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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유기농가 농작물재해보험료 9900만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인 소득 안정 보험이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99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가운데 유기인증을 받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지다. 가입은 품목별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농지원부·직불금명세서 등 경작 증빙서류와 친환경 인증서 유기인증 필지내역이 기재된 보험증권 등을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일반농가의 경우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처럼 보험료의 20%를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앞으로 군은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점차 늘려 유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과 무농약 단계에 있는 농가들이 유기농으로 상향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백형규 함평군청 친환경농산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 재해를 미리 대비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친환경 유기 농가는 서둘러 가입해 보험료 전액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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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월 중‘광양 해피데이’열고 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9일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 주재로 10월 중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56번째를 맞는 이번 해피데이는 총 4팀 8명의 시민이 방문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반대, 옥룡 대방마을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 의견 피력 등 총 6건을 건의했다.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법에 따라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우려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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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위기청소년 지원협의회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과 28일에 장흥군청주민복지과, 장흥경찰서여성청소년계, 정남진산업고 담당교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 9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위기청소년 지원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연계와 소통을 이루어서 위기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1차회의에서는 사례분석 및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2차회의에서는 장흥군청에서 50만원을 지원해주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학업복귀를 돕고, 경찰서에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에 힘쓰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 청소년이 선택하고 자발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위기청소년 지원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사업에 관해 이야기하고 위기 학생의 사례를 공유해 우리 관내 학생 중 상담이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아이에게 우선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내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계 가능한 사업에 대해 정보를 교류함과 동시에 앞으로 진행될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면접실습, 진로탐색, 찾아가는 거리상담, 심리검사, 학습코칭, 의사소통향상프로그램, 학급응집력, 분노조절 프로그램,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학업중단숙려제, 대안교육위탁교육, 가정법원 위탁교육, 학교폭력 특별교육, 경찰서 사랑의 교실 등 장흥군 지역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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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잰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장성 나노산단에 위치한 에이비메디컬㈜에서 스마트공장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에이비메디컬㈜가 2018년 진공채혈관 제조 공정에 도입한 공장운영시스템, 스마트센싱 등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참관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성과를 주변에 전파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균 ㈜에이비메디컬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 후 업무 질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 오히려 직원 수가 늘었다”며 “앞으로 제품 출하 공정 및 품질관리 부문으로까지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에이비메디컬은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은 30.3% 오르고, 불량률은 43.5% 낮아졌으며 원가도 15.9% 하락했다. 일자리는 3명이 늘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 최소 비용 및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중소기업의 큰 경영부담으로 작용하는 노동시간을 단축할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천500억 원을 투자해 1천 3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도비 20~30%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40~50%에서 20%로 대폭 낮춰주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적극 수용하고,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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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잰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장성 나노산단에 위치한 에이비메디컬㈜에서 스마트공장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에이비메디컬㈜가 2018년 진공채혈관 제조 공정에 도입한 공장운영시스템, 스마트센싱 등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참관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성과를 주변에 전파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균 ㈜에이비메디컬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 후 업무 질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 오히려 직원 수가 늘었다”며 “앞으로 제품 출하 공정 및 품질관리 부문으로까지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에이비메디컬은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은 30.3% 오르고, 불량률은 43.5% 낮아졌으며 원가도 15.9% 하락했다. 일자리는 3명이 늘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 최소 비용 및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중소기업의 큰 경영부담으로 작용하는 노동시간을 단축할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천500억 원을 투자해 1천 3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도비 20~30%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40~50%에서 20%로 대폭 낮춰주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적극 수용하고,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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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전남 농업계고 교원 및 전문가 20여 명과 학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TF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의 농업계고등학교가 미래 농산업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교별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구체화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성원의 일체화된 실행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특성화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농업계고등학교에서도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의 변화 방향 및 농업계고 공동실습소 개선 전략 등이 논의됐다. 또한, 입학생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중장기 변화 전망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과수연구소장 황인택 박사는 “작업과 실습을 구분해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지역과 학교가 공동체의 혁신의지를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과장은 “전남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협의를 통해 농업계고가 미래의 농산업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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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가속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1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대안학교 설립지원단을 대상으로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기본설계[안] 설명회와 선진교육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설립예정지인 담양 봉산초교 양지분교 시찰을 통해 모색한 대안학교 기본설계[안] 및 교육 시설 조성에 대해 안내하고 함께 논의했다. 지원단은 기본설계[안] 설명회를 마친 뒤 향후 발전 방향 구축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을 위해 국내 선진교육기관인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둘러보고 지평선학교로 이동했다.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는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지원단은 이곳에서 청소년 진로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찾고, 어두운 열람실 구조의 복도를 개방감 있게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선학교에서는 인문학과 생태주의에 의한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공간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안학교 공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지원단은 이날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에서 얻은 대안학교 기본설계[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교 공간 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제안된 안 중 적용 가능한 부분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지원단과의 다각적인 분석·검토 작업을 통해 학교 설립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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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병원·대학 중심 통합의학관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치유와 힐링의 장으로 치러지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2일째를 맞은 8일 병원·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합의학관이 인기몰이를 하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장 주무대 옆에 위치한 통합의학관은 병원·대학을 중심으로 현대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 진료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멀리 서울에서 처음 박람회에 참가했다. 여성암 시술 후 회복기 집중 관리와 중년 여성 갱년기 상담이 필요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해주고 있다. 부인종양클리닉, 불임클리닉, 폐경 골다공증 클리닉, 고위험임신클리닉, 약물상담 클리닉, 골반재건성형 클리닉, 암환자 생식력보존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탁 고려의대 교수는 ‘중년 여성 갱년기 힐링 토’에서 “여성 갱년기 치료법은 규칙적인 운동, 여가활동, 영양 관리로 극복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며 “특히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만성질환 검사, 원광대병원은 초음파를 이용한 암 검사, 침·뜸 치료, 동신대한방병원은 만성 통증치료, 중풍 관련 상담, 여천전남병원은 갑상샘암 검진, 정원요양병원은 극초단파·심부열 치료기로 물리치료 등을 해주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환자 건강 상담 및 예방 교육, 새나래병원은 관절질환 진료, 조선대는 테이핑요법, 남부대는 스트레스 치료 및 디톡스, 목포과학대와 서영대는 치아 관리, 순천제일대는 족부 검사, 신한대는 카이로프랙틱 체형교정, 태국 출라롱콘대학은 파킨슨병 관리, 초당대는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탈모 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의 꽃, 나무 등 식물의 향을 이용한 아로마 손 마사지와 향기치료 상담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22개 시군 지역 주민, 공무원, 다문화가정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건강증진 경연대회’가 열려 박람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제관에서는 통합의학박람회 영상 상영, 북카페,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선보였다. 건강과 치유의 1번지 장흥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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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권역 활성화 해법 찾기에 나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3분기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사무실 개설에 따른 현판식과 함께 섬진강권역 활성화 방안 마련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사무실 개소에 따라 위원들간에 정책을 협의·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구례군의 정책방향인 4+@권역중에 하나인 섬진강권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위원들간에 열띤 토론과 많은 정책제안이 이루어졌다. 구례군에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섬진강권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지난 2월에 출범한 이후 지리산역사문화관 개선방향 논의, 화엄사 활성화 방안 마련, 철쭉재배 근절 노력 등 군정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지역발전혁신협의회가 구례군의 주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에 의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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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의 희망, 순천에서 확인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균형발전정책 종합 행사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전국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전라남도교육청 등이 주관하고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부, 지자체, 혁신가, 지역민 등 전국의 균형발전 정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국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지역혁신가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들이 발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도의 다양한 정책 성과들이 소개된 전시회, 서경석, 이상화, 알베르토 등 삶의 혁신을 가져온 유명 인사들의 토크콘서트, 릴레이강연 등이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7개 시도 전시관과 순천시관은 균형발전의 3대 전략인 사람, 공간, 산업이라는 주제로 시도별 혁신사례를 전시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순천시관은 순천시의 특화자원인 순천만 습지 보호운동에서 시작하여 제1호 국가정원이 있기까지를 홀로그램과 전봇대, 흑두루미 등의 설치 작품으로 보여줬으며, 남북한 순천의 생태 즉 습지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경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순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책박람회는 46개의 학회와 51개의 연구기관 그리고 국책연구원, 시도연구원 등에서 41개의 주제토론이 1박 2일 동안 이루어졌다. 다양한 분야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한 공론화와 정책화를 모색하는 장을 열어줬다. 박람회 개막 오픈 축하공연으로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봉이 맑고 청명한 가을밤 하늘을 붓질하듯 관객에게 한 폭의 그림같은 화음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지자체 행사로 개최하면서 정책토론의 장에서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지방에서의 개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행사기간을 주말로 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순천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주관한 박람회로 지역혁신의 선도적인 도시 순천의 자연과 생태, 정원, 문화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행사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큰 행사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강소도시 순천의 혁신 역량을 전국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개최지는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충청북도 청주시 ‘문화제조창C’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