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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총력▲ 강진군,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대군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수족관수 32건, 어패류 5건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 마량, 대구, 칠량, 도암, 신전 등 7개소에서 매주 1회 해수온도를 측정하고 해수를 채취해 해수 내 비브리오 패혈증균 오염도 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해안지역 예방 홍보용 현수막 게첨,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등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홍보해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특히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 후 섭취 시에는 85℃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하기 등이 있다.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으며,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도마, 칼등은 소독해서 사용 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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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거점소독시설 12일부터 본격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바이러스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 냉동육이나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해외여행자의 휴대축산물 반입을 엄격 제한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암군은 31농가에 7만4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차량을 통한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도포면 원산로 404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도축장, 종돈장, 사료 운반차량 등 양돈시설 및 농가 출입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차량과 운전자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운영해 매일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잔반 급여 금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국외여행 자제 및 축산물 반입 금지 등을 홍보해왔다”며, “야생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울타리 시설이 미흡한 10농가에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와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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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역 패류독소 안전관리 모니터링 강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이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패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6월까지 패류독소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패류독소 안전관리 모니터링은 홍합 주산지인 여수 가막만을 중심으로 목포, 광양, 고흥, 해남, 완도 등 6개 시군 17개 지점에서 생산되는 굴과 홍합, 재첩이 대상이다. 매주 1회 패류독소 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패류독소는 매년 봄철 발생한다. 동결, 냉장, 가열에도 파괴되지 않고 중독 시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현재 경남 거제, 고성 등 일부 해역에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전남 해역은 안전하나 바닷물 온도가 18℃까지 상승하는 5월 말까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해역은 패류 채취가 금지됨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조기 채취 및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또한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어촌계장,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패류독소 발생 진행 상황과 채취 금지해역 정보를 제공해 신속히 대응토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오광남 원장은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촌계와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전남을 찾는 행락객과 낚시객의 자연산 패류 채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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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19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실시▲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표준지 공시지가 2,581필지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 토지 230,553필지에 대한 지가열람부를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군민은 장흥군 홈페이지에서 지가열람이 가능하다.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해당토지의 적정 가격을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의견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의 재조사를 실시한다.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장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 통지할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보다 자세한 문의는 장흥군청 종합민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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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 실시▲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26일 강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단 117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마을이장, 병·의원·사회복지시설 관계자, 학교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향후 1년 동안 지역사회, 근무지 등에서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감염병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질병 발생시 보건소에 즉각적인 신고를 하는 등 감염병 지역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직무교육에 나선 보건소 강동완 공중보건의사는 우리지역의 이슈 감염병을 중심으로 진드기매개감염질환, 결핵,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홍역 등의 유행과 동향을 교육했다.최근 홍역과 같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발생 양상의 변화와 대규모 유행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신속한 공동대처가 절실히 필요하다.이에 군은 특히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의 모니터요원을 통해 집단급식시설과 종사자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함은 물론 학생, 원아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가열·조리되지 않은 음식 피하기 등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의 준수를 강조해 나가고 있다.서현미 보건소장은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로 감염병 유입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사회유행은 모두가 협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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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과학기술인상, 연세대 이용재 교수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19년 1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이용재 교수를 선정했다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용재 교수가 광물학에 기초한 지구 내부 연구를 통해 지각판이 충돌하는 땅속 깊은 환경에서 그동안 지표에서는 관찰된 적 없는 초수화 점토광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초수화란 특정 조건에서 물을 추가로 흡수해 팽창하는 현상으로, 초수화 광물은 그동안 알려진 어떤 광물보다 많은 양의 물을 함유하고 있어 지각판의 섭입대를 따라 물이 이동하고 지진과 화산활동 등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과정을 제시한다. 이용재 교수는 우리나라 지표에도 풍부해 도자기 원료로 쓰이는 카올리나이트라는 점토광물을 섭입대 땅속 75km 깊이에 해당하는 조건, 즉 대기압의 2만 5,000배 압력과 200℃의 온도로 물과 함께 가열했다. 그 결과 물 분자가 광물의 구조 속으로 대거 유입되고 부피가 30% 이상 증가하는 변화를 관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수화 카올리나이트는 지각과 맨틀을 구성하는 주요 광물 중에 가장 높은 물 함량을 보였다. 특히 초수화 카올리나이트의 형성을 통해 섭입대 접촉면의 물성 변화를 예측하고, 이것이 만들어지는 깊이와 진원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어 지진 발생 메커니즘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가설을 제공한다. 실제 초수화 카올리나이트가 보다 깊은 환경으로 섭입하게 되면 약 200km 깊이에서 맨틀 광물로 변화하면서초수화 과정을 통해 운반하던 물을 주변으로 유출시킨다. 그 결과 섭입대 상부에 마그마를 형성하고 지표의 화산 활동을 유도하게 된다. 이용재 교수는 땅속 200km 이상의 섭입대 환경에 따른 광물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포항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미국, 독일, 중국의 가속기 연구시설을 방문하며 실험을 수행했으며, 해당 논문은 지구과학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2017년 11월 게재됐다. 이용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방사광을 활용한 고압 연구로 땅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지질 작용과 지진 및 화산활동을 이해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보다 흥미로운 지구 속 신비를 밝히기 위해 전문적인 고압 실험환경 구축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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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접착강도가 향상된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20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휴비스의 박성윤 연구소장 등이 발명한 ‘접착강도가 향상된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시상했다. 본 발명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접착용 폴리에스테르 섬유에 관한 것으로, 원료비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화학섬유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이소프탈산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원료물질을 사용하여 섬유 생산을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이 기술로 생산된 접착용 섬유는 상온 및 고온에서의 접착력이 기존의 소재 대비 우수하며, 접착 후의 형태 안정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휴비스는 2017년 2,8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향후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 소재 기술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무공상으로는 스마트전자㈜의 김현창 책임연구원 등이 발명한 ‘전류측정소자 제조방법’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전류측정소자 위에 단자를 형성하기 위한 단자 접합 기술로서, 진공상태에서 전류측정소자를 사이에 두고 위아래로 균일하게 가열하여 측정단자를 정확하게 결합시킴으로써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전류측정소자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석영상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병배 수석연구원 등이 발명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 조성물’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4가지 천연향료인 장미, 백단, 오렌지 꽃, 일랑일랑 오일 등을 함유하여 심신 안정 효과를 높였으며, 관련 제품의 판매로 현재까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선정된 ㈜세종이엔씨의 권용규 부장 등이 발명한 ‘곡면부 처리가 가능한 원지반 부착식 옹벽 구조물’은 프리캐스트 패널간 회전이 가능하여 곡면부 처리에 효율성을 높인 기술로, 이웃하는 패널 간 결합부위의 맞물림이 좋아 구조물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종래기술 대비 보수 및 시공의 용이성이 월등하다. 프리캐스트 패널 : 거푸집에 타설하여 제조한 철근 콘크리트판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대유위니아의 유명동 책임연구원 등이 디자인한 ‘의류 건조기’가 선정됐다. 빠른 건조와 강력한 탈취로 옷의 먼지 및 냄새 제거가 가능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기초로 제작되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의류 건조기’는 개인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공모전에 수상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권이 등록되고, 등록된 디자인에 기초하여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개인의 우수한 디자인이 권리화 및 사업화에 까지 연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인, 중소기업 등의 발명을 대상으로 하는 홍대용상으로는 나노스코프시스템즈㈜의 전병선 대표이사 등이 발명한 ‘공초점 라인스캔 카메라 및 이를 포함한 공초점 현미경’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반도체 칩 내외부의 불량을 검사하기 위한 광학장치에 관한 기술로, 두 개의 고속 스캐너를 선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광학계 또는 시료를 회전시켜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다른 홍대용 상으로는 ㈜써모렙코리아의 ‘분리배출이 용이한 친환경 아이스팩‘이 선정됐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자원의 재순환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은 일반쓰레기로 폐기해야하는 기존 아이스팩의 사후 처리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하반기 특허기술상은 8월 3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119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평균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특허청의 발명 장려사업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하여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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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기술의 진화▲ 소방용 드론 분야 출원인 유형별 비율 [청해진농수산신문] 2011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직전까지 가열되자 원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무인보행살수차를 투입했고 201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북부 산불 현장에서는 드론이 화재경로 및 화재 중심부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산불진압에 이용됐다. 사다리 굴절차가 도달하지 못하는 초고층빌딩의 화재에도 드론이 활용되는 등 로봇이나 드론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소방기술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드론의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방차의 접근이 곤란하더라도 화재 발생 구역으로 신속히 이동해 화재의 감시, 탐지 및 소화수를 분사하는 소방용 드론의 개발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또한 폭발, 붕괴 및 고열과 유독가스 등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하는 소방용 로봇과, 소방관의 근력을 강화시켜 신속하게 진압 및 인명을 구조할 수 있게 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등의 개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방용 드론과 로봇 관련 국내 특허 출원건수는 2건에서 21건으로 연평균 29.9%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소방용 드론은 지난 5년간 출원되지 않다가 드론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5년간 53건 출원됐고, 소방용 로봇도 지난 5년간 17건에서 최근 5년간 30건으로 76.5%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소방용 드론 분야에서의 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 24건, 개인 17건, 연구소 및 대학 12건 순이고, 소방용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 22건, 개인 14건, 연구소 및 대학 11건 순으로 기업들의 출원이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세부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를 살펴보면, 소방용 드론의 경우 화재 진압용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18건, 인명 구조용이 6건 이었으며, 소방용 로봇의 경우도 화재 진압용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8건, 인명 구조용이 5건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허청 조성철 주거기반심사과장은 “감지센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기술이 발전되고, 드론의 적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용한 소방용 드론과 로봇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고온, 연기 및 침수 등 열악한 화재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기술개발과 특화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위해 특허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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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음식물 조리 조금하고 익혀 드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제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돼 안전한 음식 취급 방법 홍보에 나서는 등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연 평균 330건, 6천243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계절별로는 봄 83건, 1천702명, 여름 106건, 2천780명, 가을 81건, 1천144명, 겨울 61건, 618명이다.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높아 식중독 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음식물 취급 및 관리가 필요하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음식물을 많이 준비하지 않고, 조리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전, 잡채, 나물, 송편 등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특히 생선, 육류, 냉동식품 등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류·과일은 먹기 전에 깨끗한 수돗물로 씻어야 한다.또한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을 먹을 때는 다시 한 번 가열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며, 먹고 남은 음식은 버리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유영후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평소에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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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어디까지 왔나▲ 폐비닐, 플라스틱 재활용기술 특허출원 동향(2008년~2017년)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에서 최근 10년간의 폐비닐,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관련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활용 기술로는 고체연료 제조기술, 유화기술 또는 건축자재 제조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는데 새로운 제조공정이나 장치에 관한 기술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공정이나 장치를 개량하는 기술들이 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체연료 제조기술은 폐비닐 등을 잘게 분쇄한 다음, 목재 등과 섞은 후 그 혼합물을 작은 알갱이 형태로 압축하여, 연료용 펠릿으로 만드는 기술로 이렇게 제조된 연료용 펠릿은 난방연료나 공장 또는 화력발전소용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고체연료 제조기술은 재활용 기술 특허출원 중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화 기술에 비해 설비가 간단하고, 경제성도 있어서, 사업화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연료용 펠릿의 열량을 높이기 위해 폐목재나 하수슬러지 등 다양한 첨가물을 투입하는 기술이나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료가 되는 폐플라스틱을 종류별로 사전에 선별하는 등 공정을 개선하는 기술이 특허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폐비닐 등을 용융시킨 후 400℃이상의 고온에서 이를 분해해 경유와 같은 산업용 연료나, 석유화학 원료로 만드는 유화 기술도 많이 출원되고 있다. 유화 기술은 재활용 기술 특허출원 중 32%를 차지하고 있는데 폐비닐 등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나, 불순물을 제거해 생산된 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등이 특허를 받고 있다. 건축자재 제조기술은 폐플라스틱 등을 가열, 성형하거나, 가열 후 다른 금속재료 등과 결합시켜, 건축자재를 제조하는 기술로 재활용기술 특허출원 중 23%를 차지하고 있다. 건축자재 제조기술로는 보도용 블록이나 지붕 패널, 건물 벽체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제조하는 응용기술들이 주로 출원되고 있으며 건축 내장재 보다는 외장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조영길 자원재생심사팀장은 “재활용기술의 최근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새로운 공정이나 장치에 관한 기술이 아니라 주로 개량기술이 출원되고 있고 특허출원 건수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서 이 기술분야가 이미 성숙단계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도, “다만 최근 대기오염이나, 폐비닐 등의 수거, 처리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앞으로, 관련 재활용기술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