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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휴업 기간 긴급돌봄교실 중식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각 급 학교 개학이 3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유·초·특수학교가 운영중인 긴급돌봄교실에 중식 및 간식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이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더 연장돼 학부모 부담이 불가피함에 따라 긴급돌봄 수요자에 대한 적극적 복지 차원에서 중식 뿐 아니라 간식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중식 지원은 9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간 이뤄지며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1차 긴급돌봄 기간에는 별도의 지원 없이 개인도시락이나 매식으로 중식을 해결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긴급돌봄교실 중식 지원을 위해 예비비 등을 사용해 유치원 3억 2,852만원, 초등학교 3억 3,759만원, 특수학교 184만 8,000원 등 총 6억 6,79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예기치 않은 개학연기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각 학교에서는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중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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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나주시, 금융기관과 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청 미래전략산업국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 나주축협, 나주배원협, 나주신협, 나주새마을금고 영산포새마을금고 6개 금융기관 전무, 상무 등 책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기관 자체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국면 극복과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솔선수범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대출금 상환 유예, 기한 연장, 우대금리 적용 등 자체 지원 방안 마련과 전통시장, 상점가 이용 및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 등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 금융기관과 건물주의 훈훈한 미담 사례도 소개됐다. 나주신용협동조합은 소유 건물에 입점한 4개 업체에 3개월간 임대료 50% 인하와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나주 중앙로 소재 J빌딩은 12개 입점 업체 임대료를 3월부터 3개월간 30%인하하기로 결정, 약 1800만원의 임대료를 경감시키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운영,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10%한시 확대,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 소상공인 대출 이자보전, 위생업소 시설 개선, 코로나19확진자 방문 따른 휴업업체 지방세 지원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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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위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국악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인 류형선 작곡가를 전남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교육 및 공연기획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음악적 역량과 악단 운영능력을 두루 갖췼다는 평가를 받은 신임 류형선 감독은 한양대 작곡과 음악학사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창작전공 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국악분야 예술기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정동극장 이사와 숨 엔터테이먼트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곡으로 ‘모두야 꽃이야’,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강’과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OST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KBS국악대상과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작능력을 바탕으로 남도국악단의 변화와 큰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소리와 창극 등 남도 음악이 가진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며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국악을 개척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정기공연, 해외공연, 기획공연 등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 문화향유 기회 증진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전남의 대표문화예술 단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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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만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순천만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지난 5일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한 예찰 및 이동제한·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가금농가에서도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주변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등 조치를 강화하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토록 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겨울철새가 북상을 시작해 도내 철새는 많이 감소했지만 3월말까지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도내 가금 농가는 고병원성 AI가 확대되지 않도록 전남도의 조치사항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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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마스크 생산 현장 찾아[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화순 소재 ㈜지크린텍을 방문해 마스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생산업체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긴급수급수정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코로나19가 우리 전남까지 확산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니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마스크 제조업체가 원활히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휴일도 반납한 채 묵묵히 일하고 계신 종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이 쉽게 마스크를 구입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크린텍은 보건용마스크, 물티슈, 화장지를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1년 설립돼 42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8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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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11일 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함께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6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유명 축제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 관광객 밀착 접촉 프로그램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현재 진도군은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만큼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욱 완벽한 준비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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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대구지역 돕자…코로나19 대구돕기 운동 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6일 5천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을 대구광역시에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대구시민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봄동과 함께 대구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진도군이 이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역성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환, 분말, 과립, 농축액 등 20여종의 울금 가공제품을 전달했다. 최근 주요 일간 신문과 유튜브, 중앙 공중파 방송 등에서 울금의 커큐민 성분이 면역성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된 만큼 대구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도 군민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대구지역 돕기는 울금 가공제품 생산업체, 농·수·산림조합, 진도군공무원노조, 진도군청 간부 공무원 등이 후원금을 기탁 총 5천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을 구입·전달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마음을 담아 보내드린 울금을 드시고 면역성 강화를 통해 대구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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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심하세요” 장성군 마스크 배부 현장[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긴급 확보한 마스크 1만2000매를 주민 4000여명에게 지급했다. 군은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마을담당 공무원과 이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고위험군 주민에게는 보건지소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6일 보건지소 직원으로부터 마스크를 받은 임산부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외출이 조심스러웠는데, 장성군에서 꼭 필요한 선물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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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 공중보건의사, 코로나19 잡으러 대구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 섬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지난 2월 26일 파견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집중되면서 발생한 의료자원 부족 상황에 신안 섬에 근무하던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의료지원에 나선 것이다. 암태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정한영, 김준식 공중보건의사 2명이 현재 대구 달성군의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진료와 조기발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한영 공중보건의사는 파견 초기 대구는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여러 가지 우려 속에 근무를 시작했지만,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현지 상황을 전하면서 “감염병이 두렵기도 하고 더구나 방호복을 한 채 근무하기는 힘들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인 가운데, 최일선에 서니 사명감도 생기고 보람있게 근무하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신안군은 코로나19에 의한 공중3보건위기 상황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2개소 운영, 다중집합소 출입자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는마스크 1만장을 우선 무상배부했다. 공적으로 공급되는 마스크도 보다 투명하고 공평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군민들에게 판매되도록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와 행정간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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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형 생태하천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꿔가고 있다. 옥과천은 오산면 관음사 대은샘에서 발원해 오산, 옥과 면소재지를 굽이굽이 흘러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곡성군 옥과면, 겸면, 오산면, 입면 일대가 옥과현으로 분류될만큼 지역의 중심이었다. 옥과천 역시 사또골의 배산임수를 이루는 주요 하천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과천은 무성한 풀, 퇴적된 토사, 수질 오염 등으로 인해 자연형 친수하천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2008년 곡성군은 137억을 들여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 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다. 또한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주민들의 품에 더 가까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도비 3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수질 정화 식물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봄과 가을 만발한 꽃으로 옥과천을 물들인다는 생각이다. 곡성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섬진강 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 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 옥과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건강성을 되찾은만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 사업을 통해 옥과천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천에 대한 주민과 군의 관심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옥과현 사또골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