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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는 없다 "독도만 있을 뿐"“다케시마는 없다 독도만 있을 뿐…” (2005-03-18) 대구시의원 16일 대일 규탄 결의안 발의, 지역출신 국회의원 대일 항의 성명서 채택 전교조 대구지부 히로시마 전교조 지부와 연대, 검정 교과서 채택 폐지투쟁 벌이기로 .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 지역사회가 온통 반일 규탄 성명과 분노의 목소리로 내고 있다. 국제사회의 질서를 뒤흔드는 일본의 터무니없고 비상식적인 행동양태가 보도 되면서 대구에서는 정·관계와 일반은 물론 교육계와 국제 구호단체인 적십자 지부까지도 일본의 작태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16일 대구시의회(의장 이덕천)는 오후 2시부터 예정돼 있던 시정질문에 앞서 최문찬 운영위원장 등 7명이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침탈 및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의원들은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임에 분명함에도 일본 시마네현의회가 다케시마(독도)의 날로 제정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주권침해 행위로서 국제사회의 일원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결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의원들은 올해는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해 활발한 경제적·문화적 교류가 필요한 시기에 한일간 우호 협력을 뿌리채 흔들 수 있는 이러한 행태를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부끄러운 과거사를 축소·왜곡하는 역사교과서 제작을 포기하고, 과거사 진실에 따른 희생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빚어진 양국 관계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일본정부에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하면서 양심이 회복 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 같은 날 대구 경북 출신 국회의원들도 모임을 가지고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 제정 움직임과 관련, 항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시마네현의 조례 즉각철회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 교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사과 ▲정부의 적극 대처 등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또 내주 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독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독도지키기 운동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말하면서 국민이 가는 것을 왜 막는지 모르겠다며 독도 이용법안에는 국민이 자유롭게 가는 것도 포함돼 있는 만큼 4월 임시국회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대구지부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쟁을 찬양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일본 후쇼사의 역사왜곡 교과서 출판과 검정, 그리고 채택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일본의 자매 교직원조합인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과 연대해 검정교과서 채택저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미 전교조 대구지부와 히로시마 교직원조합은 2001년 8월 히로시마시에서 자매결연 하면서부터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반대 투쟁을 계속해 왔는데 2001년 일본의 문부과학성에 의한 교과서 검정과 채택시기에 히로시마에서 히로시마교조 뿐만 아니라 일본내 양심적인 시민단체들과 연대투쟁을 힘차게 펼친 바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일본내 후쇼사 판 왜곡 교과서는 0.1%도 안 되는 채택율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교조는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저지하기 위해 19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강당 2층 회의실에서 일본역사교과서 문제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전교조 대구지부의 강태원 교사(대구과학고)와 박재홍 교사(성광고)가 참여하고 일본에서는 히로시마 교직원조합 3명이 참석한다. .또 한국일본조선관계사연구회 3명도 참석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일간 독도 영유권 분쟁은 정치·종교·인종·이념을 뛰어넘은 국제 적십자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6일 시마네현 적십자사와의 자매결연 관계를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적 경북지사는 앞으로 시마네현 적십자사와 함께 했던 인도주의적 모든 교류를 중단할 방침이다. .한적 경북지사는 적십자는 정치, 종교, 이념적 논쟁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제적인 단체이지만 독도문제는 우리의 국토와 주권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정부와 경상북도의 방침에 따라 안타까운 현실 앞에 어려운 교류 철회를 선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적 경북지사는 일본적십자사 시마네현지부의 청소년적십자(RCY) 국제교환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1994년 단원 및 지도자 8명이 처음 일본을 방문해 시마네현 적십자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양국간 전통문화체험, 청소년적십자 활동, 정보교환 등 11년 동안 교류를 해 왔다. <대구 팔공신문- 전지연회원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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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찰도 군인과 같은 대우받아야[기획특집] 경찰도 군인과 같은 대우받아야 경찰국립묘지 설치 국민적 관심 청신호국립묘지령 설치령 입법 개정 국회 몫 경찰 순직자는 국방부 국립묘지령에 따라 1982년1월1일 부터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있으나 1954년도부터 1981년1월31일까지 총1,258명의 순직자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었으나 국립묘지에 들어가지 못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그 가족의 행복권을 침해당하고 있다. 이에 경찰서장을 지낸 김순태 씨의 경찰 국립묘지 설치령 입법(안) 또는 현행 국립묘지령 개정에 관한 의견 수렴에 대한 인터넷 기고를 통해 본지는 완도뉴스, 해남뉴스, 강진뉴스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게시하고 경찰 국립묘지 설치에 관한 국회청원 서명 동참운동에 적극 호소하며 기획취재에 들어갔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헌법 제10조는 개인은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으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를 전제로 헌법 제11조는 개인의 모든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다. 또한 헌법 제37조제2항에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입법이든 행정처분이든 재판은 이러한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자유의 제한이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자유의 부정이 되어서도 안 된다. 한편, 8일 경북경찰청에서 경찰서장(총경)으로 정년퇴임 한 김순태 씨와 전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은 군인과 같은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가칭 '국립경찰(충혼)묘지령'을 입법·설치함으로써 경찰관들이 보다 더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확립하고 나라와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몫이며 본지는 국회청원 서명운동에 모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한다. <기획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김완규 해남진도 취재본부장,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사법고시 1차합격자).> ▣ 1.한국전쟁 이듬해인 1953년도부터 1981년까지 연도별 순직 경찰관 현황 1954년 155명, 1955년 94명, 1956년 49명, 1957년 41명, 1958년 34명, 1959년 30명, 1960년 37명, 1961년 30명, 1962년 19명, 1963년 29명, 1964년 25명, 1965년 30명, 1966년 41명,1967년 123명, 1968년 40명, 1969년 43명, 1970년 42명, 1971년 29명, 1972년 39명, 1973년 38명, 1974년 21명, 1975년 45명, 1976년 26명, 1977년 32명, 1978년 32명, 1979년 38명, 1980년 45명, 1981년 51명. ▶총1,258명<자료출처:한국경찰사(내무부 치안국 발행) 및 경찰통계연보> ▣ 2. 인터넷 완도뉴스, 해남뉴스, 강진뉴스 자유게시판 내용 제목: 경찰 국립묘지 설치에 관한 국회청원 서명에 동참을 이름: 홈지기 작성일: 2005-02-10 조회: 242 경찰 국립묘지 설치에 노력하는 김순태 전,서장님의 뜻을 본지는 함께 하고자 합니다. 다음 김순태님의 글을 읽고 우리 모두 경찰국립묘지에 관심을 가져 국회 청원 서명운동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홈지기 올림> 경찰 국립묘지 설치령 입법(안) 또는 현행 국립묘지령 개정에 관한 의견 수렴 글쓴이: 김순태 경찰 국립묘지 설치령 입법(안) 또는 현행 국립묘지령 개정에 관한 의견 수렴 1. 요 지 - 現국립묘지령(대통령령)에 의하면 순직 경찰관만이 일정한 심의를 거쳐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는바 - 경찰도 군인과 같이 20년 이상 국가에 봉사하고 명예롭게 퇴직하면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국립묘지령을 개정하든지 - 성당 등 일부 종교단체와 같이 경찰관 고유의 가칭 '국립경찰(충혼)묘지령'을 입법·설치함으로써 경찰관들이 보다 더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확립하고 나라와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요망 - 이루어질런지에 대하여는 의문이나 시작이 반이라는 진리를 믿고 있슴. 2. 옷을 만드는 사람은 자기가 입을려고 만들지 않음. 아무리 좋은 의복을 제작해도 입을 자가 없다면 쓸모 없듯이 경찰들의 호응이 없다면 만들 필요가 없겠지요? 3. 특히 젊은 경찰관들에게 쓴 소리 수사권독립을 위해 노력한지 어언 40년 그래도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꿈도 여러분들이 늙고 퇴직할 때 가서야 루어질런지도 모르는 일임을 깨닫기 바람. 그리고 여러분들이 따먹을 열매임. 4. 젊은 군인 장교의 순직으로 국립묘지에 참배 때 어느 목사님의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말 부자가 100억을 내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고, 이라크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분의 국립묘지 안장문제를 보고도 이 안에 관심이 없다면 이제 막을 내려야겠지요. 제안자 : 경북경찰청 총경 정년퇴임 김 순 태 (대구시 북구 구암동 그린빌 2단지 204동 403호, 우편번호 702-280)/ *경북/ 대구 053-324-1521 *광주/전남 010-5580-1055(홈지기). ○ 재임중 한 일 - 구국경찰 충혼비 건립 추진위원장(칠곡, 가산, 다부동 6.25 전적지 내) - 포항남부경찰서 축구장 설치(늪을 매워 15톤 트럭 6500대분) - 포항북부경찰서 시민 경찰 문화교육센터 건립(시 소유 3층건물 기증받아) - 포항북부경찰서 수련장 설치(포항시 기계면 폐교된 초등학교 기증받아) - 벚나무 3,000본 가꾸어 상주시에 가로수로 기증(버려진 부지 이용) 입력:2005년2월8일 ◑여러분의 조언과 방법 등을 부탁바람 www.wandonews.co.kr/www.haenamnews.com/www.gangjinnews.com 인터넷 한글주소; 완도뉴스 / 강진뉴스/ 강진신문/ 해남신문을 클릭 하여 홈피 자유게시판 에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람/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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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별 기 고>장보고 고속도로에 전남의 미래를 담자특 별 기 고 「장보고 고속도로」에 전남의 미래를 담자 완도를 비롯한 전남의 중남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광주~완도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이 지난해 말 설계비 30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 확정됨으로써 낙후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큰 기대를 갖게 됐다.참으로 우여곡절 끝에 확보된 예산이라 감회가 깊다지난 2002년 기획예산처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시행을 유보하려했으나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를 해줄 것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2003년 예산에 타당성조사 용역비 33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8월말 완료된 용역결과 역시 경제성이 떨어진데다 예산편성 주기에 맞지 않아 2005년 정부예산에 누락되고 말았다.이로 인해 또 다시 국회심의 과정에서 살려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했다.다행히 박준영 도지사가 취임하여 전라남도 주요 지역현안사업으로 중앙에 건의하고 도와 군이 보조를 맞춰가며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조직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값진 성과를 일구어냈다.완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다. 해조류와 전복을 비롯한 양식어류의 전국 최대 생산지이며, 남해안 최고의 하계휴양지로 손꼽히는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보길도 윤선도 유적, 청해진 장보고 유적 등 역사자원과 수많은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또한, 우리 전남의 미래전략산업인 해양생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곳이다.완도는 지리적으로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한반도 육지부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해양을 통해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두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해양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요충지이기도 하다.21세기는 해양의 세기이다. 해양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쳐올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유용한 에너지와 자원을 공급해 줄 것이다.이제 우리는 바다에서 발전의 동력을 찾아야하고 해양으로 진출해 나가야 할 때다. 이렇게 볼 때「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통하여 해양입국의 꿈을 실현케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최근 KBS에서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일대기를 그린「해신」이 국내 방송 프로 그램 중에서 시청율 1위를 기록하면서 전 국민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00년전 해양상업제국을 건설했던 장보고대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이 드라마는 장보고의 개척정신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때문에 필자는 미래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을 주름잡았던 장보고 정신을 살려 장보고 유적지로 통하는「광주~완도 고속도로」를「장보고 고속도로」로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감이 없진 않지만 고속도로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광과 연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우리 함께「장보고 고속도로」를 타고 미래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세계에 도전하는 수많은 젊은 벤처들이 장보고의 숨결을 찾아「장보고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장보고 고속도로」는 전남이 실현하고자 하는 동북아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나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1200년전 해양질서를 새롭게 재편하고 세계속에 한민족의 위상을 떨친 장보고의 꿈과 이상을「장보고 고속도로」를 통하여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 완도군수 김 종 식>입력05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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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착수광주 - 완도 고속도로 건설 착수 국회 기본설계비 30억 예산확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도면-하단>완도군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결과 30억원이 2005년도 국가예산에 확정 반영됨에 따라 2005년부터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실시설계착수에 들어간다.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75.4km로 예비타당성조사결과 1조 7,000억이 소요된다. 군민들은 완도군의 끈질긴노력 끝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 30억원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동안 김종식 완도군수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외 될 뻔했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어렵게 설득하여 타당성 조사용역비 30억원을 확보 용역을 완료하였으나 예산편성 주기 등이 안맞아 2005년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가 누락되었다는 것. 김군수는 박준영 지사와 함께 국회 건설교통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수차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취지에 부합되는 先 공급 後 수요창출원칙에 따라 고속도로 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호(강진,완도), 최인기(나주,화순)의원 등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며 2005년도 예산에 실시설계비 5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건설교통위 상임위원회에서는 50억원이 확보되었으나 예산결산위원회의 최종 심의결과 30억원이 국가예산에 확정 반영됨에 따라 2005년부터 실시설계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실시설계에 이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사업은 건설교통부소관 한국도로공사에서 국책사업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행된다.고속도로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완도간 운행 시간이 1시간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거점으로 제주~완도간 카페리운항의 가장 근접된 육로로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관문이 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드라마 ‘해신’방영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 등 앞으로 제주를 찾는 일본·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고속도로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접근성이 용이해 짐에 따라 완도군이 전남 중심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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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 연두칼럼]쉬지 말고 뛰어라.(Keep on running!)[石泉 연두칼럼] 쉬지 말고 뛰어라. (Keep on running!) 金 容 煥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장, 본지발행인) 을유년(乙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닭의 해'이다. “닭은 홰를 치고 맵짠 울음을 뽑아 어둠을 몰아낸다. 밤을 쫓고 동켠으로 밝음을 불러온다” 전통시대의 하루는 닭의 울음으로 열고, 홰로 올라가는 시간에 닫았다. 그래서 닭이 갖는 의미는 하루(日)와 더불어 한 해(歲)와 모든 것의 시작이요, 새로움의 상서로운 뜻을 지닌다. 우리는 지난 40년동안 압축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을유년 새아침의 반가운 소식은 김종식군수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국회의원들의 협조로 기획예산처에서 삭감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예산 설계비가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는 것.그러나 아직도 나라 안팎의 편가르기 난제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비롯, 통일을 향한 발걸음과 한·미관계 등 해결하고 넘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구랍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의 대재앙이 세계를 들쑤셔 놓고 있다. 외세와의 갈등과 충돌이 불가피한 시대이다. 동반과 선린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신뢰와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안으로는 경제가 추락하고 정치권이 불신을 받고 있다. 지역구도가 깨지고 갈등이 화해를 이루기는커녕 보·혁 등 분열의 조짐이 증폭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벌써 반갑지 않은 소식이 줄을 잇는다. 경기가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한 채 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하지 못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등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옹색한 처지에 물가인상 러시가 이어지면 농어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전국공무원 노조파업에 이어 오는 2006년 5월에 실시될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마저 요동치고 있다. 솔직히 희망과 기대를 이야기해야 할 새해 아침에 빛바랜 국정목표인 `동북아중심국가'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운위할 여유마저 잃어버리게 한다. 어둡고 답답한 마음이 여느해 같지 않다.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의 골이 깊어진 민초의 고달픔은 이미 묻어버린 지난해로 끝내야 한다. 새해로 `참여정부'는 벌써 3년째로 접어든다. 출범 초기가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시기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성장과 결실을 거두는 시기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다행히 국정전반과 정치권에 새바람이 일고 있어 기대를 걸게 한다. 스스로 지난 상황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통합과 조정의 기능을 못하는 요란한 `소음'은 사회병리에 다름 아니다. 끝간데 없이 정쟁을 일으키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일은 이제 털어내야 한다. 최악으로 치닫는 민생과 서민경제를 더 이상 외면할 경우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우리의 인격과 품위는 편협과 교만에서 벗어날 때 만들어 질 수 있듯이 사회의 안녕과 평화도 `코드'나 이기(利己)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이뤄낼 수 있다. 법과 제도에 따라 국정을 운영해 무너진 공권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법과 질서와 도덕을 바로세워 나가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하거나 우왕좌왕할 여유가 없다. 희망을 잃지 말고 다시 일어서 뛰어야 한다. 달려야 한다. 새해의 화두는 홰치는 닭소리를 `출발신호'로 풀어야 한다. 이제 다섯돌을 맞은 본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시작되는 새해 아침을 맞아 눈과 마음을 열어 어제를 성찰하고 내일을 향해 귀를 더 크게 열고자 한다. 뉴스의 홍수속에 `보도의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문제의 핵심과 배경을 제대로 파헤치지 못하고 지나치게 나타난 현상주의에 안주하지는 않았는지. 지방의 논리가 중앙정치의 힘에 눌려 함몰되고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편파 왜곡적인 보도는 없었는지, 편집성향이 다르다하여 타신문 기자에게 전화로 폭언은 하지 않았는지, 언론의 책임을 되묻고 군민의 활동과 사고의 궤를 같이 하려고 한다. 진정한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창간운동'을 펼쳐 그동안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매지인 인터넷신문 완도뉴스, 강진뉴스, 해남뉴스와 본지 창간5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뉴스 최우선의 편집과 제작태도를 견지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바다처럼 넉넉한 신문'이 되고자 한다. `바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아무리 햇살이 뜨거워도 시원한 파도로 청정해역을 보존하고 깨끗한 환경을 내준다. 바다는 귀중한 수산자원을 만들어주고 아름다운 파도로 청정해역을 지켜주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준다. 넓은 마음으로 바로 깨달음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천혜의 자원보고 바다의 수산자원을 지키는 일은 `삶의 풍요'를 가꿔 나가려 함이다. 그러나 본지의 발전은 항상 해남, 강진, 완도군민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 해야 한다. 다섯돌을 맞아 남쪽 햇살처럼 새로움으로 거듭나려는 명제를 떠안고 새해를 연다. 1,200여년전 청해진 장보고대사의 세계무역 제패와 같이 닭이 상징하는 천명(天命)을 향해 첫날의 걸음을 내디뎌 천복(天福)을 이뤄내는 해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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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발행인 신 년 사 이젠 우리 지역도 변해야 산다 건전한 긍정적인 의식, 건강한 토대 구축은 도약 밑거름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설계비 확정, 잘사는 완도 해남 강진 실현. 희망찬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농·어업 양식사업의 도산 등 신년 분위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또 올해 경기전망이 어둡다는 경제단체의 분석이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새롭게 목표를 정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뛰어야 한다. 전남도는 올해를‘잘 사는 전남 원년’강진군은 "지역사회개혁과 지역경제회생"을 완도군은 "모든 행정에 경영의 개념을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해남군은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 건설"로 각각 지정, 경제살리기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5주년을 맞아 그동안 자매지인 완도뉴스, 강진뉴스, 해남뉴스의 인터넷신문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매체로 네티즌 여러분이 정보경쟁에서 언제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장애인 선진지견학 10년만의 외출 80명시행(장애인협회100만원+본지부담400만원),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무료 국악공연 잔치(500명초청.기념타올 및 간식제공)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5개 부분별 참 봉사상 시상(상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 부상)으로 격려하였다. 불우한 가정의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 지급, 완도군노인복지회관에 정수기(150만원상당) 기부, 어촌민속전시관에 베트남 범선모형 기증,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구협의회와 함께 청소년과 군민을 위한 무료국악공연을 본지와 국악협회완도군지부 후원으로 국립남도국악단 초청공연, 서편제축제백일장대회 지원 등 신문사 경영에도 어려움이 많으나 지역을 위한 봉사에 긍지를 갖고 지역민과 출향 향우들의 신문1부 구독운동에 힘입어 새해에도 변함없이 나아 갈 것이다. 전남지역은 그동안 드세고 배타적이라는 정신적 측면과 산업기반시설이 낙후됐다는 물질적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비쳐져왔다. 그러나 기획예산처에서 삭감되어 틀렸다는 실망을 한 주민들에게 국회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예산확보에 노력한 박준영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들 의 노고를 치하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2시간30분대에서 1시간대로 완도국제항의 접근이 용이하여 제주도와 제일 가까운 완도항의 관광객과 제주화물은 매우 활발하게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완도 해신드라마 세트장, 장보고 유적지, 해양생물연구단지, 해남군 땅끝, 공룡화석단지, 강진군 청자도요지 등 전남의 연계관광이 활발하게 추진 될 것이다. 년간 250만톤의 하역량으로 포화상태인 완도국제항의 부족한 선석 확장사업 등을 위해 조기 예산투입이 을유년에는 꼭 이뤄져야 할 과제이며 겨울철 한꺼번에 제주밀감 콘테이너를 싣고 오는 화물선의 하역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국제항 화물선부두의 확장사업과 이를 수송하는25톤의 대형추레라가 하루에 200여대차량이 전국을 향해 수송하는 13번국도의 확장공사 예산지원도 또한, 절실하다. 장기불황마저 우려되는 이런 국내외 상황을 이겨내고 잘 사는 고장, 살맛나는 우리지역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무엇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농어민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을까. 우선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분야에 걸쳐 새로운, 긍정적이면서도 건전하고 활기찬 ‘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여기에 정치인과 자치단체, 지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반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 고질적인 편가르기식과 왜곡적인 모함 등 이 두가지 문제 등을‘개혁’한다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자 충분한 자양분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남은 그동안 ‘정치의 선진지’로 지목되면서도 일각에서는 비난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항상 선도해왔지만 너무 획일적인데서 오는 폐해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치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경제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완도국제항, 해남갈두항, 강진마량항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 수도권 소비시장에서 너무 멀다는 접근성 문제, 노조가 강성이라는 등의 부정적 인식 때문에 국내외 기업이나 투자유치가 애를 먹고 있다. 해결할 난제도 산적해 있는 셈이다. 그러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으로 해남, 강진, 완도의 접근성과 노조 문화 등을 개선하면 이지역을 비롯 전남은 ‘건강한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게 된다. 접근성은 서남해안을 끼고 있기 때문에 해상운송이 손쉬운 제조업, 강진, 완도, 해남의 연계관광지 및 해상관광 등으로 특화하면 된다. 노조문제도 이젠 ‘민주화의 성지’에 걸맞지 않게 뿌리내린 투쟁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방향제시로 나가야 한다. 이와함께 시민사회단체, 교육계, 문화계 등도 자성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전하고, 우리지역 경제를 배려하는 새로운 생각으로 모든 문제를 대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완도, 강진, 해남 지역민들이 잘 사느냐 못 사느냐는 ‘군민화합을 통한 번영의 길로 지역을 어떻게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로 잘 개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2005년1월1일 새해 아침에 <金 容 煥 본지대표이사, 발행인> -------------------------------------------------- 새해아침에 "독자여러분에게 보내는 연하장"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05 을유년 아침에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민과 출향 향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완도뉴스/해남뉴스/강진뉴스/청해진신문 임직원 일동- 인터넷한글주소: 완도뉴스/ 해남신문/ 강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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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전화촉진법 개정관련 현지조사청산도 등 도서주민 전기융자금 탕감 주장 청산면(면장 정성희)에 따르면 농어촌전화촉진법 중 재정융자금의 감면 관련개정과 관련하여 9월20일∼21일까지(1박2일) 이영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이상무씨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실 권기원 씨 및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과 담당사무관, 한국전력 등 관계자 6명이 현지주민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위해 완도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산면 주민대표인 완도군의회 정옥남 의원을 비롯 여수시 삼산면 지원영 군의원외 주민 9명, 신안군 흑산면 주민대표 이평우 외 1명이 참석하여 도서지역의 숙원사업인 전화요금에 대하여 현실적 어려움이 대해 강력한 항의와 융자금 잔액에 대해 전액 탕감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1985년 농어촌전화사업으로 추진된 청산면은 최초 원리금 3,493백만원(융자금 1,487백만원, 이자 2,006백만원)중 지금까지 1,962백만원을 갚았으나 아직도 1,530,600천원이 남아 있어 이에 대한 탕감을 요구한 것이다.1985년부터 2000년까지 16년간은 고정이율 7.5%를 적용하고 2001년부터 2004. 7월 현재까지는 4.25%를 적용한 융자금의 원금과 이자 등 상환상황을 명확하게 통보하지 않아 수용가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여건상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과 함께 인구는 시설당시에 비해 65%가 감소하고, 가구수 또한 34%가 감소하였으며, 지역주민의 특별한 소득기반시설도 없는 상태에서 전기요금의 과다 부과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번에 온 조사단에게 청산면 정옥남 군의원은 “우리지역은 그 어느 지역주민들보다 근면 성실하게 살아왔으나 날로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 현실로 1979년 13,000여명의 인구가 지금 현재 2,800여명(주민등록자)으로 인구가 대폭 감소되었다고 밝혔다.이에 시설당시의 인구수와 지금의 인구수 등 편차가 심각하여 도저히 남은 융자금에 대해 상환할 능력이 없으므로 이번 국회회기에 농어촌 전화사업법이 개정되어 재정융자금의 감면으로 도서지역의 많은 주민에게 삶의 희망을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한편, 이날 현지 조사단을 대표하여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입법 조사관실 권기운사무관은 “현지실태 및 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에 대하여 동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영호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관련부처인 산자부, 한전 등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대부분은 육지에 사는 주민과 교통비만 비교해도 1,000원정도로 버스를 타지만 섬에 사는 주민들은 몇배나 높은 여객선요금으로 경제적비용 과다로 살아갈 수 없다며“섬주민 생활안정을 위하여 원금감액 또는 이자탕감으로 농어촌전화촉진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강력 항의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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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국회의원 등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국회제출적조피해 어민 폐업해도 보상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 등 28명의 국회의원들은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적조나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당한 양식어민이 폐업하거나 양식업종을 바꾸더라도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2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등 28명은 재해를 당한 뒤 원상복구할 경우에만 보조금을 주도록 된 규정을 바꿔 재해를 당한 뒤 폐업이나 전업할 경우에도 지원금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는 것.현재의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피해복구에 들어간 비용중 최대 60%, 최저 30%를 국고나 지방예산에서 지원해 주도록 돼있다.이에 따라 넙치나 우럭, 김 등을 양식하다가 재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애초 양식했던 품목을 새로 사서 종전의 양식업을 그대로 할 경우에만 지원이 이뤄진다.개정안은 피해를 당한 시설이나 품목의 복구를 하는 대신 양식업을 포기하거나업종을 바꿀 때도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재해를 당한 뒤 보조금을 받기위해 억지로 원상복구하는 양식업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자연스럽게 어업 구조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러나 폐업이나 전업할 경우에도 지원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여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지난해 국고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171억원의 보조금이 지출됐다.한편, 열린우리당 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은 피해를 당하더라도 까다로운 절차 등으로 인해 원상복구하지 않는 어민이 많은 게 현실이라면서 많은 어민들이 실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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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여대야소]김민전 정치학박사 - 전화인터뷰"국민은 진보 對 보수 양당 구조 선택" ▲사진: 김민전 정치학박사(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17대 총선 개표가 끝난 뒤 본지는 정치학박사인 김민전 교수에게 표심에 나타난 한국 사회의 변화 욕구에 전화를 통해 '4.15 드라마'의 의미를 짚고 향후 정국과 한국 사회의 진로를 전망해 본다. ▷김국장=열린우리당이 창당한 지 6개월도 못돼 1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어떤 구도가 전개되겠습니까. ▶김민전=산술적으로는 양당제지요. 하지만 정치사적으로는 성향이 비슷한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진보를 맡고 한나라당이 보수를 지키는 '양대 진영'구도가 형성됐어요. ▷김국장 =역시 이번 총선결과는 유권자들의 변화욕구가 반영된 것 아닙니까. ▶김민전=단연코 키워드는 변화입니다. 열린우리당뿐 아니라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약진했다는 것은 보수정치·특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염증을 보여준 겁니다. 다수 국민은 또 참여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지속된 대통령과 의회의 대립에도 염증을 느낀 것 같아요. 국민은 야당의 의회권력은 줄이고 정치권력을 대통령과 행정부로 몰아주자는 선택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요. ▷김국장 =총선결과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과 탄핵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민전=총선결과와 상관없이 盧대통령 재신임문제는 사실상 헌법재판소에 넘어가 있는 거지요. 그런데 국민이 열린우리당에 상당한 지지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盧대통령에게 유리합니다. 지지자들은 결국 '노무현 일병 구하기'를 무척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김국장 =앞으로 국회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열린우리당이 의원들을 영입해서 몸집을 키울까요, 아니면 민노당과 적극적인 정책연합에 나설까요. ▶김민전=앞으로 개혁과제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겁니다. 열린우리당은 민노당과 완전한 연합을 꾀하기보다는 사안별로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보여요. 일종의 선별적 연합이지요. ▷김국장 =민노당의 원내 진입이 역시 뜨거운 화제입니다. ▶김민전=민노당의 약진엔 사회조직과 정치조직의 연계라는 새로운 현상이 반영돼 있어요. 민노당에 대한 노조의 지지가 그 사례지요.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조직화한 이익집단이 정당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볼 수 있지요. ▷김국장 =정통 야당세력의 맥을 이어오던 민주당, 한때 충청지역을 압도했던 자민련이 크게 후퇴했습니다. ▶김민전=결국은 두 당이 모두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열린우리당은 정당개혁으로 호응을 받았고 한나라당은 막판에 대표를 바꾸고 천막당사로라도 피신했는데 민주당은 너무 늦었어요. ▷김국장 =각 세력을 이끌었던 스타들의 득점은 어떻습니까. ▶김민전=국민은 권위주의 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뭔가 품위있는 모습도 원하는 것 같아요. 朴대표는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에서 인기를 모은 측면이 있어요. 이번 총선은 과거 선거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선거제도가 많이 변했지요. 예비후보등록제, 선거비용 공개제, 위반에 대한 엄격한 제재, 후보 선정과정에 도입된 외부인사 참여, 1인2표제 등등. 민노당이 제3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제도 덕분이라 봅니다. 국민들의 17대 국회에 거는 희망을 국회의원들은 깊이 인식하기를 바란다. <김용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