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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오연정 광주지법 해남지원장

기사입력 2005.02.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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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자> 오연정 광주지법 해남지원장

    "지역민을 위한 법원 만들 터"


    "군민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맞는 해남지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오연정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42 )은 "인심 후덕한 ‘양반고을’ 해남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오 지원장은 "급변하는 사회상황에 맞춰 관료주의적 타성을 벗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시골지역의 특성에 맞춰 재판에 의한 분쟁 해결보다는 당사자간 원만한 화해를 이끌어 내 조정에 의한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민을 위한 지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졸업 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오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93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천안, 수원, 서울지원을 거쳐 서울고등법원,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거쳤으며, 올해 부장판사 승진과 함께 해남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독서와 음악감상이 취미인 오 지원장은 부인 최승은씨(36)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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