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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공약사항 이행 순조로워[청해진농수산신문] 송귀근 고흥군수는 11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는 군정평가위원들의 공약사항 평가에 앞서 전반적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 추진율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됐다. 총 113개 공약사항 중 국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귀농 귀어 귀촌 원스톱 서비스 시행 청년 일자리센터 1:1매칭서비스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도서지역 천원도선 단일요금제 적용 등 27개의 공약은 이미 완료했고 2022년까지 귀향 고흥 3천호 달성 도양 건강복지타운 건립 고흥 터미널 주변 공용주차장 확보 고흥의 역사문화 인물 관광자원화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개설 해조류 및 패류 양식 가공·유통산업 육성 생활용수 부족지역 물 문제 해결 등 77건의 공약사항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고흥~봉래 국도 4차선 확포장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고흥 일주 해안도로 전 구간 개통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9건의 현안공약에 대해서 중앙부처와 전라남도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찾기에 나섰다. 송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사항 조기 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공약사항 추진의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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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구례자연드림파크 농수산물 판매 촉진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전국 최대 회원을 보유한 아이쿱생협의 구례자연드림파크와 농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과 구례자연드림파크, 황산농업,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연호가 참여해 해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수산물 판매 촉진 및 확대를 위해 상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생협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로 친환경 원재료를 가공, 유통하는 농산물 가공·유통단지와 체험형 관광테마파크를 운영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동반성장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황산농협과 연호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절임배추를 전국 자연드림 매장에 공급하는 한편 해남군은 고품질 농수산물의 재배, 물량 공급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전국 최대 친환경 면적을 보유한 해남군과 소비자 생협의 대표주자인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손잡고 협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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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매력한우, “품질”로 승부수를 던지다 너도 나도 찾는 매력한우, 가까운 롯데슈퍼에서 만나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이 지난 5일 국내외적으로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유통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의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그리고 롯데그룹 최현열 명예회장 및 CY그룹 김태화 사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지난 5월, 영암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통해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체결한 군과 CY그룹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결과이다. 협약 이후,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수차례의 실무간담회를 거쳐 7월 24일에는 전국 68개소 롯데슈퍼 매장에서 매력한우 입점을 기념하기 위한 런칭행사를 개최했으며 본격적인 롯데슈퍼 입점을 위한 롯데슈퍼와 ㈜CY글로벌의 직매입 거래계약 그리고 군과 ㈜CY글로벌과의 유통망 입점계약이 체결되면서 유통망 입점 준비태세를 갖췄다. 영암매력한우는 청정지역인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함으로써 고기가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해왔으며 올해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확고히 굳힌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급증하는 한우농가와 사육두수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암의 자랑 매력한우가 유통전문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통한 다양한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우 이외에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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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생명 살아 숨쉬는 구례서 심야 대화[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구례 산동면 현천마을 주민과 자연드림파크 종사자 등 블루농수산 관계자와 올 들어 여섯 번째 민박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민박간담회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도의원, 김송식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현천마을회관에서 40여 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구례지역 ‘블루 농수산’ 농식품 유통 분야 종사자 등과 밤 10시가 넘도록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대화에서 “최근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시군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 투어’ 프로젝트가 선정돼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구례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류주열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은 마을 뒷산인 견두산이 현자형으로 돼 있고 뒷내에는 옥녀가 매일 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해 현천마을로 불리고 있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 김시현 마을 개발위원장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마을로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공동작업장 및 특산물 판매장 리모델링과 함께 수상정자 설치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농식품 유통 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드림파크 종사자와 도지사품질인증업체 등 농식품 유통 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생산 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통한 농식품산업 소득 창출 방안을 토론했다. 최성호 우리밀가공공장 법인 대표는 우리밀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밀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영농법인 대표는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에 대한 전남지역 학교급식 납품 확대를 각각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정부가 맥류 수급 안정대책에 따라 11월 중 4천t의 밀을 수매하고, 정부 비축수매제 운영, 국산밀 공공급식 확대 등 수급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이 전남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또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한 구례군이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을 총망라한 농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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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생명이 살아 숨쉬는 구례에서 심야 대화[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29일 구례군을 방문해 산동면 현천 마을주민 및 자연드림파크 종사자 등 블루농수산 관계자와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도의원, 김송식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현천마을회관에서 40여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로 장소를 옮겨 30여명의 구례 블루농수산 농·식품 유통분야 종사자 등과 밤 10시가 넘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지사는 마을주민대화에서 “최근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실천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시군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1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구례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류주열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은 마을 뒷산인 견두산이 현자형으로 되어 있고 뒷내에는 옥녀봉의 옥녀가 매일 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해 현천마을로 불리워 졌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 이어 김시현 마을 개발위원장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마을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되고 있는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 “마을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작업장 및 특산물 판매장 리모델링과 함께 수상정자 설치”를 건의했다. 김지사는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천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블루농수산 분야인 농식품유통 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자연드림파크 종사자와 도지사품질인증업체 등 농식품유통 분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생산 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을 통해 농식품산업 소득창출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성호 대표는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밀을 장려하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김미선 대표는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에 대한 도내 학교급식 납품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지사는 “정부가 맥류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11월중에 4천톤의 밀을 수매하고, 정부 비축수매제 운영, 국산밀 공공급식 확대 등 수급안정을 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이 도내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한 구례군이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을 총망라한 농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동부권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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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정혁신 아이디어 발굴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는 순천형 농정혁신 구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농업 발전 및 농촌 활력 증진 시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 및 농촌 활력증진 방안, 청년·여성농업인 정책과 귀농·귀촌 활성화 시책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1민 2촌 3업의 ‘순천형 농정혁신 123운동’의 전개에 따라 생산·유통혁신 및 소비·역량혁신 등 4대 혁신부문에 대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해 농정혁신 123운동의 조기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제출된 아이디어는 시책화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8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청 농업정책과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현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천형 농정혁신’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민선7기 농정방향의 기본이념 및 핵심가치를 창출해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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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겨울 대파왕에 도전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겨울 대파 전국 생산양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군이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시상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품질 대파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가를 선발하고 진도 겨울 대파의 명성을 유지하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한다. 군은 오는 11월 23일 금골커뮤티니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금골마루 진도 약대파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 겨울 대파왕 선발 품평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읍면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자체 심사와 포전정밀 심사를 거쳐 진도 약대파 축제 당일 진도겨울대파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진도겨울대파왕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7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의 진도아리랑상품권과 메달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 겨울대파는 타 지역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요리하기 편리하고 향이 강해 음식의 잡내 제거 등에 효과가 좋아 각종 식자재로 인기가 많다. 특히 진도 겨울대파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고 황화아릴이란 성분을 함유해 기관지 질환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겨울대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고품질 대파 소비·유통·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대파재배 농업인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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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롯데슈퍼와 농수축산물 공동 유통마케팅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과 롯데슈퍼는 고흥산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식품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흥산 농수축산물을 연간 100억 여원 이상 구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을 비롯해 고흥 농수산물 생산자단체·가공업체 대표와, 롯데슈퍼 농·수·축산물 부문별 구매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농수축산물을 구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슈퍼는 전국에 456개 직영점이 있으며, 총 매출액 기준으로 슈퍼마켓 업계에서 1위 업체다. 고흥군과 롯데슈퍼는 농어업인의 행복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고흥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의 생산·공급 체계 구축,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송귀근 군수와 김응걸 상품본부장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흥산 농수축산물 구매를 연차적으로 5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농수축산물 판로확대가 일회성으로 머물지 않도록 상품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롯데슈퍼 점포에 고흥 농수축산물 직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제철 농수축산물 특판전을 수시로 개최하며,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에 고흥 농수축산물이 입점토록 하는 등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슈퍼 김응걸 상품본부장은 “고흥군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의 명물과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자의 소득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파트너십을 통해 고흥군과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금년도 양파와 마늘값 하락에 따라 고흥군 농민이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다. 앞으로 고흥 농수축산물이 롯데슈퍼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농어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가 고흥산 농수축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농수축산물의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 농수축산물이 롯데 슈퍼와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고흥의 농어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돼 군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품목별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 수출시장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직거래 장터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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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유기농식품 발전 전문가 머리 맞대[청해진농수산신문] 친환경 농업의 1번지 전남에서 유기농 식품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19 전남 바이오 푸드 포럼이 열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유기농식품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는 22일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식품 관련 학계, 연구기관, 제조업체,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식품의 전망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농업기술원, 남도푸드포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이 단순한 생산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할 6대 프로젝트 가운데 ‘블루 바이오’, ‘블루 농수산’이 포함돼 있다”며 “친환경농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전남 바이오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 김상효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유기농식품의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의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환경식품 수요가 늘면서 유기농식품에 대한 가격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유기농식품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과 전남 농식품 유통산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유기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충과 수출시장 개척 등 식품 기업의 매출을 올리는 전남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또 유기농 소재활용 천연 향료 개발, 식품기능학적 관점에서 유기농산물의 특성, 친환경유기식품가공 유통 산업화 사례 등 식품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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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전남 해조류 우수성 주목[청해진농수산신문]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에서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의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도해 유럽시장 진출 꿈을 부풀게 하고 있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르 몽드에서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해조류에 관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7월 프랑스 르 몽드의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가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를 찾아 생생한 해조류 양식 현장을 둘러봤다. 완도 해역을 돌며 김과 다시마 양식 및 양식 생산 과정을 사진에 담았다. 이어 전남지역 김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김 제품을 맛봤다. 해남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해조류 품종 연구 개발 과정과 성과도 취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당시 직접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김을 직접 수확하고 김부각을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전국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 성분의 우수성과 위상을 설명했다.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는 프랑스가 자국에서 생산한 해조류의 대부분이 가축사료와 공업용으로 쓰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식용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어 해조류의 활용 방안과 가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해조류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족으로 생산량이 8만t에 그쳤으나, 최근 해조류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이 늘면서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르 몽드의 보도는 한국의 친환경 해조류 양식 과정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해조류의 우수성, 첨단화된 김 가공기술 등을 유럽시장이 주목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르 몽드지 김 보도와 발맞춰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연간 200만t 이상이 생산되는 해조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겨냥해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과 함께 고품질 해조류 양식 생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