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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논두렁도 보러 안가는 ‘백중’ 경로잔치 풍성▲ 백중경로잔치 [청해진농수산신문]5일 장흥군 장동면에서 ‘백중’맞이 경로 위안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장동면청년회(청년회장 이명흠)가 주관한 백중 경로 위안잔치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풍요로운 가을을 기원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뜻을 모아 개최됐다.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음식과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 간의 화합을 다졌다.음력 7월 15일로 전통 보름 명절 가운데 하나인 백중은 백종(百種), 중원, 망혼일, 머슴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백중날은 논두렁도 보러 안 간다’는 속담처럼 백중은 무더운 여름철을 잘 보내고 술과 음식을 나누는 농민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장동면청년회는 잊혀져가는 백중의 풍습을 되새기는 한편,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지역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김성 군수는 “장동면청년회가 한마음으로 백중 경로잔치를 마련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백중의 즐거운 어울림이 장동면의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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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은 여수시, 보양식 나눔 잇따라▲ 지난 12일 여수시 시전동 기전경로당 어르신들이 새마을부녀회가 초복을 맞아 마련한 오리탕과 수박을 드시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곳곳에 초복을 전후로 따뜻한 보양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읍·면·동 자생단체는 물론 개인들도 무더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등을 대접하고 있다.먼저 시전동 새마을부녀회는 12일 초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마련했다. 부녀회원 10여명은 이날 시목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200여명에게 오리탕을 대접했다.여서동 새마을부녀회도 이날 닭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10여명은 직접 만든 닭죽을 경로당 5곳,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30세대에 전달했다.둔덕동은 수박으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 5명은 이날 관내 7개 경로당에 수박과 쌀(20kg)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개인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여수시 화장동 가람복집 정송자 대표는 지난 10일 여천동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정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올해로 3년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오고 있는 만흥동 헤밍웨이 심정심 대표도 같은 날 만덕동 평촌마을 어르신 60여명을 위해 닭백숙을 준비했다.한편, 농협중앙회여수시지부는 12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수동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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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군민장학금 수여식 [청해진농수산신문]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각급 학교 관계자를 포함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의 미래가 될 우수한 인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을 포함한 14개 부문에 대해 625명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상반기 장학금 수여 대상인 534명에 대해 5억 9백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95명, 43,300천원 ▲영재교육원 장학금 19명, 3,800천원 ▲고등학교 우수 신입(재학)생 장학금 128명, 128,000천원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 5명, 3,165천원 ▲우수대학 입학(재학)생 장학금 18명, 28,950천원 ▲수능성적우수학생장학금 1명, 1,000천원 ▲우수교사 및 진학담임교사 등 장려금 31명, 17,000천원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장학금 69명, 54,600천원 ▲모범학생 장학금 18명, 14,800천원 ▲희망복지 장학금 86명, 57,600천원 ▲고향사랑 장학금 11명, 11,000천원 ▲지역인재 향토장학금 52명 26,000천원 ▲학력향상 지원사업 6개교, 120,000천원이 수여됐다. 한편,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과 희망복지 장학금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재단 이사장인 전동평 군수는 “학업에 열심히 매진한 학생과 뒷바라지에 힘쓴 학부모님, 선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토록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경제 불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마음 한뜻을 모아주신 기탁자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경제 불황속에서도 영암군민, 기업과 각종 단체, 출향인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성원이 끊임없이 이어져 2008년 이래 152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했으며, 전라남도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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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17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영광군, 2017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관내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2017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영광여자중학교가 6월 22일 1팀 60여명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80여명이 글로벌 문화체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시군에서는 글로벌 문화체험으로 성적우수자 40여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광군에서도 2015년도까지 성적 우수자만 선발해 어학연수를 실시했으나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이 커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군비 중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비 6억1천5백만원을 지원해 관내 중학생 400여명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금년에도 군비 6억원을 지원해 실시할 예정으로 영광에서 태어나고 학교를 다닌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을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에 글로벌 문화체험을 경험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해외에 가게 돼 타국에서의 다른 인종과 문화를 접하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친구들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글로벌 문화체험을 떠나는 학생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에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학교별로 미리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글로벌 문화체험을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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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방진관’,이순신리더십 교육장으로 각광▲ 보성군 ‘방진관’,이순신리더십 교육장으로 각광 [청해진농수산신문] 정유재란 420주년을 맞아 보성군에 위치한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인 ‘방진관’이 역사문화탐방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전국 이순신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인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의 코스로 방진관이 포함되면서 학생 탐험대 130여명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이 방진관을 찾고 있다. 지난 3월 명량문화재단 임원 18명이 방문한 데 이어, 5월에는 인천 동구 교육 열차 방문단 305명이 방진관을 찾아 이순신과 보성의 인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벌교 공공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좌의 ‘명량, 이순신의 리더십을 기록하다’는 주제로 30여명이 방문해 강의를 듣고 활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주축이 된 역사 문학기행단은 지난 4월부터 복내초, 노동초, 보성중 등 학생 총 250여명에 이어 10월 말까지 36회를 운영해 400여명이 방진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이순신과 인연이 매우 깊은 의향의 고장으로 이순신유적 복원사업의 일환인 열선루 중건사업과 보성읍성 복원, 상유십이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역사문화 고장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진관은 지난해 3월 전 보성군수의 관사를 리모델링해 이순신 장군의 장인인 방진 보성군수와 부인 방씨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과‘이순신과 보성의 인연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충무공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이순신 연구의 귀한 사료인‘이충무공 전서’의 한글·한문본과 덕수이씨 세보, 그리고 보성 의병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전방삭 선무원종공신녹권을 전시하고, 이순신 장군복 입어보기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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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무안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무안군은 지난 25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존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안심, 아이행복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 아동권리 존중교육, 신고의무자 교육을 내용으로 전남서부아동보호 전문기관 전요섭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아이지킴 콜 112 활용방법 안내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서적 학대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유형별, 상황별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집 전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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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9988쉼터-자원봉사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화합한마당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11일 탑웨딩홀에서 9988쉼터 어르신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88쉼터-자원봉사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9988쉼터와 1:1 결연을 맺고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의 사기를 북돋우고 9988쉼터 어르신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함은 물론 자연스러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화합 한마당 행사는 각 쉼터별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9988쉼터와 자원봉사단체 신규자매결연 협약 체결, 모범봉사자 및 모범봉사단체 표창, 어울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자원봉사단체들이 쉼터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독거노인 어르신과 마을,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친화형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독거사를 예방한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자녀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조충훈 시장은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고독사, 치매, 우울증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발생되고 있는데, 자원봉사단체와 쉼터가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9988쉼터가 봉사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행복도시 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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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제’대표 콘테츠로 발전 가능성 확인▲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8∼29일 고하도 및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서 문화제를 열고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학술대회, 수군 행진 등 목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했다.‘가슴으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양손으로는 민생 챙기기’라는 투트랙(Two-track) 행정으로 이번 문화제를 준비한 시는 지난달 28일 박홍률 목포시장, 시의장, 제3함대 사령관 등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달산 이순신 동상에서 헌화와 분향 뒤 고하도 모충각에서 탄신제를 봉행했다.이어 29일에는 해군제3함대, 지산부대, 목포해양대 학군단 등이 400여명이 조선 세종·선조 때의 수군과 현재 해군을 재현하며 목포역∼트윈스타∼유달산 등구∼노적봉을 코스로 의장대·군악대 공연과 함께 ‘개선장군 수군행진’을 펼쳤다.목포문화원에서 오랜 기간 준비해 노적봉 앞에서 펼친 강강술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 특히 외국인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됐다.이충무공이 고하도에서 군량미를 비축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노적쌓기 체험 프로그램, 도(道)지정 무형문화재 조선장의 거북선 및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판옥선, 안택선 비교 전시도 특색있다는 호응을 얻었다.이번 문화제는 목포가 수군도시임을 알리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사성과 정체성을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박사는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고하도에서의 이순신 장군과 일제시대의 방공호, 현대의 3함대 등 수군의 장소적 역사성을 살리고, 강강술래 등 문화예술적 재현을 통해 도시 정체성이 주로 근대문화였던 목포를 조선시대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박홍률 시장은 “이번 수군문화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군도시인 목포의 컨텐츠와 정체성을 담은 행사로 추진했다. 많은 시민들과 외부관광객들도 처음 접하는 개선장군 수군 퍼레이드 등을 통해 목포의 역사를 다시 알게 된 좋은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도에는 더욱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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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 따라 목포에서 하룻밤▲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가 살랑살랑 봄바람을 따라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시는 올해 초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1박2일·2박3일 등 체류형 여행 상품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시의 이런 노력은 단체관광객 유치로 이어졌다. 지난 3일 400명의 대전 노래교실 전세열차 단체방문객을 시작으로 9일에는 경남 통영의 ‘71국연회’ 200명, 서울 송파농협 임직원 180명 등이 1박2일의 일정으로 목포를 찾았다.단체관광객 방문은 앞으로도 이어져 오는 5월 16∼18일에는 서울 강남구 농협 임직원 400여명이 3회에 걸쳐 SRT를 이용해 목포를 찾을 계획이다. 이어 18∼19일에는 서울대 공사학사협의회 교수진 100여명이, 26∼27일에는 한국산학기술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400여명이 각각 방문한다.시는 세월호의 아픔을 끌어안으면서 목포가 자랑하는 맛깔스러운 음식 9미(味)를 맛보는 남도 맛 기행과 구석구석 숨은 여행지를 선보이는 여행코스를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침이다.가정의 달인 5월에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객 맞이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주말에 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해 야경을 소개하고, 유달산 등 주요 관광명소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스토리를 접하는 관광이 되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제주뱃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월∼금요일 야간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앞으로 시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있는 평화광장을 관광명소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화광장을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명명해 상권을 관광상품화하고, 전국대상 포토존 디자인 공모 최우수작인 ‘Love Gate' 조형물을 5월에 설치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또 KTX, SRT가 도착하는 목포역 인근으로 유달산 자락인 목원동에 이매방, 차범석 등 목포 출신 유명 예술인 벽화를 조성해 도보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도 보충해가고 있다.조건형 관광과장은 “대한민국 항구 1번지인 목포가 1박 이상 체류하며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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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문화가족 유적지 순례 다녀와▲ 문화유적지순례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문화원은 지난 20일 충남 서천군으로 ‘2017년 장흥문화원 문화가족 유적지 순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장흥문화원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등지에서 진행됐다.장흥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자체세미나는 충남 서천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의 견학과 비교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답사의 첫 방문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자산화를 위한 총괄책임기관이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답사 후에는 걸어서 5분 거리의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도 체험했다. 마지막 답사지 국립생태원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와 멸종 위기종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고유 생물자원 확보·보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교육 및 국민의 인식제고를 강화하기 위하여 조성된 곳으로 이러한 해양자원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서천을 만날 수 있었다.이금호 원장은 “장흥문화원이 매년 실시하는 문화가족 세미나는 벌써 27회를 맞았다”며,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유대와 문화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