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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완도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2019 섬남섬여들의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보고 야시장’은 10월 2일부터 4일, 10월 7일부터 8일, 10월 16일부터 17일 등 총 7일 간 열리고,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장소는 완도5일시장이며,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장-보고 야시장’에는 완도5일시장 상인과 올해 네 돌을 맞이한 장보고웃장의 장꾼, 그리고 전국의 청년 상인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을 선보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비누·향소, 조명 만들기 체험 부스, 문화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도의 가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등과 더불어 완도5일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완도5일시장을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일시장 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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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돌목 주말장터’ 새단장하고 ‘재개장’[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울돌목 주말장터’가 새단장을 끝내고 오는 27일 재개장 한다. 진도대교 아래 위치한 ‘울돌목 주말장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산한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등을 판매해 군민 소득 증대와 진도군의 또 하나의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2층 컨테이너 상가와 야외용 파라솔·탁자, 그늘막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울돌목 주말장터 관리 운영조례를 재정’한 후 장터 상인회를 설립하여 상인회 자체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준비를 끝마쳤다. 주말장터 상인회는 여수 낭만포차, 전주 남부야시장,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등 각 지역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시장 등을 방문·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연중 주말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명량대첩축제, 명절 등 진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시설과 조명 등을 설치하여 야간 개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산품을 활용하여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 할 것이며, VR홍보사진관, 허브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울돌목 주말장터’를 찾아 보고 듣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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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반기 벼룩시장 내달 5일 개장[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올해 네 번째 여수 벼룩시장을 오는 10월 5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로 인기가 높다.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위험소지가 있는 물품 등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일까지 시 지역경제과로 연락하거나,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체험, 풍선아트, 슈링클스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필요 물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하반기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2159명이 참여했고, 물품 1756점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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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여행지 강진, 서울의 중심에서 홍보효과 ‘톡톡’[청해진농수산신문] 문체부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이 오는 10월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대비하여 지난 25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청계광장에서 ‘강진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해 추진되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를 비롯해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축제가 풍성한‘10월의 강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강진군은 군민배우의 참여로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열리는 마당극 공연인 ‘땡큐 주모’와 지역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스토리를 관광자원화 하는 ‘푸소 체험’ 등 관광객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현장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물레성형과 전통 가마 소성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VR 및 AR체험, 나만의 머그컵을 즉석에서 만드는 체험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는 백운옥판차 시음행사, 조선시대 인물재현 마당극인 땡큐 주모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서울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청계광장에서 강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10월 본격 개장을 앞둔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확충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체류형 관광자원의 개발 및 확대로 머무르는 여행지인 강진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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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컨설팅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단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문의가 늘고 있어 매장 개설을 위한 현장 실사, 직매장 레이아웃 도면 작성, 점포 내 상품 구성 등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설치를 바라는 지자체, 농업법인, 사회적기업, 재단·공익법인이다. 사업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시군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대상 사업자에게는 개소당 2천만 원 이하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국내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와 점포 기획 우수 인력을 보유한 롯데슈퍼를 컨설팅 업체로 지정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롯데슈퍼는 전국에 465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슈퍼마켓 업계 1위 업체다. 지난 6월 전라남도와 롯데슈퍼 간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슈퍼 광주 풍암점에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병택 롯데슈퍼 점포혁신부문장은 “기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전남 농수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컨설팅을 지원하게 됐다”며 “농업과 기업 간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형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디자인 기준을 마련해 직매장 신규 설치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투자비용을 절감하도록 컨설팅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33개소로, 지난해보다 10개소가 늘어났다. 출하약정을 체결한 7천88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1만 9천여 품목을 판매해 올 상반기 매출액 338억 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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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도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18일 군 회의실에서 3개 부서 지표담당 팀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는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의 지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각 지표별 담당 팀장이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을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실적 제고방안을 논의하여 평가기준일까지 지표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섭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우리 군 농정의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평가받는 객관적인 평가인 만큼 부서장과 지표담당 팀장들은 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농정업무 추진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유통·식품분야, 축산정책, 동물방역, 가점으로 총 6개 분야 30 항목에 걸쳐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강진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 자체 시책 개발, 로컬푸드 개장에 따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승옥 강진군수의 군정 철학이 담긴 민선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 중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 및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고객관리 D/B를 통한 쌀 판매 증대,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 육성,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매우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등 대상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업은 강진군 경제의 근간이기 때문에, 농업인 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걱정 없이 농사짓고 소비하는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실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역대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도내 최다수상을 기록하며 선진 농업군으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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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명절맞이한 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 ‘총매출 2억 원’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8월 29일 정식 개장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석연휴 동안 일일 매출 1천만 원을 넘기는 등 대박 행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강진농협파머스 내에 설치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고품질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매장이다. 9월 16일 기준 260농가의 240개 품목을 등록해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임시개장 후 일일매출이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시행초기 평균 3백만 원 선을 유지했던 매출이 이번 추석을 맞아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휴 내내 활기 띈 모습을 보였다. 지난 60여 일 간 이뤄진 영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하농가 65%가 1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올렸고, 33%가 100만 원 이상, 2%가 1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농가 소득이 크지 않지만 매장이 개장 초기임을 감안할 때 소비자 반응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출하 농가 소득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신선채소류 공급 확대를 위해 농가를 조직화하여 연중 기획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공급 능력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아직 초기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생각한다. 로컬푸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면 출하농가 소득도 점차 높아질 것이며, 향후 로컬푸드가 중소농업인의 소득견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은 임시개장 이후 현재까지 매출 약 2억2천여만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이에 성공적인 정착과 더불어 지역공동체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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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이름은[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0월 초 개장을 앞둔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의 이름은 ‘금나와락’으로 결정됐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한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이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금나와락’을 금남점의 새 이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3점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창의성·적합성·향토성 등을 고려한 전문 평가단 4인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7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금나와락’을 응모한 곽지웅 씨가 차지했다. 곽 씨는 명칭에 대해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에 오면 즐거움이 가득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우수작은 ‘금다락’이, 장려상에는 ‘시담채’, ‘금빛채’, ‘금애랑’, ‘나누매’, ‘금남향토일품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초 개장식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은 시음, 문화·공연행사 등 시민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이름을 짓는 첫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남점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는 로컬푸드 랜드마크이자, 나주읍성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금남점은 나주 로컬푸드 두 번째 직매장으로, 나주 읍성권 관광시설과 곰탕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및 기념품, 전통 음료 등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전통찻집으로, 전통 식음료 판매 외에도 지역민들 간 교류 및 문화 활동을 매개하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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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신선·안전 축산물 공급 온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늘어나는 도축물량 해소를 위해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생물과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평소보다 앞당기고, 작업 종료 시간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추석 전날까지 개장해 연휴기간에도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정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단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11일까지 3주간 전남지역 20개 도축장과 식육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를 하고,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도축장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특히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점검해 잔류 위반 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축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니 전남에서 생산된 제품은 안심하고 구매하길 바란다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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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수강생 70명이 지난 3일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로 손꼽히는 전북 완주 용진농협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점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민선7기 핵심공약사항이며 최근 새로운 농산물 유통체계로 각광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강진군의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강진군은 농수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강진농협과 협력하여 군비사업과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0일 강진 파머스마켓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 개장한 바 있다. 이후 로컬푸드 출하회를 결성하고 240여 회원 농가가 참여해 채소류, 근채류, 과일류, 나물류, 가공물류 등 2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품목을 등록했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매출이 3백만 원에 이르는 등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난 8월 29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개장하고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완주와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농산품 공급 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시스템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완주 용진농협과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본 후 “강진로컬푸드 직매장에 없는 상품을 틈새 작목으로 발굴하여 진열 구색과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마케팅대학에서 이론과 현장교육을 습득하여 식품가공과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 시켜야 한다”며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의 로컬푸드 직매장의 정착에 성공하여 소비자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15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의 이론 강좌와 현장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스토리텔링 도입, 디자인과 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농업인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