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읍시, 정읍시치매안심센터 12월 준공 목표 막바지 공사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5㎡ 규모로 신축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과 검진실,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인지·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치매상담을 비롯해 등록서비스 지원에서부터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치매에 관한 모든 전반적인 지원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정읍지역 인구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시 통계에 따르면 정읍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추세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건강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 신축과 치매전문병동 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공사가 완료되면 치매예방 사업과 치매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 치매 환자 쉼터운영, 가족 카페 운영 등에 대해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유진섭 시장은 13일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현장과 정읍시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과 준공 시까지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노인분들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치매 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상태 악화 방지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건강한 시민과 치매 노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는 선진 행정을 펼쳐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주성 패서문 일대 근현대이야기, 시민과 공유[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더욱 체계적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옛 전주성 패서문 일대에 담긴 근현대 전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는 오는 23일과 30일, 9월 6일 총 3회에 걸쳐 다가동 다가인꼭두 사무실)에서 서문일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전주원도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 ‘서문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 ‘서문의 시선’은 지난 6월 전주시가 공모한 ‘2019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팀의 ‘서문을 기억하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주성 패서문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전주 근현대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서문의 시선’은 오는 23일 꼭두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다가동에 얽힌 추억과 옛 풍경을 얘기하는 ‘전주다가동이야기’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노지인 꼭두 대표는 이날 시니어들과 다가동이야기를 구수하게 풀어가며 시니어패션모델들과 함께 다가동 시니어패션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동은 1970년대까지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패션 공간이었다. 이어 오는 30일 두 번째 이야기는 ‘전주서문교회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주서문교회는 1905년부터 전주성 패서문 근처인 현 위치에 자리를 잡고 전주시와 근현대를 함께 한 공간으로, 이날 ‘서문의 시선’에서는 김석호 서문교회 담임목사와 임재규 서문교회역사관장, 최창선 은퇴장로, 김일수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 단장이 근대 전주를 배경으로 전주서문교회가 전주 사람들과 함께 한 이야기 등을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오는 9월 6일에는 마지막 시간인 ‘전주근대의료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주성 패서문 일대는 근대의료기관인 전주예수병원과 전주자혜의원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이날 서문의 시선에서는 두 의료기관을 통해 전주근대의료의 특징을 나누게 된다. 전주근대의료이야기는 전주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천식 박사와 김재상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 대표가 각각 전주예수병원에서 펼쳐진 근대선교의료와 전주자혜의원의 근대식민의료에 대해 각각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협력하는 꼭두는 세 차례의 서문의 시선 이야기에서 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의 화산근대문화와 원도심근대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재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는 이번 ‘서문의 시선’뿐 아니라 ‘서문을 기억하다’ 사업을 통해 패서문터 일대를 중심으로 전주근대문화탐방안내서를 제작하고, 스마트전주서문관광도 기획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서문의 시선을 통해 전주성 서문터 일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을 소환해 전주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원도심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김재상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 대표는 “옛 전주성 패서문은 수백 년 동안 전주성과 전주시의 중심지였지만, 그간 전주시민들은 패서문에 대한 기억을 너무 많이 잊었다”면서 “서문의 시선은 이제 그 기억을 되살려 1000년 고도인 전주의 문화와 정신을 보다 두텁게 할 필요로 마련한 미니토크콘서트”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 마련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원도심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취업 돕는 무료 면접정장 대여, 지속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장기화된 취업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추진한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올 하반기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추가 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을 연장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춘꿈꿀옷장’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구직자에게 취업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대여해주고, 면접처에 맞게 맞춤형 코디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청년협의체인 ‘청년희망단’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제안한 사업인 ‘청춘꿈꿀옷장’은 올해 전주시 청년기본계획에 채택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돼왔으며, 청년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지난 7월 총 대여횟수인 320회를 모두 채워 예산이 소진되면서 조기 종료된 바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청춘꿈꿀옷장을 이용한 청년 중 52.3%가 실제 취업에 성공을 거구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가 ‘만족’으로 응답해 이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이용 청년들은 충분한 대여횟수, 매장 직원들의 전문적인 면접코디 ,좋은 재질의 정장대여 등을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손꼽았다. 청춘꿈꿀옷장은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2곳의 전문매장에서 운영되며, 이용방법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청년 취업준비생은 “수입이 없는 학생의 입장에서 수십만원이 넘는 면접용 정장을 구입하는 것은 큰 부담인데, 무료로 옷을 빌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면서 “면접은 첫인상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데, 내 체형과 얼굴에 맞는 코디를 해줘 당당하게 면접에 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확보돼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청춘꿈꿀옷장 사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구직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공감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춘꿈꿀옷장 사업 외에도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운영, 청년소통공간 ‘비빌’ 운영,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는 무료청년건강검진사업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청년쉼표 프로젝트’ ,청년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전주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
전주시, 수도권·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올 가을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여행박람회에서 전주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방문객과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주시 주요 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여행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지체단체와 관광업계가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10만 명 정도가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의 문화와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전주만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 홍보함으로써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올가을에는 ‘맛있는’ 전주여행을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또한 시는 관광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특화 관광상품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과 4개 시·군을 연계한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 등 전주만의 관광 상품을 안내하고, 효율적으로 전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도 홍보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전주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MICE와 연계한 국내외 전주여행상품과 기차여행객을 위한 전주 관광 상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 등을 운영하고, 여행 트렌드 분석과 활용을 위해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품격 있는 전주여행 정보를 제공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박람회 방문객에게 전주가 간직한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전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어필하고, 2019 전주비빔밥축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올가을에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서관에서 만나는 연극 체험 교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 인후비전작은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연극에 관심 있는 학생 등 17명을 대상으로 연극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한 ‘2019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현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연극 전문 강사 및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혹부리영감’을 아동극으로 각색한 극본으로 연습한 후 창작소극장 무대에서 직접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마당극 ‘별주부가 떴다’를 관람하고, 공연과 관련된 분장, 음향, 무대 설치 등 무대 뒤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받았다. 인후비전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극장 무대 공연 체험과 공연을 위해 일하는 다양한 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문을 연 인후비전작은도서관은 ‘2019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중이며, 가구 및 시설 등을 교체하고 9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
일제잔재 청산, 여의동 명칭으로 새 역사 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수수립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로 알려진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뀌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14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동산동명칭변경위원,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동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여의동 선포와 여의동 현판·기념비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의동 명칭 변경 선포를 통해 지난 1914년 행정구역개편부터 사용되던 ‘동산’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지역이 주민정서와 특성을 반영한 ‘여의동’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창업자 호에서 딴 동산 농사주식회사에서 유래된 동산동의 명칭은 그간 주민 찬반 설문조사와 시민 공모, 주민 투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여의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여의동 주민센터 건물에 새로운 현판을 내걸고, 주민들이 오고가는 주민센터 앞길에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동산동 명칭변경 외에도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고귀한 선조들의 넋과 얼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일제강점기 다가교에 세워진 석등에 대해서는 최근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들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교육과 신앙, 독립, 민주주의의 염원을 갖고 다가교를 건너던 옛 전주사람들의 마음과 일제강점기 오욕의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기린봉아파트 진입로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두황의 단죄비 표시판을 세워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가담내역과 동학농민군 토벌에 앞장섰던 반민족친일행위를 기록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곳은 오늘부터, 일제잔재인 동산동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랑스런 이름인 ‘전주시 여의동’이다.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명칭변경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주신 여의동 주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명칭 변경을 이루어낸 우리의 의지는 아픈 역사의 현장을 바꾸고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직원대표 등 19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 전북지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선언서 이어쓰기’에 동참,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린 100년 전 3·1 독립선언서의 일부를 필사했다.
-
2019 익산교육행정협의회 본협의회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익산교육행정협의회가 지난 13일 익산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본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정헌율 익산시장, 이수경 익산교육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익산교육행정협의회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간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협의·조정하기 위하여 구성된 협의체로, 이날 본협의회는 양 기관에서 발의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익산시 교육사업 통합 원클릭시스템 구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추진 등이 논의됐으며, 이 외에도 익산시 돌봄서비스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발의된 안건 외에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센터 설립 후, 시와 교육지원청의 공동운영 협의체 구성에 대해 합의했다. 시는 외국어 교육센터가 교육적 목적에만 편중되지 않고 시민이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이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의 교육 정책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익산시와 교육지원청이 합심하여 교육 도시 익산이라는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교육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익산시 효 문화도시 ‘사랑해효’ 브랜드, 업무표장 등록 출원[청해진농수산신문] 익산시는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랑해효’ 브랜드를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해효’ 브랜드는 간단·명료하며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친화력 있는 ‘효’를 글자와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시는 이번 업무표장 등록이 효를 도시의 정체성으로 확보하여 부모와 자녀관계의 행복, 가정의 행복,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행복이 익산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져 익산시가 따뜻한 효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효 이미지와 관련된 서식류, 각종 사인물, 홍보물품 등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효 문화도시로 쉽게 표현될 수 있는 함축적인 의미의 브랜드 개발로 도시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 손잡아[청해진농수산신문] 익산시는 14일 익산시청에서 세계적인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와 익산시 관광시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는 리조트, 워터파크,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뮤지엄, 공연 쇼, 뮤직페스티벌 등 관광시설 개발 전문회사로 세계 각지에 약 40개 관광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과 수도권에 미래 트렌드를 앞서가는 관광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웅포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관광 시설 제안, 보석관광테마단지의 테마를 살린 체험시설, 지역의 과제인 폐석산 활용방안 등을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광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익산을 더욱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 테일러 제프 사장은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익산의 지리적 이점과 주변 환경을 접목한 관광시설이 개발된다면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익산시, 신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청해진농수산신문]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순조롭게 받으면서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시는 오는 10월경에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이루어지면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이후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1년에는 청사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타당성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로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경우 상급기관에서 심사하며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청사는 본청과 의회,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연면적 39,271㎡, 지하 1층 ~ 10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청사 전면에 열린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반영돼 있다. 또한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와 2청사 주차장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해 약 800여대를 확보하는 등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청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나머지 행정절차도 빠른 시일 안에 이행하여 하루빨리 새롭고 안전한 청사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