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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원

기사입력 2005.02.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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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원

    광주지검 해남지청(지청장 김재현)은 26일 11시 지청 회의실에서 해남·완도·진도군수 등 3개군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본부장 정진석)'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원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사회적 무관심속에서 방치되고 있는 각종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를 실질적으로 돕기위한 민간주도의 기구로, 정부기관과 지자체 및 각종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고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센터는 각종 상담소 및 보호시설, 병원, 요양원, 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해남·완도·진도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을 상대로 각종 상담은 물론 성폭력을 비롯한 제반 강력사건에 있어서 신체·정신적 치료 지원과 범죄현장에 대한 처리 등의 지원과 함께 재산적인 피해의 회복을 위한 법률적인 절차 안내 및 구조와 함께 경제적으로 궁핍한 피해자나 피해 유족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지원센터는 구체적으로 ▲무료 지원상담 및 필요한 경우 변호사·의사·종교인 등 전문위원이 피해자를 직접 면담하고 도와주는 피해회복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지원 ▲범죄발생 직후 응급조치와 현장처리 및 가해자로부터의 격리 지원과 병원이나 수사기관 또는 법정에 동해해 주거나 경제적 지원 등 실질적이고 종국적인 직접지원 ▲화해 및 중재를 통한 사건의 종국적 해결을 도모하거나 집단적 분쟁사안의 피해조정 등 화해 중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범죄피해예방 및 피해자 지원체제 확립을 위한 연구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센터의 개원으로 해남·완도·진도지역 주민들은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되 상처받은 육체와 정신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후원자를 갖게 되었으며, 지원센터는 앞으로 범죄피해자 기본법의 제정과 발효시기에 맞추어 명실상부한 민간 자원봉사조직으로 자리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 사무실은 광주지검 해남지청 2층이며
    연락처는 061-537-1301이다.
    <김용환 편집국장, 김완규 해남진도취재본부장>
    입력;05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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