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첫 승인을 받은 기업의 비결은?[20170425_C1DB4CE349A0BEAA.jpg][청해진농수산신문]고용노동부는 금년 신규 사업인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이르면 5월부터 선정기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3월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까지 지원금의 1/2 범위에서 선금을 신청할 수 있고, 남은 지원금은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로 풍림무약(주)은 4월 중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고, 5월 내 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제도는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2017년 신설된 것으로, 지원 내용은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등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직접 지원하고, 재택·원격근무용 통신 장비 등 설비·장비구축비는 최대 4천만 원까지 융자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고용센터 기업지원과(☎대표번호 1350)로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하고, 원격근무제 도입 목적과 실천 가능성, 계획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승인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에 승인된 기업은 근로자의 근무만족도, 업무 집중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승인기업 선정심사 시 유연근무 확산에 대한 사업주의 의지가 명확하고, 시스템 구축 및 제도 도입 계획, 유연근무 정착 방안 등이 구체화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풍림무약(주)의 이정석 대표이사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원격근무 조기 도입이 가능해졌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의 조성으로 인재 확보와 이직률 감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연근무제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하는 장소에 대한 획일적 관념 때문에 재택·원격근무가 보다 효율적인 직무에서도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하면서, “신설된 정부지원을 계기로 기업의 일하는 장소를 다양화하려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원격·재택근무 확산에 대한 정책의지를 밝혔다
-
일·생활 균형, 5월 가정의 달에 스웨덴을 만나다▲ 근무혁신 10대 제안 [청해진농수산신문]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5월 가정의 달 기념하여 고용노동부-주한스웨덴대사관 공동으로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4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일자리센터(1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하여 어린 자녀들을 돌보는 25명의 스웨덴 아빠 사진이 전시된다.우리나라와는 달리 스웨덴의 아빠들은 부모휴가를 사용하여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에서는 어린 자녀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참고로, 우리나라도 2014년 “아빠의 달” 인센티브〈참고2〉 도입을 계기로 아빠 육아휴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 마지막 날인 5월 2일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안 회그룬드(Anne Hoglund) 주한스웨덴 대사가 만나 양국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과 관련된 의미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스웨덴의 아빠〉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더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면서 “아빠들이 육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시 퇴근, 건전한 회식문화 등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다리프로젝트 공모 선정 결과 발표▲ 2017년 사다리 프로젝트 운영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 가정환경이나 성별, 장애에 관계없이 과학에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사다리프로젝트 활동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사다리프로젝트는 평소 과학에 재능과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경제적·지리적 한계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적성을 찾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 시범 운영에 참여했던 학생, 교사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지난 해보다 선발팀을 확대했다. 멘토로 참여했던 과학기술인 김형태 씨(펌웨어뱅크(주) 대표)는 함께 활동했던 학생의 열의에 감동하여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 수차례씩 찾아가서 멘토링을 진행했고, 올해도 해당 학생의 멘토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지도교사로 참여한 장명경선생님(경북)은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인공손을 만들 수 있는 공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제자를 위해 3D프린팅 가공 기업에 수차례의 연락을 통해 기업 탐방활동을 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지리적으로 외진 섬 지역에서 있어 평소 과학체험 기회가 적었던 ‘꿈 찾아 삼만리’ 팀은 처음으로 과학관 탐방을 하는 경험도 가졌다.올해는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자기소개서, 팀 활동 계획서 심사로꿈트랙 35팀, 재능트랙 35팀 등 팀별로 학생 3명과 교사 1명으로 구성된 사제동행팀 70팀을 선정했다.꿈트랙은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과학체험, 실험 등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재능트랙은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율탐구나 연구경험 제공으로 구성되어 학생이 꿈꾸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선정된 팀 중에는 멀리 상해한국학교에서 재능 트랙을 지원한 2개의 팀도 포함되었다. 최종 선정된 팀은 팀별 자체계획에 따라 다양한 과학체험활동과 과학탐구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학, 기술, 공학, 정보, 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하여 지원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 26일(수)에 열릴 지도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제동행팀은 방과후나 주말을 활용해서 팀에서 정한 주제를 가지고 자율탐구활동을 하거나 과학관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여름 방학 중에는 중앙단위의 과학캠프에 참여하여 미래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겨울 방학에는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각 팀별로 지원되는 전문가 멘토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팀별 활동 자문 및 학생이 희망하는 과학분야의 진로 컨설팅 지원을 하게 된다.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교육부는 기회의 제한으로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혁신 통해 더 좋은 정부 만들자”▲ 안희정 지사 5일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참석해 강조 [청해진농수산신문]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각자의 자리에서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참석, 지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7년 간 도정 현장에서 찾은 주요 제안들을 경선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농업재정 혁신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전력수급체제 개편, 자치분권, 노사 간 새로운 타협 모델 등 충남도정에서 발굴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이어 “그동안의 정치나 선거, 경쟁 모델에서 한층 더 진전된 모습을 경선 과정에서 보여왔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도정을 펼쳐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도정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일하겠다. 지나간 것 훌훌 털고,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정부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이 이런 큰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가뭄과 AI, 산불, 재선충병 등에 잘 대응하고, 소년체전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밖에 전날 선거를 통해 새롭게 위원장을 선출한 충남도청 통합노조의 새 출발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통합노조가 공무원들의 단결의 구심이고,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견련, 차기정부 중견기업 육성·발전 정책과제 추진 촉구▲ 왼쪽부터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 반원익 상근부회장, 강호갑 회장 [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월 대선을 앞둔 국회 주요 정당을 찾아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과제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선순환적 기업생태계 조성 및 경제재도약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강호갑 회장은 “각 당의 경선과정에서 발표된 수많은 정책 공약 중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라며, “재벌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시장 투명성 제고 등 대선 주자들의 경제 개혁 비전은 시대적 타당성을 갖췄지만,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포함하지 못한다면 모래 위에 성을 쌓으려는 시도에 그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선 토론과 캠프별 홈페이지의 공약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대선 주자가 제시한 정책 중 중견기업 육성·발전에 특화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중견기업’이라는 표현조차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중견련은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몇 년 간 최악의 대내외 경제환경 아래에서 우리나라 기업 총 매출액의 약 17%, 고용의 약 6%를 담당해 온 중견기업의 경제적 기여에 대한 인식만 있어도 중견기업 관련 정책 공약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면서, “경제 재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두고 모든 대선 주자가 격론을 벌이고 있는데, 왜 아무도 중견기업에서 해답을 찾으려하지 않는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중견련이 제출한 ‘차기정부 정책과제’는 △규제개혁을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조성,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 등 8대 핵심 전략과 56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규제개혁을 통한 신성장 동력 기반 조성을 위한 해결과제로 의원입법 규제심사 의무화, 규제비용 총량제 도입,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등을 꼽았고,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규제입법 방지 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경제의 핵심 현안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방안으로 노조파업 시 대체근로제 도입, 정년연장 의무화에 따른 임금피크제 법제화, 통상임금 개념 명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 성장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세제 등 중견기업 지원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기간 경쟁제품제도 등 단순한 기업 규모별 차별 정책의 비합리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호갑 회장은 “지난 겨울 유례없는 국정 혼란과 사회 분열의 혹한을 힘겹게 넘어섰지만 조화로운 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수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한 지금, 봄날은 멀다”라면서,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 갈등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대선 주자들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고용문제의 해법, 청년 스스로 찾다!▲ 고용노동부 [청해진농수산신문]31일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산하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이 제2기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청년이 정부 청년 일자리 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제시를 통해 정부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 6월 처음으로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현장모니티링전문위원회'산하에 설치·운영했다. 지난해의 경우 공모를 통해 약 200여명의 청년을 선발하여 22개 부처 97개 정책에 대해 1차·2차로 나누어 추진했고, 그 중 가장 우수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주요 제안내용을 2016년 12월 제3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금년에는 지난해 처음 실시로 인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모니터링단 운영 기관(한국고용정보원)을 지정하여 모니터링을 상시화·체계화하고 사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청년단체가 직접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그 개선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청년의 제도적인 참여를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지난해와는 달리, 분야별 구분에 따라 주제를 정하여 청년들 스스로의 문제인식을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찾아가고, 청년 취업단계별 각종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금년에도 참여단 모집은 전국적인 공모·신청을 통해 적격자 63명을 '청년고용정책참여단'으로 최종 선발했다. 금년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사전교육, 모니터링 매뉴얼 제공, 청년들에게 보다 친근감이 있는 젊은 전문가들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등에 보고하고 정책으로의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발대식에는 '청년고용정책참여단' 외에 정부 정책홍보의 체감도를 조사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청년정책 홍보PR단’도 함께 참여했다. '청년정책 홍보PR단'은 청년정책이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될 수 있도록 창의적 홍보콘텐츠 개발, 우수사례 인터뷰, 여론조사 등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청년정책 홍보PR단' 26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발대식에서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고용정책의 체감도 제고를 위해 정부는 특히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직접 그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또한, “금번에는 처음으로 청년단체가 청년고용정책 모니터링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들의 제도적 참여 및 체계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일자리문제 해법, OECD 국가의 경험에서 찾는다▲ 한국고용정보원 [청해진농수산신문]국내외 노동시장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국의 노동시장동향 및 고용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 일자리정책 방향에 대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월 29일(수) 09:30∼18:00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OECD 국가의 고용정책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정보원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를 비롯하여, 벨기에, 독일, 일본, 한국 등 고용정책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기업대표, 청년대표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각 국의 노동시장 상황과 고용정책의 성과를 소개하고, 특히 청년고용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사례와 성과평가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일자리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한다. 1세션에서는 ‘OECD 국가의 최근 고용정책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존 마틴(John Martin) 전 OECD 고용노동사회 국장(현 아일랜드 더블린대학 교수)은 를 발표한다. 36년간 OECD에서 근무한 마틴 교수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4년 동안 OECD 고용노동사회 국장을 역임한 고용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마틴 교수는 “한국이 효과적인 일자리창출을 하려면 노동시장 활성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주요 정책과제로 △직업훈련 투자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ESPP) 확대 △지역 공공고용서비스(PES) 성과에 대한 엄격한 평가 기준의 개발과 적용 등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OECD 회원국들의 고용정책을 분석한 경험과 통찰력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떤 방향의 일자리정책을 펴야 할지 등을 조언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경선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한국의 일자리정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그 동안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일자리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의 청년고용종합 대책도 설명한다. 라프 보위(Raf Boey) 벨기에 플랑드르 주정부 노동사회경제부 정책분석관은 〈미래에 대한 대비 : 벨기에 플랑드르 주정부 노동시장정책의 변화와 함의〉를 통해 벨기에의 최근 일자리사업 개혁과 ‘로제타플랜’으로 잘 알려진 청년고용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라프 보위는 “일자리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려면 제대로 된 타깃팅이 중요하다”며 2014년 이후 벨기에 중앙정부로부터 노동시장정책 추진 책임을 이양 받은 플랑드르 주정부가 추진한 일자리정책 개혁 사례들을 설명한다. 플랑드르 주정부는 저학력자들의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고용가능성을 5단계로 세분화한 ‘단계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세션에서는 ‘OECD 국가의 청년고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마르코 칼리엔도(Marco Caliendo) 독일 포츠담대학 교수는 〈청년실업 해소 방안 : 유럽의 경험과 교훈〉을 통해 독일의 이원견습제도(한국의 마이스터고) 등 유럽 국가들의 청년 노동시장정책 경험을 소개한다. 그는 “유럽 대다수 국가는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직업훈련 및 구직활동 지원, 고용보조금 지급, 공공근로 프로그램 참여 같은 적극적노동시장정책(ALMP)에 상당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정책이 청년들의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청년고용 전문가로 명성을 쌓은 스테판 까르실로(Stephane Carcillo) 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실효적 프로그램 모색〉를 주제로 OECD 회원국들의 청년실업문제 극복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고용 해법을 모색한다. 그는 OECD 국가들이 겪는 청년 니트족(NEET)의 심각성을 언급하고,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 사례들을 소개한다. 노르웨이의 ‘학내 노동복지청 상담지원(NAV in School)’, 일본의 ‘헬로워크’, 뉴질랜드의 ‘팔로우업(Follow up)’은 교육기관과 취업·사회 서비스기관의 협력을 통한 모범적인 청년고용 대책으로 평가된다. 그는 또한 오스트리아의 견습보장제도 등을 사례로 들면서 “양질의 직업훈련을 통해 청년들의 직업 이동을 도와야 한다. 한국은 견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이 교육(학교)에서 고용(직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학수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노동정책연구부 수석연구위원은 〈일본 청년고용 문제의 현황과 과제〉에서 일본과 우리나라 청년고용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그는 “한국의 청년 고용문제를 해결하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완화 △과도하게 높은 대기업의 (초)임금과 복리후생 조정을 통한 고용흡수력 증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고령화에 대응하는 공적 일자리 증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제3세션에서는 앞선 발표와 토론을 토대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
“대학생들의 참여와 토론 중심의 통일축제의 장(場) 마련”▲ 통일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이하 ‘대통협’이라 한다)는 5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3회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이하 ‘대회’라 한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통일부가 후원하고 대통협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통일한국 미래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 이후 한국사회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변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신한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마당으로, 대학사회 내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통일 논의 확산을 위하여 ‘통일, 그래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예선 심사와 본선 경선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정책 방안에 대해 상호간 치열한 검증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전문 평가위원 및 방청객의 선택에 따라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평년과 달리 참가팀의 일방향적인 정책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검증?토론이 강화되고 방청객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학생들이 6∼15인으로 팀을 이루어 자율적으로 국무회의를 구성, 통일 이후 1년을 정하여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일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2017년 8월 해외연수(5박 6일)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통일교육원장상 및 각각 상금 15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통일부는 향후 『대학생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행사가 꾸준히 발전하여 실질적인 통일준비와 관련,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명실상부한 ‘통일축제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 본격 가동▲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 본격 가동 [청해진농수산신문]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3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01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이 2∼3월간 진행된 공모와 선정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의 특색에 맞는 문화 기획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작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광주의 〈1930 양림쌀롱〉은 광주 근대문화유산의 모여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춘천 수변공원에서는 〈물 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 프로그램이 불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에서는 전통시장과 전통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의 기획으로 마련된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7년 ‘청춘마이크’의 젊은 예술가들도 전국의 거리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분당구 야탑역광장에서는 지난해 ‘청춘마이크’ 최우수팀 수상에 빛나는 ‘더블라인드’의 음악공연과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쇼 공연이, 전주 예술마을 이상한작업실에서는 대중음악그룹 ‘이상한계절’과 국악그룹 ‘국악바리’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리어왕을 우리의 전통 무용과 음악, 영상으로 표현한 창작극 〈리어왕, 누가 왕을 가장 사랑하는가〉(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20:00)가 3월부터 6월까지 부산·광주 등 전국을 순회한다. 파주 솔가람아트홀에서는 국내외 아름다운 가곡을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와 박치용 지휘자의 해설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박치용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곡 여행〉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케이티 청춘기업(氣UP) 토크콘서트’, ‘금호아시아나 로비음악회’ 등 기업 참여 문화행사 풍성 기업 참여 프로그램도 꾸준히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케이티(KT)가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토크콘서트 〈케이티 청춘기업(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도 지난해 3월을 시작으로 벌써 10회를 맞이했다. 오는 31일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인기그룹 ‘볼빨간사춘기’의 공연과 작가 겸 칼럼니스트 임경선의 강연으로 젊은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광화문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인기그룹 멜로망스의 무대로 꾸며져 퇴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문화휴식을 선물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마티네콘서트도 전국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달에는 용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다비드 알라다쉬빌리의 첫 내한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첼리스트 김해은의 듀오콘서트, ▲피아니스트 피터 팬코빅과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포가디가 연주하는 리스트와 파가니니 공연 등 전국 각지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할인 또는 무료 관람 다양한 공연·전시의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우 이혜영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국립극단의 연극 〈메디아〉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기드라마 〈김과장〉의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화제가 된 웹툰작가 양경수의 〈웹툰작가 양경수가 그린 도시인의 얼굴 명사특강〉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선착순 예약제 무료로 만날 수 있으며, 명화와 클래식공연의 만남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고갱vs고흐〉를 전석 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임시완, 진구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라인〉, 인기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내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등 국내외 영화가 개봉하며, 이 영화들은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본취업 성공의 길을 안내한다!▲ 일본취업 성공의 길을 안내합니다! [청해진농수산신문]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 무역협회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24일 코엑스에서 ‘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015년부터 매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하여 국가별 전략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구직자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무역협회와 합동으로 강연규모를 확대하여 코엑스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新아베노믹스, 2020 도쿄올림픽 등 경제 회복 국면의 일본 경제 동향을 바탕으로 진출 가능성을 전망하고,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일본 취업 관련 최신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 간 알려진 IT 취업 외에 종합 사무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구직자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2017년 1월 일본의 구인유효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43배(일본 후생노동성)로 여전히 구인난 상태이고, 고용노동부 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종합 사무직은 일본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에 따른 글로벌 인재 채용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직자의 스펙 대신 잠재력을 평가하는 ‘포텐셜 채용’을 적용하여 전공을 불문하고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므로, 국내에서는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 졸업생이라도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갖췄다면 종합 사무직에 도전하여 취업한 사례가 있다. 종합 사무직 진출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는 이날 설명회 중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통하여 들을 수 있다. 일본기업은 보통 1년에 한 번 채용을 진행하고 이력서 작성방법 및 면접매너 등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취업정보 습득이 필수적이다.일본취업을 고려하는 예비 구직자는 강연을 통해 본격적인 취업준비 전 일본 취업시장에서 인정되는 한국인의 장점을 미리 파악할 것을 추천한다. 카지마 씨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하며 ‘일본의 청년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해외근무에도 적극적이며 모든 일에 도전적으로 임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일본기업에서도 다언어구사가 가능하며 성실한 태도를 지닌 한국인재의 장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한국의 청년구직자들에게 학부시절 일본체류경험을 갖는 등 일본어 실력을 좀 더 향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취업에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선배의 사례발표와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준비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K-Move스쿨 등 해외취업과 관련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체계적인 일본취업 준비 정보를 담은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도 배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 취업에서 일본어 실력과 체계적인 정보수집이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하면서,“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일문 이력서, 면접방법을 안내하는 일본 해외취업 아카데미(4월), 취업캠프(여름방학 기간), 채용박람회(수시) 등 구직자의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프로그램 및 K-Move스쿨 등 일본취업과 관련된 정보는 해외진출 통합정보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