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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는 계속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다함께돌봄사업 위탁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8명의 위원은 계속사업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2020년 신규사업인 다함께돌봄사업 위탁 적격자 선정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강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 최초 위탁부터 현재까지 가족관계, 가족 돌봄, 다문화가족 상담, 통·번역 및 정보 제공, 역량강화 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도모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와 일반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신규사업인 다함께돌봄사업은 2019년 12월 말 기준 전국 173개소, 전남은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득기준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시 돌봄 서비스, 급·간식 제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로 이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재단법인 천주교 사랑의 씨튼 수녀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다함께돌봄사업은 열린배움터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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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어학교서 성공적 어촌 정착을[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다음달 6일까지 귀어인,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학교 ‘제1기 어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전남 귀어학교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서 교육장과 기숙사를 마련해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돕고 있다. 1차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되며 총 4회, 기수별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기수별로 어류양식 및 유통·가공과정, 패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무척추동물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해조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의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대상은 만 65세 미만 귀어인, 귀어희망자, 어촌 거주 비어업인이다. 1기 교육생 모집은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강진소재 귀어학교에서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합숙하며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귀어 일반이론, 해수·담수 어류 양식이론과 현장교육을 받고 선도어가의 어업현장 연계실습도 참여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귀어귀촌종합센터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업에 종사하고 싶지만 어촌에 대한 이해와 수산 전문기술이 없어서 주저하고 있는 귀어희망자들이 많을 것이다”며 “귀어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품종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전남 어촌이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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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상생의 길을 선택한 ㈜동남레미콘[청해진농수산신문] 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 신청으로 시작된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 간 오랜 갈등이 양자 간 상생협약 체결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동남레미콘은 2018년 10월 아스콘 생산 시 사용되는 골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신청했으나, 강진군은 그 해 11월 공장 주변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침해와 농·축산업 피해 등을 이유로 공장 증설 불승인 처분을 통보했다. 이에 반발한 ㈜동남레미콘은 2019년 2월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해 같은 해 5월 승소했으며 재결의 취지에 따라 처분을 요구하는 간접강제를 신청했다. 칠량면 사회단체는 이에 집단 반발해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현수막 및 배너기를 ㈜동남레미콘 인근 도로변에 게첨하고 항의 방문을 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극단적인 대치 상황에서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 간 여러 차례 대화와 중재를 시도했고 마침내 ㈜동남레미콘은 칠량면 주민이 반대하는 공장 증설을 포기하고 강진군 및 칠량면민과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갈등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오늘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의 관계과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살기 좋은 강진, 기업하기 좋은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레미콘은 올해 1월 7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누계액 1억원을 기탁하고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레미콘 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어버이의 날 행사 시 정기적 후원 및 지역사회 요청 시 레미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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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형문화재 영상기록으로 보존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을 통해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55호 곡성 초고장에 대한 기록을 영상에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는 해남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로 1987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다. 곡성 초고장은 벼, 보리, 밀 등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 각종 생활용품, 농사도구, 장식품등을 만드는 기술로 2013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됐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는 50개 종목으로 기능보유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령이며 기능전수를 희망하는 전수자들의 부족으로 현재 전남의 고유한 무형자산의 맥이 멸실될 위기에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영상기록 보존의 필요성을 제기해 2011년도부터 도서지방에서 전승되거나 소멸 우려가 큰 종목부터 우선적으로 기록물 제작을 시작했다. 제작은 선정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공연 및 현장 취재, 연혁 및 유래, 전설, 설화, 시연 및 전수활동 등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지금까지 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영상기록화 작업이 완료된 종목으로는 제25호 해남 진양주, 제35호 곡성 죽동농악, 제7호 현천 소동패놀이, 제37호 보성 옹기장, 제19호 진도 만가, 제36호 강진 청자장, 제30호 고흥 한적들노래, 제48호 담양 선자장, 2019년 제20호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55호 곡성 초고장이 있다. 재단 문화재연구소는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제작되었던 무형문화재 제19호 진도만가 등 4건의 영상물에 대해서는 CJ헬로 호남방송을 통해 방영했다. 관련 영상물 자료들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대학, 문화원 등에 배포해 교육과 전승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전남 도민들도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문화재연구소 학술자료실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은 전남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전승하는데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상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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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의 꿀 잔치[청해진농수산신문] 기습한파가 주춤해진 10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동백림이 붉게 물든 동백으로 장관을 이룬 가운데 끈질긴 훼방꾼 직박구리를 피해 동백꽃 속의 꿀을 탐하는 동박새의 숨바꼭질이 바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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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 사육농가에 가축질병 치료보험료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올해부터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치료보험 가입료의 75%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가축질병 치료보험은 가축의 질병과 상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진료수의사의 진단과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상품이며 강진완도축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다. 보험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며 농장별로 전체 사육두수 가입이 조건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보험가입 축종은 진료비용 부담이 많은 한우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해 사업량은 소 9,600두이며 총 사업비는 6억7천2백만원이다. 가입비는 국비 50%, 자부담 50%이지만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부담 중 25%를 도비와 군비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25%만 내면 된다. 한마리당 농가 자부담 보험료는 한우송아지 50,350원, 육우송아지 15,100원, 비육우 10,200원, 한우번식우 49,650원, 젖소 82,400원이며 농가는 이 금액 가운데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가축질병 치료보험은 기존의 가축재해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는 살아있는 가축의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수의사에게 질병에 대한 진단·치료를 받고 진료비를 지불하고 그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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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 본격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2018년 3월 강진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해 현장조사 및 관망 분석을 통한 체계적 노후 상수관망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관망정비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지역별 유량, 수압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불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으로 누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오는 2022년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해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100억원을 투자해 관로 노후가 심한 강진읍 급수구역을 중심으로 관망정비 공사가 본격화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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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직원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군민과의 감정 소통 및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승옥 군수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 상황에 맞는 민원응대 요령 등 실무적 내용이 주를 이뤄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참석한 조달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친절 교육으로 전 직원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해 군민 우선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민원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에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해 보다 친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은 앞으로 전화 응대 태도, 설명 태도, 경청 태도 등 전화민원 응대 매뉴얼대로 적절히 응대를 하고 있는지 외부기관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며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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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옥을 전통 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 한옥을 선정해 개보수 지원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전통 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2월 한 달 동안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제 거주 중인 한옥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한옥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조사 및 심의를 거쳐 보존가치가 있는 한옥을 3월까지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한옥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고택을 국가 및 지방문화재 또는 강진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국비와 도비로 개보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 군은 강진군 한옥 지원 조례의 한옥 보조금 기준 금액이 1천만원 이하로 적게 책정돼 있어 올해 5월까지 기준 금액 상향을 위해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에는 2008년 이후 전라남도로부터 5개의 한옥 마을을 지정 받아 92동의 현대적인 한옥이 조성됐다. 그 중 21가구가 한옥체험업을 등록해 관광객들에게 푸소 등 숙박시설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성전달빛한옥마을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한옥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관을 보존·개선해 건축 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이와 함께 전통 문화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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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군민 대상 군민안전공제보험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올해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공제 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군민안전공제 보험은 재해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에서 보험료를 부담해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된다. 계약기간 중 전입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도 가능하다. 보험종류는 11개 항목으로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이다, 보장혜택은 사망과 후유장해로 구분되며 사망보상금은 1인당 최대 1,000만원, 후유장해는 의사 진단시 후유장해 비율에 따라 최대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험금 청구는 군 안전재난교통과에 피해 상황을 접수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험료 청구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승옥 군수는 “보험기간 유효는 군 계약일로부터 1년간으로 유예한다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매년 보험에 재가입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