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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노을빛을 품다’ 강종열화백 초대전[청해진농수산신문] 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 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 신안군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 라는 주제로 강종열화백 초대전을 갖는다. 강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탓에 ‘동백화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같은 강인한 동백숲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백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엿보고 이면에 숨은 진실된 모습을 추구해 왔다. 작가는 1004섬 신안의 섬 곳곳을 예술로 꽃피우는 신안군의 뜻에 공감해 본인의 작품 활동과 다른 전시 일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작품을 출품해 초대전이 성사됐다. 광활한 시하바다의 노을빛을 품은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작품들은 압해도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애기동백 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전시된다. 길이 30m의 대작 ‘동백’을 비롯해 다양한 동백작품 40여점이 만든 미술관 속 동백숲 길을 걸으며 생명의 에너지와 신비로움을 느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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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하면 인센티브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만 75세 이상의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장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이 10년 전에 비해 무려 163%나 증가함에 따라 장성군은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지참하고 장성경찰서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단, 대리인은 신청할 수 없고 파출소에서는 반납을 받지 않는다. 접수된 대상자가 장성군으로 통보되면 검토과정을 거쳐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운전면허증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는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장성사랑상품권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 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40명으로 올해보다 증가한다”며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사업대상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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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대황강 일대 내수면 어업과 생태관광 융합 특화마을로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 대황강 일대에 내수면 어업과 생태체험관광 등이 융합된 특화마을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곡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내륙어촌 공모사업에서 강마을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수부 내륙어촌 재생사업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곡성군은 지난 7월 민관협력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의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대황강 강마을재생사업은 죽곡면 태평리 출렁다리에서 인성원 구간을 거쳐 압록교까지 8.4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크게 4가지로 측면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먼저 인성원에서 북소나루에 이르는 3km 구간이 내수면어업 및 체험관광을 위한 융복합 구역으로 조성된다. 출렁다리부터 북소나루까지 5.8km 구간은 카누와 자전거를 이용한 순환형 투어 코스로 변신한다. 또한 사업대상지 인근 7개 마을을 특화어촌마을로 조성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죽곡면 전체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인식 교육 등이 진행된다. 곡성군은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어업인들과 청장년 및 여성들을 위한 세대 융합형 일자리 창출과 이로 인한 인구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마을 재생사업과 타 부서 사업과 연계해 석곡 대황강권역의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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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년도 신년화두를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로 정하고 완도가 발전하기 좋은 물때를 만난 만큼 한 해 동안 주어진 기회들을 잘 살려 군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도에만 총 4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청렴도가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창의적이고 탁월한 지방자치 정책에 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해양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년마다 국정 주요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순위가 치솟아 노력상을 수상, 2020년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완도해양치유센터 건립, LPG배관망 지원 등 지난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원의 국보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만 어촌뉴딜 300사업,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능형 ICT타운 조성 등 공모사업에 총 46건이 선정돼 969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 발전시키는 지역 혁신 플랫폼 조성 사업으로 해양치유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및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미국, 베트남, 중국에서 완도산 수산물 1,450만 불 수출계약 체결 완도자연그대로미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타당성 평가 ‘적격’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49개 전지훈련 팀 유치, 37개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군은 다음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76억원 증가한 총 5,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군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올 한해도 군정이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좋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5만여 군민, 30만 향우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자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완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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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촌버스, 옐로우시티 디자인 입고 달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산뜻하게 바뀐 ‘옐로우시티 장성’의 농촌버스가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18일 장성읍 시가지에서 마주한 장성군 농촌버스는 기존의 흰색에서 옐로우시티 장성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세련된 회색으로 새롭게 도색되어 있었다. 터미널에서 만난 변모 씨는 “노란색으로 바뀌니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새 버스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성역 앞에서 농촌버스를 기다리던 임모 씨는 “깔끔하게 도색된 농촌버스가 마을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며 “전국 대도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현재 장성군에 운행 중인 농촌버스는 28대로 군은 지금까지 9대의 차량에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도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판금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한 대당 2 ~ 3일의 작업기간이 소요된다. 군은 올해 안에 15대의 작업을 마칠 계획이며 내년에도 나머지 농촌버스에 순차적으로 디자인을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촌버스 전면부에 LED 행선지 안내판 설치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흐린 날이나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촌버스 디자인은 한 번 적용하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기에 시안선정 과정부터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히고 “새롭게 도색된 농촌버스가 옐로우시티 장성을 널리 알리는 ‘달리는 홍보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올해 4월 디자인 전문가와 업체 및 교통 관계자로 ‘디자인 선정 TF팀’을 구성해 네 차례에 걸친 협의와 검토 끝에 농촌버스 외부디자인 시안을 마련했다. 이후,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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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과학대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지난 18일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농 허브센터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청년농부들의 농촌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곡성군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협약에 따르면 곡성군은 지역에 소재한 전남과학대학교에 청년농 허브센터를 설치해 내년부터 전남과학대와 함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로 청년농의 고소득 지역특화 작목 공동개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기업을 통한 청년농 사업화 지원과 홍보 및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곡성군은 정착 단계에 따라 연차적으로 세분화된 인큐베이팅 체계를 갖춰 농가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한다는 생각이다. 곡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 담당자는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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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산물 2,700톤 해외수출 결실[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11월 말 기준 양파와 단호박 등 8개 품목 2,727톤에 대해 수출액 1,709백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량 404톤과 비교해 보면 375% 증가한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를 새롭게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무안군은 올해 초부터 양파의 과잉 생산을 우려해 해외수출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다. 해외 수출로 양파 소비를 유도하고자 자체사업 880백만원, 보조사업 150백만원 총 1,030백만원의 수출물류비를 긴급 확보해, 농협과 영농법인 등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가 적극적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대 수출시장은 동남아시아로 그 뒤를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이 이었다. 이들 시장에서 농산물 2,600톤을 수출해 전체 물량의 95%를 차지했고 그 외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27톤을 수출했다. 수출 품목도 양파 2,143톤, 배추 213톤, 양파 209톤, 버섯 80톤 등 채소류부터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수출되어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성과도 이뤘다. 특히 2,143톤을 수출한 양파의 판매량은 최근 양파 가격 폭락에 따른 산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무안군과 농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 힘을 합친 결과다. 양파 소비 촉진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돼 적극적인 판매활동이 이뤄졌으며 전남서남부채소농협, 평화영농조합 등이 동남아시아로 양파를 수출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앞으로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을 위해 농가와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연말 까지 수출량 3,000톤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우리 농산물의 출하처를 다양화 해 가격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농수산물 수출전문단지와 가공산업단지도 적극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보존하고 무안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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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9년 일자리창출 플렉스해버렸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일자리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남 일자리창출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곡성군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농공단지 일자리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일자리, 일자리 예산 증가율, 일자리 단체장 관심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한 해 곡성군은 일자리창출 사업에 국비 등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과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카페 ‘필립’을 운영하며 취업 상담 등을 제공했다. 청년창업 지원, 청년 귀농 인큐베이팅 사업 등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곡성군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충 및 창업환경 조성 결과 청년들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조용하던 마을에 활기가 생겼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 6개 분야 13개 지표에서 2018년 대비 추진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노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도 국비를 확보해 청년과 중장년,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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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희망곡성 마을만들기 경진대회, 주민 참여 열기로 후끈[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17일 겸면 목화골권역 한마음센터에서 ‘2019년 희망곡성 마을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이양일괄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진행될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대상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객관적인 대상지 선정 등을 위해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 경진대회에는 8개 마을이 참가했다. 각 마을 이장 및 대표자들은 1년 동안 마을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공동체 활동, 농촌현장포럼,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의 특장점 발전계획 등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소속 마을 발표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발표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곡성군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와 향후 진행될 2차 대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2020년 마을만들기 대상지 5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당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곡성군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하는 3개 마을에도 2020년 주민편익증진사업 상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사업대상지로는 이미 관음사 마을 등 5개 마을에 기존에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앞으로 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게 되면 10개 마을에 총 사업비 50억을 투입해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곡성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동마을 등 12개 마을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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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7일 행복웨딩홀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복지시설 관계자, 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군사회복지사협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회에 대한 소속감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을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 순서는 식전 행사로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들의 현장이야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수 사회복지사 10명에게 군수표창 등을 시상했다. 송귀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군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과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복지 취약계층이 많은데 사회복지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격려하고 “내년부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관내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150여명에게 매월 7만원씩 특별 수당과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보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