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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혁신 전면화 고삐 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 전남 학교혁신 대토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0개 혁신학교로 시작된 전남의 학교혁신은 2019년 108개의 혁신학교와 22개의 혁신교육지구로 확대돼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특히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기존의 학교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학습자 중심 공간혁신 등 학교혁신 전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토론회는 4명의 발제를 시작으로 청중들과 즉문즉답하는 플로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지역교육청의 역할과 지원 학교혁신지원단의 역할과 지원 혁신학교 교사로서의 성찰과 도약 전남혁신교육지구 2.0 추진 계획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지역별 원탁토론 시간에는 학교혁신 전면화를 위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전남혁신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과 질적 도약 방안 시·군 학교혁신지원단의 역할과 지원 방안 지역에서 혁신학교의 역할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전남 학교혁신 정책에 대한 발전과제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교육정책들에 대해 검토 과정을 거쳐 2020년 전남 학교혁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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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 전라남도 경관 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년 전라남도 경관 행정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천 5백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시·군 별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행정업무 추진과 공모사업 선정 실적, 경관 형성 현장 심사 및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 운영 실적 등을 평가했다. 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전남도가 주관하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사업에 5건이 선정되어 1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경관 관리 및 형성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공모사업에 완도군의 ‘웃음을 새기는 안전한 비석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용암리 비석거리를 공공디자인을 더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군민의 안전 도모 및 환경을 개선하고자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1억 7천 만원을 투입해 디자인 및 실시설계와 브랜드 개발·스토리텔링 발굴·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12월 말 연속 사업 지원 여부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마을카페 및 주민쉼터 조성 등을 조성한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년 간판개선사업’에 ‘주도를 품고 걷는 거리 조성’가 선정되어 올해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도민디자인단 회의를 5회 개최했다. 내년에는 주도 앞 상가 구간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제작·설치함으로써 유동 인구 유입으로 상권 활성화 및 가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광지 및 지역 상권 활력 경관 조성’과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 등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빙그레공원 비탈면 경관 형성과 광장 조성, 용암리 골목길 비탈길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가로 경관 및 지역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한다. 완도군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내년에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경관 관리 및 형성을 위한 공모사업과 경관 행정 추진으로 군민 만족도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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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 혁신전남교육 허브 역할 ‘톡톡’[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전남교육의 허브로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학교민주주의 지수 개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등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 19일 1차 보고회에 이어 12월 10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2차 보고회를 갖고 3가지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민주주의 지수 개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등이 그것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실태 분석’ 연구를 진행한 정민석 전임연구원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책의 추진으로 전남의 학교현장에 동료의식 형성과 소통의 계기 제공, 배움중심수업 등 학교문화 혁신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학교 민주주의지수 개발’ 연구와 관련, “학교의 민주주의 수준을 측정하고 개별 학교의 민주주의 상태를 진단하는 도구를 개발했다”며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 적용 시 고려사항도 제시했다.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의 책임연구를 맡은 김권호 전임연구원은 미래사회 분석과 미래교육 방향에 따른 ‘전남형 미래학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요소 및 운영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핵심요소가 반영된 유형별 교육과정으로 학교급·지역·학교 특성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관계 법령 및 행정 절차 등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김태문 소장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전남 혁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연구 결과의 공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정책에 반영되어 학교현장 지원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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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미식관광 운영 주체 발굴을 위한 ‘투어디렉터 콘퍼런스’ 참가자 신청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보성군이 인지도는 낮으나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며 지역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투어디렉터 콘퍼런스’를 추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보성의 숨은 관광명소에 보성 특산물과 음식 자원이라는 미식 체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 운영 주체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고부가가치를 창출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가을 시범운영해 언론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끈 ‘달콤 테이스티 로드’, ‘만추 미식투어’와 같은 관광 상품 운영 주체를 발굴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이 역량을 갖추어 실제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선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12월 기간 내 총 4회로 운영하며 지역 투어 상품 기획과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미식 체험 관련 팜파티 실습, 지역민 주도의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미식과 여행 기획이며 미식 분야는 보성 특산물 및 특화음식을 관광객에게 알리는데 강점이 있는 관련업계 종사자 및 지역주민, 여행 기획 분야는 잠재력 있는 강소형 관광지를 대상으로 미식 체험을 연계해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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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리서치 등 2개 전문기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경험이 있는 군민, 소속직원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 도출한 결과다. 올해 담양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8.27점으로 전체기관 평균8.19점보다 높았고 지난해 종합 3등급에서 1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교육을 추진했으며 특히 청백 e-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자기진단, 청렴활동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부패방지를 위한 사전감사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적극행정의 실천으로 활기 넘치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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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주주의 기술 ‘워크숍기법’교육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9일 지역 사회단체 및 공동체 활동가들을 위한 ‘민주주의 기술 아카데미’ 워크숍 기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활동가들이 회의, 교육 등에서 부분적으로 접했던 워크숍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민단체회원, 공동체 활동가 25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교육 강사로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 교장을 초빙, 워크숍의 정의, 목적과 목표, 참여 원칙을 비롯해 기획·진행·실천 등 전반적인 워크숍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체 활동가로 참여한 교육생 A씨는 “공동체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어 내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교육생과 서로 소통하고 실제로 워크숍기법을 활용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워크숍 기법을 활용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 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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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 교육[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지난 15일 두원면 한적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 교육을 추진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조선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가자를 4개조로 구성, 농작업 환경 진단을 위한 작업장 1곳, 모범농가 3곳을 선정해 현장을 점검하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그룹토의 발표를 통해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수도작 및 마늘, 유자 등 원예작물 재배 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약 중독과 부적절한 자세 및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해 농약 보관함 설치 및 안전사용, 안전장비 및 보조구 등을 도입해 농업인 스스로가 실천하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농작업 환경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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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진출 9팀 선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우승상금 1억이 걸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진출팀 9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3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예선은 11월 15일부터 무박 3일간 열렸고 VR·AR, 전자상거래, 한류 분야에서 각 3팀씩 총 9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뽑혔다. VR·AR 분야에서는 인생사진을 위한 사진정보 플랫폼, 전자상거래에서는 지역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한류 분야에서는 순천 자원을 활용한 김치 시즈닝 제품 개발 등의 아이디이가 본선 진출의 영광을 얻었다. 본선진출팀은 3일간 성향분석 및 전문가 강연을 통한 팀빌딩, 분야별 강연 및 디자인씽킹,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팀별 발표와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방 소도시인 순천에서 이와 같은 창업경진대회가 열린 것이 놀랍고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순천의 창업지원정책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본선은 오는 12월 7일에 예정되어 있다. 9팀에 대해 앞으로 3주간 온·오프라인 집중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하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3팀을 선발하게 된다. 12월 14일에는 패자부활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본선 수상팀 3팀을 제외한 전 참가팀이며 추가 선정된 2팀에게는 상금을 제외하고 본선 수상팀과 동일한 사업화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3개팀에게 1등 1억원, 2등 1천만원, 3등 500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을 포함한 총 5개팀에게는 상금을 제외한 팀당 1억원 이내의 사업화지원금이 주어지게 된다. 거주공간지원과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허석 시장은“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땅, 순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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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100인 원탁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4일 13개 동 주민 150명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 수립하기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 지역에서 이웃의 무관심으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행정의 단기적 처방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 순천시는 민·관의 기능적 연계체계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순천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13개 동별로‘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그 간 추진했던 공공서비스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별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100인 원탁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해‘나눔, 소통, 함께’라는 키워드를 찾아냈으며 ‘하하동동 공유식당, 한식구’,‘말벗이 되는 안부 마실당’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에서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내용을 기본으로 동별로 마을 복지 우선순위와 대상을 선정해 마을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을 11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내년에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100인 원탁회의등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4개 읍면동 전체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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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고도화 방안·추진과제 제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열처리센터 고부가가치화와 전남 동부권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15일 소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기업·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처리센터 고도화와 뿌리산업 인프라 지원 전략 등을 논의하고 전문가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지역 금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한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와 연계한 뿌리산업 구체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열처리 고도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산업인프라 지원 강화 등 열처리산업 고도화 3대 전략을 세우고 스마트 기반의 공장설계와 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또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익신 일반산단 내에 1,612㎡ 규모로 총 90억원이 투입되는 열처리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장비 구축과 건물배치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열처리 장비선정 관련 2회에 걸친 기업 수요조사와 전문가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남 지역 뿌리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열로 유냉장치, 진공로 질화로 세척,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도 선정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시는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익신산단을 중심으로 열처리를 특화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뿌리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열처리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그동안 건축 및 장비구축 적정 규모 분석, 사업비 확보방안, 국내 뿌리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개최, 산·학·연 기획위원회 운영 등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최적의 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 철강 금속 소재부품과 연계한 뿌리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열처리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부사업 연계방안 검토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전남도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내년 말 준공예정인 익신산단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뿌리산업단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며 “제시된 열처리센터 고도화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전남지역 뿌리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