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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제2의 도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제는 섬의 핵심 가치와 범국가적 관심사를 담고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함축적 단어로 섬 박람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접수된 주제안은 공감성·창의성·함축성·완성도·활용가능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4월 중 5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 80만원, 우수 40만원, 장려 3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는 누구나 1인당 최대 3점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이다. 선정된 작품은 추후 전문가 의견수렴과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 공모에 참신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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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창의적 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인재양성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과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문화·예술 체험활동 활성화 상호 협력 전남지역 학교 예술교육 역량강화 지원 체제 구축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인재양성 지원 한국창의예술고 등 지역 예술 인재 양성기관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전남의 학교 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원 예술교육 역량강화, 지역사회 문화 예술 증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의 예술기회 확대,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생중심 예술수업 혁신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게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목적으로 2015년 11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다.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 및 교육 · 연구 등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 전시, 축제, 창작 · 체험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활동 수요를 공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기반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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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SNS 청년기자단 최종 선정, 생생한 소식 전달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2020년에 활동할 8명의 SNS 청년 기자단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곡성군 SNS 청년 기자단을 모집한 결과 28명이 지원했다. 곡성군은 활동 경력과 SNS 활용 능력, 그리고 활동 의지를 심사해 기자단을 최종 선정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유튜브 분야를 신설하며 기자단의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블로그 기자단만 5명을 운영했으나 갈수록 유튜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는 3명의 유튜브 기자단을 선발한 것이다. 곡성군은 공식 SNS와 유튜브 외에 민간 개인 채널을 통해 지역을 알림으로써 수요자의 입장에서 더욱 생생하고 신선한 시각으로 곡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단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이같은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총 8명의 기자단 중 3명만 지역 주민이며 5명은 타 지역민으로 구성됐다. 타 지역 출신들은 대부분 광주나 순천 등이 대부분이지만 대구 지역 기자단도 1명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자단은 3월 중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같은 것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자단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감성으로 곡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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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시간 여행, 뉴트로 더한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곡성군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15년 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은 부분은 정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금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의 키워드는 ‘뉴트로’다. 현대적인 모습이 남아있던 기차 내부를 옛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살려 복고적인 감성을 재현했다. 이를 통해 장년 이상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노후된 장비와 편의시설을 교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다. 바쁜 일 없는 열차는 섬진강 물결처럼 시속 30km의 속도로 느릿느릿 흘러간다. 기적소리와 함께 하얀 수증기가 하늘 위로 흩어지면 탑승객들은 어느새 추억과 여유에 빠져든다. 곡성군은 이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섬진강 레일바이크 출발 운행구간을 기존 침곡역에서 가정역으로 분리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증기기관차 정차역을 만들고 정차역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곡성에서의 더욱 특별한 시간여행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올해 초 개장예정인 ‘압록상상스쿨’까지 연계해 남녀노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섬진강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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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과 강진군 중학생이 함께 하는 강진 스마일 캠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강진 관내 중학생이 함께 하는 ‘강진 스·마·일’ 캠프가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일간 강진중학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 12명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9명이 참여한다. 서로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중학생들이 다양한 잠재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오전에는 주요 교과목 학습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고 오후에는 진로지도 상담과 ‘더 지니어스’, ‘과학실험’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멘토와 개인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인휘 강진중학교장은 “우리 강진군 학생들이 스마일 캠프를 통해 진로 정보와 학력 향상 방안을 익히는 동시에 서울대 멘토 선생님들은 강진 청자와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 김영랑 시인의 저항 정신 등 강진군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문화를 느끼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채현 강진교육장은 캠프 운영을 지원해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캠프를 통해 배우고 나아간다면 결국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캠프에 참가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오한결 학생은 “강진군 중학생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를 위해 한 달 동안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학생들의 감성, 지성, 인성을 함양시키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단위 중학교 야간 공부방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운영지원 등의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장학생 선발에 2억5천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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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2020년 첫 전시 ‘대자연의 파노라마’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은 오는 2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2020년 봄의 기운이 일어서는 입춘을 맞이해 소장미술품 기획전시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인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대자연의 파노라마’라는 주제 하에, ‘사계의 순환’,‘자연과 동화된 일상’,‘경이로운 여정’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연출해 미술작품들로 자연을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1부 사계의 순환’에서는 자연의 본질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흘러가는 순환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2부 자연과 동화된 일상’은 유유자적한 전원 속 다양한 삶의 풍경들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자연과 일상의 완벽한 동화를 보여준다. ‘3부 경이로운 여정’은 대자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자연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감성을 미적 가치로 표현한 작품들에서 기운이 생동하는 자연 속에 인간이 바라보고 느껴야 할 또 다른 자연의 조형 세계가 투영되어 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예술가들이 광활한 대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은유적 성찰을 통해 문명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자연과 그러한 자연의 반영물로 재창조된 작품들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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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밤, 자연의 빛을 테마로 환상적인 빛의 심포니 펼쳐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20년, 광양의 밤에 감성과 낭만이 흐르는 환상적인 빛의 심포니가 펼쳐진다. 광양시가 광양해비치로사업의 일환인 선샤인 해변공원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의 컨셉은 광양의 지명에 걸맞게 자연의 빛인 달, 별, 불을 조형하고 영상과 음향을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연출하는 것으로 올 5월 말에 준공된다. 사업구간은 해비치로 내 5대 교량과 9.4km 구간의 해변이다. 이순신대교 접속부에서 길호대교까지는 ‘달빛구간’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달을 모티브로 풍요와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마동IC접속교에서 무지개다리까지는 ‘별빛구간’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을 표현해 아스라한 추억을 연출한다. 또한 무지개다리에서 금호대교까지의 ‘불빛구간’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불을 모티브로 변화와 도약을 구현한다. 해변 기존 가로등에도 각 구간 컨셉과 어우러지는 LED BAR를 설치해 빛의 연속성과 통일감을 추구한다. 아울러 빛의 송출 각도를 조절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고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조망점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 설치된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의 조명까지 일괄 제어하는 시스템은 광양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간대별로 표출해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 밤 일정 시간대 음악과 함께 펼쳐질 조명쇼는 야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해비치로 사업의 핵심이 될 이번 경관조명이 완성되면 광양의 밤이 더 밝고 아름답게 변모되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야경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야경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음식 숙박 등을 보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해비치로 조성사업은 해양공원~금호대교~이순신대교 9.4km 해안도로에 달빛해변, 키네틱 아트광장 등 25개 감성 콘텐츠를 구축해 시민이 일상에서 여가를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매력적인 수변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시 관광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광양해비치로 관문인 해오름육교를 준공 개통했으며 마동IC접속교~삼화섬 일대 1km 달빛해변에 바다감상존, 테마휴식존, 체험놀이존 등을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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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달을 닮은 항아리 ‘월출의달’ 판매[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도기박물관은 영암의 주요 관광지인 월출산에 뜬 달을 형상화 한 ‘월출의 달’을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월출산은 달과 관련된 오랜 역사성을 갖는 명칭으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때는 월나산, 고려때는 월생산, 이라고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리게 됐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성을 계승하는 영암 구림도기의 재현 및 영암의 무화과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문화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번 월출의 달은 월출산의 유래와 관련된 달을 주제로 영암의 오랜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상품으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로 해금 영암을 상징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일상 소품 혹은 예술품으로써 감성적 공감과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관이 뛰어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영암의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월출산은 달이 떠오르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가진 산으로 달을 닮은 영암도기 상품 ‘월출의 달’을 통해 월출산에 깃든 달의 서정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도기박물관은 오는 3월까지 특정 품목에 한해 50% 할인판매도 진행하고 있어서 예술작품으로 도기를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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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5월 2~5일까지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2020장보고수산물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 회의를 개최해 축제 일정 확정, 임원 선정 및 축제 대행사 선정안 결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보고수산물축제는 1995년 첫 번째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회째이며 매년 5월 중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개척한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시대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군의 위상을 콘텐츠로 구성하는 등 역사와 문화, 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융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라는 역사적 자원과 ‘바다’라는 지역 특성을 근간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를 겨냥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읍·면 체육대회와 전통 노 젓기 대회 등 주민만 참여하던 일부 프로그램을 개선 및 조정해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화시키고 장소를 해변공원으로 일원화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의 정체성과 시대 트렌드를 융합한 콘텐츠를 발굴해 축제의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완도군 대표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0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회 위원도 관광 관련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그룹을 대거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정영래 2020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장은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는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발전시키지 못해 지역 축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청 이송현 관광과장은 “2020년도 완도관광 전략으로 ‘감성적인 홍보 추진, 유·무형의 관광자원 효율적 활용, 민관의 관광 서비스 마인드 개선 등을 역점 추진해 5백만 관광객 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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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관광도시 비상 힘찬 날개짓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고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브랜드 구축 및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2020년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과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담은 ‘민선7기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 2년 차를 맞아 관광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친 관광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수립된 관광기본계획은 민선7기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거점별 관광개발 전략사업, 관광인프라 확충, 홍보 마케팅 계획 등 관광분야 전반을 담았다. 기본계획 추진 2년 차인 2020년에는 ‘시민이 누리는 일상관광,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 경제유발 1,485억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삼았다. 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매력 창출, 권역별 특화된 관광자원 확충으로 사계절 체류 관광도시 육성, 광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의 브랜딩과 홍보 집중, 시민과 관광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내세웠다. 권역별 우선 관광기반사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관련 부서 및 핵심자원과 연계한 관광기반 시설과 시너지 창출사업을 조속히 확충키로 했다. 핵심사업인 광양해비치로 조성사업은 금호대교, 길호대교, 이순신대교 접속부, 이순신대교 마동IC 접속교 등 5개 교량과 해안선을 연결하는 조명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삼화섬 내에 야경 조망용 전망대 설치도 병행한다. 이렇게 되면 광양해비치로 일대가 야경 명소로 탈바꿈되며 광양의 밤을 즐기는 체류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를 연결하기 위해 공유수면 확장을 통한 1단계 달빛해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어 삼화섬~마동IC접속교 간 2단계 달빛해변 하부 기초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 달빛해변 상부에는 체험놀이존, 테마휴식존, 문화 커뮤니티존, 바다감상존이 계획되어 있으며 기초공사에 이어 상부시설은 2022년까지 계획 중이다. 더불어 삼화섬 내 키네틱아트광장, 크레인 경관조명의 야간동물원, 프로포즈하우스, 자전거하이웨이 등의 단계사업을 비롯해 어촌뉴딜300사업, 인근 수산물종합물류센터 등이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일환으로 나루터 복원 3개소, 강수욕장, MTB체험장을 준공했고 올해는 수변쉼터 2개소와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간 4개 라인의 짚라인도 설치한다. 짚라인은 민간위탁운영 공개모집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수상레저시설 민자유치도 병행한다.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착공한 망덕포구~배알도 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2021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이 배알도를 중심으로 해상으로 연결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은 둘레길을 정비한 봉강 성불계곡과 추동 하천섬을 조성한 옥룡 동곡계곡을 준공했고 생태탐방로를 정비하는 진상 어치계곡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캠핑장과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는 다압 금천계곡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으로 주춤했던 옛 명성을 회복해간다는 전략이다.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전남도에 신청하고 인근에 골프장과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서는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까지 가시화되면 광양해비치로와 함께 거점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험과 감성이 중시되는 관광 흐름에 맞춰 광양관광의 가치와 특성을 함의한 슬로건을 토대로 통합 BI를 개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략적 도시마케팅에 착수한다. 2월까지 공모 선정된 슬로건의 디자인까지 완료하고 광양관광 BI 선포식을 시민과 함께 열 예정이다. 또한 BI는 각종 홍보물과 동영상 등 광고물에 활용한다. ‘광양에 와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2월까지 테마별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비교 우위자원인 미식관광 활성화, 이벤트 상설화로 광양관광을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공식 SNS를 적극 활용하고 관광홍보 전담요원을 통해 일 년 내내 관광홍보 상시화를 이뤄간다. 또한 네트워크의 허브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수시로 노출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신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경상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와 더불어 유력한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마케팅도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TV광고와 순천역, 용산역, 부산역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도 시작한다. 특히 순천역에는 광양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역 광장에는 광양관광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수도권 KTX 이용객을 적극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이동 관광홍보 차량과 홍보물을 통해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홍보전도 계획하고 있다. 잠재력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웰니스 관광상품과 함께 시 관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광양에는 갈 곳이 없다”는 시민과 관광객의 지적에 따라 숲체험, 맛투어, 빛투어, 꽃구경, 섬진강투어, 농촌살이, 추억투어 등 광양여행 7선 추천코스를 매월 갱신해 홍보해 나간다. 최근 여행트렌드인 식도락여행 활성화를 위해 광양 음식관광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스토리텔링, 명사초청 식도락 팸투어, 바이럴마케팅, 미식가이드북 등재 등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푸드투어 1번지로 도약한다. 기존 먹거리타운 재정비 및 컨설팅, 닭숯불구이 등 대표음식을 컨셉으로 한 먹거리타운 조성, 광양 전통 사계절음식점 육성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다. 음식 칼럼니스트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광양 음식 체험 행사를 기획해 광양의 맛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광양 식도락여행을 브랜드화한다. 市 관광진흥협의회와 축제위원회 등 전문가와 상시 관광네트웍을 구축해 관광 아이디어와 자문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해 올 상반기에 관광분야 종사자 및 단체와 간담회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정관 작성, 이사회 등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말에는 법인신청과 설립등기를 통해 내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관광협의회 운영조직은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가 올 연말에 준공되면 내년에 상주인력이 입주하게 되며 관광협업센터는 관광협의회를 통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선샤인관광협업센터는 다양한 층위의 조직 연계를 통한 관광 인적 기반을 구성하고 지역 관광사업자 등에게 안정적인 소통 공간 및 고품질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광양여행 홍보 모니터단 100명을 공개 모집해 각종 홍보전에 투입시키고 개별 SNS를 통해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맡긴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함양 및 친절 서비스 교육과 광양관광지 둘러보기 운동을 통해 지역관광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기회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주민공동체 기반의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도 이어가기로 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관광두레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후 주민사업체 5곳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발굴사업에 대해 성공창업과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을 적극 지원해 가기로 했다. 위와 같이 관광거버넌스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연말에는 ‘올해의 광양관광마케터’를 선정, 시상하며 관광도시 이미지를 가일층 높여나간다. 광양시는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시장이 주재하는 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해 간다. 매년 연말에는 추진상황의 최종 점검을 통해 추가 대책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은 광양시가 본격적으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날개짓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핵심관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글로컬 관광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비교우위자원을 잘 엮은 사업을 주도적으로 계획, 발굴해 관광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양이 관광객들로 들썩거리는 광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