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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내려놓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 군의원 물축제 교통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10회째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탈권위의 겸손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개막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관광객을 위한 물싸움을 진행하는가 하면, 군수와 군의원들이 축제 기간 매일 교통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김성 장흥군수와 장흥군의회 의원 7명은 축제가 진행되는 7일 동안 매일 장흥교 교차로 앞에서 3시간식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다.김 군수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교통 봉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직접 만나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섬김의 리더십으로 군민과 더불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교통 봉사에 나선 이들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교차로 앞 회단보도에 서서 차량의 원활한 통행과 보행자 안전을 살폈다.올해 물축제에는 장흥군청, 장흥경찰서, 지역 사회단체 등에서 하루 185명에 이르는 교통봉사자가 참여해 행사를 돕고 있다.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무단횡단, 과속운전 등에 촉각을 세우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봉사활동을 지켜본 한 군민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군수와 군의원들이 솔선수범해 축제를 치르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성공적인 물축제를 위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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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해보면 경로위안잔치 개최▲ 함평군 해보면 경로위안잔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 해보면은 지난 7일 해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해보면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선 윤완병(90) 씨가 공로패를, 이정금(100) 할머니와 안일환(95) 할아버지가 장수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위안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사회단체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해보중학교 댄스팀, 함평국군병원 보컬, 해보농악대 색소폰 연주, 영광예술단의 공연을 즐겼다. 어르신들은 “여기 오니 맛있는 저녁도 주고 재미있는 행사도 많아 함께 노니 즐겁다”며 입을 모았다. 김국도 협의체장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정영욱 면장은 “경로위안잔치를 시작으로 면민이 하나 되는 나눔의 기부문화와 겸손, 배려, 감사의 동행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운동의 구심체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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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 감독, 영광군에 농구용품 전달▲ 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감독, 영광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농구공을 포함한 농구용품 4종 100여개(200만원 상당)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감독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영광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농구공을 포함한 농구용품 4종 100여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염산면이 고향인 은희석 감독은 현재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어려웠던 유년기를 떠올리며 고향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농구공 및 양말, 아대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된 기탁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농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은희석 감독님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아동청소년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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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단 군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문춘단 의원 의정대상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의회 문춘단 의원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기초의원 부분‘의정대상’이라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상 분야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의정대상·행정대상·문화예술대상·자랑스런공무원상·지역신문대상·자랑스런기자상 등 10개 부문이다. 문춘단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 및 제7대 강진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시도, 시·군·구에서 발행하는 300여개 지역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광역·기초의회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문춘단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군민의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도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춘단 의원은 지난 5월에도‘2017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조직위원회가 수여한 지방자치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군의회 개헌 이래 최초로 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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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나눔 릴레이 시작▲ 화순읍,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식 [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최영창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한 후원금은 2017년 하절기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중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지원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간협력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자 사랑의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최문원 화순읍장은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최일선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참에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나눔 릴레이를 시작하며 지역민과 각 기관·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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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 기념 영화 마리안느와마가렛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상영▲ 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 기념 영화 마리안느와마가렛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상영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 우라니아 시민회관에서 열린 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영화'마리안느와마가렛'을 홍보하고 두 천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전 오스트리아에 전했다. 오늘 이 행사는 한-오 수교 125주년을 맞아 마리안느와마가렛 선양사업을 추진중인 고흥군과 (사)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소록도 신부)이 뜻을 함께하고, 두 분의 고국인 오스트리아의 한국대사관(대사 신동익) 주관으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유럽 부의장 내외, 오스트리아 카톨릭 부인회(회장 베로니카 페른 슈터이너) 및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흥군이 제작지원한 영화'마리안느와마가렛'의 시사회는 이날 참석한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2부 리셉션에서까지 이들의 헌신과 사랑이 큰 화제가 됐다. 영화 '마리안느와마가렛'은 낯선땅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평생 무보수로 사랑으로 보살펴 오다 건강 악화로 인해 빈손으로 홀연히 떠난 두 분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영화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겸손과 배려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세상 사람들을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마리안느와마가렛'을 알리려고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주 오스트리아 신동익 대사는 마리안느와마가렛은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을 이어주는 고리가 될 것이며, 40년 이상 소록도에서 사랑을 베푼 푸른 눈의 두 천사를 대한민국에서 잊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했다며, 이 영화가 휴머니즘의 전파에 기여하고 전세계 많은 이들이 보기를 바란다며,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서도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세영 감독은 마리안느와마가렛의 영화 속 감정표현을 극찬한 저널리스트와 시사회에서 박수를 연발한 관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두 분이 몸소 실천한 사랑과 희생을 경험한 한센인, 의사·간호사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두 분의 숭고한 봉사·사랑·희생정신을 좀 더 상세히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리안느와마가렛은 1962년부터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고 사랑을 실천 했으며, 간호사였던 두사람은 공식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 봉사자로 소록도에 남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한센인들을 돌봤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두 분의 노벨평화상 추천 '마리안느와마가렛' 자원봉사학교 건립 등 이 영웅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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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검사와 함께하는 현장체험 법교육▲ 전담검사 법교육 출강 [청해진농수산신문]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 연합회는 “지속적·실질적 법교육”을 모토로 2017년 4월 12일 관내 사방초등학교(전교생 72명)를 “법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지정식 이후 4월 25일 경주지청 견학, 5월 2일 전담검사의 학년별 맞춤형 법교육 출강, 5월 23일 법무부 운영 부산 솔로몬로파크 견학 등 다양한 현장체험 중심의 실질적 법교육을 지속 실시했다.또한 전담검사가 모든 교육에 동행하며 친근한 “삼촌 검사”로 다가가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 범죄에는 엄정하지만 시민에게는 따뜻한 검찰상”을 구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26일 사방초등학교장은 ‘검사가 어린 학생들을 귀빈 모시듯 친절과 겸손으로 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라는 내용으로, 학생들은 ‘법은 무섭고 재미없는 줄만 알았는데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됐다’라는 내용으로 소감문을 보내 왔다.경주지청은 향후 법교육 시범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지속적·실질적 법교육을 진행하고, 경주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다가가는 검찰권 행사 방안을 고민·실천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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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권한대행, “도정 공백 최소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사실상 권한대행 업무 첫 날인 15일 실국장 토론회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기자 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더욱 세심하고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낙연 도지사가 더 큰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국무총리의 막중한 책임을 맡는 등 전남도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지금처럼 엄중한 상황에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변화하는 국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때 보다 도민의 협조와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의회와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권한대행은 이어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이낙연 지사가 큰 틀을 짰던 민선 6기 도정발전 구상을 토대로 활기·매력·온정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을 반영시키고, 국정 기조와 도정 운영 방향을 연계해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섬 가꾸기,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민선 6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며 “전남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은 ‘서민시책’을 힘있게 추진하면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하고, 조선업 근로자의 고용안정 등 시급히 대응해야 할 민생과제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또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의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공직기강을 더욱 엄정하게 확립하고 밝고 맑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도 김 권한대행은 “비상한 각오로 심기일전해 도민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등 도정 공백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100원 택시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적 사업으로의 확대 추진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보완해야 할 사항과 발전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충실한 자료를 준비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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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직무교육 실시▲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3일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직무능력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에 배치(4월13일자)된 신규 공중보건의사 17명에 대해 5대 기본의무와 복무규정, 보안 등 공중보건의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사항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항상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마인드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특히 지난해 9월 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도 적용 대상임을 강조하고 동법률을 잘 준수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병역의무 대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3년간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로, 현재 강진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는 29명이다. 이들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강진의료원에 배치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상식 보건행정팀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민 의료서비스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여 진료해 줄 것”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인 청렴과 성실성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보건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낮은 자세로 양질의 의술을 베풀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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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동백숲, 단아한 자태로 봄 반겨▲ 천관산 동백숲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천관산 기슭에 위치한 천연 동백나무 군락에 붉은 빛 동백꽃이 만개했다.천관산 동백숲은 10∼200년 생 동백나무 2만여 그루가 자생하는 지역으로 20만㎡의 압도적인 면적을 자랑한다.동백나무 단일 수종으로 천연 숲을 이루고 있어 식물 생태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산림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00년 산림청이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으로 최대의 군락지임을 인정받아 한국 기네스 기록으로도 등재됐다.이달 중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동백꽃은 4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로 조매화, 즉 꽃이나 벌이 아닌 새가 꽃가루를 옮겨주는 특징이 있다. 이는 곤충이 활동하지 않는 겨울에 수분을 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로 보인다.꽃이 질 때는 꽃송이 째 떨어져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도 불리며, 꽃말은 겸손한 아름다움과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뜻을 가졌다.장흥군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높은 천관산 동백숲에 치유의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이어 제2의 동백숲 우드랜드로 발전시켜 장흥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성 군수는 “천관산 동백숲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생태적인 가치를 잘 보존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치유와 휴식의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