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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는 지난 12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 이번 손수레 지원사업은 평소 이재준 고양시장이 위험천만하게 폐지 수거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 차원에서 같이 고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련됐다. 이에 제동장치를 장착해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한 맞춤형 손수레 제품을 제작·보급하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하지 않고도 넉넉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시장의 책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어 그렇게 못해드리는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6월, 2회에 걸쳐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야광조끼, 모자, 쿨토시, 코팅장갑 등을 제공했다. 8월부터는 각 동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추가로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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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어 배부른 도시 고양, 8월에도 풍성한 영화 축제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가 늦여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화 상영 행사를 선보인다. 8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프리미엄파트너로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TV, 온·오프라인 다큐페스티발로 국내·외에서 만들어진 유수의 다큐멘터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잡은 EBS 내 ‘스페이스홀’을 포함,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점’을 주 상영관으로 해 EBS1TV와 다큐 전용 온라인 VOD서비스 플랫폼인 ‘D-BOX’를 통해서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교육, 환경, 예술, 동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70여 편의 상영과 부대행사들이 9일 내내 이어질 예정이며, 그 중 특히 23 ~ 24일에 걸쳐 진행될 야외상영이 눈길을 끈다.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발리의 사라져가는 전통음악과 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들까지 감상할 수 있는 ‘발리: 천상의 울림’, 필리핀 세부의 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댄스 스포츠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눈물과 웃음, 감동의 드라마 ‘마이 리틀 댄싱 슈즈’가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 분수’ 공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 선정작 상영,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함께 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0일과 31일 저녁에는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19 고양 돗자리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표적 여름 행사로, 지난해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던 만큼 올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가 특별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름 그대로 돗자리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돗자리영화제’는 미운 아기 새 ‘마누’의 멋진 도전을 보여줄 ‘프렌즈: 둥지탈출’, 스웨덴에서 온 기상천외한 어드벤처 ‘별나라 몰리 몬스터’, 두 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어울림광장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로 가득 채워질 예정으로 특히 가족단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영상·미디어 콘텐츠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전략산업과 방경돈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 가능한 문화 행사를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한 영상산업의 육성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양시가 방송·영상 특화도시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영상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후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BS영화제 사무국과 고양영상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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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복지재단 직원 공채 절차 돌입[청해진농수산신문] 충남도는 충남복지재단 직원 19명을 선발키로 하고, 13일부터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급격한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영리 기관으로, 민선7기 출범 이후인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으며 도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선발 예정 직원은 연구직 실장 1명과 팀장 1명, 팀원 6명, 일반직 팀장 2명과 팀원 9명 등이다. 연구실장을 맡게 될 선임연구위원 자격 요건은 복지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연구경력 10년 이상 또는 실무경력 15년 이상이며, 팀장인 책임연구원은 복지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연구경력 7년 이상 또는 실무경력 10년 이상이다. 일반직 팀장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6급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공공기관에서 10년 이상 관련 업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사회복지시설 또는 유관단체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관련 업무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면 가능하다. 도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고 및 원서 접수를 받은 뒤, 다음 달 4∼10일 서류심사 및 필기시험과 같은 달 17일 면접시험을 거쳐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보장 불균형 대응 등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개발·연구와 현장 정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될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라며 “이번에 선발하는 직원들은 새롭게 출발하는 충남복지재단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복지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 출연기관으로 오는 10월 중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충남복지재단은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조직은 2실 4팀 24명으로 구성한다. 주요 사업은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및 분석·진단, 현장 정책 지원, 위기 등 고난이도 사례 컨설팅 및 솔루션 운영,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관리 및 컨설팅 지원, 복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배분을 위한 나눔네트워크 구축, 충남사회서비스단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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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새롭게, 다르게” 농업농촌 현장속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 농업농촌 재생과 현장소통 강화, 유통지원 및 먹거리 통합공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혁신적인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찾아가는 농촌현장 정례간담회’를 통해 생산자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그룹 등과의 소통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방송’, 현장인터뷰, 유관기관 연계시스템 등 다양한 소통방법으로 농민과 소비자와 교류할 계획이다. 소득증대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강화 유통진흥원은 경기농식품 판로 다각화를 통해 올해 1천600억 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도내 1,169개교 70만 명에게 공급되는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교급식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계약재배를 통한 체계적인 생산관리 조직화로 1천300억 원 규모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2천500만 명에 달하는 수도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다각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농특산물 온라인플랫폼인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 및 네이버팜, 홈쇼핑, 11번가, G마켓, 마켓컬리 등에 입점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G마크전용관·직거래장터· 안테나숍 등의 운영 활성화, 매년 10여개 이상 대규모 박람회 입점 지원 및 도내 지역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판촉전 등을 통해 연간 3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경기농가 경쟁력 및 안전관리 강화 유통진흥원은 경기농식품의 생산과 유통부문 등에 대해 최고의 안전관리로 농가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국가인증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전 직원의 절반이상이 GAP인증심사원 자격을 갖췄다. 또 ‘경기도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96명의 현장전문 코칭위원들이 경기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회계, 제품개발, 수출지원, 바이어 상담회,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연중 시행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93개의 G마크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수질, 중금속, 방사능 등의 안정성 검사와 식품위생법 등의 관련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여부 등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층 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도시농업, 공유농업 등 농업·농촌 가치 확산 유통진흥원이 경기도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도내 매입임대주택 26개소의 옥상텃밭에 ‘도시농업프론티어’를 파견해 신선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며, 경기도 도시농업 공영농장 등 4개소에 어르신 일자리 30개를 만들어 농장관리와 기술지원을 돕고 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촌가치를 공유하는 ‘공유농업’은 현재 143건의 상생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업, 공유농업, 귀농귀촌 활동가들이 도농상생을 위한 100개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도록 지워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공동체 인원도 4천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창의, 협동, 융합을 통한 경영혁신 이와 함께 ‘창의, 협동, 융합’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농촌과 농민을 예우하고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직원들의 혁신역량 축적을 위해 온오프 강좌개설과 책나눔 독서회, 홈페이지를 통한 아카이브 구성, ‘직원 만민공동회’를 통해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강위원 원장은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 중 가장 모범이 되는 바람직한 성과를 이뤄 유통진흥원이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