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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객선 결항 섬주민 숙박비지원 주민호평사진>완도군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여객선 결항 시 도서주민의 숙박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본지 김용환 발행인이 도서민 고충사항을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에게 건의하여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기상여건으로 육지에 체류해야 하는 경우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례로 충남보령, 전남신안군에 이어 세번째로 제정 시행되었다.지원 대상은 금일, 노화, 군외(흑일도·백일도·동화도),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에 거주하는 섬 주민으로, 숙박일 기준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금액은 1일당 4만원으로 연간 지급액 한도는 20만원이다. 숙박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숙박일 이후 10일 이내에 신청서와 숙박비 영수증, 여객선 승선권 등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수산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지난 2021년 12월 완도군 연안 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지원 조례를 “완도군의회 허궁희의장 대표발의로 제정”하고,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 2023년까지 총 330명의 섬 주민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해 도서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악화 시 육지에 체류할 수 밖에 없는 섬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숙박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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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발전! 박지원이 해낸다사진>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17일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2기 추모 다례제’에 참석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17일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2기 추모 다례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다례제 참석후 장소를 옮겨 신지면 임촌리 마을회관을 방문하고 주민 50여명과 소통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17일 금요일1시 광주에서 해남 도착, 해남, 진도, 완도를 많이 달렸고 공부, 소통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8시 차담, 해남군 노인회 게이트볼 대회, 이길운 해남체육회장은 ‘열세번째입니다’ 명함을 저만 직접 드리기에 만날 때마다 드리고 있으니 열세번째라 해서 함께 웃었답니다.”며 “미국을 다녀오신 이기암 진도 노인회장님 등 2개그룹 차담, 장애인 축제, 김민재 회장 등 회원들이 반겨 주십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해상왕 장보고 대사 1182주기 추모 다례제! 신우철 완도군수님 내외, 허궁희 군의장 등 군민, 군인, 학생들이 참석하여 장보고연구회 박봉욱 이사장 주관으로 다례제가 엄숙하게 진행 됐다.며 “장보고 대사는 DJ께서 가장 존경하셨고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 설치, 일본 중국 페르시아까지 무역을 하셨다는 선각자이십니다. DJ께서는 ‘용의 눈물’을 방불하는 대하드라마를 KBS 박권상 사장님께 제작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어렵다는 거절에 아쉬워 하셨습니다.”라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보고연구회 회원 L모씨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행사에 참석 해줘서 감사하다. 박 원장이 잘 돼서 우리 완도가 제2의 장보고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큰 일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면 임촌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50여 회원들과 간담회, 해남 금강골 입구 카페에서 조영천 전 교육장님 주선으로 학부모님들과 간담회, 북평 남창에서 도문 스님 친구들 내외와 토론, 대흥사 입구 ‘삼겹살에 소주 한잔’ 집에서 배꼽잡게 웃기는 후배들과 피로를 풀었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7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내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은 下之下策(하지하책)입니다. 국민적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 후보이자 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에 묶이면 총선 승리를 위한 전국 지원 유세는 누가 하며, 가장 효과적인 선거 운동의 기능이 상실 됩니다.”라고 밝혔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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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 인터뷰[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23주년-인터뷰] 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치겠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진> 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 Q.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임기 절반이 지났다. 1년에 대한 소회는 A. 지난 1년 동안 저를 비롯한 의원 모두가 군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했습니다.‘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고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군민의 삶을 위해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회, 정책적 의제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 함께 힘써 가고 있습니다. 군의회가 살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야 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결같이,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주민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또한 부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들을 위한 정책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군민에게 보답한 길임을 명심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더 자주 듣고 군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완도군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Q. 의정활동 1년의 성과와 계획은 A. 제9대 완도군의회 개원 이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세입‧세출 결산 승인 등 군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매 회기마다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발굴하기 위하여 군민의 시각에서 군민의 생각을 담은 참신한 조례를 만들기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완도군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완도군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완도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더불어 연말에 시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완도군의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할 점을 지적하는 등 지방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민 화합과 재정 확충을 통해 조화로운 지역 개발, 풍요로운 복지사회를 일관되게 추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다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복지와 나눔의 문화도 더욱 확산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농어업 육성을 위해 농어업 예산을 늘려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전 농가에 육묘용 상토 지원 및 유류 값 인상에 따른 시설원예농가 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가공과 유통을 통해 실질소득을 높이는데 의정활동을 전념하고, 완도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전복, 새우, 멸치와 농산물 비파, 유자, 방울토마토, 황칠, 모링가, 맛나김치 등 지역 농특산품의 브랜드 파워가 주민 소득과 연계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Q. 부의장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A. 부의장의 역할은 9명 의원들의 역량을 조화롭게 묶어내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력하는 지원자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각자의 지역, 전문분야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개별 입법 의정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의장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부의장실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소통 창구와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으로 뛰어가는 ‘현장 부의장실’을 운영해 군민의 삶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Q. 부의장으로서 완도군민들과 동료의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 재난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완도군의회는 언제나 군민들의 편에서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보답하는 ‘정책의회’,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가는 ‘현장 중심 의회’를 만드는 데 힘써 일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합리적 대안과 실천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의장으로서의 손색없는 역할을 다하고, 9명의 완도군의원 모두가 화합하여 군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완도군의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완도군을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대담:서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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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특집 - 石泉 칼럼창간20주년 특집 - 石泉 칼럼 세계적인 해양레저산업의 관광거점으로 전남 완도군이 육성된다면, 신우철군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것이다. 해양레저산업에 완도군 정책방향 세워야요트․마리나 등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 육성 ‘절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해양레저스포츠 2030년까지 고용효과 7만명에 부가가치 3조6,000억원 창출 가능하고 여가시간 물에서 즐기는 사람들, 수변&해양레저가 뜬다과거 우리 사회에서 여가는 직업, 가사, 공부 등 중요한 일을 하고 나서 남는 시간에 행하는 활동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여가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개인의 시간을 쪼개서라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아낌없이 비용을 투자하는 등 여가는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요즘 떠오르는 여가생활은 해양레저, 그 중에서도 ‘요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요트와 같은 해양레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여가 생활로 여겨졌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어감에 따라 생활 수준이 달라지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인 국가는 골프, 2만 달러가 넘으면 승마, 3만 달러가 넘으면 요트 산업이 발전한다는 얘기도 있듯이 요트 산업이 주목 받는 것은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최근 서핑이나 요트와 같은 물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스포츠가 인기 있는 여가 생활로 떠오르면서 관련 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에 관광객이 몰려들며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는가 하면, 숙박업, 요식업, 지역특산품인, 전복, 광어, 미역, 다시마 소득증대,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로 부동산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양레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여가 생활로 여겨졌다. 하지만 ‘워라밸(Work&Life Balance)’ 등의 라이프스타일 정착과 함께 개개인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일반인들도 해양 레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해양레저 중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요트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요트를 운영할 수 있는 요트조종면허 취득자는 지난 2010년 9만8,000여 명에 불과하던 레저선박 조종 면허자 수는 2019년에는 24만5,000여 명으로 10년 사이 약 2.5배 증가했다. 등록된 레저 선박만 해도 무려 3만 대가 넘는다.요트가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요트를 즐기는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요트 산업과 뗄 수 없는 시설이 있다. 요트의 정박시설인 마리나다. 요트가 워낙 고가인 탓에 일반적으로 마리나가 위치한 지역은 부촌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세계적인 마리나 도시인 모나코와 부산 해운대 등은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서핑 산업 역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대한서핑협회 자료에 따르면 서핑 인구는 2014년 4만 명에서 2019년 40만 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 서핑숍과 서핑학교 등 관련 업체 수도 2014년 50여 개에서 2017년 200여 개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지난 2013년 3월 해양수산부가 재출범하면서 이전 조직과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해양정책실과 해양레저과의 신설이다. 그러나 해양정책실이 기존 해양정책국을 확대 개편한 것이고 보면, 새롭게 태어난 조직은 해양레저과만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개정 정부조직법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업무의 주관부처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해양수산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이 모두가 해양레저산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방증인 듯하다. 일반적으로 레저(leisure)는 ‘일 없이 자유로운 시간 또는 그 시간을 이용하여 쉬거나 노는 활동’으로 정의되고 우리말로는 ‘여가’ 또는 ‘여가활동’에 가깝다. 한편 레저는 휴식, 오락, 관광, 스포츠 등으로 그 활동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해양관광·레저산업은 흔히 굴뚝 없는 산업으로 얘기된다. 세계 관광객 규모는 2000년 6억9,000만명에서 2011년에 9억9,000만명으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16억명까지 증가했다는 것.그리고 전체 관광 중 해양관광의 비중은 점점 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한 마디로 전망 좋은 산업 중의 하나가 바로 해양관광산업이다. 해양레저스포츠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00년 7천명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수상레저기구 면허소지자가 지난해에는 12만6천명으로 늘어났고, 해양레저선박들도 2007년 4,000대 수준에서 지난해 1만2,00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연인원 기준으로 연간 430만명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세계적인 해양레저산업의 관광거점으로 전남 완도군이 육성된다면, 신우철군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것이다. 신우철 완도군수 ▶ 완도군 해양레저산업 육성 이유아직도 해양레저에 대해서는 부유층이 즐기는 사치스러운 스포츠라는 인식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정부가 해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우선 급격히 증가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양레저인구는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이상일 때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고소득층을 기준으로 본다면 요트나 보트수가 최소한 7배는 되어야 선진국 수준에 이른다는 보고서도 있다. 1만3,500km에 이르는 해안선과 3,000개가 넘는 섬, 그리고 350여개에 이르는 해수욕장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까지 고려한다면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수요 충족이나 성장 잠재력만으로 국정과제를 삼을 수는 없다. 해양레저산업이 얼마나 우리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육성 여부의 관건이다. 이 점에 있어서도 대답은 긍정적이다. 해양레저산업의 핵심인 요트·보트산업, 일명 마리나산업의 경우 2030년까지 고용효과 7만명, 부가가치 3조6,000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레저선박시장은 2030년이 되면 연간 150만척의 레저선박 생산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문제는 과연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레저선박은 조선기술만이 아니라 디자인, ICT(정보통신기술)와 같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분야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우리 국민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거대한 잠재시장인 중국의 요트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열악한 내수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국제 레저선박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대만의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하겠다. ▶ 완도군 해양레저산업 발전방향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완도군 해양수산 정책방향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이다. 일정 수준의 내수시장이 형성되어야 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이 체험하고, 체험의 수준을 점점 더 높여가도록 해야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양스포츠를 처음 접한 사람들 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사람이 체험 전보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군인 전남 완도군은 신속하게 2021년부터 추진 부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해양레저 저변을 넓히기 위해 해양치유와 연게한 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해양스포츠대회 지원도 확대해 나가야 타시군에 뒤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두번째로 해양레저 기반시설, 특히 마리나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해양 선도군으로 앞장 설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9개의 마리나항만이 운영 중이고, 8개가 개발 중이다. 정부는 제1차 개발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전국에 46개소의 마리나항만을 조성하여 현재 1,500여척에 불과한 마리나 정박규모를 6,000척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리나항만에 주거시설 조성을 허용하고 사업시행자에 부동산투자회사를 포함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은 이미 마쳤다. 완도군은 중·대규모 마리나시설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로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려면 시설 운영인력, 교육인력, 정비수리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필요한 데 전문적인 교육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운영할 교육기관도 완도수산고등학교 등을 지정해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해 나가야 완도군이 승리할 것이다. 네번째로 전남 완도군은 각지역 도서 섬마다 다른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역별로 특화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과 레저 모두를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다.해양수산군의 미래지향적, 세계화를 추진하는 전남 완도군 신우철군수님의 해양레저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해양레저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 + 완도군의 미래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는 개별 정책이나 사업의 경제적 창출효과가 중요하겠지만, 정책 담당자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와 효과에 대해서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긴 안목에서 바람직한 해양레저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접목으로 해양수산군인 완도군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편집자 주> ▲ 사진> 황장복 완도요트클럽 회장 해양레저가 그런 분야다. 단순히 경제적 효과만으로 다 따질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다소 막연해 보이는 해양 정신 고취가 그것이다. 해양을 바라보고 해양으로 나아갔던 국가들이 성공했던 해상무역왕 장보고의 도전정신 역사는 미래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국민들이 바다를 친근하게 느끼고, 바다와 가까이 하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해양레저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이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시길 기대한다고 황장복 완도요트클럽 회장(대한인명구조협회 전남지부장)은 말했다. ▶2021 아시아요트연맹컵 보령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등이 후원하는 국제요트 대회는 내년도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7월 22~26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남포)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는 충청남도의 요트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마리나항만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산업화를 도모하고, 지난 1998년 시작돼 20여 년간의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와의 연계로 요트대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충청남도지사가 대회장, 보령시장이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다. 참가 대상은 중국과 일본·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하여 같은 경기정(요트)을 활용한 1대1 토너먼트 경기인 ‘매치 레이스’와 모든 경기정이 동시 출발하는 ‘플리트 레이스’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아 크루즈 요트·씨 카약 등 해양레저 스포츠 종목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마리나(요트) 산업 활성화 및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화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마리나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한편, 세계적인 해양레저산업의 관광거점으로 전남 완도군이 육성된다면, 신우철군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것이다. 최근 해양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수준높은 시설들을 도입해 개발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石泉김용환대표기자> *石泉김용환 발행인은 사)전남관광협회 이사, 전라남도 주민예산참여위원, 완도군행정동우회 자문위원, 완도문화원 및 완도군번영회 이사, 완도군재향군인회 이사,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남도일보 및 광주매일 완도주재기자, 완도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하고, 현재 사)전국지역신문협회 부회장, 사)섬재단중앙회 이사, 나드리해외여행사(주)를 30년째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을 2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자격수료, 문체부 국외여행인솔자격증, 성폭력상담사,가정폭력상담사,사회복지사, 은행부기2급, 전남대 경영대학원수료, 초당대 행정학사, 관광전문학사, 여행서적 슬로시티 청산도를 가다(칼라P380)저자, 전국사진공모전 수차례 입상,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작가, 보조금지키기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봉사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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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개들리 마을, 전남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지산면 개들리 마을공동체가 최근 열린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들리 마을공동체는 알콩달콩 콩나물 기르기를 시작으로 4년간 마을의 변화와 주민화합 등을 중심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또 마을 어르신들의 한글학교 시화와 개들리 기억사진 모자이크전 액자 전시 및 어르신들의 공연도 함께 선보이며 참석한 공동체 주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마을에서 찾는, 전남 행복시대’를 슬로건으로 마을과 주민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72개 마을공동체의 주민, 마을리더 등 700여명이 참석, 2019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마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주민 간 화합으로 마을 곳곳에 상생과 희망의 꽃을 피워 나갈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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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미실란 대표, UN식량기구 모범 농민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곡성 이동현 농업회사 법인 ㈜미실란 대표이사가 UN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사무소가 주관하는 ‘2019 모범 농민’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UN식량농업기구는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6일을 맞아 매년 3~5개 국가의 모범농민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동현 대표는 2010년 이현찬 한국농수산대학총동문회장, 2015년 김원석 들녘경영체 전국협의회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 수상자가 됐다. ‘2019 세계 식량의 날 아태지역 기념식’은 UN식량농업기구의 연중 가장 큰 이벤트로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 있는 FAO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열렸다. 한복을 알리고 우리 농업의 가치도 알릴 수 있었던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태국 방콕 FAO 아태지역사무소 대표로부터 모범농민상을 수여받았다. 이 대표는 “UN식량농업기구 아태본부 대표와 부대표 등은 지금까지 미실란에서 해온 일들에 대해 설명 듣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혁신적 모델 같다’면서 관심을 많이 보였다”며 “이번 수상 영광을 미실란 가족과 미실란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 그 밖에 미실란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생물자원개발관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 귀국한 뒤 이듬해 9월 순천대 연구실에서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을 창업했다. 미실란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희망의 열매를 꽃피우는 곳’이란 뜻이다. 2005년 5월 곡성의 한 폐교를 인수해 부인 남근숙 씨와 함께 ‘미실란’을 운영, 유기농 발아 현미인 오색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색미는 국내 여러 기관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발아현미, 발아찹쌀현미, 발아적미, 발아흑미, 발아녹미 등이다. 또 ‘미실란 밥카페 飯하다’ 등을 운영하고, 매년 ‘작은 들판 음악회’ 등을 주관하면서 지역공동체와 공생을 모색하고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 분야 세계 최고상을 수상한 이 대표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범농민상을 수상할 여러 농업인이 배출되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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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국악인 총 출동 ‘판소리극 모돌전’[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진도문화예술제 세번째 초청 공연인 ‘판소리극 모돌전’이 오는 22일 오후5시에 향토문화회관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판소리극 모돌전’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작품으로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트르담 드 파리’를 새로이 전통 판소리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고려 무신정권의 암흑기, 벽란도 무량사를 배경으로 광기와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 군상들을 통해 무엇이 암흑의 감추어진 주체이고, 무엇이 거짓과 진실이며, 무엇이 진정 아름답고 추한지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그 예술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총 12장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 출신 주호종 연출로 판소리계 어벤저스들이 뭉친 모돌전 공연에는 불후의 명곡 판소리 스타 박애리가 사당각시 호란 역을, 소리신동에서 국민소리꾼으로 우뚝 선 유태평양이 꼽추 모돌 역을, 중후한 공력의 최호성이 주지 벽파 역을,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미남 한량 최자 역을 맡았으며,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에서 퓨전판소리 공연을 선보인 김금미가 출연한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판소리극 모돌전 공연은 화려한 출연진은 물론이거니와, 군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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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세번째 이야기 청도군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저출산·고령화, 지역 불균형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에 사람들이 돌아오고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역자원에 문화와 예술, 축제를 더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청도군에서 그 해법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는 2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복지사회로 가는 길, 삶의 질 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열었다.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 공동체의 붕괴 등 농촌이 처한 문제의 실체와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동필 전)농식품부 장관과 오창균 대구경북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출범이후 세번째로 진행한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청도군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정된 자원과 인력,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천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청도군은 80년대 8만5천명이 넘는 인구가 지금은 4만명 수준으로 줄어 전국에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감와인 개발, 소싸움 축제, 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농촌생활에서 아쉬운 예술과 문화, 여가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럼 기조강연으로 나선 정명채 한국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은‘농촌복지 사회로의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농업인의 의료보장과 노인복지 기능강화, 교육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복지 서비스를 증진시켜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 질 정책연구센터장의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동향과 과제’ 발표에서는 그동안의 삶의 질 향상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금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도농 간 소득 격차 심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특색을 살린 주민들의 자율적 상향식 정책을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자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김원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고령화된 농촌에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지원체계의 개편을 제시했다. 김태연 단국대학교 교수는 환경보전과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로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하는 한편, 박준영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원주의료생협의 운영사례를 통해 농촌조직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1인당 GDP 3만불시대에도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OECD 35개 회원국중에서 29위에 불과하다”면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건복지, 교육여건, 경제활동·일자리, 문화여가, 환경·경관 등 농어촌 서비스 기준 전 분야에 걸친 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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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이천시장 파라솔 톡~’세번째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이천시에서는 지난 16일 설봉공원 물놀이장에서 세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채널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도 엄태준 시장은 더운 여름 날씨를 감안하여 좀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설봉공원 물놀이장 직접 나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 번째 행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주요 대화내용으로는 송정동 등하교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안내 도우미 배치 및 화물차 주정차 단속 요청 아동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소아전문의 신설 요청 물놀이 시설 차광막 설치 생산관리지역 내 상가 휴게 음식점 개업 방안 설봉공원 호수 미관개선 요청 과속 방지턱 설치 및 버스 배차시간 축소 요청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 찾아오셔서 생활불편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주어 감사드리며, 말씀들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해결되고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앞으로도 '이천시장 파라솔 톡~' 에서는 공원, 터미널, 지하철 역, 체육관 등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다니는 오픈된 공간을 찾아가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라솔토크 운영사항은 이천시민소통폰 또는 미래전략담당관실 시민소통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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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서울광장에서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심장 서울시청 광장에서 13번째 농·특산물 전시 판매를 위한 도·농상생의 한마당 큰 장을 연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금년에도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개최 초기에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제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먼저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화합의 장터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였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참여한다. 27일 행사 첫날 서울광장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KBS 6시 내고향을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별빛 쏟아지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의 청정 영양을 생생하게 보여주게 되며, 그 밖에도 관람객 참여행사로 전통장류 담그기 체험과 영양고추 복불복 매운 고추 시식 등 영양고춧와 고춧가루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홍보전시관을 마련하여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으며 김치 담그기,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영양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청 광장의 또 다른 영양의 표현이자 도시민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넉넉한 영양의 가을 농촌과 나들이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 및 힐링 포토존을 운영하여 도심 속의 작은 영양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꽃고추 화분 및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관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양고추아가씨 50여명을 참여시켜 고풍스러운 한복의 자태와 시청광장을 빨갛게 물들인 고추와 멋진 앙상블로 축제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에서 거래되는 고추의 품질관리를 위해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포장에서부터 세척, 가공, 포장 등 모든 과정을 특별 관리하여 구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세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하며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행사는 가을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여 영양고추가 한국 명품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