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판소리고법청강예술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전은 판소리·고법·기악·무용 4개 부문에 전국 274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의 거문고 산조, 이생강·정철호 명인의 대금산조, 명창들의 민요, 버나놀이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보는 이들로 해금 즐거움을 더해 줬다. 대회 결과 명인부 종합대상에 공진희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7백만원을 받았으며 명인부 종합최우수상에 김태경씨가 국무총리상, 명인부 종합우수상에 추재형 · 이종호씨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반부 종합대상에 오혜린씨가 국회의장상, 신인부 대상에 임정아, 천양자, 김은희씨가 영암군수상, 학생부 종합대상에 김수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대상에 이지윤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21회 전국국악대전이 영암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문화유산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인증 현판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구례군은 2020년도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인증 현판식을 전남 구례군 소재 버섯농장인 번덕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소상공인 공동 브랜드 K.tag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0년도 신규 공동브랜드 참여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K.tag는 ‘신선함과 건강함’, ‘진심 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 ‘도전하는 청년’, ‘글로벌 잠재력’ 등 7가지의 테마로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 번덕뜰은 버섯농장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를 더해 ‘특별함과 문화’ 테마에 선정,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인증 받았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과 김송식 구례군 의회 의장, 구례군 의원 등이 총출동 했다. 특별히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씨와 탤런트 송기윤 씨 등도 참석, 행사를 빛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체험농장 등 특별한 아이디어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인증을 받은 번덕뜰 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구례군 소상공인을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례군은 변함없이 구례 소상공인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특별함과 문화를 통해 지방에서 특색 있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번덕뜰과 같이 농촌의 소상공인들이 혁신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는 경영, 노무, 법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등으로 인증업체의 혁신을 제고하고 엄격한 심사와 지속적인 관리로 차별화된 공동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K.tag’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강진군, 2019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최우수상’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12일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우수시군 선발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11일간 나주시 산포면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21개 농업인학습단체를 비롯한 1,500여명의 농업인들이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다. 강진군에서는 개막식 날 이승옥 군수, 위성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군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홍보관 및 판매관을 운영해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알리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홍보했다. 또 남도정원 포토존, 박과채소류 경진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베스트 농기 경진 등 다양한 분야에 참가했다. 이에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쌀귀리 전병 등 향토음식을 출품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군동 전통된장 명인·명품을 전시하고 수국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강진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예산확보 실적, 개막식 참석 및 기관장 관심도, 지원 실적 및 홍보 실적을 면밀히 평가해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강진군은 적극적인 참여로 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1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 김남균 소장은“국제농업박람회라는 큰 행사에서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강진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년만에 이용인원 5만명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인원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12월 24일 개관했다. 접근성 문제로 곡성읍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개관 이후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복합문화시설로서 요리, 예술,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방과후귀가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옥과권역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져왔다.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는 월 평균 4,500여명의 청소년이 찾으며 2019년 12월 8일 기준 이용인원 5만명을 돌파했다. 곡성군의 9세 이상 19세 이하 전체인구가 2,342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21.35회를 이용한 셈이다. 옥과면 인근 5개면으로만 한정했을 경우 9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 1,055명이니 1인당 연간 47.4회를 이용한 것이다. 곡성군은 내년부터 6차 국가 청소년 기본계획에 맞춰 청소년의 참여 및 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 청소년 시민캠프 등을 운영한다. 또한 로봇,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STEAM, MAKER 교육을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해 4차산업과 관련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한전공대 설립 총력전‘범나주시민 지원위’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인 한전공대 설립 지원을 위한 민간 주도의 ‘범나주시민 지원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전공대 설립 범나주시민 지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신정훈 균형위 지역정책 및 공약특별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최성진 전남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이현빈 한전공대설립단장, 최일 동신대총장, 김형배 고구려대총장, 지원위 임원 및 관계자, 언론인, 시민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위는 위원장 2명, 부위원장 2명을 포함 위원 59명, 고문 20명, 읍·면·동 지원단 40명 등 총 119명으로 지역 대학교 총장, 교수, 시의원, 연구원, 기업대표, 향우회장, 사회단체, 주민대표, 저명인사 등이 각각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정찬용 전)청와대 인사수석, 이건철 동신대교수가 부위원장은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총괄지원 대학설립 지원 클러스터 조성 지원, 3개 분과로 세분화시켜 분과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지원위는 한전공대 설립 및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 필요성,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민 홍보 활동을 골자로 한전공대와 연계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협력, 기업 간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총괄지원분과는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 홍보,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을 대학설립 지원분과는 대학설립·운영 관련 법령 재·개정 요청 등 '22년 3월 정상개교를 위한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어 클러스터 조성 지원분과는 연구소 및 기업유치, 대형연구시설 중장기 구축계획의 국가정책 반영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지원위 임원선출 등 1부 사전회의를 거쳐 지원위 출범 및 추진경과 영상상영, 임원진 위촉장 수여, 한전공대 마스터플랜 보고 선포식 등 2부 출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한전공대 유치 확정 후 속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왔으나, 학교법인 설립, 법 재·개정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며 “2022년 3월 정상개교까지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전공대는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연구기관, 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한전공대를 주축으로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도시로 구현하고 다가온 혁신도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12만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찬용, 이건철 위원장은 “한전공대의 성공적 추진은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해 나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경제대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전공대 설립 절차 및 정상개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위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선용 시의회의장은 “한전공대 정상개교까지 시간이 매우 촉박하고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기에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나주시와 시의회, 지원위, 시민이 함께한다면 여러 난관을 극복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곡성 리더스아카데미, 올해 마지막 강연 뽀빠이 이상용 초청[청해진농수산신문] 뽀빠이 이상용 씨가 오는 12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곡성 리더스아카데미의 올해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 방송인 이상용 씨는 90년대 우정의 무대 MC로 군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다.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수많은 선행과 자선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현재는 지역방송과 지자체 강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곡성 리더스아카데미에서는 ‘웃으며 사는 여유 있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중들을 만난다. 40여 년간의 방송생활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스드와 함께 배려와 나눔의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던 인생 이야기들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건강과 웃음이 삶의 행복의 원천이라는 메시지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오는 12일 강연을 끝으로 올해는 강연은 마무리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
2019 완도군 평생교육 174개 강좌 운영, 6천명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 ‘모두가 행복한 해상학습도시 완도’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완도군이 2019년 평생교육사업을 총 결산했다. 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 경력 개발, 취·창업 지원, 지역사회통합교육 등 인적 자원개발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올해 초 예상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고의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 평생교육사업은 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174개 강좌 운영, 6,0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이 도서 지역으로 형성돼 있고 인구가 50,738명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가 참여한 것이다. 군은 이러한 정량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완도군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2020년 1월에 군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월에는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연간 운영계획을 승인받고 3월부터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곡성군 리더스아카데미,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4일 곡성군 리더스아카데미에서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강의에는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이자 마음 치유 전문가인 양재진 씨가 나선다. 양재진 강사는 아주대학교 의학 학사,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상담치료 센터인 진병원에서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쩌다 어른’, ‘속풀이 쇼 동치미’ 등 각종 방송과 강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건강이 중요해졌다. 강의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
영암군, 가야금산조 특별공연 ‘남과 북 100년의 만남’[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에서는 지난 9일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가야금산조의 미래, 서로 이야기 나누기란 주제로“가야금산조 남과 북 100년의 만남”이 KBS 광주방송 특별공연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김창조 선생 서거 100주년을 맞아 가야금 산조의 본향 영암에서 열게 된 아주 특별한 공연으로 김창조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가야금 산조의 흐름을 쫓아가는 공연이자 분단 70년동안 남과 북으로 나뉘어 변용과 발전을 거듭해 온 가야금산조와 그 줄기들을 만나는 특별공연이었다. 특히 김창조 선생님과 손녀딸 김죽파 선생님의 혼이 담겨 있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가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인간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님의 장단을 통해 울려퍼지며 격조와 품격이 느껴지는 연주가 이루어졌다. 또한, 북으로 건너가 북한의 국악사를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안기옥 명인이 1957년에 작곡한 기악곡인‘새봄’을 북한의 가야금이 전파된 중국연변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김계옥 선생과 안기옥 명인의 고향인 나주시립국악단의 가야금 연주자 오찬미·공탐나씨가 연주를 해 남과 북의 동질성과 개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인간문화재이자 명인의 손끝에서 피어난 가야금산조를 통해 남과 북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공연이었고 품격 높은 우리의 전통음악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광양시, 제10회 광양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이 낳은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황현 선생 순국 109주년을 추모하는 제10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9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정가발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제10회 전국 시조경창대회에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명창부, 단체부, 대상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대회는 시상의 격이 전라남도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되어 수상의 권위와 공신력을 높였다. 150여명의 전국의 시조 명인, 동호회원 등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부 장원-최경임 대상부 최우수상-구여필 대상부 우수상-김은주 명창부 장원-추유곤 단체부 장원-서길수 외 9명 지름시조 장원-문정아 사설시조부 장원-최진상 평시조부 장원-정현숙씨 등이 수상을 했다. 정현무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현대문화에 밀려 시조를 애창하던 전통문화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번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전통문화예술인 시조와 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