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호남 대표 항구도시 영화 되찾자’ 제1회 영산포의 날 첫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한반도 역사 속 호남의 대표 항구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 행사가 올해 첫 개최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영산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1회 영산포의 날 제정 기념식’이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영산동, 이창동, 영강동 3개 동 주민들이 ‘영산포’ 주민으로 하나 된 날을 기념, 동민과 향우가 화합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영산포의 옛 영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 팬울림공연, 옛 영산포 사진을 담은 추억의 영상 상영 등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식 선언, 개회사, 시정발전 유공시상, 경품 추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인 영산포 추억의 사진전, 3개 동별 기념품 증정식과 본 행사 이후에는 행사 추진위와 출향향우들의 영산강 황포돛배 승선체험도 각각 진행된다. 이기준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라도의 대표 항구 도시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재조명해 영산포인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산포는 영산강이 바닷길과 통하던 시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지역 대표 항구로 큰 번영을 누렸다. 특히 조선 초기 영산강의 수운을 이용, 한반도 남부지방의 전세를 거둬 영산창에 모았다가, 서울로 다시 운반하는 조운 기능을 수행했다. 조선 중종 때 이러한 기능이 영광 법성창으로 옮겨져, 영산창은 폐지됐지만 수운에 적합해 전라도 남해안 일대 산물 집산과 거래 중심지로서 상업무역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영산포는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수탈로 인한 근현대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산포 일대에는 일본식 건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 수탈 거점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조선식산은행, 일본인 지주가옥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관은 당시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영산포는 목포에 영산강 하구언이 설치로 배가 더 이상 드나들지 않게 되자 포구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고 다양한 지역 요인으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현재 3개 동을 합친 인구 수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은 실정이다. 영산포를 대표하는 음식 콘텐츠는 코 끝 알싸한 맛을 내는 숙성된 ‘홍어’다. 숙성 홍어의 유래는 고려말엽 일본 해적들이 남해안 지역을 노략질하자, 흑산도 인근의 영산도 사람들이 영산포로 피난길에 오르며 싣고 왔던 홍어가 발효되면서 유독 맛이 좋아 즐겨먹게 됐다고 전해져온다. 영산포 주요 역사는 1927년 영산포읍 개청, 1981년 금성시 개청 시, 영산포 읍 5개동 분리, 1995년 시·군 통합 때 3개 동분리 운영되고 있다.
-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대성황리에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한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1월 2일 기념식에는 손점식 부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채규진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나병수 재광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금정중총동문회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박별곤 재경금정면향우회 자문위원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정애숙씨가 효행상을, 고승철 전 금정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 전라남도의회 손태열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2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해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해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예체육진훙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장흥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2일 군민회관에서 ‘너 나 그리고 우리 무지개가 이룬 장흥’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군 의원, 각급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필리핀 전통춤 및 다양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우수 직원 및 봉사자, 다문화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과 행운권 추첨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경기와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을 통해 가족이 서로 응원하며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2019년 장흥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다문화가족이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며 자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고마움을 전하고 다문화 가족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박혜영 장흥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행복한 장흥을 만들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대성황리에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한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영암군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1월 2일 기념식에는 손점식 부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채규진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나병수 재광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금정중총동문회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박별곤 재경금정면향우회 자문위원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정애숙씨가 효행상을, 고승철 전 금정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 전라남도의회 손태열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1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해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는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해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예체육진훙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제14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페스티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시민광장에서 '제14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6만 8천여명의 광양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시민, 기업 모두가 뜻을 모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이다. 시는 국립 자원봉사연수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이날 행사에서 연수원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성공기원 퍼포먼스와 소원 트리를 만들어 유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행사는 광양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 물품 전시,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 무료 먹거리 나눔봉사 등 31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 속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원봉사 중추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9인 9색’ 보통사람들의 자서전 출판[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30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사진으로 엮는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사진으로 엮는 자서전 쓰기’는 2019년 전라남도 공모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올해 3월부터 17회 수업을 수강하며 그동안 써왔던 삶의 이야기와 사진을 엮어 자서전으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손수 만든 자서전을 소개하는 출판 기념회로 진행됐다. 자서전의 저자인 수강생들의 사인회로 시작한 1부 행사는 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자서전 낭독 시간으로 이어졌다. 2부 기념식은 자서전 저자 대표 김수환 씨의 기념사와 축사, 황희영 강사의 자서전 제작 경과보고 사인북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환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서전쓰기를 이런 좋을 기회를 통해 완성하게 되어 보람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 쓰기를 도전하고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어르신들이 진솔하게 살아온 나날을 함께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군민 대화합 잔치인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과 경향 각지의 향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에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졌으며 ‘군민의 날 축하쇼’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이날 오후에 있었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0일 기념식에서 ‘영암군민의 상’은 HMG 김한모 회장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은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이 수상했다. 영암군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감사패 수상자로는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부회장, 공로패 수상자로는 영암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효자상에는 조형종씨, 효부상에는 마세나시로릴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에 앞서 영암군민장학기금으로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과 고창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 협의회장,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박찬모 우영기술단 대표가 각각 1천만원을,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장은 3백만원, 황성오 삼호농업협동조합장이 5백만원을 기탁해 군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도 줄을 지어 김한모 HMG 산업개발 회장이 2천만원을, 창단 후 3년동안 17회 장사를 배출한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도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영암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기 위해 4대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영암의 새 역사를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전남도, 11월 1일 점자의 날 기념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훈맹정음’ 반포 93주년을 맞아 ‘점자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소통의 길을 열어준 한글 점자의 탄생과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시각장애인 점자 받아쓰기, 일반인 점자 빨리 찍기, 백일장 등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의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여자 13명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2013년 제87회 점자의 날 기념식을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점자 보급과 활성화에 힘쓰고 시각장애인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90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펼쳐진 ‘나주 시민의 날’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12만 나주시민의 소통과 화합, 희망을 공유하는 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전 11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열린 10.30문화제,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손금주 국회의원,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김선용 시의회의장,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역 도·시의원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90년 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을 담은 기념 동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및 시정발전 유공표창, 기념사, 자매결연도시 축하 영상, 시민의노래·독립군가 합창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시민의 날 행사의 꽃인 ‘시민의 상’은 충효도의부문에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장이, 교육문화부문에 남종호 세지중학교 이사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일반유공 부문 장수상은 김형수옹과 장북실여사가 수상했으며 효자상 손경식 장한 어버이상 조명산 선행시민상 이도형 선행학생상 김나현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나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동대문구와 충북 음성군에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천 년 동안 나주인의 의연함과 강인한 기상은 우리 역사 곳곳에서 유감없이 발휘됐으며 역사의 격변기마다 우리를 지켜낸 힘이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조46억원 규모 공모사업 유치 16개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완료 한전공대 유치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등 보편적 복지 강화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전국 1위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관광객 20만 돌파 금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 확정 등을 올 한해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결실을 맺고 있는 사업들은 더욱 키우고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시책들은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특히 2조258억원 규모 에너지수도 비전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화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오직 나주 발전과 시민행복 만을 생각하며 12만 시민의 꿈과 희망이 열매를 맺고 영글어 갈 수 있도록 에너지원과 버팀목을 만들어내겠다”며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열어가는데 12만 시민의 힘과 지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암군,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군민 대화합 잔치인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과 경향 각지의 향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에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졌으며 ‘군민의 날 축하쇼’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이날 오후에 있었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0일 기념식에서 ‘영암군민의 상’은 HMG 김한모 회장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은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이 수상했다. 영암군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감사패 수상자로는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부회장, 공로패 수상자로는 영암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효자상에는 조형종씨, 효부상에는 마세나시로릴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에 앞서 영암군민장학기금으로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과 고창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 협의회장,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박찬모 우영기술단 대표가 각각 1천만원을,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장은 3백만원, 황성오 삼호농업협동조합장이 5백만원을 기탁해 군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도 줄을 지어 김한모 HMG 산업개발 회장이 2천만원을, 창단 후 3년동안 17회 장사를 배출한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도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영암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기 위해 4대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영암의 새 역사를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