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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활력 넘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에 앞장

기사입력 2017.04.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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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건강장수마을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 금산면 홍연마을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급속도로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주민들이 풍요로운 농촌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5천만 원(총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홍연마을을 상징하는 아치형 홍보 간판을 설치하고 장미 터널을 위한 넝쿨장미 식재, 건강관리 프로그램(4과정 22회), 학습·사회활동(4과정 18회), 마을 환경정비 등을 추진했다.

    2년차인 올해에는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동지도(백세인생 백세무릎, 건강체조)와 생활용품 만들기, 한지공예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등, 하천 휀스설치 등 마을 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일환으로 마을 꽃길 및 화단 조성, 소공원, 하천을 정비하여 마을 주민들의 노년기 활동에 적합한 생활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비닐하우스 설치 후 작업 부담이 적은 농산물 등을 생산·판매하여 농촌 고령자의 소득사업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마을운영위원장은 “적대봉 아래 낙후된 산촌마을이 지속적인 교육과 마을 환경정비를 통해 활기가 넘치고 어른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변화를 가져와 보람을 느꼈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고흥에서 가장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여가활동 촉진과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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