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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로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오는 2월 4일 화순군청사 의회동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인구고령화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군민과 관계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는 오는 2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행사 현장에서 사전검사를 통해 헌혈 적합자로 판정된 경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작은 실천”이라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이웃을 위해 많은 군민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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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사업설명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3일 영양플러스사업 2월 신규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 및 영유아 14명을 대상으로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 및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모집은 매월 초에 실시하며 사업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이하에 해당되며 이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자이다. 시 보건소는 서류심사와 신체계측, 영양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선정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중순경 실시되며 신규대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월 2회 제공되는 보충식품의 보관방법 및 주의사항, 정기적인 영양평가 및 참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이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 시기의 영양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올바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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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전국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1위… 광양시 중마동[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읍면동 가운데 대한민국 신혼부부가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1위는 광양시 중마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홈페이지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에서 광양시 중마동은 저렴한 아파트 가격과 편리한 대중교통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전국서 가장 최적화된 동네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대구시 월성2동과 구미시 공단2동인 것으로 조회됐다. 공동주택비율이 높고 편의 쇼핑시설이 많으며 면적당 낮은 아파트 가격 현황 조회에 대한 결과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광양시는 평균연령 40.8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광양시 중마동은 주민 평균연령이 35.5세로 전국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중마동 중앙에는 시청, 동광양버스터미널, 도심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광양지역 전체 학원 268개 가운데 100여 개가 몰려 있고 대형마트 2곳을 비롯해 각종 쇼핑시설과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다. 나이별 거주지 선호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에서 자연, 주택, 지역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의 27개 세부지표를 이용해 전국 각 지역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거주지 선호도 통계 결과가 광양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구정책 수립에 밑거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지역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충해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출산한 신혼부부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 지원’ 출산장려 시책과 함께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모자 보건사업’, ‘보건소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동네 선정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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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정보화교육’ 무료 신청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시민들의 정보기기 활용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 접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교육은 올 2월부터 12월까지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자격증반 등 13개 과정을 운영하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최근 IT경향을 반영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교육이 신설되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장소는 여서·쌍봉 교육장과 인터넷 사랑방 등 7곳이며 전문 강사 4명이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한다. 신청은 매달 5일부터 다음 달의 수강인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여수시민정보화교육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거나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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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호남 최초 지역학 연구진흥 조례 제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역사를 비롯한 문화·경제·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나주학 연구에 본격 착수, 지역 정체성 확립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8일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공포, 호남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학 연구·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학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산에 대해 종합,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자치능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주로 광역단위에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도시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학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대두되면서 최근 들어서 기초지자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나주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나주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나주학 연구’를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나주학 연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책포럼과 학술대회, 연구용역, 기록유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나주학 연구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나주학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나주학 진흥위원회’를 출범, 연구용역, 학술연구, 정책포럼, 시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특히 1월말부터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산이 되는 유물 수집·연구에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 나주 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브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을 분석해 다가올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의 사명감과 호남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자긍심을 토대로 나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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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은 복지정책 종합계획 실행의 원년 삼아[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고흥군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20년 올해는 종합계획 실행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과, 보건소 등 복지관련 부서 팀장 및 담당자간 5회에 걸친 회의와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기관과 단체 등 민간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으며 2022년을 계획 실행의 완료 시점으로 했다. 본 계획은 ‘건강한 군민, 행복한 고흥,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선정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에 따른 고령친화 도시 조성,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평등 실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 다양한 여성·청소년 복지 수요에 따른 미래지향적 복지환경 조성,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분야별로 여·자·가 행복한 건강가족도시 조성 밝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장애인 권익증진 및 자생력 강화 함께하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의 4개 전략을 세우고 12개 핵심과제와 총 70개의 세부 사업이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2022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1조 3,000억원의 재정이 군민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은 지난해 수립한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실행하는 원년으로서 2022년까지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장애인 목욕탕 준공, 고흥 특화형 건강복지타운 건립 등 복지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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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규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국비사업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전국 지자체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야기할머니사업은 미래세대의 조기 인성교육, 노년세대의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시작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1천 명을 선발하고 전남은 전년 21명보다 많은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미 선발된 인원이 충분하거나 수요가 거의 없는 6개 시군 거주자는 제외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원 가능 연령대를 기존 56~70세에서 상향 조정해 56세부터 74세까지로 상향 조치했다. 고령화 시대에 사회 요구를 반영해 어르신의 도전 폭을 넓힌 것이다. 이야기할머니 도전을 바라는 도민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해 지원서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후 이야기 구연 능력 등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광주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1년부터 5년간 거주지역 내 유아교육기관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 문의사항은 전라남도 문화자원과나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영광 전라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무릎교육의 전통을 되살려 미래세대 유아들의 인성을 길러주는 뜻 있는 사업에 관심 있는 여성 어르신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선 그동안 이야기할머니 201명이 선발됐다. 2019년 기준 325개 유아교육기관에서 2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선현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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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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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김정오 의장, 전국 최초 폐농자재 위탁처리 지원 조례 발의[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의회는 ‘생태도시 담양’의 위상에 걸맞게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등 폐농자재 위탁처리 지원 내용을 담은 ‘담양군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농업인의 농사경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소득 증대와 쾌적한 농촌의 경관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김정오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2월 20일 제289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국 최초로 폐농자재를 위탁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추진사업과 그 범위 및 사업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폐농자재 간이적치장소의 지정 또는 설치와 폐농자재 적치 및 수거·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폐농자재 수거·처리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오 의장은 “시설하우스가 늘면서 농촌들녘에 폐비닐, 보온덮개 등 폐농자재의 무단 방치로 농촌 경관훼손은 물론 토양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기존 폐농자재 수거 체계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과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해 농업인의 자발적 수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폐농자재 위탁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과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오 의장은 지난해 10월 제288회 임시회에서 ‘담양군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조례’에 대해서도 발의해 올해 1월 1일부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자진반납 고령운전자에 대해 1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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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