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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 구례잔수농악[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인 구례잔수농악이 17일 오후 1시 30분에 구례병원에서 성대한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약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잔수농악 판굿을 선보인 구례잔수농악보존회는 그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 구례잔수농악은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지난 2010년 10월 2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전승활동과 공연을 통해 호남지역 농악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무형문화재이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과 같이 음악의 힘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어울리며 공연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과 전승 활동을 통해 구례잔수농악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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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저자 김웅 검사, 24일 여수아카데미 특강[청해진농수산신문]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검사가 10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 여수시는 24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김웅 검사가 ‘법 없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신을 ‘생활형 검사’라 칭하는 김 검사는 검사생활 중 겪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생활 법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웅 검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검 검사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거쳐 현재는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법 이야기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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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사진 공모전 31일까지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2019 여수 사계절 관광사진 공모전’ 출품작을 이달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일몰, 해변, 단풍 등 자연경관과 문화 공연·축제 등이며, 전국 누구나 1인당 작품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소재 상징성, 작품성 등을 평가해 입상자 40명에게 총 상금 18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 300만 원, 우수 1명 150만 원, 장려 7명 60만 원, 입선 31명 30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미지 파일과 응모지원서, 출품표를 여수시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관광문화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입상작은 관광달력과 홍보물, 관광지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수의 아름다움과 특색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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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흥지구 택지개발 흔들림 없이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6일 ‘만흥지구 택지개발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이 여수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시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태선 도시시설사업단장이 만흥지구 택지개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시의회 결의안에 대해 반박했다. 문 단장은 먼저 “여수시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 예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했지만, 민간투자자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만흥지구 마을대표 5명이 권오봉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행복주택 유치를 건의했고, 이에 여수시는 올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사업 배경을 이야기 했다. 이어서 “하지만 중촌마을과 레일바이크 인근 4세대가 사업을 반대했고, 여수시는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LH와 국토부에 제척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지난 14일 LH에서 중촌마을 제척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문이 왔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12월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문 단장은 여수시의회 ‘만흥지구 택지개발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여수시의회가 주장한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2018년 7월 사랑방 좌담회, 2018년 11월 평촌마을 대표 간담회, 2019년 2월 시민과의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했고, 관련법상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은 의회 의견청취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만흥지구에 3500여 세대의 대단위 임대주택이 들어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부분은 “택지개발 계획을 보면 임대주택은 729세대고 나머지는 단독주택, 분양 아파트, 공공지원 임대아파트”라고 말하면서 “여수시 공동주택 중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분양이 필요하고, 임대 아파트도 8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수 원도심권 임대아파트 공실률이 2019년 8월 현재 11% 수준인데, 신규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구도심 공동화는 전국적인 문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순천시와 광양시 등 인근 지자체가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만 가만히 있으면 인구유출뿐만 아니라 구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민이 반대하므로 여수시와 LH 간 협약을 즉각 파기하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번 협약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협약 파기 시 LH가 지불한 용역비에 대한 법적 다툼이 발생할 수 있고, 행정의 신뢰도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면서 “예산문제로 시에서 직접 공영개발을 할 수 없고, 민간자본 유치는 사업 추진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의 협약 파기 결의문 채택을 여수시가 수용해야할 법적 근거도 없다”며 사업 강행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에게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고, 은퇴자에게 최고의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특화마을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47만 4000㎡에 2800여억 원을 투입해 3500세대 8300여 명이 거주하는 택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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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천연염색 체험,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17일,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영암 대봉감 천연염색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봉감의 미숙과는 특유의 끈적한 타닌 성분을 지니고 있어 풋감을 으깨어 감즙을 옷감에 물들이면 갈옷이 된다. 갈옷은 기존의 천에 코팅을 입힌 효과가 있어 발수효과가 뛰어나 잘 젖지 않고 공기 소통이 잘되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암 대봉감은 다른 지역의 감보다 당도가 높고 찰기가 있어 기호식품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대봉감을 통한 천연염색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솎음작업을 한 대봉감 미숙과를 활용하여 천연 염색 재료로 이용함으로써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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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노인복지분야 종사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종사자 상호간의 인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종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는 관내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직업윤리와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실제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교육과 종사자 사례발표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 심신단련은 물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한 모범 종사자들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동평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이자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최일선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큰 자긍심을 가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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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용산농협,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팔 걷어 부쳐[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용산농협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경로를 초기부터 차단하고자 돼지사육농가 4곳에 방제약품과 방제복을 지원했다. 용산농협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약품인 저미사이드와 방역복 등 약 200만원 상당을 지원하여 양돈농가의 근심과 전염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용산농협은 타 지역에 비해 돼지사육 비중이 월등히 높은 지역이기에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초반부터 팔을 걷어 부쳤다. 장흥군 전체 14농가 중 4농가가 용산에 소재, 장흥군 전체 사육두수의 약 40%가 용산에 분포되어 전염병 발병시에는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을 수 가 없었다. 돼지 1,800마리를 사육중인 신성만씨는 “힘들고 마음 무거울 때 농협에서 발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어 너무나 고맙고 든든한다” 라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용산농협은 “조합원이 힘들면 농협이 힘들고 조합원이 아프면 농협도 아프다” 라고 조합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용산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유익하고 고령화로 활력이 축소된 농업분야에 큰 희망을 불어넣어 꼭 필요한 농협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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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문화가족과 군수와의 정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6일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군수와의 정담회를 다도해일출공원에서 개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완도군의 합계 출산율이 1.62명으로 전국 7위인데 다문화가정의 출산이 완도군 인구 정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금일읍의 서남용 씨는 “다문화가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주 여성들이 국적을 취득하는 데 어렵기 때문에 국적 취득을 위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적 취득을 위한 가이드 제시 등 정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 읍·면의 한국어교실 확대 운영 등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담회가 개최된 이날, 청명한 가을 날씨 덕에 다문화가족들은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짚라인도 타고 국화가 전시된 공원을 산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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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군 여성지원센터와 군부대를 찾아가 저출산 대응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주제로 여성단체, 군부대 장병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를 초빙하여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맞춤형 사회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10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저출산 덫에 걸린 지역사회의 현실 진단과 인구 구조 변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외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였으며,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 역사를 통한 미래예측 등 미래의 부모가 될 세대들에 대한 꿈과 미래에 조언과 초저출산,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제시 등의 강의 진행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해답을 여성과 미래세대에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친화적 환경조성이나 미래 삶에 대한 각 세대의 맞춤형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현재 군에서 실시중인 저출산 극복 장려 정책 등 지자체의 노력 등에 관한 내용도 안내해주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극복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인구 고령화는 모든 세대들의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미래 삶을 이끌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생각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다앵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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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에 반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2기 교육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으로 대상자 40명에 대한 공개선발 모집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했다.고 밝혔다. 도시민 중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후 5년미만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행복학교에 입소하여 지역맞춤형 교육을 받고 40시간의 귀농교육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층 규모로 1층에는 숙박시설과 2층에는 교육장, 체험장, 사무실을 갖추고 지난달 9월 개교식을 갖고 1기 교육생 40명이 졸업을 했다. 특히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교육을 신청해 선발인원을 조기에 마감할 정도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흥군은 민선7기 들어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귀농귀촌학교를 만들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행복학교는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정착할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트렌드, 유통, 홍보마케팅 기법과 성공한 귀농인 선배강사, 농업인중 노하우와 농업기술을 겸비한 선도농가 군민을 강사로 초빙하여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