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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최초 외국인 맞춤형 ‘배 재배기술 교재’ 보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표 특산품인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배 재배기술 교재·동영상을 전국 최초로 제작·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배 재배기술 교재·동영상 제작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의 배 농작업 기술 이해도 향상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과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재는 총 47페이지 분량으로 한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제작됐으며 배 열매솎기, 배 봉지 씌우기, 인공수분 요령, 적과 방법, 배 농작업 기본 안전 지침 등의 내용과 관련 사진을 수록했다. 배 재배기술 동영상은 올해 배 생육 상황에 맞게 제작해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동영상 내레이션은 한국어이며 자막은 지역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 상위 5개국 언어로 각각 표기된다. 생동감 있고 올바른 배 재배기술을 5분 분량의 영상으로 구현해 USB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촌사회 일손부족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에 대비해 올바른 농작업 요령 습득을 위한 전국 최초의 배 재배기술 교재와 동영상을 보급한다”며 “배 농작업의 효율성 향상,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고품질 배 생산을 통한 나주배 명성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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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고통’ 대구·경북 응원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을 돕기 위한 응원 행렬에 동참했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각 실·과 별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구·경북 주민들이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를 탑재했다. 이들은 “함께 이겨내요.” “대구경북 힘내세요” “코로나19 STOP” “힘내라 의료진” “힘내라 질병관리본부” 등 각자 마련한 손 팻말을 펼쳐 보이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과 의료진에게 힘을 보탰다. 장석웅 교육감도 이기봉 부교육감, 김춘성 비서실장 등 직원들과 함께 대구·경북 응원 대열에 함께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환난상휼’이라 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 좋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과 연대하고 배려함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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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8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도시에 비해 잠재적 비문해 성인이 많은 농산어촌인 완도군은 작년에 비해 사업비를 1,000만원 더 지원받게 되어 올해 성인 문해교육을 더 알차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완도군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전국 및 전남도 시화전에서 8작품이 입상해 국회 교육위원회장상,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남성 16명, 여성 265명 총 281명을 교육을 받았고 그중 9명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약 300여명이 성인문해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국비를 통해 작년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인문해교육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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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재단, ‘우수인재육성 장학금’ 신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도내 직업교육 및 과학 분야 우수 학생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전남 지역 우수기능학생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수인재육성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올해부터 직업교육·과학 분야 전국대회 출전지원금을 지원하고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최고 대상 200만원부터 동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인 전국대회는 직업교육 분야 3개, 과학 분야 5개이다. 전남미래교육재단 장석웅 이사장은 “‘우수인재육성 장학금’ 신설로 전남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업교육과 과학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대비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지역 일꾼으로 성장해 지역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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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에듀테크’ 휴업 기간 온라인학습 관리 지원 나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여파로 각 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양한 방식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에듀테크’ 활동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익힌 ‘에듀테크’를 온라인 가정학습 현장에 적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순천고등학교는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자기보고식 데이터를 구축하고 매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교생에 대한 건강, 생활, 학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담임교사, 부장교사, 교감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NEIS에 기록해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남고등학교는 개학일이 1차 연기되자 바로 교원들에게 ‘에듀테크’ 연수를 실시하고 구글클래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 EBS와 연계된 각 교과의 학습관리 및 생활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목포 정명여자중학교도 구글클래스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온라인학습지원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주로 ‘위두랑’이나 ‘전남e-학습터’를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선생님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에서 익혀온 에듀테크가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온라인학습 지원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 생활지도 확인뿐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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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담양군 관내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총 91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313건이 발생해 화재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화재 요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571건, 전기 194건, 기계 6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요인에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불씨 등 화원 방치가 있었다. 이에 담양소방서는 봄철 기간 6개 중점과제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수시책을 선정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통한 취약계층 화재예방과 봄철 산불 예방, 비상구 폐쇄 불시 단속,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및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가 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특성과 원인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수립됐다"며 “방문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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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산 무안군수와 이정운 군의회의장이 지난 4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이 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가 풍선 터질 때 나는 소리와 유사한 것에 착안해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하는 것이다. 김산 군수와 이정운 의장은 “닥터헬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희망이며 생명의 소리”며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군과 의회,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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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대중목욕탕 위생점검·소독의무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2주 동안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대중목욕탕 11곳에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중목욕탕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화순군은 발한실 내 발열기 주변 안전망 설치 여부, 욕조수를 순환해 여과시키는 경우 시설·설비기준 준수 여부, 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수건·가운 등 세탁 상태, 조명·환기시설, 원수·욕조수 관리상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토록하고 지적된 내용은 이행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점검, 소독의무 강화 등을 통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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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0년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0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희망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역할인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 행정 자문 역할을 포함해 행정과 대등한 관계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의 권리 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는 업무의 위·수탁 처리 주민 총회 개최 마을계획 수립 등의 권한을 가진다. ‘자치위원회’의 ‘자치회’ 전환은 주민 중심의 생활·근린자치를 강화, 지역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나주시 관내 주민자치회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은 남평읍, 왕곡면, 송월동 3개 지역이다. 정원은 25명, 임기는 2년이며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면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폐지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 주민등록 거주자와 사업장 종사자, 학교, 기관, 단체 임·직원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민자치 필수교육 이수 후 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위원으로 선정, 나주시장이 위촉한다. 단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에 특정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하며 대표성 확보를 위해 구성 비율을 개인 60%, 단체추천 40%로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9일 게시 예정인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해당 서류를 작성,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주권 시대 구현과 실질적 주민 자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애향심과 역량을 갖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공개 모집 후 일정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출범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예비후보자 10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지역 주민이 아니어도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누구나 교육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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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방역으로 코로나19 원천 차단[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관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고흥군의 관문인 동강면에 위치한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드론을 띄워 공중방역에 나선다. 최근 지역사회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불안해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면적 대비 방역효과가 우수한 드론을 방역현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드론방역의 경우, 한번 공중에 뜨면 20ℓ분량의 소독제를 15~20분 내로 1만㎡에 분사할 수 있어 식품단지 및 간척지 등 넓은 면적을 적은 인력으로 소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역은 전남 대표 드론기업인 ㈜천풍무인항공이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으며 군 보건소로부터 소독약을 지원받아 드론 5대를 동원해 실시됐다. 또한, 군은 고흥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개학 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에 드론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농업·수산·치안 등 다른 분야에도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운용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 방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