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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 개최▲ 문체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만능스포츠맨의 경기인 근대5종 전국대회가 해남에서 개최된다.해남군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과 조오련 수영장 등지에서 제2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근대5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이사, 키르키즈스탄 등 외국인 선수 39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근대5종경기는 펜싱과 수영, 승마, 크로스컨트리, 사격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다. 고대올림픽에서 이어져온 5종경기에서 유래했으며, 지구력과 순발력은 물론 정신력까지 두루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만능선수의 종목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 펜싱 종목은 해남 우슬동백체육관, 육상과 사격으로 이뤄진 복합경기는 우슬체육관, 수영은 조오련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승마 종목은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다.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해남군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오르막이 있는 육상트랙 등이 동일 단지에 위치해 있어 근대5종 대회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근대5종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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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에 416억 투자▲ 사업 주요 내용 [청해진농수산신문]급증하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활용 수요에 대한 대응과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총 416억 원을 투자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 부처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제14차 다 부처 공동 기술협력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주관부처인 국토부는 3차원 공간정보 갱신 및 활용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지구의 3차원 공간정보를 고도화시켜 공유 플랫폼을 통해 협업 부처와 공유하고, 협업 부처인 행안부는 재난안전 분야, 산업부는 가상훈련 분야, 문체부는 영화 및 게임 콘텐츠 분야 적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국토부는 ‘수요처 맞춤형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갱신 및 활용지원 기술 개발’을 통해 문화콘텐츠, 가상훈련 및 재난안전 등의 분야에서 3차원 공간정보를 실감형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행안부는 ‘공간정보 기반 실감 재난관리 맞춤형 콘텐츠 제공 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실내 공간정보 획득 기술과 비상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가상훈련 지원 콘텐츠 제공 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기반 유무인 이동체 가상훈련 지원 기술 개발’을 통해 공간정보와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하여 육상 이동체형 가상훈련 공통 플랫폼과 비행사고 상황을 조기 감지·예측·대응할 수 있는 가상 비행훈련 모의 실험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공간정보 기반의 영화, 게임, 관광 등의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감형 공간정보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여 공공 및 민간의 공동 활용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실감형 공간정보를 공동 이용하면 개발비용 및 작업시간 절감으로 실감형 콘텐츠의 경쟁력이 확보되어 민간기업의 사업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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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관광정책 이렇게 펼칩니다▲ 관광정책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최근 부산과 대구에서 잇따라 ‘2018년 강진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강진군의 관광지를 알리고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이 행사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별 국내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지역 관광협회 및 기관 관계자 70명씩을 초청해 지난 9일에는 부산, 지난 10일에는 대구에서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알파벳 문자 관광마케팅 ‘2018 A로의 초대’, 작년 투자대비 3.5배의 직접수입을 가져온 관광 인센티브 정책, 강진의 정을 나누는 농박체험 ‘푸소’,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을 주제로 한 ‘나이트 드림’ 야간여행, 등 올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과 또 내년에 진행될 문체부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등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한 여행사 대표는 “강진군이 2017년부터 국내 선호관광지로 급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상품구성에 관심은 있었으나,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늘 설명회를 통해서 그 부분이 명쾌히 해결되었으며, 특히 ‘푸소’ 농박체험과 ‘나이트 드림’이라는 야간여행은 우리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 예상되어 당장에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군 단위 지자체 관광정책 설명회에 70여명의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는 실제로 굉장히 드물다. 이들이 보이고 있는 관심에서 알 수 있듯이 강진군의 관광정책은 현재 타 지자체들과 비교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강진군을 벤치마킹해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 관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목표로 한 500만명 관광객 유치에 더 근접할 수 있는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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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이어 파리 유네스코 본부 전시전 화제▲ 들꽃처럼 별들처럼 전시전 홍보물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 홍보대사이자, 지적 장애 어린이를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인 김근태 화백의 '들꽃처럼 별들처럼' 초청 전시전이 지난달 평창패럴림픽에 이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잇따라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초청 전시회에서는 김 화백의 지적장애인 유엔 전시작품 중 20여 점과 한국, 필리핀, 호주, 독일, 아프리카 미국 등 5대륙 7개국의 장애 어린이 작품 30여 점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특히 이번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 전시전에는 김근태 화백이 지적 장애인의 삶을 뛰어넘어 새로 구상한 '빛을 찾아서' 주제 작품 17점이 선보이며, 파리에서 활동 중인 전시 기획자 심은록 미술비평가의 소개가 예고되는 등 벌써부터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김 화백은 지난 2015년에도 국내 화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갤러리에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유엔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과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중국 베이징 등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파크에서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 들꽃처럼 별들처럼' 주제로 전시회가 열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관람하기도 했다.김 화백은 지난 2015년 국내 화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갤러리에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유엔 전시회를 가졌으며 독일 베를린과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중국 베이징 등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화백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3년여에 걸쳐 완성한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 붙여 그림의 총 길이가 100m에 이르는 대형 회화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담았다. 27년 동안 지적장애인을 화폭에 담은 김 화백은 자신도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한쪽 눈도 사고로 잃은 장애를 극복한 주인공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화백은 "들꽃처럼 별들처럼, 빛을 찾아서 전시전을 통해 평화와 인간 생명의 존중이 넘쳐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유라시아 열차 순회전시회와 평양 전시회를 가져 장애를 지닌 아이들도 훌륭한 예술가가 되고,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 화백의 세계무대 진출 첫 계기가 된 UN 전시회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지사 시절 적극적인 지원과 유엔, 외교부, 문체부의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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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의 강원도 내 신용카드 지출액 전년 대비 159% 증가▲ 문화체육관광부 [청해진농수산신문]‘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 강원 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9억 원으로, 2017년도 같은 기간의 지출액 73억 원에 비해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신한카드와 협업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 강원 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의 사용 내역을 분석해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지출액은 165억 4천만 원으로, 2017년도의 같은 기간 지출액 56억 3천만 원 대비 194%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 지출액은 미국 35억 9천만 원, 중국 32억 7천만 원, 일본 11억 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미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3.5% 증가했고 중국은 36.5%, 일본은 134.1% 각각 증가했다. 증가율만 볼 때 러시아는 587.4%, 스위스는 573.5%, 캐나다는 502.2% 순으로 증가율의 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업종 분야는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숙박은 83.3%, 음식은 912.3%, 쇼핑은 416.8%, 교통은 708.2%가 각각 증가했다. 아울러 공연, 피부미용, 이용·미용 등의 체험 분야 지출액 또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8.8%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릉시 74억 1천만 원, 평창군 56억 2천만 원, 속초시 8억 6천만 원, 정선군 8억 2천만 원의 순으로 지출액이 높았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강릉시 631.3%, 평창군 76.7%, 속초시 494.3%, 정선군 182.1%의 증가율을 나타났다. 3월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23억 3천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억 5천만 원 대비 41.6%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5억 2천만 원, 중국 4억 4천만 원, 일본 2억 3천만 원 순으로 지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국은 81.6%, 미국은 15.9% 증가했으나, 일본은 17.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에서 11억 4천만 원을 지출해 전년 같은 기간 7억 원 대비 61.2%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음식, 쇼핑 등의 순으로 지출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음식은 211.3%, 쇼핑은 73.9% 각각 증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 자료를 활용해 외국인들의 소비 성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스포츠, 문화 체험 등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에 대한 업종의 부가가치를 감안해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각 분야를 활성화하는 정책의 기초자료로 분석 자료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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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거점, 전국 250곳에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사업구조 [청해진농수산신문]앞으로 5년 내에 활기를 잃은 구도심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청년 스타트업 등이 모이는 혁신공간이 전국 250곳에 조성된다. 청년들을 위한 시세 50% 이하의 저렴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과 영세 상인들이 시세 80% 이하로 최대 10년 간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공공임대상가도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27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올해부터 ‘뉴딜’ 수준의 범정부적 재생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향후 5년 간 추진 전략을 담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따라 도시 소멸 위기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도시 쇠퇴에 대응해 작년부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전문 연구기관, 전문가, 지자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올해 본격적인 뉴딜사업 착수에 앞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수립했다.국토교통부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조성,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5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거지에 마을 도서관과 커뮤니티 시설 등 선진국 수준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소규모 정비사업이 활성화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변화된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최저기준을 연내 정비하고 뉴딜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현황조사를 실시하는 등 생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립,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며,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동구매·관리하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구성도 지원한다.2022년까지 침체한 구도심 지역에 청년 창업과 혁신 성장의 기반이 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22@, 미국 시애틀 아마존 캠퍼스, 팩토리 베를린과 같은 지역 혁신거점 250곳의 조성에 착수한다. 창업공간, 청년임대주택,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센터 등이 입지한 복합 앵커시설이 총 100곳 이상 조성되고, 첨단산업단지 내 상업·주거·산업기능 등 복합기능 유치, 국·공유지, 노후 공공청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스마트 시티형 뉴딜사업 등을 통해 도심 내 혁신거점 공간을 총 50곳 이상 조성한다. 아울러 문체부, 중기부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재생, 지역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재생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총 100곳 이상의 지역이 각기 특색 있는 지역으로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다양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고 지원됨에 따라 주민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지역의 건축가 및 설비·시공 기술자 등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터 새로이 사업자’로 지정받아 창업공간 임대, 초기 사업비 지원 등을 받고 노후 건축물 개량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등은 총 100곳 이상의 구도심에 조성되는 시세 50% 이하의 창업 육성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특례 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2년까지 단계적으로 뉴딜사업 선정 및 관리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국 200곳 이상의 지역에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주민 등 지역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300곳 이상 설치해 도시재생 현장에 주민의 참여를 지원하고 주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과정에서 주민, 영세상인이 내몰리지 않도록 둥지 내몰림 현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올해 뉴딜사업 선정 시부터 둥지 내몰림이 예상되는 지역은 재생 지역 내 상생협의체 구축, 상생계획 수립을 의무화한다.아울러 2022년까지 총 100곳 이상의 구도심에 시세 80%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공공임대상가(가칭 ‘공공상생상가’)가 조성돼 지역의 영세상인 등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정적 임차 환경 조성을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기간 연장, 권리금 보호 확대 등을 내용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추진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재생법 등 관련 제도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심 내 혁신공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계획 상의 특례 등을 부여하는 ‘도시재생 특별구역 제도‘와 공공기관·주민 등이 제안한 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을 저리로 융자하는 ‘도시재생사업 인정제도‘의 도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금번 로드맵에서 제시된 다양한 뉴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내 선진국 수준의 기초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시의 쇠퇴도를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혁신공간 조성 방안, 도시재생 사회적 기업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법, 국가도시재생 기본 방침 등 관련 법·제도와 계획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혁신 거점 공간, 사회적 기업 육성, 공공임대상가 공급, 도시재생지원센터 확대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그동안의 도시재생은 지자체가 재생계획을 수립하고 국가는 예산을 나눠주는데 치중했다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제고,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국가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하며, “특히 뉴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다양안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초기 사업비·창업비 지원, 주택도시기금 융자, 컨설팅·멘토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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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연사용료 확대를 위한 징수규정 개정 승인▲ 공연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청해진농수산신문]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 등 음악 관련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의 공연권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을 26일, 최종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사용료에 대한 징수규정 개정은 지난 2017년 8월의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 개정에 따라 커피 전문점, 생맥주 전문점, 체력단련장 등으로 공연권 범위를 확대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이에 따라 음악 권리자단체는 오는 8월 23일부터 해당 매장에서 상업용 음반을 재생하는 경우 공연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개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음악 권리자단체와 저작권료를 부담해야 하는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지난 2017년 4월, 4개 음악 권리자단체와 일정 규모 미만 영업장은 제도 활성화 시까지 공연사용료 및 보상금 징수 면제 또는 유예, 현재 공연권 징수 대상 업종보다 낮은 수준의 요율 책정을 통한 시장 부담 최소화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 음저협과 함저협의 징수규정 개정안이 제출된 이후 약 4개월 동안 문체부 누리집을 통한 의견 수렴 공고와 한국저작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조율해 최종 공연사용료 수준을 책정했다. 징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주점 및 음료점업은 매장 규모에 따라 최저 월 2,000원에서 10,000원, 체련단련장은 최저 월 5,700원에서 29,800원 수준으로 저작권료를 차등 지급해야 한다.(공연보상금 별도) 다만, 50㎡ 규모 미만의 영업장은 공연사용료가 면제된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점포’의 종류 중 기존 징수대상에서 제외됐던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점포’ 등도 공연사용료를 월 80,000원에서 1,300,000원까지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저작권료를 납부해야 하는 매장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악 권리자단체가 사용료 납부 방법과 수준 등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한편, 통합징수제도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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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명품길서 온가족 봄나들이 즐기세요▲ 해남 달마고도 전경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해남 달마고도와 고흥 미르마루,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길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0곳 가운데 전남이 3곳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각 국비 2천만 원이 지원되며 문체부 여행주관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축제 기획과 자문,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지원된다.해남 달마고도는 전라남도에서 조성한 대표적인 ‘남도 명품길’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완공된 이후 주말마다 전국에서 탐방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땅끝의 아름다운 절집 달마산 미황사에서 출발해 큰바람재와 노지랑골 사거리, 몰고리재를 거쳐 미황사로 되돌아오는 50리 산길이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손과 지게로 날라 천년 옛길을 잇고 다듬어 만들었다.미황사 입구 울창한 숲길에 들어서 바위가 흘러내려 강을 이루는 너덜겅을 지나 웅장한 바위, 한눈에 들어오는 들녘과 푸른 바다를 보며 걷다 보면 6시간이 금새 지나간다.걷기여행축제는 오는 4월 28일 개최되며 나무명패 만들기 체험, 숲속 게릴라콘서트, 사진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고흥 미르마루길은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해 몽돌해변과 용굴, 미르전망대, 용바위, 용암마을로 이어지는 4㎞ 편도 구간이다. 항공우주과학 체험과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 용바위에 얽힌 전설 등 다양한 생태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걷기여행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용 승천 재연 마당극, 소원 용등 날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서핑묘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완도 청산도 슬로걷기길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에 조성한 걷기 길로 11개 구간 42.195㎞에 이른다.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지, 범바위, 다랭이논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유채꽃과 청보리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매년 5월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청산도 사진전과 시화전, 파시거리 재현, 슬로푸드 체험, 버스킹, 서편제 마당극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남 대표 명품길 3곳은 전국 어느 곳보다 경관이 아름답다”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맛기행 등을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걷기여행축제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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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립박물관들 정부평가 ‘A+ ’▲ 강진청자박물관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건립·운영하는 공립박물관들이 2017년도 정부 종합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위한 평가 결과,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시문학파기념관이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으로 지난 6일 선정·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가 건립·운영하는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 190개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사업관리, 경영전략, 고객관리 등 4개 분야를 지표화해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진군 산하 공립박물관 2개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986년 고려청자사업소로 출발해 1997년 고려청자 유물과 재현작품을 동시에 전시, 박물관 기능을 시작했다. 그 후 2006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한 것에 이어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청자박물관은 기존의 박제된 문화재 복원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 정보통신기술(ICT)이나 VR, AR 등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유파문학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한 시문학파기념관은 2013년 제1종 전문박물관 등재에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의 영예에 오르는 등 전국 문학관 운영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가 꽃피는 마을, 강진 프로젝트가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7억6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 6년간 12건, 총 24억8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정부가 시행한 ‘2017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고려청자박물관과 시문학파기념관이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기뻤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지만, 무엇보다 두 기관에 대한 강진군민의 성원과 관심의 덕분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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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향평가로 문화적 도시재생의 밑그림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청해진농수산신문]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년 문화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 2017년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개 중에 중심시가지형 1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 제5조에 근거해 정부의 각종 계획과 정책, 사업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민의 삶의 공간과 질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문화영향평가제도의 핵심 평가 대상이 된다. 올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문화영향평가의 역량을 이에 집중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외의 각 부처, 지자체의 문화영향평가 수요는 별도 조사를 거쳐 추가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평가 규모는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년도 5개 시도, 5개에서 전국 12개 시도, 18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문화적 도시재생 효과가 창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평가를 추진한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문화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용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는 각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국토부가 확정하기 전에 평가·컨설팅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평가와 병행해 컨설팅에도 집중한다. 문화, 관광, 도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컨설팅단을 구성해 해당 지역 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문화재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문화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과거의 물리적 개발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주민 공동체의 형성, 문화유산의 연계 활용, 수요자 중심공간계획 등 문화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