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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부문 ODA 사업의 성과 증진을 위한 답을 찾다▲ 국립산림과학원, 2017 산림부문 ODA 국제 심포지엄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사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효과성과 지속성 담보를 통해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5일 ‘파리선언 이후 산림부문 ODA 사업 평가의 현주소와 과제’ 라는 주제로'2017 산림부문 ODA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ODA 사업평가 경험과 성과의 공유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산림부문 ODA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심포지엄에서 일본국제협력단의 토모야 마사키 박사는 산림부문 ODA가 산림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9월 유엔 지구정상회의에서 채택된 SDGs는 전 세계의 국가발전 및 국제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다. SDGs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념 아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편익을 전 세계인이 함께 누리고 미래 세대까지 그 가치를 공유하자는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바로 ‘ODA’이다.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는 한국의 산림 ODA 정책과 SDGs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국제적 흐름에 맞춘 SDGs의 ‘현장에서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산림청 김기현 서기관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지식과 기술 공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진행된 산림부문 ODA 사업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 효과성, 효율성 그리고 적절성을 더욱 높이는 산림 ODA 정책방향 연구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지구촌 온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ODA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의 공유함으로서 “숲이 생명의 근원이며,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ODA 연구책임자인 최은호 연구사는 “황폐한 산림을 푸르게 하는 일은 단순한 산지 관리가 아니라 인류의 삶의 터전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라며, “산림 전문가들이 앞장 서 지구 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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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최적지▲ 완도군은 지난 15일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지난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국회의원, 조선대학교 총장, 독일, 베트남, 고려대, 전남대, 제주 한라병원 등 각계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힘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인구 고령화로 웰니스,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사업이 증대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과학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하여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 또한 약 310조원 규모로 매년 1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양치유산업 도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양헬스케산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세미나에서는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계획, 독일 노르데나이시 해양헬스케 추진사례, 완도 해양환경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 등 7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완도의 청정한 바다, 265개의 섬과 갯벌, 해조 숲, 해저 지반에 형성되어 있는 맥반석과 초석,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 가량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 온화한 기후, 전복 및 흑염수와 해삼의 보양자원, 삼지구엽초와 황칠·후박· 생달나무와 같은 약초자원 등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손꼽았다. 전문가들은 완도군에서는 해조류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제품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를 지정해 해양생물연구 인프라도 구축되어진 점 또한 해양헬스케산업 추진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되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군에서는 세미나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을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을 위한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과 함께 국내 해양헬스 케어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산업은 ICT와 융합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적 발전과제 육성해야 한다”면서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전략과제로 중점 추진하여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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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출범▲ 모바일 분쟁조정 서비스 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제3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문체부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과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신규 위원 15명을 포함한 위원 30명을 위촉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재우 법무법인 융평 변호사 등 15인이며, 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변호사(2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김옥영 스토리온 대표 등 제2기 위원 15인은 연임되었다. 제3기 위원 임기는 4월 15일(토)부터 3년이며, 위원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분쟁조정 수요 지속 증가… 올해 1∼3월에만 1,200여 건 접수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콘텐츠산업 진흥법'에 의거해 콘텐츠사업자 간, 사업자와 이용자 간, 이용자와 이용자 간의 콘텐츠 거래 또는 이용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콘텐츠의 이용·거래가 모든 국민의 일상이 되고,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금 결제, 서비스 품질 하자와 같은 이용자 분쟁(B2C)뿐 아니라 계약 미이행 등 기업 간 분쟁(B2B)도 늘고 있다. 민법, 저작권법, 공정거래법, 약관규제법 등 다수 법률이 얽혀 있는 사건도 있고, 각급 법원과 정부기관에서 이첩되는 사건도 많다. 양 당사자가 조정회의 참석 의사를 밝힐 경우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조정위원이 직접 조정에 나선다. 조정이 성립되면 법원의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쉽고 편리한 분쟁 조정, 모바일 분쟁조정 시스템 개시 한편, 국민들이 더욱 가깝게 조정 절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17일부터 모바일 서비스가 개시된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으로 간단한 서식을 작성해 사건을 접수하고, 진행 현황을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조정 절차의 문턱을 낮추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은 “콘텐츠 분쟁조정제도는 작게는 개인의 권리를 실현하고, 크게는 거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다.”라며, “법률적 전문성과 음악, 영화, 게임 등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계신 위원들께서, ‘달인대관’(達人大觀)의 자세로 각 사안을 공정하고 현명하게 조정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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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의적 실용화사업단, 대학발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프로세스 [청해진농수산신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이하 “BRIDGE”)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연차평가는 기술창업, 전략분야 기술이전 건수, 실용화 전담인력 수 등 핵심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3월)와 전년도 운영실적 및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되었다. 평가결과에 따라 매우우수(A), 우수(B), 보통(C)의 평가등급이 부여되며, 전년도 대비 등급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사업비 조정(± 5% 내외)이 이루어진다.교육부는 대학 내 잠자고 있는 우수한 창의적 자산(아이디어, 특허, 기술 등)을 기반으로 대학발 기술사업화(기술이전, 기술창업 등)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BRIDGE사업을 통해 실용화 전문인력 및 실용화 프로세스 등을 지원하여 대학의 기술사업화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했다.그 결과 BRIDGE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기술창업 229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1,465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41,106백만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20개 사업단은 핵심성과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달성하였으며, 1차 연도 대비 2차 연도에 성과가 모두 향상되었다.약 280여명의 청중이 참여한 공개연차평가에서는 성균관대 사업단의 '해외 특허침해소송을 통한 기술사업화 수익 증대 사례'와 한양대 사업단의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참여사례'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BRIDGE 사업단이 보유 기술의 상용화 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신(新)시장 창출에 “다리”가 되어준 사례들도 있었다. 건국대 나승열 교수는 2008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교육과학기술부)을 통해 인삼으로부터 치매예방효과를 지닌 ‘진토닌’이라는 물질을 발견하였으나 기술사업화가 진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BRIDGE사업을 통해 시작품제작, 유효성 검증,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진행했고 2016년 8.64억 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여 건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창업(조인트벤처)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충동안전 기능을 갖는 6자유도 모듈형 협업로봇(특허 8건, 소프트웨어 3건)’ 기술을 통해 국내 대기업 H사에 기술이전 및 산업자문계약을 체결하여 3.7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남대는 1차 연도 BRIDGE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간수에서 HMC(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를 확보하는 기술’을 통해 호주 Ecomag社와 US 100만 달러의 해외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차년도 실용화개발 과제 지원을 통해 ‘수산화마그네슘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책사업(중소기업청, 49.8억원) 수주하여 국내 중소기업과 플랜트(Plant) 설비를 구축하고 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BRIDGE 사업으로 대학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으며, 대학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으로 이전되어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실용화 초기 단계부터 기술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도입으로 사업화 기간 단축을 유도하고, 대학창업펀드 등과 연계하여 대학의 기술사업화 성과가 연구 및 기술사업화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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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관·학 공동세미나 개최▲ 4차 산업혁명 관련 관ㆍ학 공동세미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외부 법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학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법제처는 지난 7일, 서울 고려대학교 CJ 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법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17년 법제처 관·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제1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별 쟁점 및 법제 대응 전략', 제2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환경 급변에 따른 입법효율화 방안'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제1부에서 김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이를 규제하는 제도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법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발표했다. 뒤이어 김일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활성화하면서도 개인정보의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 폐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제2부에서 이창원 한성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입법업무 효율화를 위하여 신속한 정부입법 절차를 마련하고 입법과정에서 국회와 행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서 임종훈 홍익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법률 제·개정 시 국회-행정부 협력 방안으로서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소관 부처에 대한 의견 조회를 제도화하는 한편, 행정부 각 부처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하여 입법 컨트롤 타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종구 법제처 법제정책총괄과장은 발표에 대하여 "입법업무 효율화 논의의 전제로서 입법의 민주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며, 법제처가 정부입법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제정부 법제처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제 체제와 사회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법·제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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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자치법규 일제정비로 성년후견제도 안착에 박차▲ 행정자치부 [청해진농수산신문]행위능력 제도가 금치산·한정치산에서 성년후견으로 바뀐 지 4년 차가 되었음에도 일선 지자체에서 손대지 못하고 있던 자치법규들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선제적으로 개선을 지원한다.행정자치부는 행위무능력자에 대한 각종 결격사유 등을 규정한 자치법규에 대해 자치법규정보시스템(elis.go.kr)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자치법규 689건을 발굴하여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 대상이 되는 자치법규는, 종전의 금치산·한정치산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피성년후견·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 법적공백이 발생하는 자치법규 391건과, 피성년후견·피한정후견으로 개정은 하였으나 종전 금치산·한정치산자에 대한 경과규정을 두지 않아 법적공백이 발생한 자치법규 298건이다.2011년 민법개정을 통해 종전의 금치산·한정치산을 성년후견으로 개정한 바 있고, 2013년 7월 개정안이 시행되었는데, 대상자를 고령자로 확대해 노령화사회에 대응하고, 청구권자에 지자체장을 추가하는 등 ‘격리와 배제’에서 ‘참여와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개정민법이 시행된 이후 법령의 경우 상당부분 정비가 되었으나 자치법규의 경우 727개 조문 중 38개가 정비되어 정비율이 5.2%에 그치고 있다. 일선 자치법규에서 행위무능력자는 공공기관 임직원, 주민센터 강사, 각종 위원회 위원, 청소년·아동 지도위원, 이·통·반장, 징수대행인, 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결격사유로 규정되어 있는데,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경우 결격사유의 법적공백상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대상규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동·청소년위원의 자격에 대한 것으로 173개 규정(25.1%)으로 나타났으며,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상·표창 결격사유가 80여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공공기관 임원자격 결격이 70건(10.2%), 각종 위촉직 위원자격 제한이 55건(8.0%)으로 뒤를 이었으며, 상수도 대행업이 42건(6.1%), 이·통·반장 자격이 33건(4.8%), 주민센터 강사 결격에 28건(3.9%) 등으로 조사되었다.행자부는 이번 자치법규정비 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정비대상 자치법규 목록과 사유별 정비기준, 상위법의 정비사례를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경과 규정과 관련해 부칙표준안을 함께 제공하여 지자체의 부담을 최대한 가볍게 해 준다는 입장이다.학계도 이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민법 개정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순구 교수는 “개정 민법이 2013년에 시행되었음에도 지금까지 금치산자, 한정치산자를 규정하고 있는 자치법규가 남아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지금이라도 행자부가 정비에 착수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고 이번 정비를 계기로 성년후견제도가 안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이번 정비의 의미를 평가했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자치법규 일제정비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개정된 개정민법의 취지를 살리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성년후견제도의 안착을 돕는 취지.”라며,“특히 일선 지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칙조항의 개정을 행자부 차원에서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자치법규의 개선과 발전을 지원하여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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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참신한 눈으로 방산현장의 참모습 전한다.▲ 방위사업청 [청해진농수산신문]방위사업청은 3일 오전 10시에 서울 국방용산컨퍼런스룸에서 방사청 서포터스 ‘제7기 팔방미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스가 방사청의 새 목소리가 되어 방위사업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2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팔방미인들은 8개월 동안 방사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방사청과 방위사업을 알리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스 ‘팔방미인’이 방위산업 현장을 찾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국민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방사청의 주요 정책과 활동들을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쉽고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다. 방사청 대변인(공군 대령 김시철)은 “젊고 날카로운 눈으로 방사청을 정확하게 바라봐 달라.”며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방위사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우리 국민들에게 여과 없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번 서포터 중 이용경(여, 고려대 2학년) 학생은 2012년에 해군 여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에 근무한 이색 경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지스 체계를 다루며 국산 기술발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이용경 학생은 “방위사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들에게 국산 무기체계의 발전 현황과 개발을 위한 노력들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방사청을 소개하는 시간 외에도 온라인 글 작성법, 콘텐츠 제작 교육, 함께 미션을 수행할 5개의 팀 선발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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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로부터 듣는 “한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에서 생각하는 국가운영의 세 방향”▲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립외교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국립외교원 강연(KNDA 렉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외교원은 한국의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 오신 네 분의 석학을 초청하여 경험과 식견을 청취하고, 우리 외교의 방향성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국립외교원 강연(KNDA 렉처) 시리즈’에 ‘원로들로부터 듣는다?한국의 외교 방향’이라는 특별강연 시리즈를 마련했다.특별강연 시리즈의 네 번째 강연자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로, “한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에서 생각하는 국가운영의 세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최장집 교수의 강연에 이어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2017년 대한민국이 직면한 전례 없이 어려운 외교·안보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외교정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함의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국립외교원 강연(KNDA 렉처)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외교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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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카데미, 前 KBS아나운서 김현욱 강연▲ 김현욱 [청해진농수산신문]제988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에서는 前 KBS아나운서 출신 ‘아나운서 주식회사’김현욱 대표를 초청해‘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현욱 대표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도전! 골든벨’, ‘아침마당’, ‘생생정보통’등 KBS의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명성을 쌓았다. 프리랜서 선언 후 TV 예능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하며 아나테이너로써 다재다능면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방송경력을 바탕으로 스피치 교육과 전문 아나운서와 방송인을 발굴 양성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토리텔링 스피치〉가 있다. 이번 강연은 20여 년 방송활동의 에피소드와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얻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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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법무장관, 27일 광주에 정치연구소 개설천정배 전 법무장관 27일, 광주에 정치연구소 개설 광주출신 고려대 장하성교수 특별강연 ▲ 정치연구소 `호남의 희망' 을 27일 광주에 개소하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광주에 호남 개혁정치 복원을 위한 정치연구소를 27일 개소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천 전 장관은 11월27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쌍촌동 영산강빌딩에서 (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북아전략연구원은 지난 2003년에 설립돼 민주주의 정의 복지사회를 향한 국가전망과 비전을 연구 제시 해왔으며, 이번에 호남으로부터 호남을 구하고 나라를 구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광주에 부설 연구소를 개설한다. 천정배 전 장관은 "더 이상 개혁성을 잃은 기득권 호남정치를 개혁하지 않고는 호남소외 극복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며 "연구소 `호남의 희망'을 통해 호남의 살 길을 찾고 호남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정배 전 장관을 수행하고 있는 완도향우 신현호씨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서는 광주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 경제학자인 고려대 장하성 교수가 특별 강연에 나선다고 말했다.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