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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신청하세요▲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내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관련 법인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관련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융자한도는 친환경농업인 1억원 이내,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은 5억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 최대 10억원 이내이다. 총 사업비 중 자부담 10%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연리는 1%이다. 융자금 신청은 내년 1월 11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내년 2월중 전라남도에서 사업 대상자 및 융자금을 확정해 농협중앙회해남군지부를 통해 사업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4개소에 대해 10억원의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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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중국농업대학교서 ‘미래 농업’ 특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중국 베이징 소재 국립대학인 중국농업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이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이번 강연은 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개교 113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국농업대학교를 찾아 중국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남을 소개했다.중국농업대학교는 2002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 관련 학술교류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사업,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등 활발한 협력활동을 펼쳤다.김 지사는 ‘미래는 농업이다’라는 주제강연에서 요즘 세계적으로 전통적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생산·가공·유통과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통해 고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고,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한 스마트농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또한 전라남도의 미래농업 정책 방향으로 ,지능형 첨단 스마트팜 육성 ,아열대 농업연구단지 조성 ,첨단 무인 자동화농업 생산기반 구축 ,푸드밸리 조성 및 농식품산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대폭 확대 ,친환경축산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등을 제시했다.이와함께 ‘아트팜 영농조합’의 경영 전략을 해외시장 수출 성공모델로, ‘자연드림파크’를 일자리 창출 등 6차산업 실현 모델로, 전남 농산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쿠키아’를 사회적기업 성공 모델로 각각 소개했다.김 지사는 이어 전라남도와 자매결연 교류를 하고 있는 장시성의 이롄훙 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김 지사는 회담에서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의 장시성 작가 참여와 대학생 교류, 지난 9월 장시성 마오웨이밍 상무부성장 일행의 전남 방문 등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장시성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2019년부터 상호 청소년 스포츠 교류, 연구원 간 교류 정례화, 도자산업을 비롯한 문화예술 민간교류 강화, 2020년 장시성에서 전라남도 주간행사 개최, 2020년 국제수묵비엔날레 장시성 작가 초청 등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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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라남도, 나주시는 14일 한전KDN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전파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 증대, 가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및 푸드마일리지 감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에게는 누가 언제 생산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얼굴있는 농산물’이 공급되고, 도매시장에 출하하지 못했던 지역의 중소 고령농, 여성농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간 농식품부와 전남도, 나주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유통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나주시 중소농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14개 공공기관은 이에 적극 호응하여 지난 9월부터 10개 기관이 로컬푸드를 공급받고 있으며, 4개 기관은 나주시와 협의 중이다. 중소농을 조직화하여 로컬푸드를 공급할 경우 식재료 공급단가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나, 전남도·나주시에서 유통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수수료를 최소화함에 따라 수요자의 추가 부담 없이 농가에 적정 소득을 보장할 수 있었다. 나주시에서는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군대, 복지시설, 국공립병원 등 공공급식 전반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하였으며, "나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협약은 그 동안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역할을 분담했다.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식재료 뿐만 아니라 행사 기념품 및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와 나주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나주시는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등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한다. 농식품부는 빛가람 혁신도시 로컬푸드 활용 공공급식 선도모델을 타 혁신도시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군·구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농림사업을 2019년부터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공공기관, 전남도,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혁신도시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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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후보자 신청·접수▲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오는 31일까지 2018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온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 매년 시상하고 있다.시상분야는 고품질·친환경쌀, 원예특작, 농산물유통·가공, 축산, 임업 총 5개 부문이며, 추천된 후보자는 심사반의 서류 및 현지실사 후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군수상패와 중앙 및 도 단위 농업관련 수상 후보자로 추천하는 등 최대한 예우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73명이 수상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수상자모임인 해남군 농업인대상 수상자회를 결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해남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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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품종·가공 기술 개발로 쌀 가공 산업 활성화▲ 농촌진흥청 [청해진농수산신문] 농촌진흥청은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마련한 ‘쌀국수·쌀파스타 원료곡 단지 및 가공 경영체 현장평가회’를 경남 고성군 거류영농조합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쌀면 전용 품종 ‘새고아미’·‘새미면’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을 통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꾸준히 가공 전용 품종과 가공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연계해 올해 현재까지 35ha에 달하는 쌀 가공 원료곡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쌀면 전용 품종으로 쌀파스타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해 국내산 가공용 특수미의 성공적인 산업화 모형을 제시했다. 그 결과,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즉석 쌀국수에 ‘새고아미’ 품종을 적용해 기존 50% 수준이던 쌀 함량을 70%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파스타에는 ‘새미면’ 품종으로 99%까지 쌀 함량을 늘리고도 기존보다 품질이 더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조준현 농업연구사는 “쌀면 가공 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 기술 이전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생산 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앞으로도 최적의 가공 특성을 지닌 전용 품종 개발에 힘써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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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혁신인재 양성·일자리 12만 개 창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지난 100일, 도민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며 전남 발전 돌파구 마련을 위해 뛰었다”며 “이제부터는 그동안 도민이 쌓은 성과와 토대 위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도정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회견에서 김 지사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운영 등을 통해 인재육성기금을 대폭 확충, 국내외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새천년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도록 에너지신산업과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선도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에 공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전남 인재를 많이 채용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며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비율 18%를 꼭 지키고, 더 나아가 이를 초과해서까지 채용에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또 “전남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새 성장동력이자 일자리를 창출할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해양 레저관광을 활성화해 ‘섬·해양 관광’과 영산강·섬진강 중심의 ‘내륙관광’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구축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농수축산 분야 생산·가공·유통·수출·관광을 포괄하는 혁신 모델을 개발해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농작물과 고소득 품종 개발로 유기농·스마트팜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 수출단지와 수산양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어업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김 지사는 “경제·산업·관광 등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SOC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공항 기반시설과 다양한 국제선을 확충하고, 항공정비 산업 등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공항 활성화 필수 요소인 호남고속철도 2023년 조기 개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김 지사는 “체감형 행복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아이와 학생, 노인과 장애인 지원 강화, 농어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남형 기본소득제’ 도입, 일자리에서 주거까지 지원하는 ‘청년 책임제’ 시행,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희망 패키지’ 제공,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페이’와 ‘새천년 상품권’ 발행 등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제시했다.‘도민 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현장 소통’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동부권에 기획, 민원,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 청사를 새로 지어 동부지역 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해주고, 각계각층과의 ‘민박 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김 지사는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가 북한을 방문해 교류협력사업 합의서를 교환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전남 대표단의 방북을 추진하겠다”며 “북측에서 요청한 콩기름, 밀가루, 일반 의약품 제공 등 인도적 지원을 통일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평양 제2빵공장, 국도 1호선 연계 스포츠 교류, 농업기술 교류, 에너지와 희귀광물자원 분야 사업들에 대한 협력도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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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년 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 ‘활발’▲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유도…고령화된 농업 인력 구조 개선 기대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컨설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현장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유능한 젊은 인재가 농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영농초기 소득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농 정착금 등 차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진도군은 총 8명의 사업 대상자가 선정되어 한우 사육, 메밀과 유채 생산·가공·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와 함께 현장 방문 등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군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농 애로사항 청취와 경영 노하우 전수를 비롯 전업적 영농 유지, 경영 장부 작성 등의 의무 사항을 교육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영농 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 확보의 애로 등의 문제 해결로 고령화 되어 가는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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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귀농인 부부, 친환경 작두콩 재배로 부농의 꿈 현실로!▲ 미생물 활용한 EM농법과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귀농 4년 만에 억대매출 기대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작두콩이 화제다. 지난 2015년 8월 강진군 군동면 석교마을에 귀농해 4년째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부부는 작두콩을 썰어 말린 상태로 밀봉하면 저장성이 좋다는 사실에 착안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두콩을 재배했다. 지난 2017년에는 친환경 작두콩 12톤을 성공적으로 수확해 온라인 쇼핑몰과, 인근지역 로컬푸드 매장 및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약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매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송씨 부부는 강진군 지역 30여 농가와 함께 친환경 작두콩 작목반을 꾸려 직접 1대1 맞춤형 현장 재배기술 교육도 하고, 이들 농가와 작두콩 1만 2,000평 계약 재배를 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여신 대표는 “귀농한지 4년차에 벌써 억대부농의 꿈이 코앞에 다가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작두콩이 강진을 대표할 수 있는 소득작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조·가공 규모화 및 식품가공 기반확충을 통해 고품질의 작두콩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창출, 농업인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염에 좋은 작두콩차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듯하며,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위장질환, 당뇨,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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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천289억원 MOU 체결 획기적 발전 가속화▲ 강진산업 기업 협약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산단이 기업들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방산단의 모범으로 거듭 나고 있다.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도와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 및 비료생산 공장을 세우는 기업 등 4곳과 호텔 1곳 등 모두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의 전체 투자액은 1천289억 원으로 16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강진산단은 기존 10% 분양률을 30%대까지 끌어올려 분양률 저조에 허덕이는 대부분의 전남권 지방산단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호, 차영수 전남도의원, 투자기업인 김기식 케이제이환경㈜ 대표, 공희성 섬진강협동조합 대표, 김영모 명성호텔 대표, 서재석 코단판넬㈜ 대표, 방지환 가온축산㈜ 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케이제이환경㈜는 강진산단 2만4천136㎡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자원 순환 및 비료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2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된 유기부산물 퇴비는 농협과 농가 등에,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열에너지는 인근 농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섬진강협동조합은 강진산단 9천362㎡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한우 및 육우 육가공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된 육가공품은 할랄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탐나’에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가공 처리된 식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로 이슬람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강진은 이번 관광호텔 건립으로 부족한 숙박시설이 확충돼 관광객 등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단판넬㈜는 강진산단 5천945㎡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건축용 불연판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20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생산된 판넬은 사무실, 주택, 축사 등의 건축용으로 사용하고, 국내 건축용 자재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가온축산㈜는 강진산단 9천965㎡ 부지에 37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흑염소 육가공 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18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곳에서 생산한 흑염소 포장육 등은 일반음식점과 건강원 등에 납품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등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명성호텔은 강진읍 평동리 주변 1천3㎡ 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56실의 객실과 연회장,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2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강진산단의 분양실적은 민선 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이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의 결과물로 여겨진다. 강진군은 군민포상제를 도입해 전 군민에게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을 알선한 군민에게 기여도와 투자규모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무원들의 경우 투자유치 유공 직원에게는 인사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일자리 창출과 기업들의 활발한 입주를 위해 군 조직개편때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했다. 과내에 일자리경제팀과 투자유치팀, 인구청년정책팀, 지역공동체팀을 두는 등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 확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군민과 향우, 강진군 산하 전 공직자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전념하고 임기 내에 반드시 100% 분양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며 기업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들어 강진산단 분양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강진을 거치는 목포-보성간 남해안철도가 2020년에 완공되고 이후 강진-광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향상돼 강진의 기업투자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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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바이오산단 투자기업 산야초마을 준공식 개최▲ 산야초마을 준공식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1일 산야초마을이 장흥 바이오산단에서 황칠나무 가공·유통시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한약진흥재단, 천연연구센터, 장흥군, 세화종합건설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산야초마을은 지난 2003년 창업을 하여 2006년부터 생약초 관련 사업을 해오던 중 바이오산단 2,645㎡의 부지에 20억을 투자해 황칠나무 가공·유통시설 공장을 준공했다.황칠은‘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답게 항암 및 당뇨, 피부 개선, 간기능 개선, 면역력 향상 등 우수한 효능을 입증 받으면서 비교 우위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연 대표는 “자체적인 원물의 관리 시스템 가동을 통해 질 좋은 원료생산과 판로 개척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이익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장흥군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대 장흥군 기업지원과장은 “산야초마을은 황칠나무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아루르는 임산물 6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장흥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