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흥고 ‘구글 클래스 룸’ 운영 연수로 수업 혁신을 꾀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고등학교는 지난 9일 전산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구글 클래스 룸’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구글 클래스 룸’이란 구글의 어플리케이션을 수업, 학급 관리, 진로 지도 등에 적용하는 것으로 그 효율성이 학생들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연결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연수는 해남고등학교의 윤지영 교사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윤지영 교사는 6개월간의 미국 파견 생활을 통해 ‘구글 클래스 룸’을 활용한 수업을 접하게 됐고 ‘구글 클래스 룸’이 수업 및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 연수를 시작했다. 또한 윤지영 교사는 ‘구글 클래스 룸’이 학생들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학생들의 과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학급 관리에도 매우 효율적인 운영 체제임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윤지영 교사가 지난 2년간 ‘구글 클래스 룸’을 활용했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구글 클래스 룸’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습 시간으로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장흥고등학교 김태완 교사는 “요 근래 ‘구글 클래스 룸’을 활용한 교수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하던 차에 이번 연수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일단 학급 관리에 활용해 보고 익숙해지면 수업에도 활용해 볼 생각이다”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연수를 실시한 윤지영 교사는 “연수를 진행하며 선생님들의 수업 혁신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장흥고등학교 선생님들이라면 ‘구글 클래스 룸’을 활용해 수업과 학급 관리에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
“지역경제 살리자”…함평군, 지역화폐 10% 특별할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기에 빠져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특별할인판매에 들어간다.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평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지속 확산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지역 농·축협 등 관내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일제히 함평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돌입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판매 및 환전 상시모니터링도 함께 시행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 역시 해당 기간 동안 인당 70만원으로 제한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할인판매와 함께 당초 올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었던 농어민 공익수당도 오는 6월 이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함평사랑상품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곡성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에 전폭적 행보[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곡성군은 슬레이트 철거사업에 지난해보다 39% 증액된 813,260,000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슬레이트 철거 242동, 지붕개량 사업 10개동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주택으로 한정했던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는 부속건물이나 창고 등 비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금액은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슬레이트 철거비의 경우 주택은 동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172만원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금액은 동당 427만원이다. 지원금액에서 초과되는 사업비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곡성군은 지난 2월 28일가지 접수를 완료했고 금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저렴한 가격과 시공이 간단하는 점 때문에 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됐다. 하지만 WHO로부터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
화순군,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돕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귀농귀촌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귀농귀촌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귀농귀촌심의위원회는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사업,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심의하고 지원 대상자 11명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심의위는 2020년도 귀농귀촌 사업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지 구입·하우스 시설· 과원 조성 등 영농기반 확충과 농식품 제조 가공 시설비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농업창업자금은 3억원까지, 주택구입과 신축자금은 75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상·하반기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심의위는 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관한 주요 계획, 귀농귀촌 지원 대상자 선정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공개적으로 심의,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지원 사업 중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귀농·귀촌인 동호회 운영 지원 등 사업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 담양소방서 소방시설 자체점검 법령 개정 안내[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소방서가 오는 8월 14일부터 시행 예정인 자체점검 법령 일부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기존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체점검은 점검이 완료된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9조가 개정됨에 따라 오는 8월 14일부터는 7일 이내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기존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스프링클러 및 물분무 등 소화설비가 설치된 5,000㎡ 이상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면적에 관계없이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대상이라면 모두 종합정밀점검을 해야 한다. 자체점검 담당자 권대성 소방교는 “법령 개정사항에 대해 주민 여러분이 인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숙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의 강화와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이 최단 기간 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경 내용을 미리 숙지하셔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민화뮤지엄, KB열린박물관 참가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2020 KB열린박물관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금번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에 7월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특별전을 무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운영기간은 3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며 대상은 공문 작성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나주시, 한옥 보조금 지원 ‘전 지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한옥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을 기존 읍성권 전통한옥지구 및 한옥마을에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시는 ‘한옥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기존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지역에서 한옥을 새로 지을 경우 보조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한옥지구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객사 금성관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는 읍성권 지역을 한옥지구로 지정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왔다. 시는 읍성권 지구 내 한옥 신축 시 여신규정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읍성권 외 관내 분포한 한옥마을도 최대 2억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나주시 전 지역에 한옥을 신축할 시 건축물 바닥면적 합계에 따라 최대 4500만원 시비 보조금과 융자금 1억5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옥 보조금 지원기한을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하는 한편 사용승인일부터 5년 이내 전매 행위를 금지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옥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천년고도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 조성이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한옥의 조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코로나19 여파로 봄 축제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순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화순 운주문화축제’, ‘백아산 철쭉제’, ‘화학산 철쭉제’가 전면 취소됐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운주문화제와 철쭉제를 주최·주관하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청년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축제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화순 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오는 4월 29~30일에 열 예정이던 운주문화축제를 취소했다. 백아면 청년회는 5월 1일과 2일 6·25 희생자 위령제와 함께 열던 백아산 철쭉제를, 청풍면 청년회는 5월 2일 개최할 예정이던 화학산 철쭉제를 취소했다. 화학산 일대 2ha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를 2018년 8월부터 조성해 철쭉과 유채꽃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학산 철쭉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더한다. 고인돌문화축제는 가을로 연기됐고 동구리 봄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 화순 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4월 18~19일에 개최할 예정이던 ‘화순 고인돌문화축제’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 화순읍 청년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가 4월 초까지 진정되지 않으면, 5월 1~2일 개최 예정인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봄 축제’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축제 취소와 연기 결정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수도관 교체와 누수탐사·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73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019년 확정되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중블록 9개소 소블록 42개로 블록구축을 확정했고 블록별 유량계설치와 고립 확인을 위한 일부지역의 단수를 계획하고 있다. 블록별 고립은 블록 간 미확인된 연결관로 유무등의 확인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및 플래카드 등 홍보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 삼호읍 등의 유수율을 85%이상 확보할 경우 절감효과는 수자원공사에서 구입하고 있는 수돗물 38만톤으로 매년1 6억원씩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 공급된 총 수돗물의 양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돗물량의 비율을 말한다. 최흥섭 수도사업소장은 “블록시스템 구축과 관망정비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등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면 마스크 1,000매 제작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약국이 없는 면 지역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면 마스크 1,000매를 제작해 필터와 같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부터 광양 커뮤니티센터 공유방에서 개인 소유의 재봉틀을 가져와 면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재단 원본을 그리는 그룹과 재단하는 그룹 등 역할을 분담해 총 6대의 재봉틀로 마스크를 제작한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여성단체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