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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구제역은 예방이 최선”[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한달간 소 4만 4,000두, 돼지 12만 2,000두, 염소 1만 983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은 올해 2월 긴급 접종과 5월 상반기 일제접종 이후 5개월만으로, 2020년부터는 매 4월과 10월 연 두차례로 일제접종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제접종에 사용될 구제역 백신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가접종이 어려운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무상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의 소 사육농가 및 돼지·염소농가는 자가접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가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반복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적발 농가의 경우 내년 축산 관련 모든 보조사업에서 지원을 제한하는 등 특별관리할 예정으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해남군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바이러스 샐 틈 없는 차단방역을 실시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인들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농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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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겨낸 해남 땅끝바다 청정 햇김 생산 개시[청해진농수산신문] 땅끝해남 청정바다에서 햇김 생산이 시작됐다. 지난 14일 해남군 화산면 구성항에서 올해 첫 물김 위판이 개시된 가운데 첫날 6.6톤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1602톤의 물김이 위판됐다. 첫 위판 물김은 만호해역 김양식장에서 생산됐으며, 지난해 위판일보다 3일 일찍 시작됐다. 현재 생산되는 김은 조생종 곱창김으로 비교적 고수온에서도 잘 자란다. 날씨 등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의 변화가 심하고, 남해 일대에서 약 1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만 소량 생산되는 곱창김은 일반김에 비해 색택과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다. 2020년산 물김 생산은 올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동안 생산되며, 일반김 생산은 11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지역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채묘시설이 파손되면서 시설복구와 재채묘로 생산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강우로 고천암호와 화산관동 배수관문에서 예년에 비해 담수방류가 많아 초기포자 부착률이 감소되고 있으나 대체로 어장에서는 태풍 이후 해황이 양호해 작황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물김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해남군의 물김 생산은 지난해 총 8만 2,776톤, 665억 1,800만원 위판액을 기록, 어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주양식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해남군의 김 양식어장 규모는 9,610ha에 12만4,000여책으로 해남군은 고품질 물김생산과 더불어 1천억원 위판고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김 양식어장 예찰 및 관리요령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 김 양식 기자재 등 12종 사업에 대해 총3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김 양식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해남김 브랜드 박스 80만매를 지원 하는 등 마른김 가공 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해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김 양식 초기 갯병 예방과 해적 생물을 구제할 수 있는 김 육상채묘 지원사업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육상채묘 비율을 내년까지 시설량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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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ASF · AI ·‘구제역 일제접종 ’특별방역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청정 축산 보성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AI 차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1월 20일까지 ‘2019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22일 보성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관련단체, 수의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접종 기간 보성군은 한우와 젖소 2만 6천여 마리, 우제류 5만 5천여 마리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실시 방법은 소유자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 접종으로 실시되며,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한우농가에 대해 공수의사 5명이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특히 보성군은 구제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방역대책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가축분뇨 방역 초소 등을 운영하며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 소규모 사육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도태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영우 농축산과장은 “보성군은 약 90년 가까이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축산 지역”이라며 “이는 생산자와 공수의 및 행정기관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 결과로써 이번 일제 접종 기간에도 구제역 예방접종률 100%라는 목표달성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AI 차단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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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시민 권익 보호·구제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권역별로 2개 면사무소와 7개 동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운영 일정은 10월 23일 국동 ,28일 율촌면 ,11월 5일 동문동, 6일 여서동 ,12일 광림동 ,19일 미평동 ,21일 여천동 ,25일 화양면 ,12월 3일 시전동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고충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도 건의할 수 있다. 시민옴부즈만은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임채성 대표옴부즈만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면담장을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8월 전라남도 최초로 시민옴부즈만을 출범했다. 시민옴부즈만은 지금까지 민원 61건을 접수해 60건은 완료했고, 나머지 1건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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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11월 28일 순천시에서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파견 나온 전문 조사관과 법률전문가 등이 지역에 찾아와 주민들의 각종 고충민원 상담 및 민원접수를 통한 해결을 도와주는 제도다. 주요 고충민원 상담 및 접수 분야는 중앙행정기관, 다른 공공기관과 관련되거나 주택·건축, 생활법률, 복지·노동, 교통·도로, 경찰, 지적·세무·환경, 사회복지 관련된 민원 또는 소비자 피해, 지적 분쟁, 노동관계, 임금체불, 금융피해에 따른 구제신청 등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 운영기간 중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당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도 상담이 가능하다. 10월 15일부터 순천시 종합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감사실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과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예약 신청서를 미리 작성·제출하는 경우에는 보다 꼼꼼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운영은 세종시에 소재한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민원서비스를 받기 곤란한 지역주민의 생활 속 고충민원 해결과 현장중심 적극행정을 위해 순천시가 건의해 이루어졌다. 또한 ‘이동신문고’ 운영기간 중에 순천시 거주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주민들도 방문하여 고충민원 상담 및 접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각급 공공기관에서 파견된 민원분야 전문조사관 및 법률전문가의 심층적인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의 다양한 고충민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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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전남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 개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목포에 여성가족부의 전남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가 전국에서 4번째로 문을 열었다. 상담소는 폭력피해에 노출된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지원, 통·번역지원, 의료·법률 지원과 함께 모든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권리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에는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이주여성인권센터,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등에서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을 해 왔지만 이 번 상담소 개소를 통해 앞으로는 좀 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이주여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 지역 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지역 이주여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력 피해로부터 구제 뿐만 아니라 모든 이주여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보호하고 지원을 해나가겠다. 시와 관련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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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0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겨울철 6년만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모두 막아낸 ‘청정 전남’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긴급 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위해 도, 시군, 유관기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11월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및 돼지 보강접종 실시 농가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유일 백신비용 100% 지원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접종 시술비 지원 접종 기피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주사기 지원 모니터링 검사 확대 백신접종 미흡농가 개선 시까지 특별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한 2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전남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통합해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3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백신접종, 매일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발생국 여행 자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 등 준칙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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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0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겨울철 6년만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모두 막아낸 ‘청정 전남’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긴급 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위해 도, 시군, 유관기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11월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및 돼지 보강접종 실시 농가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유일 백신비용 100% 지원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접종 시술비 지원 접종 기피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주사기 지원 모니터링 검사 확대 백신접종 미흡농가 개선 시까지 특별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한 2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전남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통합해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3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백신접종, 매일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발생국 여행 자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 등 준칙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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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화순군 이장단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26일 하니움 잔디광장에서 제5회 화순군 이장단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화순군 이장 가족 및 초청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고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신정훈 나주화순민주당위원장,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최원식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승부차기 등의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화합한마당이 꾸며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남면 정영희, 북면 류재택, 춘양면 오양호 이장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청풍면 구제중, 도곡면 문병호, 동면 장진수 이장이 화순군수 표창패를 수상하는 등 총 6개부문 18개 표창장 및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 덕에 우리 군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축산 농가가 근심이 많으실텐데 군에서도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유입 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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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최고 수준 방역”[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방역 때처럼 비상체제를 유지, 최고 수준의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무서운 돼지 전염병이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유입 차단만이 한돈산업의 붕괴를 막을 유일한 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난지 하루만인 18일 인근 연천에서도 확진 소식이 전해졌고,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농장 간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17일 확진 발생 이후, 축사 출입차량 통제 및 소독, 다른 지역 돼지고기 반입 금지,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등 양돈농가가 지켜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알리고 방역당국이 할 일을 신속히 조치해줘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축산 관련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비상상황이란 점을 인식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48시간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 시간이 지나더라도, 다른 시·도의 돼지고기가 전남에 일절 반입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통제 관리에 나서달라”며 “AI 방역 때처럼 돼지도 출하 전 검사를 반드시 거치도록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유럽 순방과 관련해 김 지사는 “그리스 아티키주는 아테네와 에게해 등 역사와 섬 자원이 풍부한 관광도시이고, 오스트리아 티롤주는 알프스와 전원풍의 낙농업을 연계한 관광도시로, 전남 ‘블루 투어’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또한 러시아 최대 과학첨단기술단지와 한전공대 간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으로부터 전남에 투자해 중국으로 우회 수출하는 방안을 제안받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성과물이 실제 결실을 맺도록 신속하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취해나가자”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또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일간의 유럽 순방 기간 동안 도지사가 없어도 모든 공직자들이 태풍 피해 조사 및 복구활동과 적조 피해 예방 노력을 철저히 기울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피해조사가 빠짐없이 이뤄지도록 일선 시군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업을 통해 반드시 선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곧 시작되므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비를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며 “하반기 예정된 도의회의 도정질문은 집행부 감시뿐 아니라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등 현안을 잘 설명하고 조언을 많이 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