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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보성, 농촌문화체험으로 귀농귀촌인의 길라잡이 선도[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 지난 19일부터 20일 서울, 경기, 경남 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6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일원에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성군의 생활여건과 귀농여건 등을 중점 소개하고 귀농귀촌인들이 보성군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보성지역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특징, 장점, 판로, 소득규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민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투어는 현장에서 실제 귀농인의 삶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하며, 선배 귀농인이 겪은 고충과 이를 극복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실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보성의 특별한 문화, 작물 재배여건 등에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로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는 한편, 유능한 도시민의 인적 자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등 보성군의 귀농귀촌여건 개선과 실전적인 성공비결을 체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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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개원[청해진농수산신문] 호남권 생태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오후 순천시 생태배움터길 현지에서 생명사랑과 환경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남권 MICE 산업을 선도하게 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와 박람전 시회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석웅 교육감과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남교육 가족,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순천시가 무상 제공한 부지 위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95억 원 등 총 4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으며, 지난 2013년 첫 계획 수립 이후 6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하1층, 지상 3층의 1만 9,000㎡ 규모로 들어섰다.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홀을 비롯 446석 규모의 공연장,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10개의 회의실, 150석 규모의 생태도서관, 체험실과 열린공작실 등을 갖췄다. 특히 생태환경교육과 진로체험교육, 생태·환경캠프, 진로체험동아리 운영, 생태전문 도서관 운명 및 평생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호남권의 생태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연의 업무인 생태문화교육은 물론 대규모 컨벤션홀을 활용한 박람회와 전시 행사도 가능해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미, 개원식에 앞서 전국상업경진대회와 국가균형발전박람회, 전라남도평생학습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e-스포츠대전, 국가정원배 전국 학생바둑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순천 지역사회에서 벌써 체감하는 분위기이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위치한 순천 연향3지구 상가연합회는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방문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생태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으로 교육적 효과가 남다를 것.”이라면서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지역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화되고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회를 유치해 전남교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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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무상제공 없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간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문제에 대해 “부지 무상제공을 협의·검토한 바 없으며, 부지제공이 안되면 사업이 무산되거나 타 지자체로 사업이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부의장실에서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 정금희 여실위 공동위원장 등 12명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부지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완석 의장은 “전임 시장이 시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없고, 가스정합시설 매설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해수부와 협의했다”고 주장하면서 “여수시와 의회가 부지 무상사용 협약서를 작성하면 해수부가 예산심의 반영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재철 해양산업정책관은 “현재까지 부지 무상제공을 협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으며, 울산 과학관과 인천 해양박물관도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했고, 모든 자치단체에서 국가기관 유치 시 부지 제공이 우선이다”면서 “부지 제공이 안되면 사업이 무산되거나 타 지자체로 사업이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 입장에서도 여수시가 무상사용을 고집하면 국가채무에 대한 상환 의사가 없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사업예산 지원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국회의원은 “국가기관 유치 시 지자체에서 부지 제공이 원칙이며, 2015년 기상청 기상과학관 건립을 건의한 문서에는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걸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은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 국회예산반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에 함께한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여실위 임영찬 집행위원장은 “해수부에 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무상사용을 건의했으나, 김재철 국장은 무상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해수부에서는 기재부의 박람회장 정부 투자금 상환독촉을 받고, 땅값이 오르면 상환하겠다고 설득하고 있는데, 무상사용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박람회장 유휴부지 유상 사용 문제는 여수시와 의회가 우선 검토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박람회장 부지를 매입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지 무상제공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며 “국회예산결산특위가 10월 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오는 23일 열리는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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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2019년 노인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경로의 달을 맞이해 대한노인회 삼향읍분회가 주관한 ‘2019년 삼향읍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군의장, 도·군의원, 대한노인회 김남현 무안군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약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민요합창, 사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노인 강령 낭독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군수표창 과 삼향읍분회장 감사패, 장수상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후 이어진 공연행사에서는 각 마을별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섹소폰 연주, 경품추첨 등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안순홍 대한노인회 삼향읍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백세시대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가족과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부터 받아들여야 한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모범적인 생활로 노년을 멋지게 살자”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삼향읍 노인의 날을 맞아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하루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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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으로 블루 이코노미 속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에너지 분야 첫 번째 사업인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제4차 TF 회의를 지난 2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고의 해상풍력 잠재력을 이용해 국가적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적으로 48조 5천억 원이 투입돼 상시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사업이다. 다른 지역 일자리 모델과 비교해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8월 초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신안군,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담 TF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 협의,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 설비부품 제조업체 설명회 등을 추진했다. 현재 해상풍력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송전선로, 전용부두 및 배후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부, 해수부와 함께 국가기본계획 수립을 협의하고 있다. 발전사 및 제조업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협의체 및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1단계 목표인 3GW 발전 컨소시엄 설립, 인력 양성 및 유지보수 업체 육성 방안, 산업단지별 유치업종 계획, 전남형 상생일자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국산 부품 사용 비율 향상 R&D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은 블루 이코노미의 첫 번째 사업이면서 핵심적 내용”이라며 “정부 및 관련기관, 지역 주민 등 모든 주체가 협력해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을 반드시 개발, 블루 이코노미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TF를 통해 분야별로 과제를 추진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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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전남 농업계고 교원 및 전문가 20여 명과 학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TF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의 농업계고등학교가 미래 농산업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교별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구체화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성원의 일체화된 실행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특성화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농업계고등학교에서도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의 변화 방향 및 농업계고 공동실습소 개선 전략 등이 논의됐다. 또한, 입학생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중장기 변화 전망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과수연구소장 황인택 박사는 “작업과 실습을 구분해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지역과 학교가 공동체의 혁신의지를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과장은 “전남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협의를 통해 농업계고가 미래의 농산업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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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2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전남지식센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공유하기 위한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리남도 정무부지사와 천세창 특허청 차장, 이용주 국회의원, 중소기업인,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대상 특허 기술거래 이전계약 체결, 지식재산 수출 기업 우수제품 및 성과물 전시회, 지역 지식재산 일자리 매칭데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수상기업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지식재산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실시간으로 사람의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가상현실 및 유인로봇 체험, 중소형 드론 플라잉, 3D 프린터 등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체험용 프로그램과 지식재산, 법률, 판로·마케팅 등 4개 분야에 대한 원스톱 무료상담도 이뤄져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는 수출 중소 20개 기업 우수 지식재산 제품,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수상 13개 기업 제품, 지역 지식재산 우수 50개 기업 제품이 전시돼 지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와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지식재산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장이 됨은 물론,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는 올해 11회째다. 전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지식재산 경영 성공모델 확산 및 지식재산 경영 도입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경영을 현장에 적용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경영실적에 대한 서면평가 후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 총 13개 기업을 시상했다. 전라남도는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매년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지식재산 창업 촉진사업과 농공단지 입주기업·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상품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 개발 지원 등 지역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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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유치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실시된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타당성평가에서 완도수목원이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식물·생태학·수목원·조경원예·경영경제·홍보관광 등 수목원 조성과 운영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17일 완도, 18일 거제 순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완도수목원 본관,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을 거쳐 난대림이 우거진 수관데크 전망대에서 완도수목원 현황과 기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카페트처럼 펼쳐진 난대림과 섬·바다 등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제2전망대에서 자연조건, 식생, 대상지 등에 대한 현장심사 브리핑을 들었다. 브리핑에서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완도 난대림 현황, 역사성, 난대생물자원 보유, 특성화 방안 등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당위성과 장점을 부각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평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완도는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로 자생식물 770여 종, 동물 872여 종 등 난대 원시 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완도가 최적지”라고 평가위원들에게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완도에 조성되면 근무자 정주 여건 개선, 행정 절차 이행 등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국립수목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표에 따라 현장심사 70%, 서류·발표심사 30%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는 평균 70점 이상을 획득,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적격’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 조건, 산림 식생, 대상지 확보, 기반시설 완비와 지역사회 상생 거버넌스 운영, 특성화 방안 등 전반적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타당성평가를 계기로 완도수목원이 전 국민 가치 공유를 위한 국립난대수목원으로 거듭나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에코플렛폼 역할은 물론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85만 6천명, 생산유발 8천153억, 부가가치 유발 3천661억 원, 고용 유발 1만 7천943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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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맥류 적기 파종으로 월동 대비해야[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맥류 적기 파종을 위해 홍보 및 현지 지도에 나서고 있다. 맥류는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해서는 월동 전 본잎이 5~6매가 있어야 하므로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광지역은 10월 20일부터 파종해 늦어도 11월 5일까지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보리 파종량은 휴립광산파일 경우 1,000㎡당 16kg정도 파종하고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양을 늘려 파종한다. 또한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 종자로 전염되는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논 재배일 경우 둑새풀 등 월동 잡초가 많이 발생하므로 파종 전후에 적용 제초제를 선택해서 적량을 살포해야 하며 시기가 늦어지거나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시비, 월동 전·후 관리 등 시기별 체계적인 재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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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주민배심원단 통해 공약 이행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민선7기 전동평 군수 공약의 조정·변경이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주민배심원단은 37명으로 배심원단의 구성과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배심원단은 ARS를 통해 1차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147명의 배심원을 모집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37명을 선발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대표성을 한층 높였다. 21일 영암군청 도선실에서 개최된 1차 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등에 관해 회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11월 4일 심의안건 설명회, 11월 18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7개분야 58개 공약에 대해 군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민선7기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