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2022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국가계획반영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22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국가계획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COP28 유치 심사 결과 최종 선정에 이어 주무부처인 환경부에서도 이달 초 대외경제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시 올해 6월 말에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서 COP28 유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여수시는 COP28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시민사회추진위원회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고 COP28 유치타당성 조사용역을 금년 3월에 마무리했다. 정부차원의 국가계획 반영과 유치 선점을 위해 청와대·환경부 등 적극적인 대정부활동을 펼쳤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남해안남중권의 유치 선점의 일환으로 SNS, 100만인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차량부착용 홍보스티커와 전단지 제작 배포, 육교현수막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치붐 조성에 나섰다. 이번 달에는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지지서명에 동참 힘을 실어줬다.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COP28 유치기원 읍면동 릴레이 시민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국회토론회를 통한 남해안남중권 유치선포식을 개최하고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 지역순회 자전거캠페인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국제행사로는 한·중·일 동아시아 기후포럼을 오는 6월에 개최하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 참관 대한민국 남해안남중권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과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등 여행관계자 및 향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주제로 모든 콘텐츠를 강진만의 이야기로 구성해 진행했다. 우선 행사장 입구에 관내 관광사업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비전선포식을 찾은 여행관계자들과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포토존은 강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식전공연은 강진 작천면 출신 김준수 씨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후 강진 홍보를 위해 신달자 시인의 강진 스토리텔링, 청자 경매, 조만간 공연이 이어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이다.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군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오늘 비전선포식은 ‘5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진 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강진군은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AI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AITA는 강진의 고유한 문화 관광 컨텐츠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제6회 영랑시문학대상 수상으로 강진과 인연이 깊은 신달자 시인은 ‘내 마음의 고향, 강진’이라는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진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강진군수 및 주요 내빈들은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4대 관광비전인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지역관광역량 강화 및 혁신기반 구축 스포츠,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의 메시지가 적힌 블록 쌓기 후 터치버튼 및 에어샷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영상 상영과 함께 2020 강진군 관광비전이 공식 선포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함께‘강진 관광 500만 시대’를 이뤄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강진에 대한 인물과 역사를 군민 배우들이 참여해 소개하는 강진군의 특화된 공연 콘텐츠인 조.만.간 공연으로 비전선포식 행사가 성료됐다. 한무량 AITA 회장은 “강진의 관광비전과 체류형 관광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로 오고 싶은 곳 강진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256만명으로 강진군 역대 최다 기록인 2018년의 244만명을 넘어서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강진군은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강진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
UN기후변화협약총회 유치호, 희망 돛 달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시는 1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2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남해안·남중권은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와 경남 진주,사천,하동,남해,산청, 10개 시군이다. 출범식은 ‘화합으로 함께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라남도지사, 경남 서부지역본부장, 도 및 시군 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시민단체 결의문 낭독, 유치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민·관·학 COP 유치추진단이 구성된 이래 실무급 회의, 전문가 초청 워크숍, 세미나 등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끝에 남해안·남중권 추진위원회와 전남·경남 동서포럼 등 시민 사회단체 주관으로 출범식이 추진됐다. COP28 유치위원회는 공동유치위원장 4명, 고문 15명, 자문위원 57명, 운영위원장 28명, 운영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고문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 공공기관 임원, 자문위원은 언론계, 시군 의원 등, 운영위원장은 정계·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이뤄졌다. 공동유치위원장에는 사전 창립총회에서 동서포럼의 류중구 전남 상임대표와 조세윤 경남 상임대표가 맡았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정책분과, 시민활동분과, 지원협력분과, 대외 홍보분과로 나눠 국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 남해안·남중권 국가계획 확정 건의 등 정부 및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나선다. 출범식과 함께 열린 부대행사엔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기후 관련 홍보관 운영, 수소차·전기차·e모빌리티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시 관람 등이 펼쳐져 여수시민들이 COP28 유치에 함께 동참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출범식에서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 모두가 힘을 한데 모아 노력하면 2022년 제28차 COP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새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 차원에서도 2022년 COP가 남해안·남중권에서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계 인사들도 영상을 통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전에서 “COP28남중권 유치위원회의 열정과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 지역민들의 열의가 합쳐진다면 2022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남해안·남중권에서 반드시 개최할 거라 확신한다”며 “항상 응원하고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에서 “전남·경남 10개 도시가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공동 개최하겠다는 것은 정말 멋진 생각이고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상징적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얼마 전 청와대에서도 ‘여수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함께 여수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VIP 앞에서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는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를 시작으로 전남과 경남이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 지사, 방사광가속기 등 지역 청사진 준비 착착[청해진농수산신문] 한전공대와 연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의과대학 설립 등 전남의 성장동력이 될 지역 청사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예산 막바지 단계에서 국고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광폭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책실장, 정무수석, 사회수석을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전공대와 연계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집중 건의했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 핵심 시설이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구축되면 에너지 신소재, 신약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신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된다. 김 지사는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를 세계적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세계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이 전무한 광주·전남에 배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2만 5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협조도 구했다.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으로 협력해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수 개최 지지 발언도 이어져 정부에도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경남과 함께 COP28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도 건의했다. 전남은 농어촌·산간·도서 등 의료 취약지역이 많은데다, 고령화로 만성질환자도 많아 의료수요는 높은 반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한 곳도 없어 의료인력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김 지사는 청와대에 이같은 실정을 집중 부각하며 지역 의료수요를 충족해줄 의료인의 체계적 양성과 지속적 의료 서비스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흑산공항 조기 건설 등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방사광가속기는 관련 교수 등 전문가도 적극 공감하는 필수 연구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한전공대의 위상을 결정지을 핵심 연구시설”이라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전남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의 미래 발전과 국가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의과대학, 흑산공항 등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
김 지사, “서울·경남·경북·강원 등과 협력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서울시와 경남도, 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시·도와 서로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이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경남과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상생발전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강원도와 함께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11일엔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산생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과 함께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만큼, 경남과 협력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자”며 “농수산 분야에서도 서울에 특판센터나 물류센터 등이 필요하므로 상생 차원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경기도와도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 경남뿐 아니라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하고 강원과도 강호축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전국 각 시·도와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고 나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해외로까지 외연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제작한 농수산식품 수출 가이드북을 잘 활용해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자”며 “농수산물 수출 확대는 잉여 생산물을 처리해 국내에서의 안정적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수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이라고 말했다. 청렴도와 관련해 김 지사는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뛰어오른 2등급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1등급을 목표로 도민 신뢰를 높이는 청렴한 공직사회, 도민 제일주의 행정, 관행 타파 등 청렴시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전화 친절도에 대해 김 지사는 “전화 응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자체조사에서 종합점수가 매년 꾸준히 올라 올해 92점을 기록, 처음으로 90점대를 올라섰다”며 “청렴도와 전화 친절도 등 지표상의 성과에만 만족하지 말고 2천여 공직자 한명 한명이 도민을 위해 일 한 가지씩만 개선하면 2천 가지가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도민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 개통하는 영광 칠산대교는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및 근대역사문화공간, 영광에서 목포에 이르는 아름다운 바닷길 등을 연계한 서남권 관광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서남권 해당 시군과 협력해 관광 안내를 비롯해 음식점 서비스 등 관광객 맞이 준비태세를 철저히 해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
제40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모이자 고흥으로 함께하자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40회 재경고흥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송우섭 군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다수의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소식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6개 읍면의 다채로운 입장 퍼포먼스로 시작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졌으며, 열띤 체육경기에서는 재경 점암면 향우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념식에서는‘2019년 자랑스런 고흥인상’으로 포두면 출신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송삼현 검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외 15명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지사, 군수 그리고 향우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재경 고흥군향우회 이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를 빛내기 위해 멀리 고향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고향분들과 향우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고향 보고 싶은 고향에 대한 간절함을 오늘 이곳에서 마음껏 누리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도 축사에서 “재경향우회는 항상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높은 애향심으로 군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와 11월 1일‘제45회 고흥군민의 날’에서도 재경 향우분들을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고흥 유자·석류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석류 맛에 반하다”는 주제로, 고흥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10월 30일부터 5일간 펼쳐지게 된다.
-
신안군-서울시 ,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안군-서울특별시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은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서 이뤄졌으며 신안군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안군 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전통·문화 체험 등 청소년 교류사업 박물관, 미술관 교류협력 사업 문화·예술 공연 교류 귀농·귀어, 귀촌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등 7개 분야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80%인 천일염과 35%의 각종 수산물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의 최적지인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이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머지않아 지방과 수도권이 동행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했으며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아름다운 풍광, 풍부한 일조량,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들이 우리나라 최대의 도시이자 소비처인 서울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신안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현재 국내·외 10개 도시와 자매 우호 도시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내외 교류 협력 관계를이어오고 있다.
-
동남권 시립도서관“위례 공연예술도서관”건립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내 문화1부지에 서울시가 이번에 건립하기로 한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중 하나인 동남권 시립도서관으로 ‘위례 공연예술도서관’이 확정됐다. 13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대중문화와 한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입지한 송파구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이번 ‘위례 공연예술도서관’ 건립이 확정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예술가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이 들어설 위치는 위례택지지구 내 문화1부지이며, 연면적 11,000㎡내외, 총투자비 약 500억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제공모를 통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개관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은 “송파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조속히 건립되어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2025년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민선7기 박원순 시장 공약사항으로써 소규모 공공도서관 건립으로는 시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욕구 충족에 한계가 있어, 서울시 5개 권역에 중규모 이상의 도서관 건립으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역환경의 특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서관의 시설·인력·장서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
임만균 시의원,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에 서남권 시립도서관 유치 환영[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2025년까지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서남권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5월 발표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시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사업은 서울의 정보·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지비용 포함 총 3,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남권 2곳, 동북·동남·서북권에 각 1곳의 시립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개 권역별 도서관은 현재 유일한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의 분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남권의 경우 관악구 금천경찰서 이전부지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이곳에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을 특화·조성하고 청년을 위한 창업비즈니스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남권은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는데, 이번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청년 취업상담과 직업정보를 제공은 물론 생활여가시설을 포함한 문화복합시설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관악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서남권 시립도서관의 선정을 통해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벗어나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주민의 의견을 모아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부지 내 생활여가시설 및 신혼부부 주택을 함께 조성하고, 난곡사거리 유휴부지에는 청년행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을 짓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인프라 개선 및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서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미세먼지 시즌제’시민 대토론회 연다…1천명 참가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올해 12월 도입 예정인 ‘미세먼지 시즌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하고자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둘째 날인 9월 21일 서울광장에서‘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조치로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시키는 제도로 유럽과 미국 도시 등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시민의 생활전반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전국 최초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친환경 보일러 확대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일부 감수하고라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기간 전체를 관리하는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준비해 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미 지난 3월 환경부장관과 수도권 3개 시·도 단체장 면담에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환경부에 제안하였으며, 미세먼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 동안 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시즌제 방안을 준비하였으며, 환경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도 서울시의 제안으로 시즌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비상저감조치와 마찬가지로 시민의 참여가 중요할 뿐 아니라 장기간 시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시즌제 대책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시즌제 기간 동안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상시적으로 제한하는 방안, 공영 주차장의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의 관리 강화방안 등 시민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의제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제안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문가, 학계, 산업계, 미세먼지 취약계층 등 다양한 시민들이 토론에 참여하며 주요 의견들은 현장에서 우선순위와 선호도를 조사한다. 토론회는 미세먼지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하여 토론회 참가자 1,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향후 ‘시민참여감시단’ 활동 등을 통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토론회에 앞서 리서치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미세먼지 시즌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회 의제설정 및 향후 미세먼지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000여명의 시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도 진행한다. 사전 시민인식 조사는 8월말 또는 9월 초에 성별, 연령별, 지역별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1천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시즌제 주요 의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며 전화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의 일상적인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보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시즌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즌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