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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참 의미 되새기는 봉사활동 또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7.04.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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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태안사 공양미 300석 ‘효’잔치 봉사활동에 관내 초·중학생 참여
       
    ▲ 공양미 300석 효잔치 봉사활동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태안사에서 주최한 '제2회 공양미 300석 ‘효’잔치 행사'에 관내 초·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효 기반 실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잔치 행사는 지역내 어르신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식사 대접 및 위로공연 등이 이루어졌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점심식사 준비 및 정리, 어르신들 이동 돕기, 경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석곡중 3학년 학생은 “지역 내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식사 제공도 도와드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동도 도와드리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고장의 터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오히려 봉사활동하는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가슴이 뭉클했고, 조부모·외조부모께도 더 자주 안부 인사를 드려야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역내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어르신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효교육 기반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 체험 중심의 활동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효교육 기반 인성교육 확산’을 역점과제로 정하고 자율과 배려의 인성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효도회 연계 효 교육 강사 지원, 찾아가는 효 인형극 관람 및 체험학습, 심청 인성캠프 지원 등 지역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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