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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주민불편 선제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해남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03년 완공, 최대 1일 9,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해남읍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우슬체육공원 전지훈련팀 증가, 구교리 일원 상업시설 확장 등의 요인으로 하수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공공하수시설 하수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에 증설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의 농어촌마을하수도이 마을단위로 구축되어 다수의 하수처리장이 난립하고, 소규모 마을이 소외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통합처리시설로 관리하는 방침도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국가 단위의 국가하수도종합계획과 중요 유역 단위로 구분되는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이어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해야 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기본계획이다. 해남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은 2020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환경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기본계획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계획을 반영해 주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안정적 하수 처리로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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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도 더워요”건강한 여름나기 지켜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복사열에 의해 축사 내부의 온도가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환풍기 등을 이용해 통풍을 원활히 해주고, 차광막 시설과 단열재, 그늘막 등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온도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과 함께 신선한 물과 사료의 공급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사료 연결부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1주일 정도 분량씩 구매는 것도 요령이며, 기호성이 좋고 영양성분이 높은 사료를 공급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일교차가 큰 경우 사료통 내부에 응결현상이 발생돼 곰팡이 증식이 되기 쉬우므로 자주 청소하고 관리해 유해미생물 증식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위생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먹는 물과 사료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것을 비롯해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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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의 대표적 희생자 故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1980년대 대표적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광복절이기도 한 지난 15일 11시30분에 이내창 기념사업회와 중앙대 민주동문회가 주관하여 이천 민주공원에서 열렸다. 중앙대 동문으로는 김영진 국회의원 영화배우 박철민씨 등 150여명이 열사의 생전 활동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추모연대와 4.9통일평화재단관계자와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장도 참여했다. 또한 엄태준 이천시장, 이호진민중당 이천지역위원장, 이성경 민주노총이천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여하여 열사 추모제에 지역정당 및 노동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강내희 이내창열사 기념사업회장은 “과거 독재정권의 국가폭력 희생사건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역사의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열사와 같이 시대의 결을 거스르며 진실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번 추모제는 개관 3년 2개월을 맞은 민주공원의 행사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의 뜻을 받아 이천에서도 민주의 꽃을 피우겠다.”면서 “유가족과 소통하고 민주공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창열사는 89년 중앙대 학생회장으로서 광주학살 및 5공비리 척결, 공안통치종식 및 8월 평양축전을 준비하던 중 학교를 방문한 안기부요원들과 함께 사라진 뒤 8월15일 거문도에서 사망하여 발견됐다. 열사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민주화운동사망인정자로 인정받아 이천민주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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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향화도 해역에 보리새우 종자 방류[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6일 지역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산면 향화도 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24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보리새우는 이 지역에서는 일명 ‘오도리’로 불리며 영광을 대표하는 먹거리중 하나로 굴비, 민물장어, 맛조개, 백합과 더불어 고소득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새우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잡히는 영광 특산물로 육질이 탄력 있고 식감이 좋아 회, 튀김, 구이, 볶음, 탕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고급 어종이며 특히 칼슘이 풍부해 골다골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방류해역은 보리새우 주 서식지로 영광칠산타워가 위치해있고 주말장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이번 방류는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해 어업 소득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리새우 방류에 대해 지역 어업인들도 “보리새우 어황이 좋은 것은 영광군이 지속적으로 방류를 실시한 결과로 방류를 하지 않았던 해와 비교해 보면 어획량이 약 7배정도 차이가 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6∼7월에 칠산 해역에 어린 대하 890만미를 방류한 바 있어 올 가을철에는 새우 어획량이 늘어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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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이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해당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3일부터는 산란일자를 표시한 달걀만 유통·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달걀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생산정보는 산란일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되고 또한 10자리 정보는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 정보를 나누어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 사육환경번호는 ‘1’은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2’는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3’과 ‘4’는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마리, 0.05㎡/마리를 뜻한다. 장상엽 축산과장은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잘 정착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산란농가와 계란판매업자가 해당 제도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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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객 눈높이에 맞는 민원환경 조성에 박차‘무인민원발급기’ 긴급 이동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계속적 증가 추세에 있어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하여 자은도 고교항 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긴급 이동 설치하여 민원서비스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안전불감증 대책 강화로 여객선 이용객들에 대한 신분확인이 철저해짐에 따라 신분증 미소지자, 신분 미확인자는 여객선에 승선할 수 없다. 이에 군은 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여객선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발급기를 다중이용 장소에 확대·설치하여 다양한 민원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20여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것부터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군민 만족도와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민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준 높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금번 이동 설치된 자은도 고교항 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하여 신안군 민원봉사과, 지도 점암선착장, 암태 남강 여객선터미널, 안좌복호항 매표소, 흑산 예리항 여객선 터미널 등 총 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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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6일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날 챌린지에 나선 이차영 군수는 괴산보훈공원 내 충렬탑 앞에서 ‘일본은 부당한 경제보복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아베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차영 군수는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온갖 만행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 없이 적반하장 격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무역 질서를 해치고 있다”며, “괴산군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정부 및 충청북도와 연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챌린지 릴레이는 서울시 서대문구 주도로 구성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에 참여한 150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차영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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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이천시는 지난 14일 엄태준 시장 주재로 도·시의원, 먹거리 위원,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는 푸드플랜의 개념 이해, 과업의 수행계획 및 추진경과, 이천시 푸드플랜 추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갖은 뒤, 시장님 주재 하 연구용역 추진 절차에 대한 토론, 부문별 실행 전략과 과제, 푸드플랜 확산방안 수립 및 지원. 행정시스템 개편방안 등에 대해 뜨거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과정에서 시민캠페인 등 사례 질의, 먹거리 위원회 구성분야 논의, 용어 정립, 민간T/F구성의 현실성과 필요성, 용역기간의 연장, 생산유통급식 등 실태조사의 분석과 해당 부분별 세부현황조사 과정, 실무추진전담팀 신설 강조, 푸드플랜 대내적 홍보 선행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다뤄졌다. 성수석 도의원은 “용역기간을 연장해서라도성급하지 않게 진행되길 바라며, 먹거리 위원회의 의견을 성실히 담아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 종합 전략은 생산자와 소비자, 이천시가 원만히 상생하여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전략수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숙제를 해결해 나감에 있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의견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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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교실 큰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태안군이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자세 교육으로 척추측만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초부터 16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교실’은 최근 청소년들의 부족한 신체활동,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척추 변형 나이가 빨라짐에 따라 척추위주의 근육강화 운동, 자세교정 운동 등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이를 위해 군은 바른자세 척추측만증 교육 줄넘기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 세라밴드 운동 매트 운동 거북목 자세교정 운동 대칭 운동 골반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 등을 총 8차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목이 항상 뻐근하고 허리도 아팠었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다양한 운동들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잘못된 자세관리로 생긴 척추변형은 통증과 경직을 동반하고 체형 불균형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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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가축 면역력 높이는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청해진농수산신문] 태안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현장 기술지도와 더불어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은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축보조사료인 유용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이 감소하고 발육부진과 질병이 발생한다.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효율 향상,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가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에 유산균·고초균·효모균·광합성균 등 농업용 유용미생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직접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무료로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소원면에서 낙농업을 하고 있는 김영선 씨는 “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여름철 스트레스로 인한 소의 산유량 감소를 막고 축사 악취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미생물 생산을 위해 전문기관 의뢰 및 자가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축산 농가들이 여름철 가축사양관리에 유용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미생물 활용도가 높아지고 농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군 친환경연구실의 배양시설을 확충하고 유산균, 고초균, 클로렐라 등 총 6종 200여 톤의 농업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