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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학교면 다목적쉼터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19일 학교면 사거리에서 학교면 다목적쉼터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나윤수 군수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사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면 다목적쉼터는 함평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이용하기에 열악한 기존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군비 4억8천만원이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203㎡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다목적쉼터 준공 기념으로 어르신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경로식당은 매월 3~4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무료급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에 준공된 학다리 문화복지공간에 금번 사업으로 경로식당까지 더해져 공중목욕장, 게이트불장, 다목적구장, 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도 갖춰 지역민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윤수 군수권한대행은 “학다리 문화복지공간이 지역 주민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어르신들의 복지 공간 확충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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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7일 행복웨딩홀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복지시설 관계자, 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군사회복지사협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회에 대한 소속감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을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 순서는 식전 행사로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들의 현장이야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수 사회복지사 10명에게 군수표창 등을 시상했다. 송귀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군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과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복지 취약계층이 많은데 사회복지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격려하고 “내년부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관내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150여명에게 매월 7만원씩 특별 수당과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보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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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주재로 ‘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준성 군수,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인구정책위원, 청넌발전위원, 번영회, 이장단, 여성단체협의회, 청년회, 업무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은 2040년까지 영광군의 인구 구조 변화와 장래 인구추계를 진단하고 지역 특색이 반영된 중장기 인구청년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구 용역이다. 지난 7월 8일 착수보고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군민 설문조사와 FGI 조사, 중앙 및 전라남도 정책, 군 발전 관련 수립 용역 및 연구 자료 등을 토대로 연구한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 심미경 책임연구위원은 결과 발표에서 “영광군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화 되어 가는 인구 추계를 보이고 있다”며 중장기 대응 방향으로 “e-Vehicle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 관광 활성화, 스마트 빌리지 조성, 고령친화도시 도성, 문화여가 환경개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육성, 예비청년으로서의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 군은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선제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미래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영광형 맞춤 인구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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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년‘어촌뉴딜 300사업’신규대상지 9개소 선정, 710억원확보[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2020년 어촌뉴딜 300 사업 신규대상지’ 5개소, 여객선 기항지개선사업에 4개소 총 9개소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사업비 710억원규모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발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전국 300개소 총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입해 2019년 70개소, 2020년 120개소, 2021년 110개소로 전체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은 2019년 4개소 선정에 이어 2020년에는 총 10개소 1,273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최종 공모선정에 다물대둔항, 당사항, 오도항, 재원항, 추포항 등 5개소가 선정됐으며 기항지개선사업으로는 가산항, 검산항, 동리항, 자라항 등 4개소가 선정되어 총 9개소에 사업비 710억원규모로 추진된다. 신안군은 지방어항 13개로 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는 198개로 전남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접안시설의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재정 탓에 가장 기초적인 기반시설 개선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며 어업인들의 소득을 책임지고 어선을 정박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항·포구와 기상악화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2019년 4개소 선정에 이어 2020년 5개소 선정은 열악한 환경 개선과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있는 신안군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작년과 달라진 점은 국민의 해상교통안전 확보라는 어촌뉴딜의 기본 취지를 반영한 여객선기항지개선사업에 신안군이 4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주민편익증진은 물론 노후화된 선착장 개선 및 안전 인프라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접안시설 현대화 및 안전 인프라 설치, 커뮤니센터 조성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특성에 맞게 71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이 같은 “어촌의 시급한 불편을 해결하고 어업인의 안전조업, 사고예방,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인 만큼 어촌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 해소 등 어촌·어항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모해 인프라 및 콘텐츠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잘 준비해 주신 지역주민과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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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기관·사회단체, 이웃 돕기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11일 아산복지회관에서 북면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제22회 송년회 및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북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최기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열린 북면의 행사 영상을 상영하고 식전행사로 관내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부에서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 행사에서는 ‘찾아가는 통일공감’ 강연이 이어졌다. 아산초등학교가 후원한 붕어빵 기계에서 나오는 붕어빵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조주호 북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1998년부터 매년 북면 사회단체가 앞장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며 “북면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형채 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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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최우수상’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12일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우수시군 선발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11일간 나주시 산포면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21개 농업인학습단체를 비롯한 1,500여명의 농업인들이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다. 강진군에서는 개막식 날 이승옥 군수, 위성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군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홍보관 및 판매관을 운영해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알리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홍보했다. 또 남도정원 포토존, 박과채소류 경진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베스트 농기 경진 등 다양한 분야에 참가했다. 이에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쌀귀리 전병 등 향토음식을 출품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군동 전통된장 명인·명품을 전시하고 수국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강진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예산확보 실적, 개막식 참석 및 기관장 관심도, 지원 실적 및 홍보 실적을 면밀히 평가해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강진군은 적극적인 참여로 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1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 김남균 소장은“국제농업박람회라는 큰 행사에서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강진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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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철회·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의회는 1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에는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실효적인 농업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은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 발전에 위협이 되는 일”이라며 “함평군민을 대변하는 본 의회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이번 결정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어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관세와 농업보조금이 축소된다면 어렵게 지켜온 우리 농업은 한순간에 쑥대밭이 될 것”이며 “값싼 수입 농산물 유입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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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의회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운 의장 등 군의원 8명, 모종국 상임공동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최근 광주시가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을 무안군만을 염두에 두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범대위의 광주시청 항의방문건과 국방부 이전반대 범군민 서명부 제출건, 기타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범대위는 지난 5일 자체회의 시 광주시청을 항의방문해 무안군의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할 것을 협의하고 그 내용을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와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종국 상임공동위원장은 “호남의 유일한 무안국제공항에 광주민항 통합을 빌미로 군사공항을 옮기려 하는 것은 광주전남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우리 범대위는 광주시청을 항의차 방문해 현재 광주시의 일방적인 이전사업 추진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무안군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 박성재 위원장은 “최근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을 기정사실화 한 채 ‘주민사찰’을 감행하고 무안공항 명칭변경 등의 소모적인 제안을 하는 것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추진이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으로 인한 무안군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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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방문의 해’ 4색 매력 미남해남 알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해남군은 민선7기 새로운 관광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400만 시대를 열어가고자, 그 첫 단추로 2020 해남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양한 관광상품 기획, 전 군민이 함께하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대국민 선포식을 오는 11월19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오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선포식이 개최되는 장소에 ‘미남해남 4색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면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포스트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해남으로의 초대’가 팝핀 공연과 함께 해남의 매력을 소개하며 해남홍보대사로 위촉된 공룡탐험대 고고다이노 ‘렉스’와 ‘핑’도 방문객들을 맞으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미남해남 4색 홍보관은 ‘미남 해남’을 4계절의 매력으로 풀어내며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군은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해남을 알려나갈 계획으로 관광정보를 담아낸 사투리 달력과 수첩, 홍보북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에 대한 여행업체 상담도 현장에서 5일간 이뤄지며 다각적인 해남관광 홍보가 펼쳐진다. 선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향우, 여행전문기자와 여행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0 해남방문의 해 선포를 축하한다. 선포식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와 언론사 여행담당기자, 방송사 여행 프로그램 제작 담당 PD가 참석한 2020 해남방문의 해 언론간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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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대성황리에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한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1월 2일 기념식에는 손점식 부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채규진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나병수 재광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금정중총동문회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박별곤 재경금정면향우회 자문위원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정애숙씨가 효행상을, 고승철 전 금정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 전라남도의회 손태열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2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해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해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예체육진훙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