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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지역공동체와 축제■ 기획특집축제와 인간③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지역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3.지역공동체와 축제 지자제가 실시된 이후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축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문화축제는 대단히 소중한 문화자산이요, 지역민의 유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거멀못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축제가 의미를 가지려면 전통축제가 갖는 제의성을 대체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그것에 부합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체요소로서 상권의 강화도 무방하고 역사적 인물의 재현도 바람직하다. 또 예술적 심미성이 강조된 대체도 좋다. 아무튼 제의를 대체할 축제의 내용을 지역공동체의 역사적.문화적.상업적 특성과의 관련 속에서 찾아야 한다. 상권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천의 '쌀축제'나 '도자기축제'는 매우 유효 적절한 사례다. 강화의 경우 '화문석축제'나 '인삼축제'가 열려도 무방하다. '화문석 짜기'경연도 벌이고 화문석 장터도 마련하여 판매 및 홍보를 한다면 훌륭한 축제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장보고축제', '왕인문화제', '다산문하제', '율곡문화제'도 의욕적이다. 이처럼 해당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질높은 삶을 목표로 해야하는 지역공동체의 목표와도 일치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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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향한 강진/완도 토론회] 이영호,이재진,황주홍 후보[토론회/강진·완도]농·수·축산 경쟁력강화 한 목소리 분야별 정책·공약 광남일보(구,호남신문)와 CBS광주방송, 광주·전남케이블 TV방송연합은 지난30일 4·15 총선 격전지 강진·완도 선거구 입후보 예정자 초청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자로 나선 민주당 황주홍, 열린우리당 이영호, 자민련 이재진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 등을 제시하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CBS광주방송국 4층 스튜디오에서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토론회를 지상 중계한다. ▶ 기호2번 황주홍 민주당후보 - 1천억대 군 발전기금 조성 약속▶ 기호3번 이영호 열린우리당후보- 농·수산 관련법 개정 國富(국부)창출▶ 기호4번 이재진 자민련후보- 농촌 시설·단지화 건설 나설 때 <탄핵정국과 정치현안 분야> ▲박호재 광남일보(구,호남신문)논설실장(이하 박)=기업의 정치자금 기부는 허용되나 노동조합의 정당에 대한 기부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실규정에 대한 견해는. △이영호=노조의 정당기부금은 양성화돼야 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추진하겠다. ▲윤영선 강진사랑 시민회의 사무국장(이하 윤)=자민련에서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내각제의 장·단점은. △이재진=부패정치 청산과 주민이 바라는 정치실현을 위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대통령 중심하의 일당체제안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부패정치를 청산할 제도적 장치다. ▲박=민주당 다수 의원들이 탄핵 후폭풍 이후 입장을 흐리거나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대통령 탄핵 관련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평가한다면. △황주홍=`양비론'의 입장이다.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오만과 오기로 갔다는 점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한편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를 하지 않은 책임도 분명 있다. ▲윤=시민단체의 낙선·당선운동이 현행 법규상 불법으로 규정받고 있다. 낙선·당선운동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 △이재진=낙천·낙선운동에 적극 찬성한다. 비리 있는 사람과 깨끗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잣대라 생각한다. ▲박=프랑스의 경우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가장 중요한 시민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는 전교조와 전공노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공무원들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황주홍=어려운 질문이다. 시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는 헌법에 보장되있는 기본권이긴 하나 공무원과 같은 특수직에 한해서는 어느정도의 제약이 필요하다. 현실과 헌법적 신리 사이의 원만한 접점을 찾아야 한다. 이번 진상규명위원회의 탄핵관련 입장표명은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본다. <경제분야> ▲박=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잘 되고 있는지 평가해주시고 성장과 분배 어떤쪽에 무게를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하는지 입장을 말해달라. △황주홍=조화시킨 어려운 과제임에 분명하다. 현 정부는 `분배'쪽에 더 비중을 뒀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철학과 기본을 가지고 추진 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지난 일년간의 경제 성적표를 봤을 때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점들이 유감스럽게도 탄핵정국 때문에 은폐돼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윤=LG카드 부실 문제 등 카드 부실에 대한 정부 당국의 개입과 처리가 적절하다고 보는지. △이영호=카드 부실의 대한 책임은 참여정부가 아닌 국민의 정부이다. 국민의 정부 민주당의 정책 실수로 야기된 일이다. 현 상황에서는 개인 카드사별로 해결하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박=한·칠레 FTA에 이어 세계 여러 나라와 FTA협정이 맺어질 예정이다. 강진·완도 같은 전남 낙후지역 주민들에게는 암담한 현실이 도래할텐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재진=나는 정치를 배우기 이전에 농민이었고 농민의 아들이었다. 실존의 우리 농업은 막다른 길에 와 있다. 농업의 희생자, 개척자가 절실하다. 내가 앞장서 시설· 단지화된 강진농촌을 만들어 경쟁력을 키우겠다. [토론회/강진·완도]공통질문<세 후보 공통질문> ▲윤=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이다. 가장 역점을 둘 정책공약을 말한다면. △이영호=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도입 등 농수산업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 국익 창출과 함께 강진·완도의 경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재진=농업 구조 변화가 필수다. 현재의 농협은 당초 목적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농민들을 위한 농협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 △황주홍=전국 최초로 군 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천억원대의 군 발전기금을 조성해 자체 발전하는데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강진·완도 출신의 재경·재광 향우 등 인맥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지역민들의 쌈짓돈을 걷겠다는 말인가. △황주홍=그렇지 않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나 개인이 쓰자는 것이 아니다. 군 발전기금은 결국 지역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윤=이영호 후보가 주로 많은 공약을 내세운 어촌, 바다문제를 볼 때 해양엑스포는 여수쪽에, 강진 녹차 명성을 찾겠다는 황주홍 후보의 공약도 사실은 보성쪽에 선점돼 국민적 이미지가 굳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진 후보가 지적한 서해안권 관광중심지 확충사업은 전남도가 중심이 돼 실행중이다. 강진·완도의 지역 전략산업 을 어떻게 특성화해야 하는가. △황주홍=군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서 강진, 완도의 교육을 살려야 한다. 현 강진·완도의 지원은 타 지역의십분의 일 수준이다. 그리고 강진에 고려민속촌을 건립해 일자치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며 관광객을 유치, 완도에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무상 부지임대, 교수 아파트 등 최대한의 정책적 편의를 봐 줘서 유치하겠다. △이영호=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10만도 채 못되는 인구수준이다. 따라서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통한 지역인구 증대. 농.어업의 문제가 아닌 지역개발의 문제이다. 거창한 계획이 아닌 조그마한 계획부터 실현해가야 한다.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어야 한다. 실행계획이 없는 것들은 몽상일 뿐이다 △이재진=강진의 음식문화 발달시켜서 음식문화 축제 등을 군 자체에서 만들어야 한다. ▲박=강진만 간척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완도.보길도 등에 대한 댐 건설 논란, 유적지 등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이 오히려 문화 유산과 환경을 파괴한다는 지적이 높다. 개발과 보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황주홍=어려운 과제다. 개발을 늦출 수는 없다. 개발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발굴해야 한다. 바다목장 사업화 등 환경도 지키면서 관광과 연계시키겠다. △이영호=비정상적인 도시형 국가인 대한민국은 인구의 지역간 불균형이 심활될 수 밖에 없다. 지방분권이 꼭 돼야 한다. 개발의 전제가 따라야 한다.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파괴 돼서는 안된다. 시간이 너무 짧다. △이재진=개발은 해야 된다. 보존할 건하고.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을 공약에 넣지는 않았다. 강진의 숙원사업인 골프장, 축구연습장 등을 개발해야 하지 [토론회/강진·완도]상호간토론<후보 상호간 질문분야> ▲이재진=강진·완도는 농·수·축산업이 중요하다 강진·완도 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황주홍=99년부터 강진과 완도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했다.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이 급선무중 하나다. 유통과 판매를 책임지는 종합상사 같은 곳을 설치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우선시하겠다. ▲이재진=이영호 후보는 농·수·축산업에 관한 많은 비전을 제시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이영호=지금까지 국회에는 농어업 전문가가 한명도 없었다. 국회의원이 되면 직접 동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농업관련 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이겠다. ▲황주홍=정치경력이 전혀 없는 농·수산전문가가 입법활동 등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보는지. △이영호=수산이론과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면 해조류를 청정식물로 지정할 경우 환경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부가산업을 이끌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부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여럿 있다. 입법활동을 통해 꼭 실현하겠다. ▲황주홍=자민련의 정치적 색깔은 `보수'에 가까운데 지금껏 이재진 후보의 활동을 봤을 때 정치적 철학과 잘 부합되지 않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이재진=당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영호=현재 농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들의 해결을 위해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재진=농촌의 시스템 부실과 시설 미흡이 이유다.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해조류 청정식물 지정하는 것은 환경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부가산업을 이끌 수 있다. ▲박=최근 강진, 완도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민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자치단체장의 정당 공천이 배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황주홍=단체장 정당공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군정, 도정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충정에서 집권여당으로 가고 싶어하는 점은 이해하나 이런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이 배제돼야 한다. ▲윤=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들의 비리와 부패 등으로 국민적 분노가 크다. 주민소환제, 선거 재판 등에 대한 집중 심리제 등 다양한 대안들이 모색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영호=새로운 선거법으로 돈 정치 등 부패정치가 완전 소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소환제, 선거재판 집중 심리제 등도 이행돼야 한다. ▲박=국회의원 소환제에 대한 생각은 △황주홍=적극 찬성이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국회의원을 더 엄밀하게 평가하고 검증하고 분석해야 한다. 선진적인 제도가 필요하다. ▲박=지역혁신이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이다. 강진, 완도지역의 최우선 혁신과제는 무엇으로 볼 수 있나. △이재진=농·해양수산업과 관련있는 단체가 들어와서 강진·완도의 농6수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경제적 틀을 만들어 놓은 다음 교육 등에 힘써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강진에는 농업시범단지를 완도에는 가공단지 등을 설립했으면 한다. ▲윤=강진, 완도에 골프장 건립 필요합니까. 적당한 지역은 있습니까 △황주홍=함평에 미 명문 골프대학의 분교가 유치됐다. 강진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분야 많이 유치해야 한다. 마라톤 전형코스, 축구 잔디구장 등 만들 수 있다. △이영호=골프장 친환경적 건설(산을 깍는 단지, 바다를 매립한 단지 지양)해야 한다.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국민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 부지 널리고 널렸다. 타당하다. [토론회/강진·완도]경력<후보별 경력.도덕성 분야> ▲박=대학교수를 역임했는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 이외에 진흙탕에 비유되기도 하고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지목되는 정계에 입문하려 하는가. △황주홍=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가야 한다. 가지 않으면 까마귀 세상이 되고 만다. 누군가가 자기 희생적으로 까마귀세상을 조금이라도 백로의 세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박=현직 교수를 하면서 출마하는 분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학문에 소홀해지지 않는지. △황주홍=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한다. 강단의 정치학과 현실의 정치학에 대한 고민은 있으나 강단의 정치학이 현실에서 통하는 세상이 되야 한다고 본다. ▲윤=앞으로 정치 어떻게 할 겁니까. △이영호=현장에서 뛰었던 사람들이 법을 만들었던 전례가 없었다. 지역도 모르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깨끗하게 실현해 보겠다. 법률 한 두개만 고쳐도 5조원 국부 창출이 가능하고 바로 농촌경제와 연결된다.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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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후보 출마의 변-기호2번 민주당국회의원후보 합동토론회 ■일시:2004년 4월 1일 오후 4시~6시 30분■장소:강진군민회관 대회의실[토론]후보 기조연설-강진,완도선거구-민주당 황주홍후보 ▶기호2번 새천년 민주당 황주홍 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강진 군민 여러분 여러 가지 바쁘신 데 불구하고 이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4년 만기 보험상품을 출시하러 왔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에 할 수 있는 상품의 내용을 제가 여러분에게 설명을 드리고 여러분께서 비교하고 평가하실 수 있는 그런 자료를 드리기 위해서 여기에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저는 3가지를 구하지 않으면 안될 무거운 입장에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나라의 정치를 좀 깨끗하게 살려내고 구해야 하지 않으면 안된다.둘째는 저희 사랑하는 고향 강진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에 관한 얘기지만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희 민주당의 후보로써 민주당을 새롭게 재건하지 않으면 안된다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서 제가 나서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첫 번째로 이 나라를 제대로 개혁하는 것입니다. 국정을 올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국회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강진과 완도를 살려내는 일을 하는 일일 것입니다. 강진과 완도를 살려내는 일은 세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첫째로 국가예산을 따오는 것입니다.두 번째로는 민간 자본을 가져오는 겁니다. 세 번째로는 자체적인 군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져올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거 이것은 오늘이 강진의 군민들을 상대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길게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국정 참여기회를 가졌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라든가 혹은 김대중대통령을 모시고 이러 저러한 정치적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금도 대학교수로 있고 혹은 신문사에서 방송에서 다양한 국회에서도 한3년 반 1급 차관보급으로 봉직한 바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제가 자기 철학과 소신과 능력을 가진 국정 개혁자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이 나라 정치를 구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스스로의 생각과 자부심을 갖고 여기에 나왔습니다.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상품의 첫 번째 판매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민주당을 제가 어쨌든 간에 일으켜 세우고 재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탄핵정국으로 오늘도 속보를 보니까 경기도에 있는 임창열전지사 라던가 이태복 전 장관들이 민주당 후보 공천을 반납하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착찹합니다.이제 탄핵으로 국민들의 분노로 묻지마 투표로 될것같은 분위기에서 저 혼자라도 우리 민주당을 끝까지 붙들고 구출해서 제가 국회에 진출해서 뭔가 자랑스러운 보다 쇄신되고 참신해진 그런 민주당을 건설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 에서 제가 승리해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강진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강진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진에 학교들이 축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자리가 없고 돈이 없기 때문에 강진이 점점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도시, 좀 듣기 죄송하지만 죽어 가는 도시가 되가고 있습니다. 이제 강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힘있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제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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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농수산물 수입개방 -"쿠바 유기농이 대안이다"WTO 농산물 개방협상으로 농민들의 시위장면을 TV를 통해 보게된다. 개도국들과 전세계 NGO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지난해 9월 칸쿤회의에서 선언문 채택에 실패함에 따라 관세·정부보조금·개도국 지위 등의 문제에 있어 미국과 유럽연합의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그 결과에 따라 쌀 협상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완도뉴스>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관한 주제로 전문가이며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를 통해 쿠바의 유기농업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1. 유기농업은 생산성이 떨어진다 시설화·규모화·현대화가 세계농업의 주된 흐름이라며, 소규모 가족농·수작업 중심의 친환경 유기농업은 생산성이 떨어져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과연 그런가.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에게 한국농업의 희망은 있는지 들어본다. DJ정부 때 최장수 각료(30개월)이자 대표적인 개혁장관으로 알려진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학자면서 시민운동가인,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한국농업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한국농업 특별기획으로 김성훈 교수를 찾은 것은 그에게 쿠바농업에 관한 얘기를 듣기 위해서다. 지난 2003년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업대회를 참석한 김 교수는 "쿠바에서 한국농업의 대안은 물론 인류미래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쿠바농업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로 국가평의회 의장인 피델 카스트로의 말을 인용했다. ⊙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누구? 재직시절 '이동장관실'을 운영, 농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민원을 즉석에서 해결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1/3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정책에 반영해 실행에 옮기기까지 족히 2년은 걸리는 '느림보 행정'의 틈새를 메운'현장중심형' 관료. 장관으로 부임한 1998년 IMF 시절, 농민들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각했던 상황에서 김 전 장관은 정부기관의 각종 구조조정을 통해 농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물세 폐지'를 이뤄낸 것으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도 친환경농업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 8월 장관직을 그만 둔 뒤 학교로 돌아와 후학양성을 하면서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 공동대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고문, 그리고 오랜동안 활동해온 경실련 통일협회 고문직을 거쳐 지난해 경실련 대표로 취임했다. "인간의 삶을 좀 더 합리적으로 하자. 정의로운 국제경제 질서를 만들자. 모든 과학지식을 환경오염이 아닌 좀 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원하자. 생태계에 진 빚은 갚되, 사람들하고는 싸우지 말자." (리우 UN 환경과 개발회의 연설문 중. 1992년)남북한 농업교류를 위해 여러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김 교수는 "북한은 200만명의 인구가 기아로 쓰러지고 임산부 40만명이 영양실조인 반면, 쿠바는 영아사망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낮은데다 43%에 불과하던 식량자급률은 10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같은 사회주의국가로서 미국의 경제봉쇄와 구소련 해체, 동구권 몰락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그 해법에서 쿠바는 북한과 달랐다. 핵심은 '유기농업'이었다. 유기농업이란 일체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땅의 유기질 성분을 이용한 농법을 말한다.결과부터 얘기하자면 10년 동안 진행된 쿠바의 유기농업 실험은 대성공이었다. '유기농업의 메카'로 인식되면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병원을 출입하는 환자 수가 30%나 줄어드는 등 북미·남미를 통틀어 가장 건강한 나라가 되었다. 2.유기농업의 메카 쿠바, 환자 수 30% 감소 여느 나라와 같이 화학비료에 대기업 농장 중심이던 쿠바가 이처럼 농업혁명을 시도한 배경에는 사회주의 경제블럭의 붕괴였다. 미국의 경제봉쇄를 소련이 더 이상 지켜줄 수 없었다. 수입에 의존했던 연간 100만톤의 화학비료와 200만톤의 사료작물, 2만톤의 농약, 석유가 없어 굴릴 수 없었던 농기계 등 당시 80%나 되던 쿠바의 무역량은 일거에 시장을 잃은 것이다."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1991년 9월 카스트로는 '평화시의 특별선언'을 선포하고 농정의 대전환을 꾀했습니다. 우선 국민투표 형식을 빌어 93% 지지를 얻어낸 뒤, 아이디어를 모았지요. 전국의 과학자, 교수들에게 인센티브를 걸어 '지금부터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농사기술을 발굴해라, 그것을 최신 과학기술과 접목시켜 농민들과 실험해 보고 농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라'라고 주문했습니다."또, 김 교수는 쿠바 유기농업의 성공열쇠는 '여성의 참여'였다고 말한다. 카스트로는 여성들에게 다음처럼 호소했다. '쿠바의 여성들이여, 당신들의 젖을 먹고 우리는 자라났다. 대지는 어머니의 땅과 같다. 여기서 난 농사로 우리는 먹고산다. 그런데 쿠바의 대지가 오염되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젖이 오염되었다는 것 아닌가. 그러니 쿠바의 유기농업을 당신들이 책임져라.' 그 결과 쿠바 농정의 핵심에는 여성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의 농림부에 해당하는 농림성 차관도 여성이고 유기농연구소 소장, 농업기술청장 등 모두 여성이다.쿠바 유기농업은 단순히 '무농약, 무비료'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의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었다. 구체적으로 꼽자면 ▲사적경영을 허용한 가족농 중심의 토지개혁 ▲직거래 유통중심의 시장개혁 ▲지렁이퇴비 같은 것을 이용한 흙 살리기 운동 ▲윤작·간작·휴경작 등 순환농업의 정착 ▲전통농업과 과학기술의 결합 ▲농민참여하의 현장과 지역성 중시 등이었다. 쿠바는 우선 90%에 달하던 국영농장을 개인이나 조합에게 무상·유상으로 임대해 직접 경영하게 했고, 그 결과 2002년 말 국영농장은 20%, 협동농장과 개인농장 20%, 가족농가들의 협동체인 UPBC가 60%를 차지하고 있다.김 교수는 "유기농업의 핵심은 흙 살리기"라며 "화학비료로 황폐해진 농지를 살리기 위해 최소 3∼5년간 필요하기 때문에 토지개혁은 유기농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요소"라고 강조했다.그런 점에서 보자면 한국의 유기농업을 하는 농민(현재 2천 가구)의 경우 20%가 자영농지, 80%가 임대농지로 농사를 짓고 있어 유기농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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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말씀이 있는 하루]-⑦종교 [말씀이 있는 하루]-⑦ 정 직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여 진실성을 요구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간단하게 "예"라고 할 때 그것이 "예"를 의미하고 "아니오"라고 하면 "아니오"를 의미하는 것이 최고이며 최선인 대답이다. 가당치도 않은 말을 덧붙여 진실을 흐리는 것은 악한 일이며(마5:37),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요8:44)가 하는 짓이라고 주님은 가르치셨다. 이 진실성 문제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초대 교회에 큰 감명을 남겨 주었다. 신약성경에 있어서 최초로 기록되었을 서신인 야고보서에 보면 이 점이 많이 강조되어 있다(약5:12)그리스도인들은 진리를 가지고 진리 그 자체인 예수 그리스도(요14:6)를 따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대화 내용은 진실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우리의 주장을 더 강조하거나 우리 자신을 사실보다 멋지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애매한 관점에서 말하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가?우리는 대부분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두렵고 자신에게 이롭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책임을 저버리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말하지 않는가? 또 나처럼 선생이며 설교자인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하기 위해 증거를 꾸며내거나 자신이 전혀 모르는 분야를 교리 화시키면서 교리가 우리의 무식을 감추어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은 정직한 실수가 아니다. 부분으로 전체를 가리는 의도적인 사기를 말하는 것이다.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신다. "내 말이 내 마음의 정직함을 나타내고 내 입술이 아는 바를 진실히 말하리라"(욥33:3)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몰랐구나 내 주 예수 날 오라 부르시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로다 참 기쁘고 즐겁구나 그 은혜를 영원히 누리겠네 곧 평안히 쉬리로다(찬송가 47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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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⑥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친 생태사진에 대해 마지막회를 연재한다. 나비,곤충,버섯 촬영하기 - 오영상(goodday 기자)-☞ 카메라 장비나비와 곤충, 버섯은 야생화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단지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의 땅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링스트로보와 미니삼각대가 필수적이다. 나비와 곤충은 도망가지 않은 야생화와는 달리 촬영자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야생화 촬영에서 사용하는 렌즈는 초점거리가 먼 MACRO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필름나비와 곤충은 야생화와 같은 감도를 사용하지만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이기 때문에 ISO100정도를 사용, 스트로보를 동조하는 것이 좋다.-☞ 나비, 곤충, 버섯 촬영법1. 나비는 야생화와 바늘과 실 관계다. 붉은 엉겅퀴 위에 앉아 꿀을 빠는 노랑나비를 신록을 배경으로 촬영한다면 상상만 해도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나비의 경우 꽃에 앉아 더듬이를 들이민다. 그 때 접근하면 나비는 꿀맛이 취해 촬영자에게 포즈를 취해 주는 격이 된다. 새처럼 나비와 곤충도 반드시 눈에 포커스를 맞추어라.2. 짝짓기 모습을 촬영할 때는 암수를 같은 포커스에 배치하라.3. 버섯촬영이 스트로보사용에 유의하라. 야생화 촬영 때 강조한 다단계노출처럼 스트로보 발광을 다단계로 촬영한다면 셋 중에 하나는 건질 수 있을 것이다.4. 버섯의 경우 갓 안쪽에 의해 종류가 구분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 컷은 반드시 갓 안쪽을 촬영하라. 버섯 역시 이름에 맞게 촬영각도를 정해야 한다.<끝> ⊙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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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인간1■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①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1.축제의 기원 ▶축제의 개념: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우리 축제의 고형(固形)인 제천의례(祭天儀禮)는 농공시필기에 하늘에 제사지낸 후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 음주가무하며 즐기는 것이 관례였다.단순히 술마시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 바로 축제가 신성한 종교행사였음을 말해준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그러나 축제가 제(祭)가 사라지고 축(祝)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축제는 분명히 축(祝)과 제(祭)가 포괄된 문화현상이라고보아야 한다. ▶축제의 시원(始原): 축제의 발생시기를 추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예술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 축제라면 민속예술의 시원이라고 볼 수 있는 제천의례가 우리 축제의 시원이 될 수 있다. 고대 부족국가중에 부여의 정월 영고, 고구려의 10월 동맹, 예의 무천과 마한의 농공시필기인 5월과 10월의 제천의례는 모두 종합예술의 성격을 띤 한국적 축제였다. 이들 제천의례라는 축제는 흐드러진 놀이판이자 신성한 종교의 장(場)으로 이때에는 천신에게 제사지내고 음주가무로 놀이판을 벌이며 신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빌었다. 제천의례는 우리 축제의 문헌상의 시원일 뿐 아니라 우리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원의(原義): 고대인은 축제를 통해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 풍요와 건강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은 축제속에 민족의 신앙적 사상이 담겨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명화를 거치면서 이러한 종교성이 약화되고 인간본위의 이성적.합리적 사고에 따라 오락성이 가중된다. 이렇게 과거적 기능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에 걸맞는 기능이 강조되었다 하더라도 축제의 본질적 의미는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축제를 왜 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인간의 생존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축제가 없는 민족은 살아서도 산목숨이 아니고 죽어서도 고이 잠들 수 없다고 했다. 그 만큼 축제는 그 민족을 대변하면서 인간의 문제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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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집-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⑥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친 생태사진에 대해 마지막회를 연재한다. 나비,곤충,버섯 촬영하기 - 오영상(goodday 기자)-☞ 카메라 장비나비와 곤충, 버섯은 야생화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단지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의 땅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링스트로보와 미니삼각대가 필수적이다. 나비와 곤충은 도망가지 않은 야생화와는 달리 촬영자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야생화 촬영에서 사용하는 렌즈는 초점거리가 먼 MACRO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필름나비와 곤충은 야생화와 같은 감도를 사용하지만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이기 때문에 ISO100정도를 사용, 스트로보를 동조하는 것이 좋다.-☞ 나비, 곤충, 버섯 촬영법1. 나비는 야생화와 바늘과 실 관계다. 붉은 엉겅퀴 위에 앉아 꿀을 빠는 노랑나비를 신록을 배경으로 촬영한다면 상상만 해도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나비의 경우 꽃에 앉아 더듬이를 들이민다. 그 때 접근하면 나비는 꿀맛이 취해 촬영자에게 포즈를 취해 주는 격이 된다. 새처럼 나비와 곤충도 반드시 눈에 포커스를 맞추어라.2. 짝짓기 모습을 촬영할 때는 암수를 같은 포커스에 배치하라.3. 버섯촬영이 스트로보사용에 유의하라. 야생화 촬영 때 강조한 다단계노출처럼 스트로보 발광을 다단계로 촬영한다면 셋 중에 하나는 건질 수 있을 것이다.4. 버섯의 경우 갓 안쪽에 의해 종류가 구분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 컷은 반드시 갓 안쪽을 촬영하라. 버섯 역시 이름에 맞게 촬영각도를 정해야 한다.<끝> ⊙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