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감성여행 1번지 강진’ 전 국민이 반했다▲ 강진 K-POP콘서트 [청해진농수산신문]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방문한 이들은 모두 반했다. 강진이 보유한 다양한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접하고 강진군민들의 몸에 밴 친절과 청결, 신뢰 마인드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붙들기에 충분했다. 개인 승용차를 타고 오든, 단체버스로 오든, 강진시티투어 버스 오감통통을 이용하든 강진을 찾는 이들은 행복에 겨워했다. 읍내와 강진 곳곳을 다니면서 강진산 파프리카를 비롯한 강진산 농수특산물을 양 손 가득히 구입해 강진 농업인들을 미소 짓게 했다. 관광은 곧 농업활성화에 첫 단추를 꿰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진군은 문화관광과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이같은 관광객들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충분히 분석하고 향후 문화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강진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차원에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관련시설과 콘텐츠를 보태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완벽하게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군 문화관광정책 핵심사업과 성과를 짚어봤다. 강진군 문화관광과는 올해 공모사업 8건에 모두 48억9천만원의 국비와 도비를 따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을 받는다. 강진아트홀은 공연과 전시 등 11개 사업에 2억1천만원을, 푸소체험과 연계한 일자리창출 공모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각종 수상도 눈에 띈다.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을 받았고 2017∼2018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가우도가 포함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트래블아이 어워드 재단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특히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 및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찾고, 혹은 오도록 하기위한 마중물인 강진시티투어버스 ‘오감통통’.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를 각각 출발해 강진 전역을 누비는 ‘오감통통’은 올해 85회 운행해 2천88여명이 강진을 둘러봤다. 이밖에 강진군과 장흥, 영암 3개 군이 함께한 시티투어는 모두 41회 1천594명이 참여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은 101회에 걸쳐 8천명이 참여해 104개 참여농가 전체적으로 모두 5억원의 농업외 소득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푸소체험과 감성여행의 전도사인 강진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모두 2천245회에 걸쳐 관광객 5만여명을 대상으로 멋진 해설을 펼쳤다. 매주 토요일이면 만날 수 있는 마량항 토요음악회의 경우 ‘관광객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모두 35회에 걸쳐 열고 3만1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냈다. 매회 1천명 안팎의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와 음악도 즐기고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수산물과 건어물을 구입해 하는 등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강진 문화관광지수를 높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강진아트홀은 2017년 한 해 공연 22회, 영화 17회, 전시 21회 등 모두 60회에 이르는 문화감성시간을 마련했다. 시문학파기념관은 중심으로 한 영랑감성학교 등 체험활동에는 초중고생, 일반인 등 모두 2만9천여명이 참여해 감성여행 1번지에서의 참 멋을 느끼고 향유했다. 올 여름 선보였던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이를 반영하듯 전체 관광객은 전년보다 늘었고 청자판매와 체험료, 음식판매 등 직접소득, 강진청자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소비한 교통비, 숙박비, 쇼핑비용을 포함한 간접소득을 합치면 전년을 능가하는 경제효과를 누렸다. 올해를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힘차게 추진해 온 12개 축제가 일제히 성공을 거두면서 당초 목표인 경제불황 극복을 넘은 지역민 소득 확대는 물론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선진시민의식이 완전히 정착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궁극적으로 지역 농수산물 판매 창출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해 펼쳐졌던 강진 방문의 해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축제였다. 문화관광의 핵심 인프라이자 거대 이벤트인 축제는 강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강진에서 생산된 각종 농수축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강진 K-POP콘서트와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였다. 2만3천명이 모여 단일 행사로 강진읍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운집했던 강진 K-POP콘서트는 그야말로 강진을 세계로 알린 이벤트였다. 교통대란까지 우려했지만 강진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단 한 건의 사건 사고없이 성공리에 치렀다. 지난해 담양에 이어 올해 처음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도가 향후 3년간 해마다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투입한다. 남도는 물론 전국에서 남도 음식맛을 보기위해 관광객이 몰려 들었고 강진만 갈대숲과 갯벌에 탄성을 지르는 등 강진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시켰다. 이어 열린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7일간의 음악여행과 함께 진행돼 강진읍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대규모 주차장과 축제장 진입도로가 개설돼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크게 도모했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지인 강진,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 플레이스’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우도다. 무인계측기로 확인한 결과, 12월 현재까지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넌 관광객은 86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명에 비해 13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가우도 정상 청자타워에서 바다를 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트랙은 지난해 10월 개장 이래 모두 5만4천명이 탔다. 짚트랙 탑승 매출액은 9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남도내 31개 대부분의 전망탑이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자타워와 짚트랙은 수익구조를 확실하게 갖췄다. 민간위탁으로 공무원을 투입하지 않아 인력과 예산에서도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황에 힘입어 올해 가우도 마을식당은 2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강진 특산빵인 가우도내 황가오리빵 역시 6천900만원어치를 팔았다. 강진군은 이와함께 남도대표 역사문화체험을 위한 체류형 감성관광지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월출산권 관광명소화사업은 89억원을 들여 자연생태공원과 백운동 정원 전시관 등을 만든다. 강진 하멜촌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하멜기념관을 증축하고, 하멜마을과 연못,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펜션단지 등을 만든다. 강진읍내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성리 일원에 40억원을 투입해 저잣거리 조성, 한옥체험관 등 사의재 관광명소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도 농업이다’란 전략아래 감성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결국 이들이 강진의 농수특산물을 구입한다면 결국 군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올해 성공리에 치른 각종 마케팅의 경험들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그리고 지역경제에 확실히 보탬이 되는 문화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민관 동행의 결실 ‘강진 방문의 해’ 대성공▲ 강진 방문의 해 결산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우리가 함께 한 2017년이 매우 보람차고 의미 있는 해였다” 지난 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강진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 방문의 해 주요 성과와 분과별 활동사항을 동영상과 PPT를 통해 공유하고, 민관 추진위원들의 소견 발표로 진행됐다.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온 민관 추진위원회의 발자취를 들여다봤다. 강진군은 지난해 5월2일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5월30일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방문의 해 분위기 확산 및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해 10월 사전회의를 통해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1월 22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과 협력을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강진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50명으로 구성됐다. 기획홍보, 기반조성, 프로그램운영, 민관협력, 소득경영 5개 분과로 참여한 민간 위원은 40명이다. 분과별로 담당 역할과 관련된 실무지원 공무원이 5명씩 포함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무지원 중에 간사로 임명된 5명의 공무원은 1년 동안 분과회의 사전준비, 회의록 작성 등 소속 분과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민관 추진위원회는 출범 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40차례의 분과회의와 전체회의를 통해 70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 과제들은 군 실과소 검토 후 57건이 반영됐다. 지금까지 공무원이 생각 할 수 없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기획홍보분과는 주요 도로변 방문의 해 깃발 설치, 부채 기념품 제작, 대중목욕탕 홍보문구 설치 의견을 제시·반영시켜 홍보에 앞장섰다. 기반조성분과는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 군민 계도, CCTV설치를 통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프로그램운영분과는 택시, 푸소농가 방문의 해 홍보 리플릿 비치, 난타공연을 통한 대도시 마케팅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민관협력분과는 강진의료원 삼거리와 평동교차로∼파머스마켓에 청사초롱 설치로 방문의 해 분위기를 살려주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6월 11일에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로 방문했다. 소득경영분과는 가우도 야간조명 설치, 황가오리빵 소포장 판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반영시켰다. 이러한 힘이 모아져 강진을 변화시켰다. 강진을 방문의 해로 선포한 후 지난해와 비교해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약 66%(102만명) 증가한 총 25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는 주요 관광지 10개소에 설치한 무인계수기 집계 인원과 축제 방문객 인원을 더한 수치이다. 농특산물 판매는 지난해보다 51%(22억원) 증가한 65억원, 마량놀토수산시장도 10% 증가한 23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각종 스포츠대회도 지난해와 비교해 16개 늘어난 33개 대회를 유치해 83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민관 추진위원회는 솔선수범해 강진 방문의 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지난 5월에는 제45회 강진 군민의 날에 방문의 해 골든벨 행사 진행요원을 맡아 퀴즈를 통해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강진 방문의 해를 알리고 이해를 도왔다. 축제 및 행사에 SNS 홍보와 입소문을 통해 지인들을 초청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9월에는 울산 방문의 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태화강십리대숲에서 방문의 해 조끼를 입고 가을축제 리플릿을 배부하며 강진을 알렸다. 추진위원이 속한 각급 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강진 방문의 해 알리기에 동참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 강진지회는 야유회를 떠난 제주도에서 강진 방문의 해 플래카드와 리플릿 배부를 통해 강진을 알렸고, 새마을지회와 휘몰이 난타단은 부산 해운대에서 난타공연과 함께 강진 방문의 해 바람을 전파했다. 10월에는 강진 방문의 해 가을축제 성공기원 군민 참여행사에 앞장서서 강진만생태공원에 있는 국화 식재구간의 잡초를 뽑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공원을 선보였다. 이 밖에 일제 대청소의 날 참여와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 계도활동을 통해 깨끗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섰으며, 스마일배지를 음식점과 상가에 배부하며 친절 실천운동을 전파했다. 2017년에도 강진 군민은 방문의 해 대성공으로 ‘강진이 하면 성공한다’를 유감없이 증명해 보였다. 큰 행사를 치러본 값진 경험이 쌓여 자신감이 충만하다. 앞으로 더 큰 행사도 ‘2017 강진 방문의 해 성공 DNA’가 심어진 강진 군민이 있어 문제가 없어 보인다. 민관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을미 위원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문화관광해설사 총회에서 전라남도 관광객 증가 원인은 강진, 여수, 순천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김양석 위원은 “타 지역 수국농가가 폐업한다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이해 강진의 수국 화훼 농가는 굉장히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고, 문막래 위원은 “농림부가 주최한 우수외식업지구 평가에서 강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매출액이 30%이상 증가했고, 비밀리에 평가위원들이 조사한 관광객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결과로 강진 방문의 해로 큰 상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위원은 “분과회의에서 나온 의견이 군에서 즉시 반영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고, 조정연 위원은 “강진 방문의 해를 계기로 중앙로 상인들간의 화합하는 문화가 조성되는 등 의식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말했다. 민관 추진위원회 추진위원들은 오는 31일까지 임기가 끝나지만, 2018 강진만 A로의 초대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향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마삼섭 민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군 단위 최초로 추진한 강진 방문의 해가 대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바쁜 생업에도 시간을 내어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추진위원, 군민, 공무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민관이 함께한 밑거름이 관광도시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경상도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갈 만큼 강진이 전국에서 뜨고 있다. 2018 강진만 A로의 초대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오는 21일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2017 강진 방문의 해 성과를 공유하고 그 동안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함께 ‘놀토수산시장 대박’▲ 마량놀토 수산물 요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 최남단의 아름다운 미항 마량항 일대에 펼쳐지고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방문객과 매출 기록을 갱신하며 순항을 마쳤다. 올해는 지난 4월1일 개장해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청자축제 기간 등 모두 44회 운영했다. 그 결과 매출액은 23억원, 방문객은 27만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매출액은 5천200만원, 방문객은 6천명 가량이었다. 지난해는 44회 운영해 매출액 20억원, 방문객 2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매출, 방문객이 각각 8%, 10%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내에서 기록한 실적으로 시장 외에 마량면 전체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 등도 매출이 10% 정도 상승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놀토수산시장의 1년간 시장운영과 현황, 내년의 계획 등을 살펴봤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올해 핵심가치를 ‘감성과 추억에 실속을 겸비한 마량놀토수산시장’으로 정하고 힘차게 달려왔다.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 ‘3최’를 다짐했고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3무’약속을 강화했다. 올해는 지난 4월 1일 개장해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청자축제 기간, 미항전어축제 기간 등을 합쳐 모두 44회 운영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했다.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를 추진해 관광객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마량면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마케팅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원의 3최, 3무를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공연을 통해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7년 마량놀토수산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한 관광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물회, 농어회, 갯장어 데침 요리 등 놀토 여름철 대표음식 시식회를 통해 남도 식도락 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전국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추진하는 등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청자의 고장 강진에서 생산되는 청자 민·관요 작품 10여점을 반값부터 경매를 하는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를 운영했다. 놀토수산시장을 SNS에 홍보한 방문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주고, 우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 부스’ 운영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강진착한한우 10% 특별할인, 특정 시간에 김, 미역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깜짝 할인판매’도 호응이 좋았다. 미항토요음악회 콘텐츠도 확대하고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추가했다. 가수 중심 공연에서 벗어나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 관광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즉석 노래자랑 등이 즐거움을 더했다. 가족낚시터와 북산공원 트래킹, 가래치기 어촌체험 등을 연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체험 공간 역시 확대했다.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바람물고기를 시장 둘레에 추가로 설치해 멀리서 봐도 수산시장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수산시장을 알리는 돔과 고래 등 어류 모양의의 관문 후면을 보완해 새로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시장 판매점별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간판을 설치해 수산시장과 어울리는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해 볼거리를 확대했다. 이와함께 수산시장 곳곳에 팬지와 데이지 등 계절별 꽃과 화분을 많이 배치해 좀 더 친근한 경관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더욱 풍부해진다. 기존에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제철 수산물 활용 할인행사 및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및 수산시장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유명 요리사 초청 수산물 음식 시식회, 이색 이벤트 등 놀토수산시장을 더욱 더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주기적인 운영사항 평가보고회(월 1회), 설문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피드백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을 정비하고 조형물을 설치한다. 배 모양의 포토존 및 휴게공간을 신규로 설치하고 시장 안쪽 중앙무대, 계단에 타일벽화를 조성한다. 놀토수산시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마량면 전체가 더욱 더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년 강진 방문의 해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비롯한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강진 K-POP 콘서트,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진 경제를 살리는 중심이 됐다”면서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군민 소득과 연계해 미래 강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빵빵빵∼ 시골버스 강진군 내달린다▲ 6시 내고향 촬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 아이돌’ 김정연 리포터가 전남 강진군에 시골버스를 몰고 온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평일 저녁 6시 안방 TV를 책임지고 있는 KBS 1TV 간판 프로 ‘6시 내고향’에 오는 12월 4일 전남 강진군이 등장한다. 특히 6시 내고향의 대표코너 ‘시골 길 따라 인생 길 따라’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전국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 리포터가 강진 시장을 소개한다. 강진군의 홍보대사로, 강진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정연 리포터는 강진 4·9장을 맞아 강진의 겨울 소식을 알린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딸기, 단감과 같은 제철맞은 과일부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새우젓 등 김장재료를 사러 온 손님들로 강진 시장은 들썩들썩하다. 마량 앞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은 구경꾼들의 흥을 한껏 북돋는다. 이어 강진군 칠량면 백송마을에 살고 있는 김두식 어르신이 소개된다. 김두식 어르신의 연세는 88세. 김 어르신이 50년째 일기를 쓰고 계신다. 70대란 나이가 무색하게 씩씩하게 수능을 치뤘던 수험생 황도순 어르신이 방송 출연한다. 그리고 민속생활용품 3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와보랑께 박물관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줄 예정이다.
-
강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식 체결▲ 지난 27일 강진군과 K-water가 강진군청에서 ‘강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에 지난 27일 강진군과 K-water가 강진군청에서 ‘강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래된 상수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수도관망을 블록화 한다. 국비 5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매년 경영개선 평가를 실시해 국비 보조금을 상향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탐진강에서 취수한 원수를 강진정수장까지 보내는 도수관의 잦은 파손으로 단수와 제한급수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노후관망 52.6km(전체 관로연장의 22.5%)구간의 수도관을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를 구축해 수돗물공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시행된다.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강진읍, 마량면, 병영면, 군동면의 유수율을 61%에서 2021년까지 85%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연간 약 128만㎥(톤)의 누수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누수량을 금액으로 환산시 생산원가 기준 약 2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 발생 시에도 상수도관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누수량과 복구비가 절감되며,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K-water는 현재 전국 23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이다. 강진군은 전남지역 중 신안군에 이어 두 번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문 기관인 K-water의 기술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군민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는 등 물 복지와 관련한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 감소는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남도음식, 강진만 갈대숲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2016 남도음식문화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오는 20일 개막한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역사 있는 전라남도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남도 22개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축제다. 올해부터 3년간 강진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3일간 ‘강진만 갈대숲으로 떠나는 남도음식피크닉’을 주제로 펼쳐진다.특히 축제에 앞서 ‘남도음식 서울 나들이’라는 수도권 사전 홍보행사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적극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강진만 갈대숲 1천인 오찬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황교익의 음식인문학 콘서트를 열고, 남도음식을 대접해 남도의 훈훈한 인심과 정갈한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는 관광객들은 예년과 달리 밤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달빛 야시장’에서는 아름다운 강진 야경을 무대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과 청년 푸드트럭, 아트마켓 등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밤 10시까지 방문객과 함께 한다.축제장도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확대된다. 축제장인 강진만 생태공원에 강진 투어버스를 배치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성진 해설과 함께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무위사, 가우도 짚트랙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지난해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남도 별미방’과 ‘남도음식 피크닉홀’도 확대된다. ‘남도 별미방’에서는 남도음식명인과 함께 보다 다양한 레시피로 남도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남도음식피크닉홀’에서는 남도의 청년식당을 섭외해 보다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을 준비해 방문객을 기다린다.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강진으로 옮겨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돼 직접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 가을 5대축제, 가을 감성 흠뻑 적시다▲ 메뚜기잡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2개 축제가 성대히 개최돼 강진 가을축제 성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번에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작천면 황금들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이틀간 6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총 36%가 증가했다. 특히 메뚜기 잡기체험, 농작물 수확체험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마량면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개최됐던 제9회 마량미항찰전어축제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남은 3개 축제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같은 달 21일 오후 7시 강진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콘서트, 같은 달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강진군에서 공모사업을 유치해 올해부터 3년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1000인 오찬, K-POP콘서트,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강진테마여행, 다산밥상 강진밥상 체험, 남도큰장터와 푸드트럭 ‘달빛 야시장’,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어린이음식체험관’ 운영을 통해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10월 21일 아이돌 워너원 등 오후 7시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 콘서트에는 한류스타가 총출동한다. 워너원, B1A4, B.A.P, 라붐, 소나무, 미소, 케이시, 줄리안, 딘딘의 출연이 확정됐다. 지난 8월 제 45회 청자 축제기간 동안 이벤트 형식으로 하루 200매 한정으로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 받았다. 지난 9월 2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홈페이지에서 1차 인터넷 예매에 이어 총 2차례 인터넷 예매를 진행했다. 화려한 출연진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증폭되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강진만 썬셋 사랑의 소원달기를 포함해 강진만 가을데이트, ‘강진만갈대’ 오행시 짓기, 가족과 우정, 웨딩, 추억을 테마로 한 갈대밭 예쁜 사진 콘테스트, 강진만 스탬프릴레이 걷기가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군 전역이 가을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2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 개최되는 3개 축제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어 “강진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진 군민의식 자가용 타지 않기, 내 집 앞 청소하기, 위생업소의 친절하기 등 시골 작은 자치단체에서 대규모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14가구 가우도, 출렁거렸다▲ 가우도 인파 [청해진농수산신문]추석 연휴동안 가고싶은 섬 ‘가우도’에 5만8천여명이 다녀갔다.지난해 추석 전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가우도가 강진의 대표 관광지이자 관광객 유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역대 최장 추석연휴 동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우도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가우도 함께 해(海)길에서 트레킹을 하고, 강진만 바다를 가르는 공중하강체험시설 짚트랙을 타며 짜릿한 스릴을 즐겼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 하루동안 1만1573명의 관광객이 가우도를 방문해 강진 가을을 만끽했다. 연휴 기간동안 2천854명의 관광객이 공중하강체험시설 짚트랙을 즐겼다.짚트랙 이용권 중 일부를 강진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인근 식당, 농수특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총 1천4백여만원의 강진사랑 상품권이 발급됐다.가우도 주차장은 물론 국도 23호선상 강진-마량간 도로변 주차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실제 평소 20여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강진읍 시가지에서 마량항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연휴 동안 내내 북적했다.가우도를 방문한 안 모씨는 SNS 페이스북에 “추석날 강진 마량 가우도에 가족 나들이…사람 참 많다. 이젠 명절도 여행분위기다. 참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국내에도 너무 많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글을 올려 강진이 가족나들이 하기에 최적지라고 평했다.강진원 군수는 “가우도는 출렁다리 조성, 가고 싶은 섬 선정과 공중하강체험시설 조성, 함께 해(海)길 의미 부여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서 관광객이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묘 마치고 한국인의 고향 전남에서 힐링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추석 황금 연휴, 성묘 마치고 온 가족 함께 다양한 맛과 멋이 있고 한가위처럼 포근한 정이 넉넉한 한국인의 고향 남도에서 힐링여행 즐기세요.’전라남도가 추석 연휴를 맞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서남권, 북부권, 중남부권, 동부권 등 네 개 권역별 대표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 권역별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을길을 소개했다.서남권 주요 관광지무안, 신안, 목포, 진도, 해남, 영암으로 이어지는 전남 서남권에는 섬과 해안, 기암괴석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검은 비단, 갯벌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안생태갯벌센터, 열두 구비 고갯길 따라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 신안 흑산도, 눈물과 아픔으로 얼룩진 목포 근대사를 품은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온몸이 은빛으로 빛나는 은갈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평화광장이 있다.또한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지은 구름숲 속 화실 운림산방, 신비로운 기암절벽이 펼쳐진 섬 속의 섬 진도 접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달마산 자락의 해남 미황사, 산 전체가 수석 전시장인 듯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영암 월출산은 피로 없는 추석 황금연휴를 선물한다.무안 세발낙지, 신안 병어조림, 목포 낙지탕탕이, 진도 간재미회, 해남 개불, 영암 독천낙지 등 남도 가을 맛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북부권 주요 관광지장성, 담양, 곡성, 화순, 나주, 함평, 영광으로 이어지는 북부권은 곱고 고운 오색 단풍이 마음까지 곱게 물들인다. 예로부터 대한 8경으로 꼽혔던 기암괴석과 단풍터널이 기다리는 가을 명승지 장성 백학봉, 가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걷고 싶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며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음메에에∼ 푸른 초지를 양들과 함께 뛰노는 화순 무등산 양떼목장 등이 유명하다.또 황포 돛을 펄럭이며 옛 시인들에게 그윽하고 아름다운 시상(時相)을 선사했던 영산강 물길로 떠나는 나주 황포돛배,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장성 닭숯불양념구이, 담양 대통밥, 곡성 은어, 화순 흑두부, 나주 홍어, 함평 한우, 영광 굴비가 참을 수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중남부권 주요 관광지보성, 장흥, 강진, 완도로 이어지는 중남부권은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관광지가 즐비하다. 초록 차밭과 삼나무 산책로가 선사하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보성 녹차밭, 그윽한 차의 모든 것이 전시된 체험의 장 보성 한국차박물관, 편백숲과 소금의 집이 선사하는 음이온 샤워 편백숲 우드랜드, 천자의 면류관 위로 피어난 억새의 향연 장흥 천관산 억새는 힐링에 제격이다.또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짜릿한 추억을 선사하는 강진 가우도 짚트랙,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의 마음을 훔쳤던 아름다움이 있는 백운동정원, 우리네 마음에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신들의 정원 청산도, 변하지 않는 사랑처럼 사철 푸르른 난대림 완도수목원은 연인과 함께 누리고픈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다.보성 꼬막정식, 장흥 한우, 강진 한정식, 완도 전복은 마음까지 살찌운다. 동부권 주요 관광지구례, 광양, 여수, 순천, 고흥으로 이어지는 동부권은 지리산 정기를 받아 피로를 풀고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며 삶을 충전할 수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노천에서 즐기는 온천욕 구례 지리산온천랜드, 숲, 바람, 계곡에 천년의 미소가 살아 숨 쉬는 구례 화엄사, 밤하늘의 별을 따서 연인에게 주고 싶을 때 생각나는 광양 느랭이골자연리조트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파도소리와 어우러진 버스킹, 별과 어우러진 불빛의 낭만이 있는 여수 밤바다, 교복을 입고 영화 속 주인공이 돼 6080 세계로 떠나는 시간여행, 순천 드라마 촬영장,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가을 갈대가 어우러진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 슬픈 사슴의 눈물이 담긴 소록도, 다도해의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진 푸른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멋진 추억의 장소다.구례 산채정식, 광양 재첩, 여수 서대회, 순천 짱뚱어탕, 고흥 석화젓은 깊고 시원한 남도의 맛을 선사한다.중부내륙권 여행길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죽녹원, 관방제림이 이어져 다양한 자연치유와 감성 계발을 유도하는 환상의 숲길이다. 전통 마을 숲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죽녹원 숲길은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먹을거리는 떡갈비, 대통밥, 죽순요리, 국수거리, 창평국밥, 메기찜·탕, 한과·쌀엿 등이 있다. 서부권 여행길유달산 둘레길은 목포의 명산 유달산의 기암괴석을 따라 걸을 수 있다. 1907년 세운 지역 문인들의 모임 장소였던 목포시사가 눈길을 끌고 달성사를 지나서 만나는 철거민 탑도 애틋하다. 옛 수원지 둑을 따라가는 나무데크로 연결되며, 아름다운 다도해가 보이는 목포의 대표적 둘레길이다. 인근 볼거리는 노적봉, 조각공원, 낙조대, 근대역사관 등이 있고 먹을거리는 세발낙지, 홍어삼합, 갈치조림이 유명하다.영광 백수해안 노을길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까지 16.8㎞의 해안도로다.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 드라이브 코스다. 인근 볼거리는 노을전시관, 4대종교 문화유적지, 가마미해수욕장, 불갑사 등이, 먹을거리는 굴비백반, 백합죽, 모싯잎송편이 있다.남부권 여행길강진 남도 명품길 도암면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이다. 다산 정약용이 백련사의 혜장선사를 만나기 위해 오가던 사색의 길이다.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경사도 완만하다.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석문공원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사랑 구름다리(111m)가 있다. 인근 볼거리는 가우도 출렁다리, 짚트랙, 청자타워가 있다.장흥 억불산 말레길은 편백숲 우드랜드에 있다. 억불산 정상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장애물이 없는 평데크로 조성됐다. 편백나무 피톤치드의 향과 맑은 공기를 코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인근 볼거리는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이 먹을거리는 한우삼합, 된장물회, 바지락 회무침이 있다.동부권 여행길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걷는 길이다. 비렁길이 시작되는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 크고 작은 어선들이 즐비하고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요 관광 포인트는 용두바위와 미역바위, 송광사 절터, 신선대 등이다. 인근 볼거리는 미역널방이, 먹을거리는 방풍나물이 유명하다.순천 봉화산 둘레길은 도심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숲길이다. 편백숲,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 도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테마숲이 조성돼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이다. 봉화산 둘레길은 총 4개 코스 14㎞로 22개소의 등산로와 연결돼 접근이 쉽다. 인근 볼거리는 조례호수, 장대공원, 순천만습지가, 먹을거리는 고들빼기, 짱뚱어탕, 닭구이, 웃장 국밥이 있다. 지역 축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남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주요 축제는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 9월 29∼30일 강진 축산기술연구소 ▲화순 적벽문화축제 9월 30∼10월 1일 화순 적벽 망향정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9월 30∼10월 1일 영광 백수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 ▲장흥 장평명품호도축제 10월 4∼5일 장흥 장평면사무소 ▲강진 마량미항축제 10월 4∼6일 강진 마량항 ▲곡성 심청축제 10월 6∼9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이다.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강진 작천면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며 메뚜기잡기체험부터 각종 농산물 수확체험에 참여해보고 싶은 아이가 있는 가족은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가 제격이다.가을 단풍을 즐기며 한적한 여행을 하고 싶은 가족이라면 화순 이서적벽에서 개최되는 적벽문화축제의 적벽힐링건강걷기대회, 적벽작은음악회, 화순적벽풍류놀이 등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드라이브가 끌리는 낭만파라면 영광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제격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식용호두와 달리 지압용으로 손 안에서 굴리는 전통 손노리개인 귀족호도를 주제로 열리는 장흥의 장평명품호도축제, 맛 좋기로 소문난 강진의 찰전어를 맛보는 마량미항축제, 가을장미가 아름다운 곡성기차마을에서 효녀 심청을 주제로 열리는 곡성심청축제 모두 고향을 오가는 길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다.한편 순천에서는 정원갈대축제가 열리고,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공연이 펼쳐진다. 관광지별로 관방제림, 이훈동정원, 오동도, 홍길동테마파크 등에서는 무료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황금 연휴를 재밌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남도여행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2017 강진 방문의 해, 강진 5대 가을축제 개봉박두!▲ 유스퀘어 마케팅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강진 가을 5대 축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강진에서 5개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진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직원 10여명은 추석 연휴와 10월에 광주·전남 관광객을 집중유치하기 위해 축제안내 전단지를 배부했다. 광주 유스퀘어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전단지에 나온 축제 일정을 유심히 살펴보며 축제 세부 프로그램을 묻기도 했다.특히 그냥 지나치려던 여고생들은 “10월 21일 개최되는 k-op 콘서트 출연가수 중 워너원이 10월 강진에 옵니다”라는 말에 “대박”을 외치며 친구들과 함께 큰 관심을 보였다. 홍보단은 광주시청, 송정역, 나주역에 방문해 직원들을 통해 입소문이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비치하고 강진 5대 가을축제를 알렸다. 강진군 관계자는 “2017 강진 방문의 해 하이라이트는 강진 가을 5대 축제이다”며 “음식, 음악, 갈대 등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별한 가을축제 선물세트를 강진에서 만끽하셔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전남 강진에서는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메뚜기축제(9.29.∼9.30.), 제9회 강진 마량미항축제(10.4.∼10.6.),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10.20.∼10.22.), 강진 K-POP콘서트(10.21.)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27.∼11.12.)가 열린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찾아다녀 순회 마케팅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TV홍보활동, 깨끗한 환경조성, 아름다운 꽃길조성, 위생업소 종사자 친절 교육 등 관광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관광도시로 거듭나 우리 군 우수농산물이 많이 알려 군민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