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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9대 박종열 부군수 취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지난 2일 군청 공연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부군수로 박종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장이 부임 했다고 밝혔다. 화순 출신인 박 부군수는 1988년 7급 공채로 화순군 동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7년 1월 19일 서기관으로 승진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자치분권과장, 자치행정과장, 해운항만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군수는 “전국 제일의 해양생태자원 보고로 최근 모든 분야에서 전국 섬들 중에서 가장 눈부신 도약을 하고 있는 신안군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간의 공직경험과 지식을 신안 발전에 쏟아 부어 민선7기 주요 시책들을 차질 없이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일의 우선은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두고 추진할 것이며 군의회와 협력하고 언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관기관의 고견을 반영해 지역발전과 화합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안군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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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예비후보 등록 전남도지사 향한 대장정 시작[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전남 완도 출신)이 26일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영 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 21일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전 장관은 “전남도의 획기적인 발전과 전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김영록 전 장관은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전남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도지사, 깨끗한 도지사,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오랜 공직경험과 지방·중앙행정, 국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장관은 아울러 “지역위원장 사퇴 문제로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중앙당에서 저에 대한 전략적·정책적인 고려와 배려를 해주셔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만큼 전남도민만 보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영록 전 장관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목포시 동명동 수산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전남지역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등 청년들을 만나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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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행정동우회 호국순례▲ 호국순례 및 선진지 견학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행정동우회에서는 지난 12일 세종시 일원에서 호국순례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국순례는 영암군 행정동우회원 70여명이 참가,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기록 전시관, 밀마루 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이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견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돌아보고, 퇴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영암군 행정동우회는 영암군청 산하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들로 현재 15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기초질서 지키기 및 자원봉사 활동,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 각종 시책 홍보 등 공직경험을 활용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여론 형성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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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 입교▲ 인사혁신처 [청해진농수산신문]5급 공채 합격자 363명이 8일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사회를 이끌 국가인재로 거듭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이날부터 9월 18일까지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공직가치 확립, 직무 전문성, 공직 리더십과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역량 등 다양한 정책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전문성과 교육효과 제고 차원에서 직무분야에 적합한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행정직군(286명)은 진천본원에서, 기술직군(77명)은 과천분원에서 이원체제로 운영된다.둘째,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및 공직가치를 체득 할 수 있도록 입교 직후 3주 동안은 참여·체험형 학습방식으로 합숙교육이 진행된다.셋째,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미래 아젠다 중심 콘텐츠 교육을 확대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혁신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대응방향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넷째, 타의 귀감이 되는 선배 공무원이 동참하여 올바른 공직자로서 역할과 자세 등을 직접 전달하는 지도선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각 부처에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선배 공무원(20명)이 합숙기간 동안 FT(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교육생들의 학습활동 지도, 평가 및 피드백, 공직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등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다섯째, 자율적 계획을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체계를 더욱 심화시키고교육생 평가 및 교육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생관리를 강화했다. 정규 교과 외에도 교육기간 동안 스스로 학습하여 한자 공인 2급(2,300자)과 제2외국어 초급 수준의 어학등급 취득 및 독서과제(감상문 3편)를 수행해야 한다. 교육생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교육태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 감점자는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평가에서 종합 60점 미만은 미수료 처리된다.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공직사회의 변하지 않는 가치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을 항상 갖춰 달라.”고 강조하면서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통합적 사고,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넣는 공무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입교사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위주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자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바라며,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열려있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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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지방선거누가뛰나>전남지사내년지방선거누가뛰나> 전남지사 민주당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안철수 신당 후보간 4파전 ▲ 전남지사 후보- 좌)이낙연 의원/ 중)주승용 의원/ 우)김영록 의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선거는 뜨거운 관심을 받는 ‘빅 매치’로 꼽힌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어서다. ‘무주공산’인 전남지사를 기정사실화한 인물은 현재 3명이다. 올 초부터 본격적인 전남지사 선거용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주승용, 김영록 국회의원이다. 이 밖에 안철수 신당 후보로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안철수 의원과 개인적 친분이 깊은 김효석 전 국회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전남지사 선거를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실제 두 사람 모두 올 초부터 전남 시,군을 돌며 밑바닥 표심을 다지고 있다. 영광 출신인 이낙연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국제부 기자, 일본 도쿄 특파원 등을 지낸 뒤 정계에 입문했으며 4선이다. 이 의원은 최근까지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맡는 등 ‘농도’ 전남 공략을 위해 공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지역 유일한 국회 기획재정위원이라는 이점을 활용, 지난 5월에는 전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22개 시·군 예산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또 7-8월에는 동부권을 시작으로 전남을 순회하며 지역 민심을 들었다. 여수 출신인 주승용 의원 역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 의원은 전남도의원과 여수시장 등 오랜 지방정치 경력의 3선 의원이다. 주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설은 수 년 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주 의원은 인구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남 동부권을 기반으로 도청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주 의원이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아 열악한 전남 SOC 확충에 상당 부분 도움을 줬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주 의원은 지난 3월 22개 시·군의 절반이 넘는 13개 군을 방문, 주민 숙원사업인 SOC 현황을 챙겼다. 지역구(여수) 출신 국회의원이 이 같은 광폭 행보를 보이는 것은 결국 전남지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뒤 늦게 출마선언을 한 완도 출신인 김영록 의원은 국회 출입 광주·전남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어렸을 적 전남과 현재의 전남은 인구수만 보더라도 400만 도민에서 이제는 180만으로 감소하는 등 크게 다르다”면서 “내 고향 전남을 재부흥시키기 위해 그동안의 모든 공직경험을 살려 전남의 기백을 다시 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58)은 광주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7년 행정고시(21회)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 전남도 사무관, 강진군수, 완도군수, 전남도 경제통상국장, 행정자치부 총무과장, 홍보관리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쳐 18대-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안철수 신당’이 가시화될 경우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출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이 전 군수는 조만간 전남지사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석 전 의원도 안철수 신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결국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안철수 신당 후보간 4파전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게 지역정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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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영록 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인터뷰-김영록 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농어민 지원 위해 발로 뛰는 정치할 것 군민과 약속위해 지구 다섯바퀴 반을 뛰었다 ▲ 김영록 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청해진신문]전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해남·완도·진도는 그 수려한 자연경관 못지않게 풍부한 농수산물이 산출되는 대표적인 농어업 지역이다. 특히 완도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복으로 유명하며, 해남은 우리나라 제1의 고구마 주산지로, 진도는 검정 쌀 재배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 역시 기름값 폭등과 비료가격 인상, 한미 FTA 등 농어민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들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해남·완도·진도 군 국회의원인 김영록 의원(민주당)에게 지역 농어촌 경제 발전방안과 현재 한국사회의 화두인 농어업인 지원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石泉> Q,. 완도군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4년 연속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은 김영록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A.감사하다. 하지만 저보다 김종식 군수의 한발 앞선 행정 기획력과 치밀한 준비, 주민들의 농촌개발에 대한 열정에 대한 결과라고 해석해 달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농촌 만들기 사업이다. 매년 30-60개의 권역을 선정해 40억-70억원을 지원한다. 저는 생활기반시설, 소득증대, 환경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완도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4개 권역에 총 260여억원과 군외 달도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5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앞으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완도건설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Q.. 우리 농촌의 쌀값 문제가 심상찮다. 정부의 ‘쌀 값 안정 및 쌀 수급 균형 대책’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A. 농민들은 태풍이 와도, 농사가 풍년이어도 걱정이다. 수확기의 쌀 재고량이 150만t으로 평소 적정 쌀 재고량의 두 배 이상이고 쌀값은 폭락하고 있다. 현재 80kg 정곡 한 가마에 13만원인데 이는 16년 전 쌀 가격 13만5천원 보다 낮으며, 특히 현재 충남과 전남에서 거래되는 10만원대 쌀 값은 무려 20년 전 쌀값과 같은 상황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내놓은 쌀 값 안정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쌀 과자, 쌀 국수 등으로 쌀 소비 정책을 촉진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Q. 해남·완도·진도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과 ‘2009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가? A. 지금은 고유가 등 농어민의 고통에 전폭적 지원확대가 필요한 시기다. 또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고구마 등 지역특산물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선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과 완도, 진도 등은 3년간 30억원씩 총 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남군 고구마는 품종개발과 브랜드화로 수요창출과 공급확대를 실현해야 한다. 또 완도군의 전복은 생산에만 치우치지 말고 생산자와 산지 가공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고소득 품종으로 발전이 시급하다. 진도군은 검정쌀을 새로운 가공기술로 특화시키고, 검정 쌀이 가진 흑미색소를 추출해 화장품, 비누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다면 풍요로운 농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자유무역시대에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우리 농업에 타격이 불가피한 한미 FTA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농어민 대책을 완비하지 않은 채 한미 FTA를 비준하게 되면, 한국 농어업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미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농어민들만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 ‘한미 FTA 졸속비준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 간사로 있으면서 정부에 ‘선 보완 후 비준’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국정감사를 통해 3천801억원의 경쟁력 강화 예산 집행을 촉구, 올 해 FTA 예산확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아울러 정부의 농특세(농어촌특별세) 폐지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도 해 나가고 있다. 연간 3조8천억원에 달하는 농특세는 FTA로 인한 위기의 농어촌을 지킬 마지막 재원이다. 정부가 대안 없이 농특세를 폐지한다면,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농어업 예산을 지켜 낼 것이다. Q. 완도는 년간 총생산고의 65%이상을 수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수산군인데,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현재 농어민들에게는 백 마디 말보다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선 직접 농어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애로사항이 뭔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것은 없는지 물어봐야 한다. 그래서 저는 1주일에 적어도 3일은 지역구인 해남과 완도, 진도에 머물면서 면 단위로 발품을 팔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비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정부와 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을 부담하도록 해 영농부담을 대폭 줄이기도 했다. 완도의 주생산품목은 전복, 광어, 김, 다시마 등인데 고유가 및 사료값 폭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양식어가를 위해서는 1천억원의 사료자금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도록 촉구했다. 아무리 의정활동이 바쁘더라도 군민들과 약속한대로 주말에는 꼭 지역구에 내려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농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Q. 고유가와 비료값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민들의 고통을 받고 있는데 해결책은? A. 현재 쌀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는 쌀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1997년 12월 31일 이전 논농업에 1년 이상 이용된 농지’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해남군 간척지 일부 지역의 경우 쌀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벼농사의 경우 4월 중순에 못자리를 시작해 10월에 추수가 끝나는 특수성을 감안해 1모작 기간으로 법률상 1년으로 해석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저의 판단을 받아들여 공식적으로 쌀농사의 경우, 1모작 기간은 1년동안 논농업으로 이용조건을 충족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이에 해남군 간척지 일부 지역도 올해부터 추가로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선 현재 직불금 시행지침을 미국이나 일본, EU와 같이 물가와 연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Q. 30년의 공직경험을 지역구 발전 및 의정활동에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가?A. 저는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 까지 공직생활에만 전념했다. 30년 가까운 공무원 생활을 통해 일선 시·군정은 물론 행정자치부와 중앙정부, 전남도의 일선행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행정과 예산의 맥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줬으며,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진도읍 교동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회동선착장 시설공사, 가계·금곡해수욕장 위험시설 개보수 사업, 앵무교 재해위험교량 개축사업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특별교부세로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농민들이 미국이나 유럽처럼 영농규모를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그 대신 ‘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지역민들이 잘먹고, 잘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김영록의원은 지난3년간 의정활동을 군민과 약속위해 지구 다섯바퀴 반(22만Km)을 뛰었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w.kr / www.wandonews.co.kr 입력 20110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