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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헬프데이 운영▲ 장흥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헬프데이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장동면과 장평면 52개 마을에서 헬프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헬프데이는 이장, 부녀회장, 복지기동대원을 비롯한 인적안전망, 공무원이 한조가 되어 복지현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장흥군에서는 2015년부터 헬프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운영 방식은 인적안전망이 마을에 가가호호 방문해 복지사각지대가 있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복지욕구를 파악해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17일 추진한 장동면과 장평면에서 40가구가 발굴됐다.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욕구에 따라 국기초수급자 신청 등 각종 사회서비스 지원과 민간복지재단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늘어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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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표고목 부산물 ‘우드칩’ 재활용 1석2조 성과▲ 진도군, 표고목 부산물 ‘우드칩’ 재활용 1석2조 성과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난 뒤 쓸모없는 부산물에 대해 파쇄기로 3~4cm 크기의 나무 조각인 ‘우드칩’을 생산·판매하는 등 재활용하고 있다.군은 올해 목재 파쇄장의 톱밥과 우드칩 1만6,255포를 생산, 1포당 2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해 3,2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군은 우드칩으로 생산 지역 농가에 판매해 세외수입은 물론 농가들에게는 퇴비로 활용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표고재배 농가들의 부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는 물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표고 재배지 현장에서 직접 목재 파쇄기를 설치해 노지와 하우스 내 참나무 표고목을 운반한 후 파쇄기에 투입, 우드칩을 생산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우드칩 퇴비는 다른 유기질 퇴비에 비해 리그닌의 함량이 높고 토양속으로 분해 할 때 많은 토양휴믹산을 생산해 볏집퇴비에 비해 3배가량 높아 토양개량에 효과적이다.또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등 수목관리에 효율적이다.진도군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 관계자는 “우드칩 재활용으로 환경 친화적 녹지 관리뿐만 아니라 부산물 처리비 등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드칩 생산을 확대해 매년 반복되는 표고 부산물 처리를 해결하고 세외수입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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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영양만점 ‘미니 단호박’ 수확 한창▲ 진도군, 영양만점 ‘미니 단호박’ 수확 한창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간편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양만점 옐로푸드인 미니 단호박 수확에 한창이다.청정 진도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타 지역에 비해 생육후기 기상호조와 진도 해풍을 맞고 자라 더 알차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진도군 군내면 일대를 중심으로 수확에 한창이다.진도군의 미니 단호박 재배 농가는 80여농가로 재배면적은 73ha, 1,235여톤을 생산, 30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밤 같은 단맛이 나 일명 밤호박이라 불리는 미니 단호박은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지만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좋아 각광 받고 있다.미니 단호박은 단단한 녹색 껍데기를 벗기면 노란빛의 달콤한 과육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풍부한 당질과 영양분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와 이유식, 건강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특히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몇 분간 익힌 후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리법이 간단하며, 찜이나, 죽, 스프,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섭취가 가능하다.농가에서 출하된 미니 단호박은 최근 농가 단위로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인터넷 등 SNS를 통해 판매되는 비중이 늘고 있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진도군 농업지원과 원예특작담당 관계자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해풍을 맞고 자라 알차고 더욱 영양가가 풍부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안정적인 판로까지 구축해 지역특화작물로 발전시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진도군은 주산품목인 대파, 배추 등 노지채소의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 상황에서 미니 단호박, 구기자, 울금 등 대체작목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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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속 해남 물놀이장“워터파크 부럽지 않다”▲ 청정자연 속 해남 물놀이장“워터파크 부럽지 않다” [청해진농수산신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해남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의 물놀이장은 깨끗한 청정자연을 그대로 살아있고, 주요 관광지 가까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두륜산 맑은물 흘러내리는 동해리 물놀이장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이 지난 7월 6일 개장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동해리 물놀이 체험장은 두륜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연간 1만여명이 찾는 여름 명소이다. 골목을 따라 이어진 낮은 돌담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에서는 계절별 농사체험과 생태체험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동해뜰 김치, 칼슘 묵은지, 저염 장아찌 등을 생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동해 물놀이 체험장은 물놀이 시설 2개소를 비롯해 정자, 평상, 주차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체험장의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중고생 3,000원, 어른 4,000원이다.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고 해남공룡박물관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해남공룡박물관에는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가 들어섰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박물관 잔디광장에 대규모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공룡박물관 워터슬라이드는 여름철 공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 시설로 30m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에어풀장,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 등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같은 기간 주말마다 풍선마술, 샌드아트 마술 등 특별공연과 함께 물풍선 게임, 물총싸움 페스티벌 등 야외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7~8월까지 휴관없이 매일 개관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씩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시원한 계곡이 최고 두륜산 대흥사·현산면 봉동계곡·가학산 휴양림 해남의 이름난 계곡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두륜산 도립공원 물놀이장은 상가단지의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다.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에어풀장 3개소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현산면 봉동계곡은 지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원지이다. 계곡물을 막아 만든 사방댐을 물놀이장으로 조성해 마을 청년회에서 정자와 평상이용료 등을 받고 운영하고 있다. 계곡과 편백림이 어우러진 삼림욕장과 최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est 수목원이 가까이 있어 들러볼 수 있다. 7월 15일부터 한달여간 운영된다. 계곡면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사방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2일부터 한달여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물놀이 체험외에도 등산객을 위한 족욕체험, 숲속 텐트촌 운영,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천암 새로운 명소, 신나는 바닥분수 해남 고천암에 새로 개장한 에코생태공원은 주말이면 5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나들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가동되는 바다분수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오후 2시와 4시 1시간씩 운영된다. 놀이터와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마련돼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해남군은 땅끝 송호해변과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에도 피석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호해변불꽃축제는 7월 27~28일, 오시아오 락페스티벌은 8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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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40곳 추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의 음식점, 도소매업체 등 40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4월말 1차 선정에 이어 2차로 40개 업체를 추가 선정한 것이며, 이번 선정으로 모두 156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청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선정된 업체는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 또한 가능하다.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찾아내기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진행 중이다.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을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식신’ 웹 사이트에 링크되어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 하면 된다.매주 당첨자에게 커피쿠폰 등 경품이 지급되고, 추천한 점포가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백년가게를 방문해 오래된 맛과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국각지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발굴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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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온실가스 통계 산출 방법, 33개국 전문가에게 전수▲ 주요 강사진 소개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2일부터 4주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9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축적해온 온실가스 통계 산정 지식과 온실가스 정보 관리 방법을 개발도상국에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개도국의 성공적인 파리협정 이행 지원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각 대륙에서 국가별로 1명씩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체 84개국 348명의 지원자 중 11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됐으며, 각국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 선발 과정에는 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선발 규정을 통해 지역, 성별, 학력, 경력, 정보통신 기술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부문별 산정 및 검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지침 활용방법, 파리협정 하 국가 보고·검토 의무, 배출량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국회의사당과 비무장지대 방문과 같은 현장체험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오스트리아 환경청 등 주요 국제기관의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2011년부터 센터가 독자적으로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을 2017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1월, 파리협정 발효에 따라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년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하고 감축경로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 개도국들은 관련 역량과 전문가가 부족해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파라과이의 환경·지속가능개발부 소속 공무원 아드리아나 오레고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부문별 온실가스 산정·검증 방법을 습득해 향후 자국의 온실가스 통계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홍동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주요 기후변화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통계 역량배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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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기반인 뿌리기술개발’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제조혁신기반인 뿌리기술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연구개발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22일 실시했다. 금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뿌리기술개발사업은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 사업으로, 해외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 간극을 극복하는 뿌리기술의 개발을 통해 기존 국내 뿌리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 가치사슬 진입 활성화를 위한‘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과기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규모는 총 사업비 1,773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 사업으로 결정됐다. 산업부는 금년말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바로 뿌리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전담기관을 통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뿌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수요분야인 3개 산업분야 13개 모듈과 관련있는 171개 부품과 연관된 뿌리기업과 관련 학·연의 실질적인 기술 수요를 폭넓게 수렴하고자 한다. 산업부는 주력산업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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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 日 수출규제조치 대응 위해 WTO 일반이사회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日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WTO 일반이사회에 산업통상자원부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同 회의에는 통상적으로 각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나, 금번 회의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WTO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급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기 위해 김 실장이 참석키로 했다. 김승호 실장은 WTO 통상 현안과 분쟁에 대한 대응 업무 등을 관장하는 신통상질서전략실의 長으로서, 1984년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양자/다자 통상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제네바대사관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WTO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WTO 통상법에 대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 김 실장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WTO 통상분쟁 판례 해설’,‘ICSID 중재판정례 해설’을 집필하고, 저서에 수록된 내용을 일반 대중에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국제분쟁판례나눔포털’을 개설하는 등 대한민국 통상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최근에는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라는 쾌거를 이끌어낸 이른바 ‘통상통’이다. 김승호 실장은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하지 않는 부당한 조치임을 지적하고, 現상황에 대한 WTO 회원국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동시에 조치 철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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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부산~강릉’전 구간에 전기철도 들어선다▲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노선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일부구간이 비전철로 계획됐던 동해선이 전 구간 전철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2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 사업시행자로서, 총사업비 4,8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철화사업’이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25k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등을 설치해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하며, 현재 동해선 구간은 일부구간만 전철 운행이 가능해 운영효율이 낮은 상황이지만,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선 부산~강릉 전 구간에 전기철도 고속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2년 포항~동해 구간이 개통되면 EMU 열차가 부산~강릉 6회, 동대구~강릉 5회 운행할 예정이며, 장래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계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임종일 과장은 “본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 적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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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점 위한 민관 협업체제 가동▲ 국제표준화(ISO/IEC) 활동 韓?日 비교 [청해진농수산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제가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L타워에서 LS산전, 한국표준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특허청 등 기업, 협회, 대학, 공공기관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선점전략 이행·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 된, 동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을 공유함과 동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우리의 유망 신기술을 신속히 국제표준화 해 세계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서 일본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는데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동 전략 이행을 독려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의 표준은 산업화 초기인 1970~1980년대 일본의 표준을 그대로 도입해 아직까지도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통신분야를 제외한 국제표준화 활동은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들은 혁신성장산업 표준개발, 산업정책과 표준연계 강화, 표준화 혁신기반조성 등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의 3대 중점 추진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역할분담을 확정했다. 우선,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LS 산전은 자율차, 수소에너지, 스마트공장 등 10대 산업 분야별 국제표준 300종 개발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과제 결과물이 등록돼 있는 국가기술은행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 결과 중 국제표준화 연계가 필요한 과제 발굴을 돕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렇게 발굴한 기술을 국제표준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 R&D 선정과 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시험·인증 전문기관은 개발된 기술의 상호 운영성 실증을 지원하고, 안전성 평가표준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우석대학교는 산업정책에 기반을 둔 국제·국가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특허청은 표준특허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등과 함께 “표준특허 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는 기업 실무자가 국제표준화 회의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 경영자를 대상의 표준 고위과정을 운영하고, 표준 석박사 대학원 전공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한국표준협회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돕는 표준화지원 매치업 사업을 추진하고, 사실상 표준 대응을 위한 민간협력포럼을 구성해 기업의 사실상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정례화해 역할분담에 따른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가 이루어낸 유망 신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전략 마련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 강조하며, “관련 기업, 표준화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에 마련한 표준화 전략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표준화 선도는 물론 일본과의 표준화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