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 함께 톡(talk) 터놓고 얘기해요!▲ 우리 함께 톡(talk) 터놓고 얘기해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30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군민의 소리를 더 가까이..더 귀 기울여..’를 주제로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군정 현안과 민원 해결에 중점을 뒀다. 농업소득원년의 해를 맞아 농민들의 농업소득 향상을 염원한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2018년 군정 현황과 비전을 직접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일방적인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 문화·관광, 예술 분야 종사자와 각 읍면 주민 대표 등을 패널을 초청해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 입장 전 진행된 쪽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군민들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이 직접 질문지를 작성했다. 강진읍 이을미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지난해와 올해처럼 해설을 쉬지 않고 해본 적이 없다.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2018년은 A로의 초대의 해라고 했는데 그 의미를 쉽게 설명해달라”고 질문하는 등 군정 전반과 읍면의 애로사항 등에 관한 건의가 있었다.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오전 5개 읍면(강진읍·성전면·작천면·병영면·옴천면), 오후 6개면(군동·칠량·대구·마량·도암·신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눠 진행됐으며, 군정 발전 유공 표창과 마리나 요트 등 운항사업 투자합의 각서 체결도 함께 했다. 강진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의 군정 방향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속적인 군정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진군은 2018년을 ‘A로의 초대’해로 정하고 남해안 최고의 보물 강진만 등 강진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
안준섭 농업연구사‘강의기법경연대회’장려상 수상▲ 안준섭 농업연구사‘강의기법경연대회’장려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안준섭 농업연구사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도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로 농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안준섭 농업연구사는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강진군 역점시책인 벼 병해충 방제 생력화 기술인 ‘육묘상 1회관주 시스템’에 관련해 ‘병해충 방제, 90초의 기적’이란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강의기법을 활용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생산비 절감을 위한 병해충 생력 방제의 원리·방법·효과 및 사례소개 등을 통한 효과적인 방제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농업인과 강사가 상호 소통하는 강의기법이 현장에서 더 큰 효과를 보인다”며 “농업 현장 전문요원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창의적인 강의 기법 발굴과 강의능력을 키우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섭 농업연구사는 지난 2006년 농촌진흥공무원에 입문해 지금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구마량상담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품질쌀 생산, 저온성틈새화훼 작목 육성 등 강진군 친환경 농작물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모꼬지’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사회참여 분야 선정▲ ‘모꼬지’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사회참여 분야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모꼬지’가 찾아가는 마을 공동체 놀이 문화가 전라남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18년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사회참여 분야에 선정됐다.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모꼬지’는 2018년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시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마량면, 도암면, 병영면 중심 마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체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모꼬지’는 관내 초·중고생 12명이 마을 공동체 놀이 문화를 살리고,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확대를 통한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 및 봉사활동의 나눔을 실천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는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봉사동아리이다. 청소년봉사동아리 ‘모꼬지’에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할 사항이 있다면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http://www.gangjin.go.kr/youthcenter/) 게시판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
채무 제로화 달성▲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은 지난 2012년 4월 강진원 군수 취임당시 93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지난해 말 모두 갚아 빚 없는 군이 됐다. 강 군수 재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강진군수 명의의 지방채 발행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채무가 완전히 제로가 됐다. 강진군은 지난 1979년 주택사업을 위해 국민주택은행에 지방채 748만원 발행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6년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10억원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모두 57건에 313억원을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동안 지방채 발행을 통해 1983년 작천면 청사, 1985년 칠량면 청사, 1986년 군동면 청사, 1989년 옴천면 청사, 1991년 성전면 청사, 1993년 마량면 청사, 1998년 민원실 증축, 2003년 도암면 청사, 2005년 강진읍 청사, 2006년 병영면 청사,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신축, 완료했다. 이와 함께 1984년 강진읍 상수도사업, 1988년 성전면 상수도사업, 1994년 병영면 상수도사업, 1999년 강진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 등 현안사업도 완료했다. 일반 가정이 집값, 학자금대출 등으로 빚이 많으면 어려움을 겪듯 지방자치단체 역시 발행한 지방채가 많으면 재정 운용이 어려워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각종 사업들이 난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지방채무가 지자체에 주는 부담은 상당하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강진원 군수는 취임이후 지방채를 전혀 발행하지 않고 현안사업은 공모 등을 통해 국비를 따와 대부분 집행하고 있다. 어려운 군 재정과 군민들의 살림살이를 직접 챙긴 것이다. 강진군은 매년 빚을 줄이기 위해 예산중에서 여비와 급량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10%씩 절감했다. 순세계잉여금을 우선 활용해 연평균 15억원 이상의 채무를 상환한 끝에 지난해 12월말 기준 모든 채무를 청산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채무가 없는 지자체에 합류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7번째이자 전국 82개 군단위 중 33번째다. 군 예산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고정적으로 상환하는 비용이 없어져 군민들의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빚이 없기 때문에 농업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강진만 지방정원조성 사업 등 강진의 변화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의 성공을 위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민과의 소통토론회’시작▲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오는 30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의 소리를 더 가까이… 더 귀 기울여…’라는 주제로 ‘2018년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날’행사를 실시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현안과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5개 읍·면(강진읍·성전면·작천면·병영면·옴천면) ▲오후 2시 6개 면(군동면·칠량면·대구면·마량면·도암면·신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거쳐 실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18년 군정 주요시책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적극 수렴·반영해 군민과 함께 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공감 토크는 각 읍면 주민 대표 1명씩을 패널로 초대했다. 직접 강 군수가 주재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건의 사항 전달과 이에 따른 답변에만 그치는 대화에서 벗어나, 궁금증을 해결 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그동안 전남공무원교육원·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의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선정으로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 받으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확실한 발판을 만들게 됐다. 또 강진군이 올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매달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일자리 밀착형 간담회 열어▲ 간담회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은 지난 6일 마량농공단지협의회 사무실에서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과 2018년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일자리관련 밀착형 간담회를 열어 주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안정자금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신청 접수 방법을 알려주고,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등 일자리 고충해결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안내했다. 아울러 2018년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 협의, 타 실과소 각종 보조사업 지원사업을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농공단지내 공동의 숙원사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화농수산 이강재 대표는 “농공단지 경우 대부분 일당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요건이 미달된다. 또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청으로 고용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근무자 변동이 많아 가입신청과 해지 신청이 빈번해 누락되는 경우도 많다. 10년 전 1년 근무하다 그만 둔 직원의 고용보험료 납부하라는 고지서가 지금까지 오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말했다. 정맹기 전남농공단지협의회 부회장은 “농공단지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 준 군수님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품질 미역 생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줬으면 좋겠다. 특히 해수를 이용하는 업체들이라 10년 전에 설치한 집수정의 관로가 막혀 산업용수 부족, 고장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이 인상돼 지원해 주는 것이나 고용보험 가입에 대해 근로자들이 싫어하거나, 마량농공단지처럼 일일계산하는 급여체계가 있는 업체는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나, 근로자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기업의 인력수급 안정 등을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한 번 신청하면 매달 13만원 지원을 해주고 고용보험은 두리누리 지원사업 신청시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량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여러분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현장밀착형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비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량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에 조성된 이래 14개 기업이 입주해 지난 2002년 해조류 특화농공단지로 지정, 연간 30톤 이상의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를 생산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2018 A로의 초대’, 강진축제 마음껏 즐기세요▲ 2018관광비전선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올해 농업소득 올리기와 지역 알리기를 위해 축제 9개를 개최한다. ‘2018 A로의 초대’는 강진군 전체 형상과 가우도 출렁다리를 모티브 삼아 영어 알파벳 ‘A’자를 이미지화해 올해의 강진문화관광을 알린다. 이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징검다리다. 이와함께 강진군은 내부적으로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해 12개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소득 올리기에 성공했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 K-POP 콘서트는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강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퉈 벤치마킹을 오고 강진군이 전국 관광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계기를 만들었다. 2018년 강진군 축제는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강진군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제2회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을 시작으로 강진 군동금곡사 벚꽃길 소풍, 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 제15회 영랑문학제, 제2회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제46회 강진청자축제, 제10회 강진마량미항축제,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총 9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년 축제 성공을 기반으로 2018년은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신한 축제를 통해 강진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라는 쌍끌이 전략을 내세워 지역민 소득이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경제 이끄는 활력소, 마량놀토수산시장▲ 마량놀토수산시장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알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과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갱신했다. 총 매출액은 23억원, 총 방문객은 27만명으로 전년대비 매출, 방문객이 각각 8%,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타지자체의 롤모델이 되는 강진군의 관광사업의 효자 수입원, 마량 놀토수산시장의 성공 비법을 집중분석해 본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해 4월 1일 개장,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청자축제 기간을 포함해 모두 44회 운영됐다. 그 결과 총 매출액 23억원, 총 방문객은 27만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매출액은 5천200만원, 방문객은 6천명 가량이었다. 매출 20억원 방문객 24만명을 기록한 전년대비 올해는 매출, 방문객이 각각 8%, 10% 이상 증가했다. 매년 큰 폭의 성장 수치를 보여주는 마량놀토시장의 결정적 성공요인은 3최 3무를 기반으로 한 3색 재미의 시너지 효과라고 할 수 있다. 3최 3무란‘감성’, ‘추억’, ‘실속’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3최’와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3무’를 실천하는 운영전략이다. 더불어 마량 놀토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3색재미가 관광객들의 닫힌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3색 재미 그 첫 번째는 먹거리이다. 마량 놀토수산시장은 방문한 관광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물회, 농어회, 갯장어 데침 요리 등 놀토 여름철 대표음식 시식회를 통해 남도 해산물 요리의 참맛을 알렸다. 또 전국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추진해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보자는 여론에 따라 된장물회 재료로 광어와 전복, 해삼 등을 추가했다. 구수한 된장에 신선한 회의 씹는 맛이 살아있는 된장 물회는 강진 여름을 대표하는 신메뉴로 큰 인기를 끌었다. 3색 재미 두 번째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살거리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자랑거리인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했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가졌다. 청정바다의 신선한 제철수산물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는 관광객에게 마량면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각인케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강진착한한우 10% 특별할인, 특정 시간에 김, 미역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깜짝 할인판매’청자 민·관요 작품 10여점을 반값부터 경매를 하는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등 다양한 부대 판촉행사 또한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3색 재미 그 마지막은 볼거리이다. 미항토요음악회는 가수 중심 공연에서 벗어나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 관광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북산공원 트래킹, 어촌체험, 서중 개막이 체험 연계추진을 통해 가족들의 체험 공간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회뜨기 쇼’라 불리는 생선 해체 퍼포먼스를 확대 운영, 관광객들에게 마량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 즐거움을 제공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놀토수산대학 운영을 통해 자체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 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 놀토수산대학은 놀토시장 운영자와 어업인들이 참여해 시장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고객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놀토수산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추진, 10회에 걸쳐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친절 서비스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자체 경쟁격 강화 수단으로 놀토수산시장 평가단을 운영, 월 2회 평가를 통해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개선사항 발굴 하고 접수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피드백하는 시스템으로 관광객들의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놀토수산시장은 판매부스에 간판을 개선하고 각종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마량이라는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에도 힘썼다. 풍향에 따라 물결치듯 움직이는 바람물고기를 시장 둘레에 추가로 설치, 멀리서 봐도 수산시장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어등 어류 모양을 관문 후면을 보완해 새로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판매점 부스별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간판을 설치해 수산시장과 어울리는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수산시장 곳곳에 팬지와 데이지 등 계절별 꽃과 화분을 많이 배치해 화사한 경관을 조성했다. 늘어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축제의 내구성 또한 견고히 했다. 증가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 1곳, 공용 1곳 등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만들고 마량 중앙교회 주차장 개방 등 신규 주차장 2곳을 더 확보해 놀토수산시장 주차장은 모두 9곳 600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놀토수산시장을 SNS에 홍보한 방문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주고, 우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 부스’ 또한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2018년의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에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제철 수산물 활용 할인행사 및 이벤트와 더불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명 셰프 초청 수산물 음식 시식회등 시의적 수요에 맞춘 새로운 행사를 주최하고, 주기적인 운영 평가보고회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설문 조사를 통해 축제의 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을 정비하고 조형물을 설치한다. 배 모양의 포토존 및 휴게공간을 신규로 설치하고 시장 안쪽 중앙무대, 계단에 타일벽화를 조성한다. 놀토수산시장을 통해 마량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흐름을 쭉 유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년 강진 방문의 해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비롯한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강진 K-POP 콘서트,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진 경제를 살리는 중심이 됐다”면서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군민 소득과 연계해 미래 강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초록믿음 이동장터, 매출 ‘쑥쑥’▲ 초록믿음 이동장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가 올해 찾아가는 직거래 이동장터로 3억9천6백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이동장터 판매액 2억6천6백만원보다 무려 1억3천만원, 약 149%가 신장된 수치다.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열렸던 각종 축제와 가우도, 마량 놀토 수산시장 등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판촉 활동을 한 결과이다. 이동장터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 4.5T 이동차량으로 농수특산물 및 집기 등의 운반이 용이해져 참여 농어업인 편리성을 도모했다. 이동장터의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생표고, 목이버섯, 파프리카, 잡곡, 미역, 차, 무화과 등 한 눈에 봐도 신선함이 돋보이는 농특산물. 이동형 직거래 장터는 올해 11개의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187일간 농어업인들이 직접 찾아가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로 마케팅을 펼쳐 강진의 농수특산물을 직접 홍보 판촉했다. 행사 비용은 절감한 반면 월등한 실적을 내어 투자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로 내실을 기했다.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고객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 및 직거래행사 등 마케팅의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판로를 다변화하는 등 강진 농수특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초록믿음 농어업인은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참여와 착한 마케팅으로 강진 농수산물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와의 밀착 마케팅으로 신뢰를 구축해 평생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자연이 만든 강진 ‘수제 김’▲ 마량 수제 김 [청해진농수산신문]전통방식만을 고수하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마량 서중마을 수제 김 생산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마량면 서중마을, 햇볕이 잘 비치는 언덕에 자리한 김 건조장에는 주민 15여명이 올해 첫 수제 김 생산을 위해 김 말리기 작업에 한창이다. 30년간 마량에서 김 양식을 해 온 강남원(63)씨는 지난 2011년부터 전통수작업을 시도해 최고급 ‘수제 김’을 만들어내고 있다. 친환경 물김으로 채취해 제조하는 수제식 재래김은 일반김보다 5cm정도가 더 길고 두꺼울 뿐만 아니라 구멍이 숭숭 뚫려 모양이 투박하지만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구워 주던 옛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남원씨는 “재래김은 하루에 짚 건조장에 붙이는 양이 정해져 있고, 햇볕이 없는 날에는 생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장 한장 떼어내어 포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하루에 70,80속만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억의 향수를 담은 서중마을 수제김은 1속당 3만원에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