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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측, 윤재갑 후보 공갈협박 혐의 피소윤영일 측, 윤재갑 후보 공갈협박 혐의 피소 민주당후보 검찰에 형사 고발 윤영일 민생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13일 "윤재갑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후보가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발됐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윤 의원과 민생당 전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가 지난 2016년 윤 의원 부인에게 해남군수 공천 보장과 금전 요구를 한 사실로 검찰에 고발됐다"고 밝혔다.윤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11일, 윤 후보가 윤 의원 부인을 만난 자리에서 "윤 의원이 당선 직후 A모씨로 부터 돈을 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현금 1억5천만원과 지방선거 해남군수 후보 공천을 보장하라"고 협박한 혐의다.윤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윤 후보는 지금 즉시 군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갑 후보 측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한다"고 전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2020,04,1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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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후보, 4·15총선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후보 확정윤재갑 후보, 4·15총선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후보 확정 [청해진농수산신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29일 3차 경선 13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을 확정 했다. 그동안 같은 종친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4.15총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윤재갑 후보가 윤광국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나서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조사 5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치러진 3차 경선 결과 윤재갑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재갑 후보는 본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현역의원인 윤영일 민생당 의원과 맞서게 된다.<해남 진도 정정희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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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대회서 여성 지위·권익 신장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함께한 여성운동 52년, 함께할 여성운동 100년-2020 총선 남녀 동수를 향해’를 주제로 제22회 전라남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했다. 전남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다. 현재 16개 회원단체, 22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33만 7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남지역 대표 여성단체협의회다. 이번 전라남도 여성대회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조영애 회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시군 여성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나라와 전남을 일으키고 세우자, 여성의 힘으로’ 강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채택, 시상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0년 총선에서 여성 후보 공천 50% 쟁취, 남녀임금격차 해소·유리천장 극복, 이주여성과 한부모여성 등 취약여성의 주체적 삶의 권리 인식,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안정망 구축’ 등 6가지 내용으로 이뤄진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상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실현에 공이 큰 25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2명에게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을,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황순요 전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장에게 동백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대회 참석자들은 대회 주제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2020 여성대표, 남녀 동수 실천으로’, ‘대한민국 여성경제, 세계의 중심으로’, ‘폭력없는 정의사회, 모두의 협력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해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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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공사 자재가격 ‘소폭상승’▲ 조달청 [청해진농수산신문]정부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되는 자재가격이 2017년 하반기 대비 1.09%인상돼 공사비가 소폭 올라갈 전망이다.조달청은 민·관 합동의 시설자재가격심의회를 개최, 공통자재 7,712품목, 시장시공가격 863개 품목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심의·의결하고, 3월 21일자부터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공통자재 가격이 평균 1.0% 인상된 가운데 동관, 형관, 아연도각관 등 1,942품목이 상승하고, 볼트류, 플랜지 등 171품목은 하락했으며, 유리, 바닥재, 천정판 등 5,616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1.91% 인상됐다. 이중 방수공사, 외벽단열공사, 경량철공천정틀 등 774개 품목이 상승하고, 배관배선 일체형 접속기구 등 72품목은 하락했으며, 셔터 등 17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공통자재가 대부분 보합 또는 소폭 상승한 것은 국내건설경기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보이며 시장시공가격의 상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건설노임단가 반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된 가격은 정부·공공기관의 예정가격 산정과 설계변경 등 적정 공사비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시설자재 인터넷 가격검증 시스템(Feed-Back)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 적정 공사비 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윤현도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 위원장(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은 “이번 심의·의결된 자료는 건설 시장의 가격변동을 적정하게 반영해 정부 시설물 품질 확보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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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공무원 잇따라 명퇴 단체장 선거 출사표고위직 공무원 잇따라 명퇴 단체장 선거 출사표 대부분 민주당 경선 준비, 관료 vs 정치인 일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고위 관료들의 명예퇴직이 잇따르고 있다.광주시 등에 따르면 강신기(59) 시민안전실장과 장성수(57)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전날 명예퇴직(11월16일자)을 신청했다.2급 이사관인 강 실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퇴직을 결심했다. 또 3급 부이사관인 장 본부장은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이미 공식화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명예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명예퇴임했다. 권 전 청장 역시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인(59)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경우 지난해 9월 명예퇴직한 뒤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위해 일찌감치부터 밑바닥을 다지고 있다. 문 전 부시장도 민주당에 입당했다.전남지역 공직자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공로연수 중인 천제영(60) 전 순천부시장은 오는 12월 퇴임과 함께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춘(59) 전남도 중소기업과장도 올해 말 명예퇴직한 뒤 장흥군수 출마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퇴직한 전직 관료들 역시 단체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배용태(62)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목포시장 선거에, 이승옥(60) 전 여수부시장은 강진군수 선거에, 양재승(59) 전 해남부군수는 해남군수 선거에, 박균조(60) 전 전남공무원연수원장은 담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서종진(63) 전 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은 광산구청장에, 최영열(54)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영암군수에, 노두근(64) 전 강진부군수는 함평군수 선거에 나선다. 특히 향후 각 정당의 공천 가이드라인이 확정되고 공직사퇴 시한(선거일 90일 전)이 다가올 수록 고위 관료들의 퇴직과 지방선거 출마는 봇물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지역 정가의 한 정치인에 따르면 “행정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들이 내년 단체장 선거에 대거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관료들이 조직력을 앞세운 기존 지방 정치인과의 공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입력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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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채택▲ 영암군의회『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채택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가 지난 13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48회 임시회에서 영암군 수도급수 조례 등 조례안 3건과 2017년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구축 예산출연안 등 일반안건 2건을 원안가결하고, 2017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책정의 적정성과 필요성 여부를 심사하여 11건의 사업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시회 첫날인 17일에는 영암군의회 전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6년이 지났음에도 중앙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하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그치고 있는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결의문의 주요 요구 내용을 살펴보면 ▷ 지방분권형 개헌 ▷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폐치 ▷기초의원 선거의 소선거구제로 전환 ▷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의정비제도 개선 ▷자치 재정권의 보장 등을 담고 있다.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한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회운영위원장은 현행 헌법과 지방자치법은 지방분권의 관점에서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면서, 국민주권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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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억수수, 국민의당 박준영 1심 당선 무효형 선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수억원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빠졌다. ▲ 박준영 국회의원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반정우 부장판사)는 29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 6월에 추징금 3억 1천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했지만, 박 의원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박 의원 회계책임자 A씨도 지난달 1심 선고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아울러 박 의원의 선거공보물 비용 지급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좌관 B모(56)씨와 선거운동원 G모(58)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 박 의원은 올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 K모(62)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세 차례 총 3억 5천2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와 G씨와 함께 선거 과정에서 선거홍보물 8천만원 상당을 납품받고도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비용을 축소 신고하고서 홍보업체에 따로 돈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선거 당일 지인 500여명에게 "좋은 결과로 함께 기뻐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3선 도지사였던 박 의원의 경력이나 지위를 고려하면 받은 돈은 비례대표 추천 과정에서 충분히 영향을 미칠 돈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돈의 성격이 공천헌금이 맞아 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다른 검찰의 공소사실도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20대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받기를 기대하는 사람의 기대를 이용해 큰 금액의 금품을 제공·기부받았다"며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안겨줬으며, 20대 국회의 신뢰도 훼손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3억 1천7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인정해 판결을 내렸다"며 "항소해 공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 과정에서 공천 작업을 시작한 적도 없고 공천헌금으로 돈을 받지도 않았다"며 "선거 벽보를 만든 분들이 내가 법적 문제가 있으니 돈을 더 받으려고 공갈 협박한 이야기를 믿고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법적 정의가 아니다"고 반발했다.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아울러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같은 법률을 위반해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아도 당선 무효가 된다. 선거 당시 박 의원의 회계책임자 A모(52)씨는 이미 지난달 1심에서 총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천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회계책임자 A모씨의 재판이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계책임자의 형량이 줄어들지 않고 확정될 경우 박 의원 본인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 조영인취재본부장, 서부 정완봉 취재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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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유성엽 위원장, 정당사상 최초 문 대표 징계 청원서 제출[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전북도당위원장이 공동으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정당사상 초유의 일이다. 황주홍 전남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 대표 퇴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뒤, 곧바로 징계를 구하는 청원서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했다.두 위원장은 문 대표가 재임 중 치른 두 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점, 혁신위의 ‘부산 출마’ 요구를 거부하고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한 점, 동료 의원들의 비판을 공천권 요구를 위한 분란행위로 폄훼한 점 등을 들어 징계를 요구했다. ▶당무에 중대한 방해행위(당규 제 14조 1항 6호) ▶당의 지시위반행위(동조 1항 1호), ▶당원 모해행위(동조 1항 4호)에 해당한다며 징계를 요구했다.광주 전남과 중앙 언론에 따르면, 당내 분열에 반발한 지역 정치인들의 탈당 선언과 연대도 이어지고 있다. 윤봉근·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위성부 옛 민주당 시당 사무처장은 10일 광주시의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는 것.윤 전 의장은 새정치연합의 행태는 국민이나 광주시민의 여망과 동떨어졌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데도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탈당 뒤 천정배 의원의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새정치연합 광주, 전남·북지역 기초의회 의원협의회장단도 11일 시의회에서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한 야권대통합을 위한 구당모임’은 혁신전대’ 수용을 거듭 요구하며 문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할 경우 일부는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광주·전남 광역의원과 신진 정치인 등이 연대한 ‘정치혁신 한걸음 더’도 “한국정치 혁신, 호남정치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 세력교체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문 대표에게는 자기희생적 결단을, 문 대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호남 의원들에게도 기득권 포기를 요구했었다.이런 가운데 칩거 중인 안 전 대표의 탈당이 구체화되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는 다음주쯤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탈당 시점을 시사했다.이어 “안 전 대표가 탈당한다면 1차로 적게는 7명, 10명 안팎의 의원이 동반 탈당하고 2·3차까지 20-30명은 충분히 확보해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 의원은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천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재확인했다. 문 의원은 “천 의원에 대해서는 호의적 생각을 하고 있고 같이 해야 할 분이라 여긴다”며 “천 의원은 당 정체성에, 박주선 의원·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세를 넓히는 쪽에 초점을 두는 듯한데 천 의원의 스탠스가 나쁘지 않고 뒤로 가면 합쳐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한편, 새정치연합 호남·비주류측 최고위원이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당직 사퇴를 하고, 도당위원장들이 징계를 청원하는 등 전례없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당 창당 움직임에 새정치연합의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야당의 심장부인 호남이 요동치고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록길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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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천정배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 천정배장관 광주서구을 출마기자회견 <150309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사진 石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4월 보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정배 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이고 있다.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이 광주 지역구를 내줄 경우, 그 여파가 호남권 전체에 미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위기다. 천 전 장관은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무기력에 빠진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희망을 잃어버린 야권을 재구성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는 것이 내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며 탈당 후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새로운 판을 짜서 호남정치 부활시키고 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실정에 절망하는 국민이 대안세력으로 새민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기에 천 전 의원의 탈당은 당의 단합을 깨는 한편 국민에게 형성되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광주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이 가장 민감하다. 이들은 최근 광주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천 전 장관 출마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박주선 의원을 제외한 6명의 광주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를 반대하는 성명 채택이 논의됐다.하지만, ‘기득권 지키기’로 비칠 수 있다는 일부 참석자들의 반대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선 “서울에서 누릴 것 다 누린 사람이 광주에 내려가 호남정치 개혁을 이야기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염치가 없는 짓”이라는 성토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워킬리 등 서울지역 언론에 따르면, 일각에선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차기 공천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이란 반감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광주가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가 되고, 천정배가 정치개혁을 내걸고 탈당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 게 누구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반성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호남 물갈이‘의 폭과 강도가 4월 보궐선거 결과에 달렸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올 정도다.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등 수도권 2곳의 판세가 어려운데 광주마저 내주면 3전 전패를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렇게 되면 전당대회 뒤 잠복했던 친노-비노 갈등이 재현될 수 밖에 없다. 선거 실무를 지휘하는 양승조 사무총장은 최근 당 행사에서 “대외적으로는 의미를 절하하고 있지만, 이번 재보선은 당의 명운을 좌우할 선거”라고 위기의식을 보여줬다. 문재인 대표도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강기정 의원은 “경제·일자리 프레임으로 4월 보궐선거를 치른다면 무소속 출마도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구을 새정치연합 위원장인 조영택 전,의원(전남완도 출신)이 경선을 신청하였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의원이 텃밭으로 가꾸어논 지역이기에 정승 전,식약처장(전남완도 출신)을 전략공천 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천정배 전,장관과 조영택 전,의원, 정승 전,식약처장의 3파전으로 이루어 질 예상 가운데, 호남의 텃밭에서 불기 시작한 돌풍 바람이 새정치연합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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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갈등은 보편적 현상, 해소 위해 소통 절실사설 갈등은 보편적 현상, 해소 위해 소통 절실 ▲ 石 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현대사회에서는 공감과 소통보다는 무수한 갈등과 대립의 장면들이 표출되고 있다. 수백 명을 진도 앞바다에 수장시킨 세월호의 침몰 진상을 밝히자는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단식을 둘러싼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다. 동명대 자율학부 정승안 교수에 따르면 개인과 집단, 국가를 막론하고 빈발하는 수많은 갈등의 양상들은 갈등 조절의 실패가 바로 공동체와 국가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사회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갈등 상황에 대해 공동체나 국가가 통제력과 대처능력을 상실하고 무기력하다는 것은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회의하게 된다. 합리성이라는 가면 속의 비합리성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葛藤(갈등)이라는 한자는 칡넝쿨이 등나무를 휘감고 서로 얽혀 있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서로 상반되는 가치와 주장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껍데기의 모습에만 주목한다. 칡넝쿨은 무언가에 의지해야만 뻗어 나갈 수 있고, 등나무도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다.고 밝혔다. 인간의 역사에서 갈등의 보편성을 고려한다면 갈등이 문제라고만 할 수는 없다. 오히려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의 부재와 동적인 균형 상태를 상실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 뿐이다.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이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소통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소통을 거부하고 갈등적인 상황을 부추기는 전략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이기고 꺾어야만 하는 전쟁과 같은 극단적 대립의 상황에서나 써야 하는 최후의 방법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갈등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진정으로 하고 있는가이다. 국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겠다는 초심을 잃은 자치단체장이나 시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은 다음선거에서 대다수 낙선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자신이 내놓은 공약을 실천하지 않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자 않았다는 반성부터 해야 할 것이다. 호남지역에서도 최근 영광군수 선거를 보면 현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으로 재선에 나섰지만 무소속후보에게 낙선하고 말았다. 본지에서 영광 현지에 가서 취재한 바, 무소속 군수는 배운게 없었으나 열심히 사업을 하여 영광군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자신과 같은 불우한 시절의 학생들이 진학을 하도록 배려하였다. 특히 무소속 당선군수는 겨울철이면 눈이 많은 영광군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눈을 치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년간 농촌의 도로에 쌓인 눈을 자신의 회사에 있는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무상 지원하여 치워주는 일을 하여 학력이 없어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작은 일부터 하여 영광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는 것이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깃발만 가지고 당선되는데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그를 군수로 선택한 영광군민들은 위대한 국민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힘들고 곤궁에 처했을 때에 그 하지 않는 바를 살펴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맹자의 언급에서처럼 여러 가지의 갈등적 상황에서 그 마땅히 힘써야 할 바와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때이다. 423명의 집단민원을 소홀히 처리한 3선12년의 전임 군수와는 달리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동삼 군의회 의장 등은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주민 소통에 노력을 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마음으로 들어 줄 수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지혜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