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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전남 농업인 교육 추천대상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계획적 영농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오는 2월 21일까지 ‘2020년 전남농업기술원 농업 교육생’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3~11월 총 64과정으로 실시되며 전문기술교육과 정보화 교육, 수출농업 육성 교육, 농업기계 교육과 신규농업인 대상 창업교육, 귀농·귀촌교육 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품목별 재배기술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팜, 무인 자율주행·밭작물 자동화 등 첨단농업기계 교육과 농약성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GAP 인증, HACCP 인증 교육이 확대 시행된다. 교육은 광양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소지자이거나 귀농·귀촌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가공 등의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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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강진군 원산지 지도·단속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 내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강진군과 완도군,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월 16일‘설 명절 원산지 표시 합동 시군 교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시군 교차 지도·단속에서는 관내 음식점 및 판매·가공업체를 현장 방문해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를 위장해 조리·판매·제공하는 행위, 판매·제공을 목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손상·변경해 보관·진열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형마트 내에 입점한 축산물 판매업소의 축산물 전산신고 이행 여부, 수입산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 여부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한 판매업소로 해금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도록 교육해 안전한 농축산물 소비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차단속 결과 일부 음식점 등에서 판매 중인 메뉴의 원산지 표기가 일부 누락되었거나 혼동을 야기하는 사례들이 적발돼 확인서 징구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추후에는 철저하게 원산지 표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도 조치했다. 송승언 강진군청 친환경농업과장은“설 명절을 대비해 대형 마트, 음식점 등의 철저한 원산지 단속 및 지도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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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귀농귀촌 지원 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올해부터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 주택구입지원 등의 시책사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농지구입, 농기계구입, 농가주택 수리비, 소규모 하우스 설치, 관정개발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5년 이내 함평에 전입한 귀농인으로 실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면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수료해야 한다. 신청자격을 갖춘 신청자는 이달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 군은 다음달 10일까지 귀농업 창업과 주택구입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농가주택 신축 또는 구입이 필요한 귀농인의 경우 해당 사업에 신청하면 2%대 저리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영농 희망 세대주로서 최근 5년 이내 함평에 전입하고 10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을 이수했어야 한다. 이 밖에도 올해 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준공할 예정이며 빈집 수리를 통한 예비귀농인 주거시설 지원에도 3억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각종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귀촌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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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오는 2월 26일까지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양파, 대파, 배, 무화과 등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가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영체별로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는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비, 질이 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육묘장,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가공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경영체가 소재지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농식품부에서 사업 자격 여부를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단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금까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했다”며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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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안전 축산물 생산 현장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사육, 도계, 가공,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고용 우수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확대 및 AI 차단방역,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무안 청계농공단지의 ㈜금화 축산물 작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금화는 2014년 닭 전문 현대식 도축장과 가공장 1만 9천㎡를 신축했다. 2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하루 평균 육계 8만 2천 마리를 도축·가공해 매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닭고기 열처리가공품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역 기업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고용 창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년 연속 AI 청정화를 위해 도축장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축산물 생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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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브랜드 전국 최고 입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한우브랜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며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경진에서 ‘지리산순한한우’가 최고의 영예인 ‘명품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한 것을 비롯해 ‘녹색한우’가 최우수상, ‘함평천지한우’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 가운데 축산물의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세부 항목별 심사를 벌여 시상한다. 전남 한우브랜드는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마케팅 시스템 및 청결·위생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리산순한한우’는 순천, 고흥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60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한우 광역브랜드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녹색한우는 목포, 무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 4천200여 농가가 참여한 브랜드다. 지난해에 이어 5회째 수상 쾌거를 이뤘고 함평천지한우는 함평지역 단일브랜드로 113농가로 구성돼 HACCP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2006년부터 순한한우, 녹색한우 등 브랜드를 육성하고 유통망 확충을 위해 한우 가공장 설치, 농가교육 지원 등으로 농가를 조직화한 결과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최초 한우 송아지브랜드인 ‘전남 으뜸송아지’를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 한우가 전국 최고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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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목포의 해 미래로 웅비할 것[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 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 해도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구르면서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지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는 3대 미래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지난 해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가을페스티벌 등의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 김 시장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고 목포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스카이워크, 해변맛길 30리, 슬로시티에 부합하는 슬로투어 콘텐츠, 삼학도 사계 정원,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 산업을 바다에 올려 미래와 세계로 향해 나아가겠다”며 “바다 위 거침없는 바람은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의 성과를 지렛대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양산단을 기존 수산식품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국가적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는 연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융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목포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일대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간으로 창조하고 목포 문화예술의 진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말로 목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을 목포만의 매력적인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해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및 사회복지 분야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풍요와 희망의 기운 속에 목포는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이 목포를 주목하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당부와 함께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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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부터 원유 잔류물질 검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에 관한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를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에 관한 규정’을 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착유상태의 우유나 양유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이나 농약 등을 상시검사와 계획검사로 구분해 검사한다. 상시검사는 집유차량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집유장의 책임수의사가 실시한다. 계획검사는 저유조, 집유차량,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관이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계획검사 계획안을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확정한다. 책임수의사, 검사관, 집유장 영업자,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은 잔류물질 검사 결과에서 불합격 판정된 원유가 축산물가공품 등의 제조·가공에 사용되지 않도록 폐기해야 하며 잔류원인조사를 실시해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을 해야 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유는 신생아부터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필수영양소를 제공하는 완전식품인 만큼, 국가차원에서 위생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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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자람푸드,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장려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2019년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경영혁신을 통해 농산물·가공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농식품 유통·물류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자람푸드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서 건강즙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자람푸드는 2017년 창업한 새내기 회사지만 1년 만에 연매출 25억을 달성한 건실한 식품가공업체로 성장했으며 2019년 매출규모는 3분기 기준 40억을 넘어서는 등 단기간에 고속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품질에 대한 자람푸드의 지속적이 노력이 있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전문인력 고용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을 획득하고 제품 품목도 3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18년 민간회사가 주최하는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건강즙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양파나 양배추 등 지역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2018년 기준 1,000여 톤의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해외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해 미국, 호주 등에 농산물을 판매해 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양했다. 자람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필리핀, 뉴질랜드, 중남미 등지로 수출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농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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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쇼핑몰‘해남미소’연매출 50억원 달성[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해남미소”가 직영 8년만에 연간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로 해남군의 농수특산물 생산·가공업체 355개소, 492종 1,378개 상품을 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소, 위탁운영을 거친 후 2011년부터 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영하는 공익형 쇼핑몰로 중소 농어업인의 판로와 매출 확대를 통해 해남 농수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영 8년만에 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12월 24일 기준 해남미소 매출은 50억 600만원으로 지난해 22억 9,000만원보다 27억 7,400만원이 늘어나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전체 50억원의 매출 중 절임배추가 28억 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9%의 증가세를 보이며 배출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절임배추 판매 증대는 태풍으로 인한 배추 생육 부진과 배추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는 10% 가량 올리는 선에서 가격이 동결돼 상대적으로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소비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산 배추를 이용한 11월 15일 이후 김장 담그기 집중 홍보와 사전예약 판매 등을 통해 절임배추의 품질 관리와 공급에 만전을 기해왔다. 절임배추 매출 증대와 함께 고구마 4억 3,900만원, 가공식품 4억 2,200만원, 쌀과 잡곡 3억, 2,100만원 등 쇼핑몰 입점 전체 품목도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남미소 쇼핑몰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해남미소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농수특산물 판매 증대로 매출 100억 달성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 농수특산물 마케팅에 적극 나선 결과 해남미소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해남미소를 전국적인 농수산물 쇼핑몰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수특산물 유통, 마케팅에 더욱 전력해 농어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