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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수축협, 산림조합장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꿔라▲ 石泉 金容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929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월12일 밝혔다. 나머지 46명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하고, 831명에 대해서는 내사 또는 수사 중이다.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사전 선거운동이 207명(22%), 허위사실공표 111명(12%), 불법 선거개입 19명(2%) 순이었다. 선거 때만 되면 전국이 소란스럽다. 5년만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4년 주기의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교육감선거 등이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지난 3월11일 농협,수협,축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유례없는 부정과 타락 속에 치러짐으로써 전국적인 논란이 되어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에서 뒤늦게 대안마련에 나서게 되었다.전국언론 뉴스에 보도된 사례를 보면 ①충남 논산시 노성면은 성인 인구가 3,800여명에 불과한 작은 부락이다. 이 곳 주민 150여명이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김 모 씨로부터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모두 6,000여만원의 봉투를 받았다가 적발되어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이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 벌금 외에 받은 돈의 최대 5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한다. 마을 전체로 따지면 30억원을 게워 내야 하는 판이다. ②경북은 조합장 당선자 5명이 돈을 뿌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 북구의 한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3,000여명에게 영농자재 구입 명목으로 10만원권 상품권 1장씩 모두 3억원 어치를 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③경남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유력 상대 후보자에게 현금 5,000만원을 건넨 어 모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어 씨는 지난 2월23일 경남 한 호텔 주차장에서 G축협 최 모 조합장을 만나 “내가 조합장 선거에 나갈 테니 나오지 말라”며 5,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넨 혐의다. 최 조합장은 “어 씨가 2억원을 주겠다며 선금조로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④전북 H농협 권 모조합장도 유력한 후보자 유 모씨에게 불출마를 종용하며 2,700만원을 준 혐의로 역시 구속됐다. 권 조합장은 “당선되면 7,300만원을 더해 모두 1억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선거망국’은 조금도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 선거기간에 모두 929명이 검거됐다. 이들의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넘는다. 금품·향응 제공이 2012년 국회의원 선거 21%, 작년 지방선거 22%와 비교하면 조합장 선거(56%)는 ‘돈이 썩어 넘친 돈 선거’였다. 당선자의 10%가 사법처리 대상이다. 최근 조합장선거에 ‘5당(當) 4락(落)’이란 말은 이래서 나왔다. ‘5억이면 당선’ ‘4억이면 낙선’이라니 나라망칠 징조인 것이다. ‘당선되면 돈방석’ ‘낙선하면 패가망신’이라는 말과 같다. 유력 상대후보에게 ‘2억원’을 줘서 주저앉히면 조합장에 당선돼 ‘2억원’의 몇 배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전국적으로 농 축협 1,117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모두 1,328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으니 선거판에 뿌려진 돈이 얼마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면 돈방석‘은 가상의 얘기가 아니다. 조합장에 당선만 되면 기관장급 대우와 억대 연봉(판공비 포함), 직원채용 인사권, 농약 구입과 특산품 판매 등 관련한 사업자 선정, 사업 및 예산권, 예금과 대출 결정권에다 교육지원비는 조합장이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조합이 지역과 조합원을 위해 사용하는 공공복지 예산이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른다. 결국 조합장 주머니 돈이다. 업자와 결탁해 비자금(리베이트) 조성도 가능하다. 창고에 보관된 농산물이나 날마다 출하하는 고추, 오이,양파, 대파, 마늘 등 지역 특산품 출하와 계약재배 등으로 농산물 가격조정 역할, 기자재 구입 등도 조합장의 몫이다. 수협은 바다의 모든 것을, 산림조합은 임야에 관해 절대적 권한을 갖는다. 농어촌의 사령관이다. 조합장의 ‘장기집권’도 문제다. 현직 조합장이 유리한 선거제도 때문이다. 선거 규모는 커졌지만 예비후보 등록제가 없고, 후보등록 후 2주 동안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깜깜이 선거제도’ 때문에 현직 조합장과 돈 있는 후보가 절대 유리하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의지를 이번선거에서 반영하지는 못했다. 선거운동을 개방하고 ‘돈’의 위력이 활개 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전국적인 여론이다.지난 3월11일 조합장 선거의 교훈은 ‘돈방석’처럼 여겨지는 조합장의 위상을 바꿔야 조합장선거가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조합장 지위를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전환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다. 조합원의 등골을 뽑아 자기 배를 채우는 조합장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아울러 일본의 농협 단위조합은 700여 곳에 불과하다. 반면 우리농협의 단위조합은 1,150여 곳이 현주소이다. 한편, 검찰 공안부장 출신 농협대학 A모 교수 역시 농 수 축협, 산림조합장을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언론에 기고했다. 뒤늦게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도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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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경찰 완도 군외파출소 "소장 송승희" 경감[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송승희 경감은 지난 1월29일 전남 완도 군외파출소장으로 부임하여 노인 어르신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으로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군 군외면노인회 박봉호 회장에 따르면,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하여 젊은 나이에 간부인 경감으로 파출소장까지 승승장구한 송승희 경감은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으로 칭송이 자자하다며, 그 장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군외면은 특별한 사고가 많지 않는 지역으로 단속경찰 보다는 범죄예방으로 사고를 미연에방지 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평소에도 다짐 하였다는 것. ▲ 전남완도경찰서 군외파출소의 직원들은 "봉사경찰"로 호평. 특별히 찾아가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으로 마을 회관내 원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신발에 야광 반사지를 직접 부착 및 야간 보행시 밝은 옷을 입고 무단 행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현장 활동을 하고있다. 노인 교통사고 제로, 안전한 군외면 만들기에 직원들과 함께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며, 새학기 교직원 및 학부모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 사랑방 좌담회를 통한 경찰과 어머니들의 진솔한 대화를 하며 소리없이 독거노인을 돕는 아름다운 미담의 봉사경찰로 호평나 있다. 송승희 소장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및 범죄예방 활동에도 철저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2일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및 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봄날을 맞이하여 현장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인권보장을 위해 사업자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하는 등 봉사경찰의 표상이 되고 있다. 또한, 전남경찰청 완도 홈피에 송 소장의 활동사항에 칭찬 댓글이 자자하는 것. 댓글 몇개만 소개하면, 이**씨 세심한 부분 까지 신경써 주시는 모습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안심할 것 같습니다. 선**씨 사각지대까지 찾아가는 치안활동 완폴 파이팅. 조**씨 고생 하셨습니다. 군외파출소 파이팅 김**씨 소장님 및 직원 분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김**씨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가족입니다. 조**씨 노인교통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소장님 이하 직원분들 고생 하셨습니다. 김**씨 야간에 어르신 발 뒤꿈치에서 빛이 나서 자동차 운전자는 더 안전하시겠습니다. 등등 한편, 전남 완도경찰서 군외파출소의 직원들은 노인어르신이 많은 농어촌지역에 근무하면서 단속보다는 사고예방차원의 선진 봉사경찰로 주민과 함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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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아버지 살해 혐의 무기징역 김신혜씨 ‘재심’ 청구▲ 대한변협의 재심담당- 박준영 변호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씨에 대한 재심청구 소송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 2015년1월말 경 제기했다는 것. 지난 2014년 8월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무기수 김신혜의 14년] 이라는 방송을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형사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피고인(김신혜)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의 문제점과 혐의를 부인하는 피고인의 자백 진술 이외에는 명백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공소사실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증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재판과정에서 쟁점이 되지 못한 채 피고인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판결이 과연 실체적 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와 왜 피고인은 14년 넘게 홀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사건은 2001년 6월 SBS 시사프로그램 뉴스추적, 2003년 10월 MBC PD수첩을 통해 방영된 바 있고, 신동아 2003년 10월호 ‘어느 존속살해 여자 무기수의 진실’을 통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진 바 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언론보도 이후 법적인 조치는 전혀 이뤄진 바 없이 십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 와중에도 김신혜씨는 쉼 없이 세상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한변협은 “지금의 교도소는 개인이 필요한 만큼 노트를 소지할 수 있지만, 이전에는 노트 한 권밖에 소지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다 쓴 노트를 가위로 잘라버리고 찢어버리는 등 폐기처리를 해야 새로운 노트 한 권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기록이 꼭 필요한 억울한 사람에게는 이 보다 더 가혹한 일은 없을 것이다. 김신혜씨는 속옷이나 양말 바닥 등에 기록을 해 가며, 본인이 당했던 억울한 수사 및 재판을 낱낱이 정리했다”고 말했다. 대한변협은 2014년 8월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건을 접했고, 법률적 지원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이 사건 재판기록은 중요사건으로 분류됐고, 약품 처리 돼 영구보존 중이다. 재판기록, 재판 이후 발견된 증거들, 재판 이후 보다 인권적으로 바뀐 적법절차와 관련된 판례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15년 전 수사경찰의 반인권적인 수사가 형법상 직무상 범죄에 해당하고, 당시 재판과정에서 채택된 증거들이 현재의 판례에 따르면,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해 증거로 쓰여 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2015년 1월 28일 재심청구를 할 것이라고 법률전문 로이슈신문에 밝혔다. 대한변협은 “향후 재심을 인용한 외국 사례들을 수집하고, 재심청구 사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재심에 소극적인 사법부의 전향적인 판단을 촉구할 예정이며, 재심개시 결정과 동시에 형집행 정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씨에 대한 재심청구 소송을 청구한 대한변협의 담당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변협공익대상 수상자, 완도출신)가 맡아 진행중으로 해남법원의 재심사건에 대한 진실공방에 대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공동보도, 제공-대한변협신문>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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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공익대상에 박준영 변호사 수상▲ 박준영 변호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박 변호사 "고통받는 사람 앞에 침묵하지 않는 삶 노력하겠다"대한변호사협회 경기중앙회 소속 박준영 변호사(35기,청해진완도출신)는 "고통받는 사람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1회 변호사연수회 개회식에서 제3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을 수상한 뒤 이 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08년께부터 청소년 사건과 장애인 사건, 새터민 사건 등을 무료 변론하며 3건의 재심개시결정과 5건의 무죄확정판결 등을 이끌어 냈다. 최근에는 '무기수 김신혜 사건(완도사건)'으로 알려진 존속살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박 변호사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감옥에서 15년을 버틴 한 여성이 변협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공익적 사명과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한 인간의 자존과 존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에 선정된 법무법인 지평의 양영대 대표는 "지난 2000년 사무실을 설립하고 전문성과 공익을 추구해왔지만 우리 사회가 원하는 공익활동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법률사무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 등도 참석했다. 원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는 세월호를 비롯해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이 있었던 한 해였다"며 "국민의 권익과 공공성 회복에 변호사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김 제주지법원장은 "법정중심 재판을 구현하기 위해 증거조사와 심리의 집중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구술심리와 공판중심주의가 정착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변호사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위철환 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법률시장이 개방되고 등록변호사 숫자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법조환경이 급변하면서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차기 협회 집행부도 전국 변호사 회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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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배우 유장영▲ 유장영 완도배우- 고향에 오면 어머니 이수진씨가 운영하는 "청해진수산"에서 전복, 소라 등 수산물판매에 적극 나선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쏟아지는 요즘, 눈에 띄는 연기자 한 명이 등장했다. 영화 '어우동-주인없는 꽃'에서 성종을 연기한 청해진 완도출신 배우 유장영이다. 유장영은 배수빈 박시연 주연의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 얼굴을 비췄지만 비중이 크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영화를 통해 완벽히 존재감을 입증하며 갈고 닦아온 연기력을 뽐냈다. 패기 넘치는 베드신 역시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최근 유장영은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베드신을 어찌 생각하냐고 묻더라. 작품이 좋고 뚜렷한 색이 있으면 얼마든지 벗을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사실 그는 크랭크인 10일 전 뒤늦게 합류했다. 제작진과의 미팅 후 설레는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며 대본을 품에 안고 잠이 들었단다. 이후 출연 확정 전화를 받고 유장영은 날아갈듯한 기분이었다. 물론 부담감도 있었다."늦게 들어간 자체만으로도 부담감이 큰데, 왕은 작은 배역이 아니니까 대본을 보고 놀랐죠. 아직까지는 늘 전전긍긍하면서 주어진 배역은 작은 거라도 열심히 하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 앞에 왕 역할이 나타난 거니 부담이 많이 됐어요."지금껏 많은 배우들이 연기해왔지만, 그래서 더욱 왕 역할은 쉽지 않았다. 촬영 전 많은 고민과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했고, 유장영 만의 성종을 만들어나갔다. "왕은 그 시대에서 제일 위에 있는 인물이고, 그걸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았어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이병헌 선배님의 '광해'나 드라마 '인수대비' 등을 보면서 캐릭터에 대해 궁리했죠. 왕은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외롭고 고독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췄어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영화에서는 다소 심각하지만 실제 유장영은 긍정적 마인드로 똘똘 뭉친 남자라는 점이다. 눈꼬리가 쳐지고 입은 올라가 있는 전형적인 '웃는 상'이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믿으며 사는 사람이기도 하다.누나 유정연씨에 따르면, "원래 장영이는 긍정적인 성격이에요. 감사하다는 표현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유장영 배우는 타인이 가식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전 “감사하다”는 그 말이 좋아요. 아낄 필요가 없죠. 이 표현은 할수록 좋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하지만 상대가 절 고마워하길 바라진 않아요. 그러면 서운함이 생기니까."놀라울 정도로 밝고 건강한 마인드를 지닌 그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힘든 시간도 있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고, 배우가 되겠단 꿈을 지닌 채 무작정 상경했다. 10년이 되어가는 지금, 비중이 크지는 않아도 좋은 작품들을 만나며 유장영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배우들은 비춰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늘 조심스럽고 그런 부분이 있어요. 화려한 거에 매료되서 좋아하고 웃고 우는데, 그 뒤엔 말 못할 그림자가 있죠. 그런데 그림자 때문에 빛은 더 화려해지는 거잖아요. 책임감과 외로움이 공존하는데, 숙명이니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죠."물론 배우로서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유장영은 그 때마다 일일이 하소연하지는 않는다. 혼자 이겨내는 법을 터득했고, 애써 웃다보니 미소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특히 전복 등 수산물 유통업을 하는 가족을 생각하면 없던 힘도 절로 생긴다."가장 가까운 게 가족이잖아요. 제가 배우 생활하는 것을 지금도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청해진수산을 운영하는 어머니(이수진,점초)가 반대하세요. 사실 전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데 그게 없을 때 무너지기도 하죠. 누구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가끔 저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답답해할 때 많이 힘들어요."유장영은 감정을 컨트롤할 때 혼자 걷는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시절에도 서너 시간씩 걸어다녔다. 힘들 때 아무 생각 않고 걸으면서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보면서 간단다. 그는 인생도 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멀리 볼수록 저 길을 언제 갈지 조바심과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당장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저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후회 없이 살자'에요. 아쉬움은 남더라도 후회는 없이 살고 싶어요. 그리고 좀 더 가치 있게 살고 싶고요. 어떤 일을 하던 매번 좋을 순 없으니까 기뻐도 슬퍼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려고 해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대중들과 가까워지고 싶습니다."아들 유장영을 위해 힘든 뒷바라지를 해주어, 영화와 TV드라머를 통해 유명연예인으로 성장시킨 어머니 이수진(점초, 청해진수산)씨의 성실함이었다고 그를 아는 군민들은 말했다. 지난 한때 완도군에서 전복판매를 제일 많이하여 상위권에 올랐지만, 여성CEO라는 00때문인지 당국의 세무사찰을 받아 세무지식이 부족해 1억여원의 세금을 맞기도 했다는 것. 본지확인에 따르면 20여개 전복유통업체가 있었지만 여성CEO가 운영하는 한곳 업체만 억울하게 세무사찰을 한 당국도 문제소지가 다분하다는 일부 수산인들의 의견도 전해 들었다. 한편, 외모에서 풍기는 맑은 이미지와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인상적이었던 완도 유장영배우. 그를 만나고 나니 “청정바다 수도를 선포한다는 완도군”의 신행정달인 신우철 군수의 깨끗한 완도바다처럼 정화되는 느낌이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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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득실 버섯박사" 취임한 완도수목원[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오득실 원장(버섯박사)은 산림분야 최고권위자로 국내외에 알려진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 오득실 버섯박사-완도수목원장 완도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서 수목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과 자원화를 위한 학술 산업적 연구를 수행하면서 복합적 산림체험과 교육의 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산림의 휴양과 치유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1년내내 푸르름을 자랑하는 난대림과 다도해의 경관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으며,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5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분포하는 국내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오득실 원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비 수목원 고유 기능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세계적 수준의 차별화된 난대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버섯전문가 오득실 박사가 산림청으로부터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산림과학기술 논문상은 전국 임업 관련 학계, 산림 분야 연구기관, 전국 시·도 녹지분야 연구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해동안 산림과학기술 분야 국제학회 게재 논문 중 우수작을 선발, 수여하는 상이다.산림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2010부터 매년 산림청이 주관해왔으며 그동안 모두 대학교수가 수상했었다.오득실 버섯 박사가 투고한 '식·약용 버섯인 꽃송이버섯의 특성 및 잠재적 활용가치' 논문은 국제약용버섯저널(IJMM)에 게재되는 등 연구 성과가 탁월하다고 인정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녹지연구사로 재직시에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오 박사는 항암.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꽃송이버섯 재배법을 개발해 '꽃송이버섯 자생지의 입지조건과 재배특성 및 이용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전남대에서 균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약용버섯인 영지나 상황버섯의 10배 이상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득실 수목원장은 오랫동안 완도수목원의 연구사로 재임하다가 내부 승진한 40대의 유일한 여성 수목원장으로서 완도 수목원의 버섯박사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원장으로 군외면 특히 삼두리 소재 전남 청소년 수련원과 통합 운영하는 도단위 유일한 관내 기관장으로서 겸손하고 버섯박사로 섬세한 환경을 관리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수년동안 완도수목원 입구 확포장이 숙원 사업이었지만 신우철 완도군수와 협력하여 박종평 군외면 출신 고향면장이 부임하여 적극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박종평 군외면장에 따르면,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차원에서 토지 주인들과 협상을 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원은 민원이 많은 부서이기 때문에 원장이 혹시 직원들이 실수나 할까 노심초사하며, 민원이 생기면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 용기가 있는 여성원장으로 알려지고있다. 특히, 군외면 면단위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에도 가입해 군외면 주민들을 직접 격려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으로 주민들은 언제나 세계적인 완도수목원에 칭송이 자자하다. 오득실 박사는 꽃송이버섯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여에 걸쳐 약리효과를 연구하고 봉지 재배법을 개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가 보급에 나선 결과 전남이 전국 최대 꽃송이버섯 재배 메카로 발돋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그가 재배법을 '해남버섯'과 '여수 돌산버섯', '함평나비랑버섯' 등 일반농가에 기술을 이전해주고 지도해온 결과 톱밥 600g배지에서 300g의 버섯을 생산해 50%대에 이르는 높은 버섯 회수율을 기록했다.오 박사는 지난 11여년동안 버섯연구에 심취해 표고버섯을 시작으로 꽃송이버섯, 잣버섯, 개암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참바늘버섯, 소나무잔나비버섯 등 전남도내 곳곳에서 자생하는 각종 버섯들을 찾아다녔다. 이렇게 오박사의 손을 거쳐간 버섯 종류만도 100가지나 된다.오 원장은 지금까지 꽃송이버섯과 기능성버섯 재배방법을 개발해 재배법 3건을 특허 출원해 '꽃송이버섯 재배방법'에 대해 지난해 4월 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버섯 관련 학회 논문 발표도 24건이나 된다.그는 국내에선 독보적인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산림청 R &D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8억5,000여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확보, 향후 4년동안 산학연 연구를 통해 식약용가치를 체계적으로 입증해 산업화해나갈 계획이다.오 원장은 이미 맛이 좋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음료와 차를 개발중이며 보습과 주름 개선 및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 시제품을 선보였다.버섯박사 오득실 원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의 부산물로 얻어지면서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종류의 버섯을 세상 밖으로 꺼내 식용으로 약용으로 혹은 화장품 등으로 가공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량재배가 가능토록 해 농민들의 새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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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에서 봄의 메시지 받으세요축제 앞둔 청산도 등 "완도지역 꽃관광 시대" 열었다 ▲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유채<자료사진 201404 石泉 촬영>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봄의 메시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된 청산도에서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4월 1일(수) ~ 4월 30일(목), 30일간「2015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열린다. 신행정 달인 신우철 군수는 청산도 슬로길 1코스에 위치한 서편제길과 봄의왈츠 세트장 부근을 시작으로, 완도타워 주변, 편백나무 숲, 완도수목원 인근길 일원, 고금면사무소 인근에 경관작물 37.1ha와 준경관작물 17.2ha를 파종하여 작물별 단지를 조성하여 "완도지역 꽃관광 시대"를 열었다. 2015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주요장소인 서편제길과 봄의왈츠 세트장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유채 15ha, 청보리 17.2ha를 파종하고, 잡초제거 및 비료주기 등의 관리를 통해 봄철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청산도는 유채꽃들의 노란물결과 탁 트인 푸른바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풍경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관광명소 중에 명소이다. 청산도에서는 코스모스가 지는 11월 초순부터 유채파종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했으며, 특히 유채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4월초에 맞춰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완도군의 주요 관광지인 완도수목원 인근길에 유채꽃 10.6ha, 헤어리베치 4.7ha, 자운영 2.1ha를 완도 편백나무숲에 3.7ha를 고금면사무소 인근에 1ha 파종 등을 통해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했으며 완도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완도타워는 현재 유채단지를 조성중이다.이주찬 관광정책과장은 “2015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기간 동안 축제와 더불어 활짝 필 유채꽃들이 청산도와 완도 주요 관광지의 자연과 어우려져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기간에는 청산농협선사 지복남조합장에 따르면 대형카훼리 화여객선 3척을 투입하여, 완도항-청산도 도청항을 수시운항하여 관광객과 차량수송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 청산도 노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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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안 대표발의▲ 주영순 국회의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가 법제화돼 토양환경보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오염개연성 시설의 정확한 현황조사를 실시토록 하는 내용의 토양환경보전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수질이나 대기,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오염원 조사, 유통량 및 배출량 조사를 할 수 있는 반면 토양 및 지하수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정확한 현황조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설의 분포현황과 토양정밀조사, 오염토양 개선사업의 실시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수 있게 된다. 법 적용을 받게 될 시설은 송유관시설, 금속제련소, 교통이나 철도관련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매몰지, 사격장, 토양정화지역 등 35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주영순 국회의원은 “수질이나 대기와는 달리 토양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오염피해와 정화는 물론 예방책이 부족했다”라며 “개정안을 통해 전국적인 토양오염원 자료를 활용하고 잠재적인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의 사전예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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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군외면번영회 제13대 회장 취임▲ 박성순 번영회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군외면번영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16일 군외면 사무소에서 열렸다. 취임회장 박성순씨는 군외면 삼두리 출신으로 현재 당인리서 대한수산이란 상호로 전복 양식을 하고 있는 수산인이다. 신임 박회장은 완도군수협 감사 및 대의원을 각각 2회 이상 연임한 경험이 있는 수산업협동조합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을 살려 군외면번영회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임회장 김정현씨는 완도군새마을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군단위 기관에 봉사하게 되었다. 독자와 전남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군외면 번영회 박성순 회장의 취임사를 아래와 같이 보도한다.군외면번영회 박성순 회장 취임사.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다가 옵니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군외면민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이번 군외면 제13대 번영회장에 취임한 박성순입니다. 오늘 공사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군외면 번영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각기관 기관장님. 각사회 단체장님. 그리고 대의원이신 이장님들 각마을 부녀회장님 어촌계장님들 또한 지역사회 선후배님들과 군외면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사실 번영회장직을 추대받고 나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급변해가는 시대에 옛날에는 군외면에 사는 개도 당시의 최고의 지폐 500원짜리 지폐를 물고다니는 잘사는 고장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침체되었으며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씩 고향을 떠나게 되었고. 지금은 노령화가 돼서 더욱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보다 큰 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앞으로 번영회장이라는 자리를 명예로 생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부족함이 있더라도 사심없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경험으로 우리 군외면의 발전을 위하여 각기관 사회단체와 면민들과 소통을 통하여 정보공유를 함께하여. 면민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 화합하여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 하며 뛰어 보겠습니다. 참석 해주신 역대 번영회장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임하신 김정현 회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중요한 시기라 현재 군의원 없는 지역으로 낙후된 군외면을 대변할 대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무거운 중책으로 생각 하면서 군외면민들의 좋은 말씀을 경청 하여 갈등을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서 좋은 일꾼들을 배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외면민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어떤 일이든 맡은 일에 충실히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군외 면민들을 위한 이 중대한 일들을 임기동안 나 자신보다 군외면민이 우선이라는 일념으로 투명하게 번영회 활성화를 위해 전념 하겠습니다. 군외면을 위하고 군외면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사람과도 서로 함께 도와 갈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 까지 잘할 수 있도록 군외면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 함께 역사성있는 군외면 번영회가 다른지역보다 더욱 잘할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 하시길 바라면서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실 기원드리며, 취임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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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천정배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 천정배장관 광주서구을 출마기자회견 <150309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사진 石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4월 보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정배 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이고 있다.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이 광주 지역구를 내줄 경우, 그 여파가 호남권 전체에 미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위기다. 천 전 장관은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무기력에 빠진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희망을 잃어버린 야권을 재구성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는 것이 내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며 탈당 후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새로운 판을 짜서 호남정치 부활시키고 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실정에 절망하는 국민이 대안세력으로 새민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기에 천 전 의원의 탈당은 당의 단합을 깨는 한편 국민에게 형성되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광주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이 가장 민감하다. 이들은 최근 광주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천 전 장관 출마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박주선 의원을 제외한 6명의 광주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를 반대하는 성명 채택이 논의됐다.하지만, ‘기득권 지키기’로 비칠 수 있다는 일부 참석자들의 반대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선 “서울에서 누릴 것 다 누린 사람이 광주에 내려가 호남정치 개혁을 이야기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염치가 없는 짓”이라는 성토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워킬리 등 서울지역 언론에 따르면, 일각에선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차기 공천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이란 반감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광주가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가 되고, 천정배가 정치개혁을 내걸고 탈당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 게 누구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반성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호남 물갈이‘의 폭과 강도가 4월 보궐선거 결과에 달렸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올 정도다.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등 수도권 2곳의 판세가 어려운데 광주마저 내주면 3전 전패를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렇게 되면 전당대회 뒤 잠복했던 친노-비노 갈등이 재현될 수 밖에 없다. 선거 실무를 지휘하는 양승조 사무총장은 최근 당 행사에서 “대외적으로는 의미를 절하하고 있지만, 이번 재보선은 당의 명운을 좌우할 선거”라고 위기의식을 보여줬다. 문재인 대표도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강기정 의원은 “경제·일자리 프레임으로 4월 보궐선거를 치른다면 무소속 출마도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구을 새정치연합 위원장인 조영택 전,의원(전남완도 출신)이 경선을 신청하였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의원이 텃밭으로 가꾸어논 지역이기에 정승 전,식약처장(전남완도 출신)을 전략공천 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천정배 전,장관과 조영택 전,의원, 정승 전,식약처장의 3파전으로 이루어 질 예상 가운데, 호남의 텃밭에서 불기 시작한 돌풍 바람이 새정치연합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