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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 대상 예산편성 설명회"2005년도 완도군 예산 이렇게 편성하겠습니다" 건강의 섬, 전남 완도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군의 주요 관심사를 군민과 함께 예산에 반영하고 완도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면서 "예산 편성과정 부터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 참여형 예산 편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는 그 동안 인터넷 상에서 제한적으로 재정 정보를 공개해 오던 것에서 완전 탈피해 주민 알권리 신장과 주민 참여 예산 편성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완도군이 개혁적으로 새롭게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예산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중점 투자부문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고 군민 의견도 현장에서 받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 동안 소중한 혈세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편성, 사용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생산성의 예산 배정과 복지부분의 예산에 군이 직접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면서 꼭 필요한 분야가 어디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여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완배 기획예산실장은 완도군의 설명회와 함께 인터넷 등에 연중 수시 접수되는 예산편성 군민제안을 적극 검토한 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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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2008년 시행…5년간 사시와 병행이르면 20일 로스쿨 도입 확정.."정원은 사시 기준해 검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모집이 2008년께 첫 실시되고 현행 사법시험은 로스쿨 졸업생이 첫 배출된 이후에도 5년간 병행 실시될 전망이다. 대법원은 7일 ‘법조인 양성 및 선발’ 주제와 관련,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선안을 사법개혁위원회에 제시했다고 밝혔다.사개위는 오는 20일 제20차 전체회의에서 대법원의 개선안을 토대로 한 로스쿨 단일안과 변협 등 로스쿨 도입에 반대하는 쪽의 현행제도 개선안을 비교·검토한 뒤 회의 당일이나 늦어도 내달 4일까지는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사개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립적 입장인 위원장을 제외할 경우 사개위 위원 20명 중 16명이 로스쿨 도입에 찬성을, 4명이 반대를 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위원들간 표결로 로스쿨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대법원 개선안은 로스쿨의 전체 입학정원의 경우 초기 시행단계에서는 ‘현재의 사시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 1천200명 가량(변호사 자격시험 합격률 80% 감안)이 적정 인원임을 시사했다.개선안은 또 로스쿨 설치인가 기준으로 ▲전임교수 대 학생 비율을 1대 15명(일본 기준과 동일) 또는 1대 12명 이하 ▲전임교수 20명 이상 ▲전임교수 중 20% 이상이 전공분야 경력 5년 이상(일본 기준과 동일) 등을 제시했다.개선안은 로스쿨에 법관과 검사, 국가공무원을 교원으로 파견,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하고 있으며 로스쿨의 수업이수학기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6학기(3년) 이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로스쿨 입학생은 학부 성적과 어학능력, 적성시험 성적, 개인의 특별한 경력 및 능력, 사회활동 경력 등을 종합해 선발하되 응시횟수는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이밖에 개선안은 로스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부법학전공자 및 해당 대학 학부졸업생의 선발비율을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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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의원입법 발의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완도군지부에 따르면 지난달11일 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의원입법 발의를 위하여 완도,강진 지역 이영호(열린우리당)의원이 '발의서명'하였다고 최근 밝혔다.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위해 결단해 주신 이영호의원님께 감사드리며 공무원노조도 노동3권 쟁취와 공직사회 개혁, 사회발전을 위한 길에 앞장 설 것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완도군지부 회원들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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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냐 개판이냐... 책을 낸 조남숙 구조단장<독자기고> 짜고 치는 '고스톱'식 재판의 청산을 위하여 우리 공권력구조연맹의 산하기구인 '비양심변호사척결운동본부'에서 그동안 악덕 변호사들과 맞서 구조활동을 해오며 살펴보니 가장 피해가 많았던 것이 부실변론으로 야기된 사안이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서 큰 틀의 사법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법부와 시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변호사들의 자질 문제와 그에 상응하는 제도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에 '변호사 피해사례 진상보고'를 책으로 엮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더욱 부추긴 것은 '승소하고도 한 푼의 보상을 받지 못하게 한' 무능한 변호사와 일부 사기꾼 변호사에 대한 기록 검토 및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이 나라의 재판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되는 이유 - 그것이 바로 이런 일들을 두고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때문이다. 짜고 친 '고스톱식 재판'이 아니라면, 변호인도 승소시에는 대부분 성공보수금을 받는 바, 의뢰인이 말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에도 상대측으로부터 이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로 내락하여 의뢰인의 권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아니하는 부실변론 사례가 발생할 리 없는 것이다.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이 변호사에게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인 것이다. 따라서 교묘한 계책의 부실변론 역시 변호사에게 책임이 있음을 우리는 주장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징계를 철저히 받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공권력에 뇌물을 대고 승소하는 조건으로 사기재판을 일삼는, 돈에 눈먼 변호사들을 처단하지 않는 이상 이 사회의 법질서는 반듯해질 수 없다. 진실과 정의가 실종된 나라에서는 선의를 가지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인간이 아닌 사법피해자, 아니 정신병자의 처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사회 병폐가 치유되지 않으며, 우리는 더 이상 이를 방치해서는 아니된다. 그러함에도 공권력피해자들의 인권침해나 부도덕한 변호사들의 폐해에 대해 사법부나 대한변협에서조차 어떤 대책이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권력 피해는 한 가정이 무너질 수박에 없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진실을 가슴에 담은 피해자들은 '법에 의해 분명 승소할 것이고, 승소할 수밖에 없으리라' 믿기 때문에 마약환자처럼 사법부에 매달려 소송의 노예가 되어간다. 그러는 동안 법을 이해 못하는 가족들과의 불화, 경제적 파탄으로 인해 가정은 무너진다. 오죽하면 처참한 피해를 입고 죽을 때까지 법과 씨름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을까? 얼마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진 자들의 조폭성 폭력'을 말씀하셨듯이, 법조인이라는 미명하에 조폭보다 더 악질적이고 비인간적인 변호사들의 비리 행태, 그 교묘한 사기수법을 시민들이 알아야 하고 다시는 속지 말아야 한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시민의 권리로 그들을 처단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개혁의 정부에서도 이같은 진상을 알고 개혁의 기치를 더 높이 올려야 하고, 피해자들도 새로운 국회 개원과 함께 입법부와도 힘을 합쳐 단합된 시민의 힘을 발휘해 사법 비리를 척결하도록 촉구한다. 그럴 때 부족하나마 이 책이 한 낱의 지침, 한 톨의 씨앗이 되어지길 바란다. 이것이 '짜고 치는 고스톱 재판'이라는 이름으로 변호사 피해 보고서를 출간하는 우리들의 진정한 뜻이다. 그러나 사무처에 계속 접수되는 피해자들의 진정과 억울한 사정을 접하고, 또 그들과 함게 민·형사 전쟁을 치르다 보니 정작 자료집이 충실하게 정리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아쉬움이 크다. 다만, 우리는 거듭 비양심적인 변호인들이 법질서를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또 그로 인해 올바른 법조인들이 농락당하지 않도록 감시·감독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그래서 앞으로 시민의 힘으로 비리 변호사들이 척결될 때까지 이 보고서를 출판할 것이다. 그게 언제이든 법이 법대로 지켜지는 세상이 올 때까지. 그 동안 여러 모로 법조피해를 입은 회원들과 또한 불량변호사로 인해 피해를 받은 동지들 의 구조운동에 적극 봉사해주신 공구련 감시단원들과 임원들께 감사를 보낸다. 비리 법조인으로부터의 테러를 우려해 이 분들을 공식 거명하지 못함이 안타깝기도 하다. 그러나 억울한 피해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우리가 서로를 마음놓고 부를 수 있는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암행감시단의 숨은 노력은 계속 되어지기를 재삼 당부 드리며, 지금까지의 노고에도 다시 한번 머리 숙인다. 또한 이 책을 내기까지 적극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신 사개련 협동사무총장 문성호님, 김홍 곤 님과 송광운 변호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2004년 6월 26일 공권력피해구조연맹 구조단장 조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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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첫 여성 대법관 "하고싶은 말은 하겠다"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48)씨가 25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6년 임기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 대법관은 "즐겁고 영광스럽다는 말보다는 책임이 무겁고 두렵다는 말이 앞선다"며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까마득한 선배 대법관들과 함께 판결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하겠다"며 소신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제가 대법관이 된 것은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영해 달라는 시대적소명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남성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감수성이 소수의 감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법관은 사시 20회에 합격,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낸 강지원(54.사시18회) 변호사가 남편이다. --소감은. ▲책임이 무겁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다. 즐겁고 영광스럽다는 말보다 두렵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 열심히 하겠다. --최근 사법부가 시민단체 등 외부 입김에 흔들린다는 지적도 있는데 사법부 현실을 어떻게 보나. ▲그렇지 않다. 외부 입김을 의식해서 판결한다면 판사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뜻 아닌가. 법원이 흔들린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법부 개혁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법원이 생각하는 개혁과 법률소비자가 요구하는 개혁이 동떨어지면 개혁의 효과도 피부에 와닿지 못한다. 법률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들의 접근과 참여 확대할 방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신임 대법관에게 주어진 소명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대법원은 사건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여성과 소수를 생각해 달라는 것이 제게 거는 기대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남성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사회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은 소수이고 약자 등 사회적 소수의 감성과 닿아있다. --여성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나. ▲택시나 지하철을 탈 때도 여성에게는 반말을 사용하는 등 사소한 일에서부터 허다하다. 결혼한 여성은 출산.육아문제에서 먼저 부딪힌다. 방과 후 아이들의 보육문제도 제도적으로 여성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가정 내에서 남녀간 힘의 균형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여성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많다. --남편인 강 변호사가 가정에서 힘의 균형을 느끼게 했나. ▲그 질문이 나올까봐 조심스러웠다. 남편은 선입견에서 자유로운 사람이긴 하지만 시부모 봉양 등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 저만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의미로 여성의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호주제와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생각은. ▲호주제는 폐지가 옳고 다수의견이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국보법 폐지문제는 정치권에서 선택해 주면 된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주제여서 법관의 개인적 생각을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 수 있고 재판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10년 이상 선배 대법관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데 부담스럽지 않나. ▲그 점을 모르고 제게 대법관을 시킨 것은 아닌 것 같으니까 당당하게 해야죠. 선배 대법관들은 그런 것 전혀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그러더라. --대법관 되고 나서 달라진 점은. ▲피부로 느껴지는 것은 아직 없다. 겪어봐야겠죠. 예전에 대법원 연구관 생활을 하면서 대법관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적 시간이 부족하고 사건도 혼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만큼 외로운 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고교 동창인데 덕담은 들었나. ▲최근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축하해 주더라. 자기가 장관에서 물러나고 제가 대법관으로 들어오니 참 좋다고 말했다. --동생(김문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판사로 재직중인데 동생 판결이 대법원에 상고돼 배당되면 어떻게 처리하겠는가. ▲글쎄, 원리원칙대로 해야죠. 동생이 들으면 서운해 할지 모르겠지만.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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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日本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 - 고이즈미 정부,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정책 일관되게 추진 - 기업은 인건비 삭감 등 구조조정 노력으로 수익성 강화 - 日本, 이를 통해 수출→투자→소비의 선순환 구조 진입일본형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가 경기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과 더불어 개혁의 우선순위를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경제의 회복요인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개혁없이는 성장없다’는 기본이념 하에 규제완화, 금융개혁 등 親시장·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일본경제 회복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과 수출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고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 역시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과거 1990년대 일본정부가 불황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고이즈미 정부는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 추진 등 규제완화 ▲ 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개혁 ▲ 조세감면 등 과감한 기업지원 ▲ 공기업 민영화 등 공공개혁을 강력하면서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주도로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3년간 노동·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1,000건 이상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졌으며, 강력한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8.4%(02.3)에 달하던 부실채권비율을 5.2%(04.3)까지 낮추고, 작년에는 1.8조엔에 달하는 과감한 세제지원책을 펼쳐 기업부담을 덜어준 것도 주효했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정부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일본기업들은 ▲인건비 절감 ▲부실사업 정리 ▲생산효율 강화 등 구조조정을 착실히 진행했고, 수익성을 높여나가 결국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다. '기업수익성 증가 → 투자확대 → 고용환경 개선 → 소비회복’이라는 일본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본격화된 것이다. <우리뉴스> 입력0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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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日本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 - 고이즈미 정부,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정책 일관되게 추진 - 기업은 인건비 삭감 등 구조조정 노력으로 수익성 강화 - 日本, 이를 통해 수출→투자→소비의 선순환 구조 진입일본형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가 경기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과 더불어 개혁의 우선순위를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경제의 회복요인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개혁없이는 성장없다’는 기본이념 하에 규제완화, 금융개혁 등 親시장·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일본경제 회복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과 수출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고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 역시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과거 1990년대 일본정부가 불황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고이즈미 정부는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 추진 등 규제완화 ▲ 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개혁 ▲ 조세감면 등 과감한 기업지원 ▲ 공기업 민영화 등 공공개혁을 강력하면서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주도로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3년간 노동·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1,000건 이상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졌으며, 강력한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8.4%(02.3)에 달하던 부실채권비율을 5.2%(04.3)까지 낮추고, 작년에는 1.8조엔에 달하는 과감한 세제지원책을 펼쳐 기업부담을 덜어준 것도 주효했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정부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일본기업들은 ▲인건비 절감 ▲부실사업 정리 ▲생산효율 강화 등 구조조정을 착실히 진행했고, 수익성을 높여나가 결국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다. '기업수익성 증가 → 투자확대 → 고용환경 개선 → 소비회복’이라는 일본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본격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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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우리고장 역사속 인물]다산 정약용 선생 <사진>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는 1762년 경기도 광주군 초부면 마현리(현재는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아버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씨 와 어머니 해남윤씨 사이에 4째아들로 태어났다. 1783년 22세 되던 봄에 소과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성균관에 입성.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중용을 가르쳤다.(소과시험이란 : 양반자녀만 응시할 수 있는 진사. 생원의 자격시험임(500명 합격) 소과합격자 중 5차례의 시험을 거쳐 성적이 우수한 200명에 한하여 대과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짐) 그러다 28세가 되던 1789년에 과거시험 문과에 2등 급제했다.(과거시험이란- 대과시험으로서 문과. 무과. 잡과로 나누어져 있었음) 과거시험 합격 후 경기도 암행어사, 병조참의(정3품) 부승지(종4품)를 지내며 배다리 발명, 화성 설계.축조, 거중기 발명 등으로 정조로부터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12년동안 정조를 보좌했으며 1800년 정조가 돌아가시고 1801년 순조가 즉위하면서 세력쟁탈을 위한 사색(노론,소론,남인,서인) 당파싸움에 휘말려 남인을 제거하기 위한 천주교 탄압사건인 “신유사옥”(또는“신유박해”)이 일어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당시 천주교리를 공부한 이승훈, 청나라 주문모 교리, 이가환, 셋째형인 정약종 등 남인세력이 사형을 당하고, 본인 다산은 경상북도 장기(영일)로, 둘째형 정약전은 완도 신지도(섬)로 유배를 가게되었다. (※ 이승훈은 정약용의 매형이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중국에 가서 세례를 받았음) 당시 다산 선생님의 사상(思想)은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학문(현재 실학사상)인지라 당시 왜세를 배척하고 불교문화와 유교사상(인간과 자연의 일치론을 주장한 성리학)을 장려하는 세도의 권력에 탄압되었다.(12살의 순조를 왕에 보위하고 딸을 순조와 결혼시킨 후 실권을 잡은 김조순 권력에 의함 - 안동김씨 세도정치라 함.) 동년 11월 황사영(약현의 사위)이란 조카사위가 조선에서 일어난 천주교를 탄압하는 사건들을 적어 중국(청) 주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써 보내려다 발각되었다. (황사영 백서사건이라 함.) 이로 인해 본인 황사영은 사형을 당하고 약용과 약전형님이 공범으로 지목받아 서울로 압송되어 조사를 받고 혐의사실이 없음을 인정받고도, 둘째형 정약전은 신지도로, 본인 다산은 강진으로 유배되어 (1801년 당시나이 40세) 18년동안의 유배생활이 시작되었다. 강진읍내 동문안 주막에서 5년을 거주하였고(당시 관의 감시가 심함- 주막 담장을 철거했고, 현감(군수)의 동향보고가 수시로 이루어지는 등 당시 관의 감시가 심하였으나, 1805년 정순대비가 하야하고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시작으로 인하여 감시가 다소 풀려 주거 이동이 가능해짐.) 다산선생은 고성사 보은산방에서 1년(제자6명, 장남을 가르침), 목리 이청이란 제자집에서 2년, 모두 8년을 강진읍내에서 지내고, 1808년 봄에 귤동마을 외족인 윤단씨의 배려로 이곳 초당으로 이거하여 10년동안 생활을 하게 되었다. 다산초당에서 생활하시면서 후학을 가르치시고 제자 18명과 함께 50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다산이 초안을 작성하면 제자들이 기록을 했다고 함.) 1818년 당년 58세에 해배되어 고향으로 돌아가 미완성된 책을 마무리하면서 여생을 보내시다 1836년 당년 75세로 생을 마감하셨다. 초당에 오시기 전에는 정약용 선생님의 호는 삼미자, 용보, 미용 등 여러가지 호를 사용했는데 이곳에 와서야 다산이란 호를 사용했으며(삼미자란 : 다산선생이 어려서 천연두로 인하여 본인의 왼쪽 눈썹이 3개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여 불리어진 호라고 함) 한편, 다산이란 호를 사용한 이유는 현재 초당에 위치한 만덕산은 자연의 차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마을사람들이 부르기를 다산이라고 불렀으며, 이름도 모르는 정씨라는 사람이 살고 있다해서 다산 정씨 또는 정다산이라 불리워졌으며 이때부터 호를 다산이라고 사용했다고 한다. <강진 신재희 차장> 입력20040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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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환 강진군수 인터뷰]대담: 강진주재 신재희 차장 강진군만이 가지고 있는 고려시대 장인사상, 다산의 실학사상, 영랑의 서정적인 정서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문화관광산업을 육성발전 시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민선3기 윤동환 강진군수에게 제9회 강진 청자문화제와 취임2주년을 맞아 본지 강진주재 신재희 차장이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윤동환 강진군수 ▲ 네델란드 국방장관 등 사절단과 함께 한 윤군수 ▷ 제9회강진청자문화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공통점은 이미지나 대표적은 상징이 떠오르듯이"강진 하면 청자"라는 뚜렷한 상징성을 갓고 "고려청자 그천년의 신비속으로"라는 컨셉으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역사적 국보급 188점이 강진에 산재한 문화유적지인라는 남도답사일번지로 불리우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강진군의 문화유산을 탐방할수 있는계기를 마련하고 이벤트성, 관람성의 수동적인 축제문화에서 청자빚기,상설물레체험장, 사라진 천년의 신비를 찾아라 라는 맥반석 건강걷기 등 체험형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관광객들과 함께엮어가축제로 고려청자의 역사성이 피부와 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입니다.또, 관광상품 개발판매로 청자의 대중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에 자연생태학습장과 테마형 꽃밭 등을 조성하여 포토체험장과 문화체험의 장이 되도록 청자와 자연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로 치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국인 유치방안은?▶ 강진군과 자매결연지인 네덜란드 호르콤시, 중국 용천시와 그리고전라남도와 자매결연지인 중국 절강성과도 연락을 취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제9회강진청자문화제에서는 호르콤시장과 용천시장이 특별히 방문할 계획입니다. 강진군은 목표시장을 세계속에 두고 전문 외국인 관광 홍보 마케팅회사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 20개 지사와 연계시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포스터, 편지, 리플렛을 2월부터 배포하여 강진청자문화를 홍보해오고 있습니다.▷ 축제의 지역파급효과는?▶ 청자문화제가 여름방학과 피서철에 개최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많이 찾아들어 지난 제8회 강진청자문화제 개최결과 72만 4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직.간접으로 약70억원의 지역경제적 수입을 올려 경영축제를 개최했다고 봅니다,▷ 향후계획은?▶ 국립박물관의 연구원을 초청하여 청자작품의 변천사 연구하여 세계속에 청자라는 문화유산을 최대한 이용하여 청자기술 센타를 세워 "세계속의한국", "세계속의강진"으로 나아 갈 계획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 한말씀. ▶"사람들이 아는 것은 가마타는 즐거움만 알지, 가마메는 사람의 고통은 모르고 있다"는 다산선생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내부모 형제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군정을 펼쳐왔습니다. 우리지역은 농업 인구가 45%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산물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시점에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로서 어떻게 하면 낙후된 지역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 고심하고 연구하며 우리지역 이영호 국회의원과 함께 발전전략을 세워 중앙부처 예산확보와 함께 우리 강진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길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또, 민선자치시대의 폐단인 선심성, 낭비성 예산집행 방지를 위해 전국최초로민간단체 보조금 지급기준 지침을 만들어 시행함으로써 건전재정의 선두 자치단체로인정받아 타 자치단체에서 우리군을 벤치마킹하는 우수군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인사정책으로 전 공직자들에게'열심히 일하면 된다'라는 의지를심어주어 강진땅에 개혁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군이 문화관광군,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척박한 땅에서 희망과 도약의 땅으로 전환되었고, 우리군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 기간동안 땀 흘린 노력의 댓가가 희망의 강진, 부강한 강진, 신바람나는 강진 이라는 현실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지금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강진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윤동환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강진군민들의 기대는 크다. 입력2004062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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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국회의원 창간4주년 기념축사완도뉴스 청해진신문 창간 4주년 기념 축사 강진·완도지역구 국회의원 이영호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의 뜻 깊은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지난 2000년, 지방화 시대의 개막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민의 대변지’를 자임하며 출범한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은 그간 지역의 여론을 담아내는 언론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군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의 주체는 바로 지방입니다. 지방이 새 시대의 당당한 주체로 서기 위해서는 언론이 지역 공론의 장이 되어 민의를 모아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구습을 타파하고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가 되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터넷 전자신문 완도뉴스와 청해진신문은 군민의 사랑 속에 어느덧 지역의 정론지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역발전의 메신저가 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개혁의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그간 노고가 크신 김용환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지켜봐주신 1만 애독자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입력:0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