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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17.04.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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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 산행문화 캠페인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4일 봄철 산행객이 집중되는 조계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계산 도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 및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를 도모하고, 산의 가치 및 소중함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계산 인근 주민, 산림조합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줍기, 위험지역 조사 등 등산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시는 봄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조계산 도립공원을 찾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하기, 불법취사 안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화기물 소지 안하기, 임산물 불법채취 안하기 등 산행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최소 50만원이 부과된다”며, “산림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건전한 의식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장군봉을 주봉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수림이 울창해 매년 50여만명이 찾고 있는 산림청 지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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