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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서종면에는 진짜 산타가 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양평군 서종면에는 진짜 산타가 산다. 매달 25일이 되면 도시락, 라면, 컵 밥 등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이봉관, 김화진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 서종면 문호리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씨 부부는 “TV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작은 나눔부터 당장 실천하자고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식료품 나눔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4년 동안 매달 이어오고 있다. 쉼 없는 나눔 실천의 비결은 바로 ‘부담 없음’이라고 했다. “남을 돕고 싶어도 큰 부담이 가면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아 소소하게 실천하고 있다.”며 “겨울엔 도시락을, 여름엔 라면과 컵 밥 등을 매달 10인분씩 준비한다.”고 이씨 부부는 전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식료품 지원과 더불어 여성 보건용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대상자를 추천받아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함께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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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19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2019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2019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운영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군민과의 대화는 2019년도 군정 주요사업 등을 프리젠테이션 보고를 통해 군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을 정종순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금번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장흥읍 시가지 정비와 주차장 확보문제, 기초농산물 보상제도, 농민수당지원 조례, 노력항 활성화 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제안과 건의사항 등 총 200여 건을 제시했다.군은 이번에 건의된 사항에 대해 즉시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처리계획을 수립해 건의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또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가려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종순 군수는 “지난 2018년에는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상하수도사업 운영평가 최우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등 군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해에도 군민소득 두배, 군민 행복 두배를 목표로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군민의 뜻을 받들어 나가는 ‘행복 장흥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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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한상 대상 수상자 특별 강연 열려[10-20190116130414.jpg][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보고 한상 대상 수상자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장보고 한상은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영토를 확장함과 동시에 한인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한상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8 장보고한상 대상 수상자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1999년 오스트리아 기아트레이딩 법인장 시절 IMF로 복귀 명령을 받았으나, 홀로 현지에 남아 창업을 결심, 현재 영산그룹의 모태가 된 영산한델스를 설립해 창업 10년 만에 유럽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현재 영산그룹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16개국 30개 법인, 2,50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 이라는 주제로 박종범 회장은 자신의 무모했던 도전과 우크라이나와의 첫 거래 실패 등의 이야기와 함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박종범 회장은 ‘비전을 갖고 겸손함과 열정으로 도전하자.’라는 문구로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겸손함은 모든 것을 결국 이긴다.”며 완도군 공직자들에게도 겸손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늘 새롭게 도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완도가 가장 잘 살았던 때가 1,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상무역을 펼쳤던 때라고 한다.”며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 정신과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도출되어 우리군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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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우수활동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현장학습 가져▲ 우수활동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현장학습 가져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우수활동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순천시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역량강화 현장학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학습은 2018년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환송을 나온 이승옥 군수는 “자원봉사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진을 출발해 순천시에 도착한 일행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여 호수정원, 세계정원을 투어 후 한방체험센터로 이동해 족욕과 바이오리듬을 체크해 보고 약초향낭 만들기를 체험하며 본인의 건강을 체크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석식 후 생태관에서 정보교환과 화합 한마당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튿날 오전에는 에코촌 생태관에 준비된 특강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 김기현 박사는 ‘디지털 시대의 나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으로 봉사활동 시 타인의 입장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특강 시간을 마치고 드라마세트장을 관람한 후 순천만습지를 둘러보고 강진으로 돌아왔다. 김병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현장학습을 통해 재충천과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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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이번?2018년 사무관 승진 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일반직공무원은 공감할 것이다.몇 년째 이어지는 소위 특정기관 출신이 싹쓸이 해버리는 이런 상황이 씁쓸함을 넘어선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평가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해왔고 그때마다 교육감들은 개선하겠다는 말 뿐,?결과를 보면 무엇을 개선했는지 의문이 들고 오히려 편파성이 더 공고해지진 않았나 강한 의구심이 든다. 근무기관,?업무방식,?담당업무 등 근무환경이 각자 다 다르고,?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는데 사무관 시험방식은 과거의 기득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우리 공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도 일맥상통한다. 유연한 사고로 능력은 미래사회를 요구하면서 평가방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니 어찌 다양한 인재가 나오겠는가! 다양한 업무환경과 목소리를 반영한 평가방식의 도입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한다. 교육가족들과 겸손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교육감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요구한다. 이번 사무관 합격자들은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우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것은 보다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우리 전남교육이 한발 더 앞서 나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어디서든 내 맡은 분야에서 충실히 근무하면,?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자는 것이다. 승진하기 위해 굳이 어딘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과거를 타파하고 미래로 함께 가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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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취임 “행복 장흥 시대 개막 선언”▲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정종순 장흥군수가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7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북상하는 태풍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전격 취소된 취임식은 7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정종순 군수는 “정도행정, 혁신행정, 화합행정으로 장흥군 민선7기를 이끌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취임 기념품으로 전달된 관청민안 서각을 가리키며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단 말처럼, 정도행정으로 신뢰받는 장흥군정을 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임 군수님들의 좋은 것은 적극 이어가고, 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뜯어 고치는 혁신행정, 공직자와 4만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군수는 “33년을 농협에서 근무하며 후회로 남는 3가지가 있다”며, “현직에 있을 때 더 열심히 하고, 동료 직원 간 칭찬과 배려를 실천하며, 군민과 직원에 겸손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정례조회를 마친 정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태풍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재난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이어 안양면 기산마을을 찾아 폭우로 흘러내린 토사를 확인하는 등 태풍 상륙을 앞두고 재난대비태세 확립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점심시간에는 장흥군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갖고 서민군수로서 첫 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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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취임식 취소하고 재난 취약지 안전 점검▲ 취임식 취소하고 재난 취약지 안전 점검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신군수는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취임식을 취소하고 대책 회의를 소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휴일이었던 1일에는 완도읍 화흥포 배수펌프장과 농경지, 망남리 전복양식장 등을 방문하고 관계 공무원과 양식어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양식장 닻줄 보강 등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2일에는 신지 월부리 농경지 침수 피해 현장과 신지 독고재 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재난 취약 지역 특별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취임식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민선 7기 군정 목표로 정했다며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완도의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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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본격 시작▲ 군민과의 대화 본격 시작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31일 지산면을 시작으로 2018년 군민과의 대화를 본격 시작했다.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이동진 군수를 비롯 기관·사회단체 대표, 농·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민들로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등을 듣고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했다.‘군민과의 대화’는 군정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제안을 듣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섬김 행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2017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이동진 진도군수 인사말, 생활 현장 방문 등을 실시했다.특히 분야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민 건의 사항은 현지 확인과 관련 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 행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대민 접촉도가 높은 읍·면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듣고 주민 섬김·소통 행정 실천을 당부하는 등 행정 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진도 군민과의 대화’는 진도읍(2월 1일), 조도면(2월 2일), 고군면(2월 5일), 군내면(2월 6일), 임회면(2월 7일), 의신면(2월 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동진 군수는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시작한 민선 6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군민 행복과 진도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열정적으로 대화에 함께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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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라남도농업경영인 대회 참가▲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에 (사)한국농업경연인(이하 한농연) 강진군연합회원 80명이 참가했다.한농연전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농연 고흥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1만여명이 모여 농업·농촌 회생대책을 강구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을 펼쳤다.이번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등 농업관련기관장 및 지자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농업경영인을 응원했다.이상남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남 한농연이 전남농업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장 경험과 정확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 한농연 회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일어나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대회 둘째날에는 ‘쌀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대응방향’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여건 속에서 한국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되짚어본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에 마련된 강진군연합회 숙영지에 방문해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전라남도 농업경영인 간 활발한 소통과 정보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강진군 농업을 이끌어온 농업경영인회가 겸손함과 부지런한 성품을 바탕으로 ‘농사’를 ‘농업’으로 끌어 올리는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강진군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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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명 다녀간 장흥 물축제 최우수축제에 ‘성큼’▲ 지상최대의 물싸움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했던 올해 물축제는 4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국내 여름축제 최강자의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물축제는 탐진강의 풍부한 수량과 시원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아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실제로 올해 물축제는 보여주는 축제에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놀이축제로 확실히 체질을 바꿨다.이러한 움직임은 개막식의 형식을 버리고 물싸움으로 축제를 시작한 파격 행보에서부터 확인 할 수 있었다.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를 누렸다.SNS를 통해 번져나간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포스팅과 실시간 생중계의 덕도 톡톡히 봤다.워터락 풀파티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야간 이벤트로 떠올랐다.쏟아지는 물줄기 아래로 DJ KOO(구준엽)를 비롯한 국내 유명 DJ들이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기존 금, 토요일 2회 진행을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축제 관계자의 설명이다.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떠오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도 대박행진을 이어갔다.29일 오후 1시에 시작된 살수대첩 퍼레이드에는 무려 1만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물싸움을 벌이며 무더위를 씻어냈다.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수중줄다리기는 장흥의 역사와 전통의 색채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축제장 내에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축제장 한복판에 위치한 관광객 쉼터에 자리를 깐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시원하게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군수와 군의원들이 축제 기간 매일 교통 자원봉사에 나서며 탈권위의 겸손한 진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성 군수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교통 봉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직접 만나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지역민과 더불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물축제는 매년 행사 수익금의 대부분을 유니세프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는 착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올해도 행사가 막을 내린 3일 오후 물축제장에서 기금전달식이 열렸다.축제 운영으로 거둔 수입 가운데 축제장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9천만원이 이날 기탁금으로 전달됐다.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자원봉사자, 군민, 군의회 의원, 공직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시원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장흥군은 1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가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며 성공적이라는 지역 안팎의 평가 속에 최우수축제로의 격상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