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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신설 한국창의예술고 첫 신입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에 신설되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전국 단위로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한국창의예술고 신입생 선발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 공립 예술계열 특목고이자, 전남 동부권 최초의 예술고로서 광양시 마동에 들어선다. 연면적 1만 1,010㎡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본관동과 급식실, 체육실, 연습실, 기숙사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짓고 운동장과 야외 조경, 진입로 등 최종 공정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혁신교육과는 지난 9월 초, 5명의 개교 준비팀을 구성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관련 업무와 학교홍보 및 강사선발 등 개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심미적 감성을 갖춘 세계적인 창의예술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되는 한국창의예술고는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과 창의융합 프로그램 마련 및 우수한 강사진 확보에 진력해왔다. 또한 광양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 학생 개개인의 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준비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 창의음악과는 러시아 국립음악원 교수 초빙수업을 비롯해 방학 중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의미술과는 프랑스 국립고등예술학교 교류 및 현지 전문작가 워크숍 등을 통해 선진예술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어준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의 학교교육사업비 지원을 통해 우수한 강사 확보와 최상의 교육 여건 구축, 우수 프로그램 및 강좌 유치 등을 지원한다. 전남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소속 중학교에서 NEIS입학시스템으로, 졸업생 및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한다. 전공별 학생 선발을 위한 실기고사는 31일 광양 백운중학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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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5060세대 감성인문학 ‘브라보 마이라이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5060 세대를 위한 감성인문학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사회 중심인 5060 신중년의 인문독서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인생 후반기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의 자아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문강좌는 인문학 강연 전문가인 김언화 소장의 특강으로 운영되며, ‘1강 고흐에서 인생을 배우다’에서 ‘5강 맹자에게 배우는 소통 인문학’까지 총 5회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060 인문강좌 ‘브라보 마이라이프’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50~60대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 접수를 통해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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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SNS 활용능력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네티즌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인지도·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전문가평가, 해당기관 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양시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 개설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책과 생활정보 등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제공하고, 광양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을 통해 민원문의와 불편사항들을 신속히 답변해 시민과의 소통과 높은 공감지수를 얻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재순 홍보소통담당관은 “광양시 SNS가 시민과의 소통채널이자 광양의 대표적인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홍보가 아닌 감성적이고 유용한 콘텐츠로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SNS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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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강진만 갈대숲으로 놀러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 가을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개 분야 41개 단위행사를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크게 4가지로 축제의 추진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흥겨운 공연과 고품격 힐링 음악으로 축제장 분위기 조성과 관광객 증대를 유도한다. 이에 개막일인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송가인과 홍자 등 미스트롯 5인방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을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가수들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는 축제 시작부터 재미와 즐거움을 한층 높여주리라 기대된다. 31일 오후 4시에는 중·장년충을 위한 ‘시월의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도 개최된다. 해바라기, 구창모, 남궁옥분, 소리새 등 7080 가수들의 콘서트는 강진만 갈대숲과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일깨우는 힐링의 시간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로 갈대를 이용한 놀이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마차로 갈대 한바퀴, 갈대 페이스 페인팅, 갈대밭 플래시몹, 갈대밭 버스킹, 내가 갈대 다트장인 등 강진만 갈대숲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의 참여를 활성화 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세 번째로 청춘과 낭만이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복고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갈대밭을 걷는 ‘엄빠의 학창시절’을 비롯해 문방구, 만화방, 다방 등 80년대 추억의 장소를 세트장으로 만들어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청춘사진관’, 오락실 분위기를 조성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느끼는 체험인 ‘추억의 오락실’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유년층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귀·깜 동물농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축제장의 활력을 높인다. 이 밖에도 ‘아짐아재’ 청춘 콘서트, 야간 레이져쇼 등 기존의 인기 콘텐츠들을 엄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갈대숲의 가을 풍경과 이색 체험,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알려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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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5시 부터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무료 개최한다. 김연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남긴 서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인 ‘시인과 농부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첼리스트 김시내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가 ‘찌고이네르 바이젠’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김시내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독일 뒤셀도르프 국입음악대학 학사 및 석사, 독일 에센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테너 김흥용과 소프라노 김선희가 각각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강건너 봄이오듯의 독창 무대를 선보이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축배의 노래를 듀엣 무대로 갖는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차이코프스키‘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어두운 애수와 달콤한 감성을 넉넉하게 담아 넣고, 호화롭고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가을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하나로 모은 ‘목포가을페스티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이번 음악회는 낭만항구 목포의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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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 조승연, 임형주가 온다[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 무안 YD 페스티벌’에 인문학 작가 조승연과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초청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우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토요일에는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인문학 입담꾼’ 조승연과 함께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고대 로마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이 만든 기념비들과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되새겨본다. 27일 일요일에는 문화예술계의 독보적인 '젊은 거장' 임형주가 ‘21세기 창조의 음악 팝페라, 그리고 임형주의 라이프스토리 키워드 TOP3’라는 주제로 직접 들려주는 ‘팝페라’와 자신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강연은 모두 YD 페스티벌이 펼쳐질 주무대 옆 남악복합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1시까지 선착순 4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선착순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축제 행사장 주무대에 스크린을 설치,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많은 군민들이 좋은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YD 페스티벌은 일자리박람회, 4차산업 체험부스 등 무안군 발전을 고민하고 남악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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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 조승현, 임형주가 온다[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 무안 YD 페스티벌’에 인문학 작가 조승연과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초청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우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토요일에는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인문학 입담꾼’ 조승연과 함께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고대 로마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이 만든 기념비들과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되새겨본다. 27일 일요일에는 문화예술계의 독보적인 '젊은 거장' 임형주가 ‘21세기 창조의 음악 팝페라, 그리고 임형주의 라이프스토리 키워드 TOP3’라는 주제로 직접 들려주는 ‘팝페라’와 자신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강연은 모두 YD 페스티벌이 펼쳐질 주무대 옆 남악복합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1시까지 선착순 4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선착순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축제 행사장 주무대에 스크린을 설치,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많은 군민들이 좋은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YD 페스티벌은 일자리박람회, 4차산업 체험부스 등 무안군 발전을 고민하고 남악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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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렴 연극 ‘청렴의 신과 함께’ 공연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11일 하니움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연극 공연을 개최했다. 청렴 연극은 기존의 주입식 청렴 교육을 탈피해 연극을 통해 교육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론적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감성 중심의 교육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청렴 연극은 ‘청렴의 신과 함께’를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에서 활용해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직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극화했다. 장치운 화순군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는 군민 봉사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청렴 연극 관람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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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육군포병학교가 15일 창설 70주년을 맞는다. 창설 이래 최정예 화력전사를 양성하고, 포병 병과의 발전을 선도해 온 포병학교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 등을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육군포병학교는 충남대학교 군사연구소와 함께 ‘미래 합동화력운용 전략과 체계 개발에 대한 과제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포병학교는 육군 비전 2030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포병 비전 2050을 제시하며 미래 화력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완성했다. 이후 포병 비전 2050 구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화력운용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포병학교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남대학교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좌우할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과 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 화력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토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첨단화력센터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는 창설 70주년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관기관 대표자, 학교 및 인접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창설기념식, 오후에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와 한빛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설 70주년 기념식’은 학교 약사보고, 학교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수여, 포병 70년 영상시청 등으로 포병병과의 변천 과정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민태홍 화백’은 포병학교 장병들을 위해 학교 역사관에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붓 대신 손, 못으로 긁어 추상화를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인 민 화백은 흑백황적청의 한국 전통 오방색을 활용, 내면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2011·2012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플래티넘상, 한·중 아트페스트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예술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연방마약청에서 마약범죄와 싸우다 순직한 단속요원들의 유가족을 위해 열린 전시회에 작품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은 포병학교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병병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민 화백의 부친 민경종 옹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식 축사를 낭독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경종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이후 1954년 공병 장교로 임관했다가 대위로 예편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예비군 중대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일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은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 공연, 브라스 앙상블 공연을 통해 화력전사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창단 16년차인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으로 장병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포병학교에는 화제의 인물들도 있다. 학교 행정부장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 황의석 대령과 포병장교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5포병여단 황병권 중위, 2포병여단 황도연 소위가 주인공이다. 황 중위와 황 소위는 아버지의 군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고, 군과 포병 병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왔다. 두 아들은 학군장교인 황의석 대령의 뒤를 이어 차례로 학군장교로 임관했고, 망설임 없이 포병 병과를 선택했다. 황 대령은 “두 아들이 함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버지로서, 또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소위는 “초임 간부로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아버지와 형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한다. 가족애를 넘어 전우애까지 생기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대와 전우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 지원에 나선 변준수 예비역 전문하사도 눈길을 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2017년부터 육군포병학교 정훈병으로 근무하다 전문하사로 임관, 지난 8월 21일 전역했다. 그런데 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다 전역 이후에도 창설 행사가 있는 일주일 간 사진촬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해 전문하사를 권유받았고, 임관 이후에도 훌륭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생활로 부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보며 배운 것이 많았다. 사회에서도 군과 포병병과의 활약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임문균 학교장은 “포병 병과는 창군기부터 현재까지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병학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포병 장병을 배출하여 병과 발전의 중심에 항상 서 있었다”며 “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병과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군과 병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는 이외에도 ‘70년 역사속의 포병’ 사진전, 장병 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 포병전우회·보훈가족 및 단체 초청행사, 지역주민 안보체험, 포병 발전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되도록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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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도시재생한마당’ 홍보부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 향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역사·생태·문화 그리고 사람,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5회째 맞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순천에서 열리는 것은 전남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것이라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광양시는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전국에서 참여하는 타 시군에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홍보하고, 전남 도시재생사업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한마당 행사는 첫째 날 개막식, 협치포럼, 뉴딜상생 시상식, 전야제를, 둘째 날은 참여기관 화합을 위한 주민참여 경진대회, 활동가 네트워크, 도시재생 세미나, 옥상 감성파티를 하며, 셋째 날에는 지역특화재생 공유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개막식 행사 때는 광양시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김윤선 위원장이 도시재생 업무 유공자 표창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김윤선 위원장은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선도지역 지정, 활성화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추진에 주민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힘썼으며, 도시재생 홍보 행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알리고, 도시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노하우를 공유·접목시켜 나가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