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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개 분야, 15개 사업에 8억3천만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에 대한 공통교육과 사업별 시범요인 및 세부추진사항에 대한 분야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감사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사업선정자와 부패방지 청렴결의를 선언했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이 지원되고 연시회와 결과평가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 사업장은 지역농가에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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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귀농·귀촌자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 또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있고 귀농·귀촌 및 예정자임을 서류로 증명 가능한 자로 4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인교육관과 실습현장에서 시 농업 업무 담당자와 전문강사, 선도농가를 초빙해 총 27회, 106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나의 농장 5개년 계획·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교육, 작물별 재배기술 및 농장홍보, 농업기계 안전사용, 귀농 성공정착 농장 현장 교육 등이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신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 컨설팅과 코치, 영농설계 요령교육을 펼칠 예정이다”며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의 방향설정과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 방문 접수 대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등기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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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12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 직급별, 직능별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3월까지 3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함께 진행되며 내부 청렴도 문제를 전제로 대화를 통해서 불합리한 관행·적폐·갑질·예산 집행·인사 등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직원은 양심과 상식, 군민을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고 더욱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리더를 선정해 청렴 소통의 날 지정,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순회교육과 더불어 청렴 마인드 정립과 실천을 위한 청렴 연극 등 다각적인 청렴 정책을 통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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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주도할 21세기 장보고 대사를 찾습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세계 경제를 주도할 21세기 장보고를 찾는 프로젝트인 ‘제5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한상은 해외에 이주, 기업을 창업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 선 한상들을 대상으로 선정,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공모 분야는 헌정자,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해양수상부장관상 등 6개 부문이다. 재단은 완도군, 장한상수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장보고글로벌재단 김덕룡 이사장은 “장보고의 후예인 한상들이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확장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자의 성공 스토리를 명예의 전당에 전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장보고를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장보고한상 어워드 규정’을 참조하되, 신청서 접수는 ‘장보고한상 어워드 후보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 대한 예우는 수상자의 성공 스토리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전시하고 완도군 홍보 대사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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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0년 지속가능한 축산업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4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축산분과 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도 축산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회에는 위원장 이맹종 영암축협장을 비롯한 축산분과 심의위원6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축산지원사업 보조금 30억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금년도 축산지원사업은 총 4개분야 32개 사업으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정책분야 6개사업, 가축사육기반 확충을 위한 축산육성분야 10개사업,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동물방역분야 6개사업,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축산위생분야 10개사업이며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적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가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0년도 축산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월 31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이번 축산분과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고 이 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확대 방침에 따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회복에 주력하면서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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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쪽득쫀득 맛있는 말랭이로 드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말랭이로 변신한 해남고구마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는 해남 고구마말랭이 카카오톡딜 특판 행사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72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8만 4,000여 봉지, 약 1억원 어치가 팔려 최단시간 최고 매출을 올렸다.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에서는 추운 겨울이면 찐 고구마를 햇볕에 말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말랭이로 만들어 먹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대기업까지 상품화에 뛰어들 정도로 군민 간식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해남 고구마말랭이는 고구마를 알맞게 쪄서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 건조과정을 거치는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기계식으로 대량생산되는 고구마 말랭이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공정의 80% 정도가 수작업으로 일반가정에서 만드는 방법과 유사해 딱딱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추억의 옛 맛을 간직하고 있다. 수작업이기 때문에 생산량도 적고 크기도 모양도 일정하지 않지만 무색소, 무방부제, 무설탕 제품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워 어린이들까지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100% 해남산 고구마로 만들어 원재료가 가진 전국 최고 고구마의 명성을 말랭이를 통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판매 호조 또한 해남 고구마에 대한 믿음과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지역업체들의 노력이 더해져 입소문이 퍼진 결과로 추운 겨울 고구마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한 해남만의 독특한 말랭이가 추억의 간식으로 되살아난 결과로 이어졌다. 해남군은 ㈜카카오와 지난 해 7월 군 단위 지자체 최초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35종의 상품을 등록 카카오파머, 톡딜, 친구혜택 등 쇼핑하기에서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 말랭이를 비롯해 아이스군고구마, 스넥 등 다양한 고구마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에는 고구마 농가 41개 업체, 고구마 가공식품 7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지난해 총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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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큰 성과 거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매출액 증가와 고용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시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국내·글로벌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사업은 공정개선과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 6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사업화 분석 컨설팅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총 9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연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소재 기업을 창업, 성장보육,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41개사 중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그 결과 18년 대비 매출액 48억원 증가와 20명의 신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A사는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안정화 기술개발로 4억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구동형코딩로봇 개발업체 B사는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41개사 온·오프라인 마켓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등 43개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판매, 납품 중이다. 또한 지역 벤처기업 C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4차과제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의 다변화, 신규판로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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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남도내 전체 지적측량수수료의 약 9%인 43억원의 수수료를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감면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적측량수수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지난해 5천 610건, 43억원의 수수료를 감면 받아, 이는 전남도 전체 지적측량수수료 493억원의 약 9%에 달한 금액이다. 주요 감면 내용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등 국가시책사업 24억 2천만원,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특수시책사업 2억 3천만원, 측량 재의뢰서비스 및 등록전환 등 기타요인 16억 5천만원 등 총 43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군별로는 순천 4억 9천만원, 여수 4억 8천만원, 나주 3억 9천만원, 함평 2억 1천만원 순이며 나머지 시군도 1억원 이상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적용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온 저장고 건립 등 정부보조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국가유공자·장애인 30%감면, 수해복구지역 등 자연재해에 따른 경우 50%, 동일 지번에 대한 측량신청도 측량종목·시기별로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은 도민의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관련된다”며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원하는 경우, 읍면동장이 발행한 지원대상자 확인증 또는 시장·군수가 발행한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선정 공문 등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측량 수수료는 분할, 경계복원, 현황 등 측량 종목별로 공정, 난이도, 정밀도 등을 조사해 해당 필지의 면적과 공시지가를 반영한 지적측량 표준품셈에 따라 산출되며 해마다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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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옴부즈만, ‘시민의 아픔을 시민의 편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2019년 여수시 시민옴부즈만 운영 상황을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고충민원을 해결해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옴부즈만은 스웨덴어로 ‘남의 일을 대신해 주는 대리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의 고충민원을 중립적 입장에서 공평하게 조사 후 해결하는 독립적 행정기관으로 현재 전국 42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1년간 55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직접조사 14건, 이첩 14건, 취하 3건, 상담완료 24건을 처리했다. 옴부즈만이 직접 조사한 14건을 보면 관련부서에 6건은 시정 권고 3건은 의견을 표명했으며 4건은 기각, 1건은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6건의 시정권고 중 3건은 수용, 1건은 처리 중이며 의견표명 3건 중 1건을 수용했고 나머지 2건은 처리 중에 있다. 고충민원 처리 사례를 보면 민원인이 주택 신축을 하는데 진입도로에 시유지가 포함되어 재산권 행사를 못한 경우로 시민옴부즈만은 시유지를 매각함으로써 인근 시유지의 활용 및 재산의 상승효과도 있으므로 국토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고 여수시는 이를 수용했다. 또 고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을 부과 취소해 달라는 고충민원은 조사 결과 민원인이 거소를 옮기거나 장기출타 한 사실이 없으며 우편물 배달처리 내용으로 보아 행정처분 효력 발생의 요건이 결여된 하자가 있다고 판단 시민옴부즈만이 부과처분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고 시는 이를 수용했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업무 연찬으로 시민의 아픔을 시민의 편에서 바라보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헤아려 시민의 권익 향상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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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등 판매량 증가 … ㈜ 정심푸드 강진산 고구마 계약재배 확대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산 웰빙 간식인 고구마 말랭이의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됨에 따라 제조업체인 ㈜정심푸드와 강진 관내 농가 간 고구마 계약재배가 확대 실시된다. 강진군 칠량농공단지에 위치한 ㈜정심푸드는 고구마 원물 간식을 최초로 도입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고구마를 위생적인 가공 공정을 거쳐 맛과 식감이 뛰어난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은 원물 100% 간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 및 노화 억제 효과가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는 일본과 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캐나다 등으로 매달 20FT 컨테이너로 한 달에 약 20,000봉지의 고구마 말랭이를 수출해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심푸드는 고구마말랭이의 원재료를 영암과 해남에서 납품받았지만, 작년부터 강진군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와 66,115㎡의 면적에서 계약재배를 추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입량을 더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매입량 30톤을 목표로 농가들과 계약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인근 해남, 영암에 비해 강진은 고구마 생산기반이 미흡하지만, 꾸준한 핵심 재배 기술교육과 농가 조직화, 계약재배 독려를 통해 명품 고구마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