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현복 광양시장, “남은 1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 민선 6기 3주년 기자 간담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정현복 광양시장은 “3년 전 민선6기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과 약속했듯이 남은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3년 주요 성과와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양시는 3년의 10대 성과로 ▲전략적 투자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 ▲시 재정 1조원 시대 임박 ▲도시경쟁력 강화기반 마련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꼽았다. 이어 ▲명문교육 위상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탈바꿈 ▲다함께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실현 ▲찾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소통과 참여, 시민이 주인인 시정 구현 등을 포함시켰다.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3년 동안 136개 기업 유치와 1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중소도시인 광양시가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익신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용복지 센터 유치도 성과로 뽑았다. 또 마동지구와 중동지구 도시개발을 완료하고, 와우, 광영의암지구와, 성황·도이지구를 착공했으며, 목성지구는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개장한 LF스퀘어와 운전면허시험장에는 하루 평균 1만5천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광양시는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을 설립했다. 보육재단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뿐 아니라 시민, 기업, 종교인, 아파트 공동체까지 참여해 아이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를 낳기만 하면 책임져 주는 124개 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대, 치대, 서울대 등 주요대학에 고등학교 졸업생의 15.5%인 258명이 합격해 매년 200명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며 명문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년 전 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를 유치하면서 문화와 예술분야가 취약한 광양시가 문화예술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백운산 산림휴양관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라실예술촌 개장과 무지개다리 건립으로 힐링과 함께 관광까지 충족시켜 가고 있다. 시민과 함께 천만 그루 나무 심기와 꽃길을 만들어 산업도시를 정원으로 변모시키며, 시민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발전의 근간이 되는 재정은 8천억 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맞춰 국고 건의를 위한 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민의 소득은 높아지고 농촌은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광양매실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매화빵, 매실초콜릿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침체 일로의 매실산업 부흥을 노리고 있다. 읍면동 10대 특화작물과 틈새작목을 육성해 연 소득 1억 원 이상 농업인 이 128명으로 늘며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가꾸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790개에서 1,500개로 늘렸고, 광영건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산업도시 광양시가 도내 의료비 부담 최저와 건강랭킹 시 단위 전국 3위를 달성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의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해피데이, 현장 행정의 날, 시민과의 대화, 공감토크 등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2,400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84%를 완료해 시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지난 3월에는 6만 여 중마동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자치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정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으로 광양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수 있었다”며, “3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미래에 희망이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3대 중점과제를 실현해 가기로 했다. 먼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한다. 새 정부 공약이기도 한 광양항 미개발 부두개발, 수역정비,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 2조 9천억 원 규모의 5개 사업 이행과 UN 조달물류기지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산업 육성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광양읍권, 중마권, 백운산권, 섬진강권으로 나눠 특화시킨다. 광양읍권은 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폐산업시설 재생과 가로수길,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다. 물이 풍부한 동서천에는 둘레길을, 서천변에는 불고기 테마파크를 마무리하고, 골목길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한다. 중마권은 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예술중학교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예술대학교까지 검토한다.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젊은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광양만 야경을 특화해 나간다.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 복합체육관, 마동유원지와 분수대를 조성하고, 구봉산과 가야산의 둘레길도 서둘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백운산에는 둘레길과 치유의 숲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산림복지단지 지정도 받을 계획이다. 섬진강에는 뱃길을 복원하고, 짚와이어, 강마리나, 섬진강 시네마 빌리지, 윤동주 기념 사업 등 자연과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 국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순신 호국 벨트사업, 가야문화 연구·복원, 해안권 관광거점형 지역개발 시범사업 등을 통해 남해안권 광역관광을 활성화시킨다. 두 번째,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든다. 시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여성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청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결혼, 주거, 문화, 지역 사회 참여 등에 관심을 갖고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도 개관한다. 놀이와 배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1백2십만㎡를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한다. EBS,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교환해 나가, 대전 이남에서 가장 규모 있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세 번째, 대규모 추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 명당3지구 산단 개발과 5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노력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의 큰 열망을 하나로 모아 광양시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의 행복을 위해 1,4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홍률 시장, 관광도시·일자리 있는 도시 향해 박차▲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박홍률 목포시장이 체류형 관광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민선 6기의 앞으로 1년을 다짐했다.29일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감담회를 가진 박 시장은 “넓게 교류하고, 깊게 소통하고, 멀리 내다보며 난관을 지나왔다”면서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쏟았던 지난 3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탐방 3개코스(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탐방(만인계터 거리, 자드락 골목길, 남진생가),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 등 관광자원의 매력을 키워온 것을 성과의 첫손에 꼽았다.산단 분양과 기업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대양산단은 39만㎡(36.6%), 세라믹산단은 1만8천㎡(22.5%)를 각각 분양해 4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양 산단에는 현재 18개 기업이 가동 및 착공 중이며 37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대양산단은 분양가 인하(3.3㎡당 평균 88만원→85만 5천원),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대출만기일 일괄 연장한 금융약정서 변경, 금리인하(5.2%→3.4%)를 통한 이자부담 117억원 경감 등 분양 여건을 개선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했다.재정건전성 확보에도 매진해 민선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총부채가6월말 현재 2,172억원으로 838억원 감소했다.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전라남도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매진했다. 도서종합개발사업평가 우수기관 등 평가에서 총 76회 선정돼 상사업비로 56억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고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 유치,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조성사업 등 정책적 결정도 이끌어냈다. 또 국도비를 합해 총 8,729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했다.예향(藝鄕)의 명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해 목원동 골목길에 무용가 이매방, 극작가 차범석의 벽화를 설치했고, 작년에는 이난영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이충무공 탄신제를 수군문화제로 확대·개최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인문학적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도 지속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성지구 개발사업(2,335억원) 기본협약 체결, 호남권 최초 영어도서관 개관, 작은도서관 5개 추가 개관, 목포추모공원 개장, 부주산 재래식 화장장 철거,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가동, 도축장 이전,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유달산 둘레길과 입압산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갔다.협력 체계 구축에도 노력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 공사’ 등을 추진 중이며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를 9년만에 부활시켜 새정부의 전남 서남권 관련 7개 공약 23개 세부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공동 건의서를 채택했다. 중국, 일본, 몽골, 체코, 영국 등 동북아, 유럽과도 관광·문화·경제 분야의 교류·협력을 모색했다.목포만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드 네이밍하는 작업에도 성과를 거뒀다. 관광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9미(味)와 9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해 굴비 제조공법을 특허로 등록하고 공동브랜드를 ‘목포어보’로, 굴비 개별 브랜드를 ‘구을비’로 각각 상표 출원해 수산물 브랜드화에 노력해왔다. 또 맛과 멋,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하고 배타적·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한민국 음식수도 목포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대한민국 문화예술수도 목포 등 3건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다.지난 3년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린 시간’으로 평가한 박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는 하루하루로 채워가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박 시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대표적 관광사업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8월 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유달산과 고하도 일원에 뉴관광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하도에 해안데크(3km)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힐링랜드 조성사업과 ‘솜으로 덮힌 섬’ 사업을 함께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고하도부터 목포대교∼대반동 해안도로∼삼학도 일원으로 이어지는 9.9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올해 안으로 설치해 밤바다의 낭만지수를 끌어올린다.산단은 분양계약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과 유망기업, 한전 에너지 밸리 관련 기업 유치에 앞으로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정부의 대선공약, 특히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에도 적극 참여한다.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도 앞으로 계속 이어가고 예향과 항구도시의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이순신 수군문화제는 목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정례화하고, 항구축제는 개최시기를 올해부터 가을인 10월로 변경한다. 이난영 여사의 생가터는 정비·확충하고, 가칭 소리물결대중음악원 신설을 추진한다. 국민가수 남진씨의 생가는 남진기념관으로 활용한다.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해나간다.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19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암대학부지는 주민이 원하는 시설용지로 변경하기 위해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 목포야구장은 국제축구센터 인근에 조성하고, 노후된 유달경기장은 2022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으로써 기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입암대하수도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사업을 통해 악취 발생과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간이상수도에 의존해왔던 달리도 등 3개 도서는 상수도 해저관로를 매설해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 만호지구 주거지 재생사업, 동명동 송도마을 취약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목원동 선도지역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해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선창권은 수협 이전에 따른 내항 공동화방지대책을 마련한다.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입암산과 용라산의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간다.아울러 해양레저스포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평화광장 앞 수면 위에 해양레저스포츠센터를, 제일중학교 앞 남항에는 요트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
주철현 여수시장 “행복여수,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민선6기 주철현 여수시정부가 출범 3년 동안 최대 성과로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활짝 연 것과 시민시장시대를 표방한 소통시정을 꼽았다.주철현 여수시장은 28일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여수,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민선6기 3년은 주철현 시장에게 30만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여수로 항해할 ‘여수호’를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소통행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시정의 중요한 과제였다.주철현 시장은 취임하면서 “해양관광 도시로 가자”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3년이 지난 여수 관광은 한 마디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시대’로 대변된다.‘여수밤바다’라는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그리고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등 여수만의 관광상품은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관광 활성화는 불 꺼진 원도심을 재생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원도심은 청년창업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글로벌 투자금융 그룹 미래에셋의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원대 투자 약속은 여수 도시비전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줬다.여수는 이런 노력과 변화로 2년 연속 ‘해양관광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주철현 시장은 3년 전 ‘시민여러분이 시장입니다’는 선거 캠페인 구호를 내걸고 당선됐다. 이후 주 시장은 소통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분류하고, 다양한 소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착시켰다. 민선6기 대표 소통행정 브랜드는 바로 ‘100인 시민위원회’다. 첫 출발 때는 새로운 제도여서 오해도 있었다.현재 3기까지 운영되면서 88회에 걸쳐 141건의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정도로 시민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주 시장은 임기 반환점인 지난해부터 시민과의 대화·공감투어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7개 분야의 시정 성과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주철현 시장의 소통방식은 단순히 개인 소통행보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정책 입안-집행-평가까지 시민들의 손과 지혜를 빌리는 것이 특징이다.이렇게 소통행정이 시스템화 되자 시정에 시민이 참여할 공간은 자연히 확대됐고, 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민선6기 주철현 시장은 여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복지 분야의 정주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시민들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자체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이에 따라 주 시장은 취임과 함께 ‘명문고 육성’을 지역사회에 화두로 던졌고, 반대 의견을 가진 지역 시민단체와 1년 넘게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이 과정에서 지역 중등교육발전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 했다. 지난 3월에는 교육경비를 100억원으로 확대하며 전남의 첫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현재는 명문고 육성방안에 대한 지역 내 의견수렴과 함께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의 교육자치에 대비해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주 시장은 “명문고 육성은 아직 진행 중이다. 임기 내 마무리 하겠다는 욕심은 버리고, 민선7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준비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여수시민들은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주 시장은 시민들 앞에 ‘대학병원 유치’를 약속했으나, 이후 대학병원 유치는 현실 여건상 당장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 대안으로 대학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유치해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달 초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남중권 권역재활병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주 시장은 “재활병원에 응급의료센터, 화상센터, 호스피스 병동, 치매센터 등 의료서비스를 추가해 작은 대학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은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미래계획을 만들며 재선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 2월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여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중심 도시가 여수다’라는 평가를 토대로 미래비전을 준비한다는 방향도 설정해놓고 있다.이를 위해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해양생태관광으로 육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공공부문부터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이어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현재 20곳에서 30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전남 제1의 도시의 위상을 지켜내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주철현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금처럼 시민들만 바라보고,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 함께 눈을 맞추고,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좋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가속화 총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민선 6기 지난 3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일어난 변화의 바람을 토대로 남은 1년간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가속화’,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전라남도는 22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3년 전남의 변화와 도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동안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지역에 활기와 매력, 온정을 불어 넣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희망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 476개 기업이 전남에 투자해 1만 6천개 일자리가 생기고, 빛가람혁신도시에 에너지기업 200개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친환경 농업이 확고히 자리잡은 것은 물론 수산물 연간 생산액도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에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섬과 숲의 가치를 높이고, 남도문예르네상스를 통해 예향 전남의 위상을 되찾고 있고, 여수 경도를 비롯한 숙박시설 유치와 관광만족도 및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전남다운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또한 ‘100원 택시’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새 정부 공약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되는 등 각종 서민시책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이 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권한대행은 “남은 1년간은 성과는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7대 도정 핵심과제를 추진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7대 핵심 과제별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의 경우 2018년 6월까지 1천개 기업을 유치하고 전체 고용률 63%를 달성하고, 특히 전남형 ‘지역고용전략’을 수립해 일자리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보강한다는 방침이다.‘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을 위해 국가에너지 정책이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서남해안에 해양에너지복합발전플랜트 산업을 집중 육성해 에너지신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주력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석유화학산업은 첨단화학소재 중심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철강산업은 차세대 초경량 소재와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활로를 찾고, 조선산업은 해경 제2정비창을 유치하고, 중소형 선박수리와 소형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겠다는 목표다.‘서남해안 문화·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해 ‘황해교류역사관’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등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영산강 고대문화권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하며, 목포를 환황해권 관광·휴양거점으로 육성하고, 여수 경도를 포함한 남해안권에 해양·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전남을 첨단 미래 식량기지’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등 미래형 첨단생명 농업단지를 늘리고, 목포 등 서남해안에 해양수산 융복합벨트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을 통한 새 성장 거점 마련’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에 호남고속철이 경유토록 하고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광양항은 환적화물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지정해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전남의 뛰어난 생물자원과 자연여건을 활용한 생물의약·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과 나주, 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광주와 협력해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
광양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 광양시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황금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에 대해 시민이 원하지 않은 발전소 건설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광양그린에너지(주)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6,800억 원을 투자해 14만 3,653㎡부지에 순수 목질계(우드펠릿)를 원료로 사용하는 220MW급 발전소이다. 황금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설예정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인근에 5만1천여 명이 거주하는 광양읍과 골약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환경영양평가를 거쳐 내년 1월 발전소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광양그린에너지(주)는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골약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으나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높았다. 또, 지난 4월 여수 율촌면사무소와 광양읍사무소에서 개최된 추가 주민설명회에서도 반대에 부딪혔다. 특히, 5월 말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청회는 광양환경NGO단체들의 강력한 반대 집회로 무산되기도 했다. 또 광양만환경포럼을 비롯한 8개 환경 단체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 이익 도모를 위해 명분 없는 친환경에너지라는 허울로 위장한 반환경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계획을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대에 나서기도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원하지 않는 발전소 건설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발전사업자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총리 내정 이 지사, “임기 마치지 못해 송구”▲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당장은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께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런 과업을 수행해 가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그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이 지사는 또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생명의 땅으로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반사모연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반사모연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청해진농수산신문]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반사모연대'는 4월3일(월요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사모·한국통일산악회·홍익경제포럼·중원희망포럼 등 반사모연대는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공동대표단회의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사모연대는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켜내고,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자유민주주의통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 연대는 홍준표 후보 지지이유로 ▲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리더십을 가졌다 ▲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감이 믿음직스럽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다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서민대통령'이다 ▲무너진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후보이다 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란에 빠진 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큰 정치로 국가를 대개조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보수 단체들의 지속적인 지지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
'2017 최우수전문의정상 및 최우수시도정상' 수상자 7명 선정 발표▲ 최우수광역시정부문 수상자 박원순 서울시장, 최우수도정부문 수상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최우수시정부문 수상자 김성재 의왕시장 [청해진농수산신문](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www.inako.kr, www.inako.org)는 '2017 최우수전문의정상 및 최우수시도정상' 수상자 7명을 선정하고 31일 발표했다. '최우수전문의정상'은 대한민국 국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1년간 전문 분야 의정에서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한 의원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상임위원회의 소속 의원들의 열띤 입법 활동은 물론 관련 부처에 대한 철저한 감독 관리를 통하여 훌륭한 정치 역량을 스스로 입증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최우수시도정상' 부문에는 최우수 광역시장에게 수여하는 '최우수광역시정상',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최우수도정상, 그리고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최우수시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협회 대상조직위원회 소속 심사선정위원회(대회장 겸 심사위원장 이치수)는 지난 3월 28일 협회 제2회의실에서 심사 선정회의를 갖고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본 상의 최종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르면, '2017 최우수전문의정상' 부문에서는 국회 상임위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신상진 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정당 권성동 국회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국회의원 등 총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광역시정부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우수도정부문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최우수시정부문에서는 김성재 의왕시장이 각각 선정됐다.이치수 대회장 겸 심사위원장은 본 상과 관련하여 "수상자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되었다"며 "어느 부문이든지 본 상의 취지에 맞는 적합한 후보자를 찾는 것을 최종 목표로 했으며, 만약 각 부문별로 최적의 후보자를 찾지 못한다면 선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한편, 본 협회 창립 2주년 기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2017 최우수전문의정상 및 최우수의정상' 시상식은 신문의 날인 오는 4월 7일 (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부와 제2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제 3부에서는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
박주선 대선출마선언, “대연합과 국민의당 중심 집권” 포부 밝혀▲ 박주선 의원 [청해진농수산신문]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은 15일 “합리적 개혁세력의 대연합을 통해 국민의당 중심의 집권을 이뤄내겠다”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을 목표로 하는 국민의당은 무엇보다 합리적인고 건전한 개혁세력의 구심점이 되어 연합정권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연합은 모든 사회세력들에게 정치참여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당면한 총체적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대전략이다. 국민통합의 가장 실효성 있는 대책일 뿐 아니라, 권력의 남용과 부패 기득권을 막는 최선의 방안”이라면서,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국민통합과 협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대연합과 개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협치정부 구성을 위한 대연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선 의원은 “박근혜 탄핵 이후 감정적 분노나 혼란을 틈타 야욕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분열의 정치, 포률리즘 정치를 뜯어고치지 않는다면 다음 정부가 또다시 특정 패권세력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국민의당은 자강도, 연대도 없는 골목 안 정당으로 전락했다. 창조적 발상과 역동성으로 기득권 패권세력을 견제하고 한국 정치를 재구성할 책임이 있음에도 스스로 갇히고 닫혀있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당 내부의 큰 자성과 성찰이 없다면 ‘냄비 속 개구리’나 ‘골목 안 정당’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절박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대선 정국에서의 당의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태로는 창당 목표인 새정치는 물론 또다른 패권세력의 집권을 허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낡고 편협한 패권세력에 의한 또다른 집권으로 패거리와 기득권 정치를 연장함으로써 또다시 국민불행시대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박근혜 탄핵의 교훈을 망각한 국민적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주선 의원은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의 기수가 되겠다”면서 “호남을 소외와 배제의 대상으로 보는 편견과 영호남을 편가르는 분열적 사고를 끝내야 한다”면서, “당당하고 떳떳한 호남출신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대연합을 통하여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바꾸고 하나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권노갑 오늘 탈당 더민주 동교동계 인사 15명도 동행 가능성[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예정이어서 텃밭 민심의 이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권 고문의 탈당과 맞물려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탈당 도미노도 예고되고 있어 더민주는 이른바 호남발(發) 엑소더스로 분당의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18일 문재인 대표와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해 2선 후퇴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 굳혀간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표는 지난 5일에도 권 고문을 만나 탈당을 만류했지만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로서는 동교동계의 상징인 권 고문의 탈당으로 당의 원심력이 커지면서 당 내홍 수습 과정에서 큰 악재를 만나게 됐다.김옥두 이훈평 남궁진 윤철상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 약 15명도 이날 권 고문과 함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에는 권 고문만 나와 대표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 핵심인사가 전했다. 동교동계 핵심 인사는 “정통성을 가진 본산이 다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야권의 본류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고문은 탈당 후 바로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지는 않고 제3지대에 머물면서 야권 통합의 매개 역할을 자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29일 안 의원과 회동, 안 의원의 신당 추진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탈당 결심을 굳힌 사이로, 권 고문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내주께 결행할 것으로 보인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목포 지역위원회에서는 모든 의견수렴을 끝냈지만, 이번 주까지는 전북과 수도권, 전국의 DJ 세력을 상대로 이번 주까지 의견을 더 집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탈당 후 선택지에 대해선 “DJ 지지세력을 전국적으로 상징하고 있고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구차하게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며 무소속 가능성을 시사했다.박 전 원내대표의 탈당 가능성과 함께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이윤석(전남 무안·신안)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 등도 함께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영록 의원은 이날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지역구민들게 더 충실하고 민생현장에 매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야권의 대통합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또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13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도 주 의원과 동반탈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의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도 11일부터 3일간 의정보고회를 거친 뒤 이번 주 내로 탈당을 결행하겠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石泉 김용환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