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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미스트롯 송가인 영암에 온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축제인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다.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하나되는 전남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22개 시군 및 서울특별시 생활체육 동호인 7,000여명이 22개 종목에서 평소 이웃들과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우의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개회식은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최대의 볼거리인 선수단 입장은 22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개최지인 영암군은 서울특별시 선수단 다음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종료 후 영암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을 비롯해 노라조, 박현빈, 박남정, 성진우 등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대축전의 성공과 전남도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5일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영암종합스포츠센터 부대행사장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초 유약도기인 구림도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기간 영암도기 전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장에는 버스킹 공연, 뉴스포츠체험, 마사지 체험, 특산품 판매장,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대회기간 중 영암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현수막 철거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경기장 일원에 30만본의 국화를 식재해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경기를 치룰 수 있게 준비했다. 그리고, 영암읍 기찬랜드 일원에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화 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주제로 총 1억 송이의 국화의 진한향기가 가득한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관련단체, 관광객 등 2만 여명이 氣의 고장 영암을 방문해 관광분야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200만 전남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며 “우리 모두가 개최지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청결질서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다시 찾아오고 싶은 영암, 인정과 활력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 우리군이 남도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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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413차 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제41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전라남도 경보통제소에서 훈련경보 사이렌을 약 1분간 발령과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영암병원에서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사전 옥외대피 장소를 확인하고 대피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군청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그리고 영암병원 관계자 및 환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직원 및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은 사이렌이 울리면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유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병원 주차장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하게 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경에 지진대피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실제상황으로 착각 할 수가 있어, 읍면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을방송을 실시해 적극 홍보 하고, 각 유관기관·단체에서도 경보발령시 해당기관 단체 직원들이 실제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에 실시하는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훈련에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동참해 경각심을 갖고 행동요령 등을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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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지역사회보장協, 푸드뱅크 후원물품 경로당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후원받은 돼지등뼈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돼지등뼈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해맑은육가공업체에서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한 성품이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해당 성품을 인계받아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했다. 농촌지역의 경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경로당에서 대부분 함께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보내준 돼지등뼈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경로당에 배부하고 남은 성품은 장흥읍이 매월 운영하는 사랑나눔 냉장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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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 자살의심자 구조 공조[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자살의심자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21일 장흥경장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8일 경찰상황실로부터 자살의심자를 찾는 데 공조 요청을 받았다. 공조 요청을 받은 김신의 관제요원은 차량번호 인식프로그램으로 자살의심자가 장흥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실시간 관제 시스템 확인을 통해 자살의심자가 모텔에 들어간 것을 찾아냈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했다. 장흥경찰서는 10월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이날 자살의심자 구조에 공조한 김신의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에 차량털이범을 검거에 기여했고, 9월 30일에는 빈집털이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표창장을 수상받은 바가 있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정남진 장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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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순례문학관, MP3 전국 시 낭송대회‘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주최한 제2회 땅끝순례문학관 MP3 전국 시 낭송대회가총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간 해남 출신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시 낭송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땅끝순례문학관 MP3 전국 시 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낭송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학생부 33명·일반부 44명 등 총 77명이 참가해 231편의 시를 낭송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심사해 총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된 가운데 일반부에서는 양순영 시낭송가의 ‘이 가을에 나는’, 학생부에서는 우지훈 학생의 ‘거룩한 식사’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으로 문화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재편집 과정을 거친 후 땅끝순례문학관 시낭송 체험 공간에서 상시 청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대회 심사 결과는 해남군청 홈페이지 군정알림 게시판 및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 문학관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실력있는 시낭송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접수됐다”며 “전국 제일의 시문학 성지인 해남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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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멋진 가족 여행 나주시, 가족소통캠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구성원 5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충북 단양 관광지 등에서 가족소통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10월의 어느 멋진 가족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번 캠프는 평소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여행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관내 다문화가정 7가구도 함께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행 코스는 첫째 날 용인 에버랜드, 둘째 날 충북 단양 온달축제, 고수동굴, 셋째 날 청주 청남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유쾌한 추억을 쌓았고, 타 지역 문화축제와 관광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됐던 청남대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처음으로 에버랜드에 와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잠자리에서 잠도 잘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된 것 같다”며, “부모님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다음에도 꼭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는 들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와 대화와 소통의 물고가 트이고,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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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차 동네방네 페스티벌 ‘남평’찾아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나주문화도시조성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동네방네 페스티벌’을 남평읍 타이거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페스티벌은 지역의 문화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센터의 문화치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 및 문화·예술 동호회 회원들의 전시, 체험, 그리고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생활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미술교실 작품 전시 등 23개 전시·체험 팀과 12개 공연 팀이 참가한다. 앞서 지난 9월 28일 대호동 수변공원에서 1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제 3차는 11월 16일 영산포 둔치공원, 제 4차는 12월 7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동네방네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의 문화 자생력을 증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인력 발굴, 양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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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 안전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8일 민박업소·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비스 및 위생 ·안전 등 3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양지현 강사는 관광객 및 숙박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교육을 통해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흥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 고흥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고흥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노력해 주시고, 무엇보다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 교육은 고흥소방서에서 주관해, 완강기 사용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 관내 민박업소 161개소,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10개소로 관광 숙박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도 민박과 체험마을에서 수용하는 관광객이 36,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약 8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고 “농어촌민박이 농어촌 관광 활성화와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증진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군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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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모이자 고흥으로 함께하자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40회 재경고흥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송우섭 군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다수의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소식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6개 읍면의 다채로운 입장 퍼포먼스로 시작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졌으며, 열띤 체육경기에서는 재경 점암면 향우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념식에서는‘2019년 자랑스런 고흥인상’으로 포두면 출신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송삼현 검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외 15명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지사, 군수 그리고 향우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재경 고흥군향우회 이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를 빛내기 위해 멀리 고향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고향분들과 향우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고향 보고 싶은 고향에 대한 간절함을 오늘 이곳에서 마음껏 누리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도 축사에서 “재경향우회는 항상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높은 애향심으로 군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와 11월 1일‘제45회 고흥군민의 날’에서도 재경 향우분들을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고흥 유자·석류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석류 맛에 반하다”는 주제로, 고흥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10월 30일부터 5일간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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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롯데슈퍼와 농수축산물 공동 유통마케팅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과 롯데슈퍼는 고흥산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식품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흥산 농수축산물을 연간 100억 여원 이상 구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을 비롯해 고흥 농수산물 생산자단체·가공업체 대표와, 롯데슈퍼 농·수·축산물 부문별 구매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농수축산물을 구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슈퍼는 전국에 456개 직영점이 있으며, 총 매출액 기준으로 슈퍼마켓 업계에서 1위 업체다. 고흥군과 롯데슈퍼는 농어업인의 행복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고흥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의 생산·공급 체계 구축,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송귀근 군수와 김응걸 상품본부장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흥산 농수축산물 구매를 연차적으로 5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농수축산물 판로확대가 일회성으로 머물지 않도록 상품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롯데슈퍼 점포에 고흥 농수축산물 직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제철 농수축산물 특판전을 수시로 개최하며,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에 고흥 농수축산물이 입점토록 하는 등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슈퍼 김응걸 상품본부장은 “고흥군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의 명물과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자의 소득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파트너십을 통해 고흥군과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금년도 양파와 마늘값 하락에 따라 고흥군 농민이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다. 앞으로 고흥 농수축산물이 롯데슈퍼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농어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가 고흥산 농수축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농수축산물의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 농수축산물이 롯데 슈퍼와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고흥의 농어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돼 군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품목별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 수출시장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직거래 장터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