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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땅끝해남에서 든든하게 시작하세요▲ 귀농귀촌, 땅끝해남에서 든든하게 시작하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차별화된 도시민 유치 전략으로 ‘귀농귀촌 1번지 땅끝해남’자리매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설한 귀농귀촌희망센터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귀농 희망자들은 1회 방문을 통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정착 예정 장소, 영농계획 구상 등 귀농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센터 내에 예비 귀농인이 6개월간 거주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하우스 2동을 운영해, 사전에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귀농인 1600㎡규모의 영농체험장에는 무화과, 대추 등 시설하우스 작목과 과수 및 약용작물, 토종작물 등을 식재, 귀농교육과 연계한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귀농센터를 방문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귀농인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실증시험포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타 시군과 차별되는 단계별 귀농지원사업을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 전입일 기준으로 총 4단계로 구분해 귀농인 농업인턴제,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귀농인 정착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 정착 소득기반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펼쳐진다. 특히 귀농정착 기반조성사업은 귀농인들의 소득작목 발굴과 재배기술 및 유통, 판매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센터 홈페이지내에 지원사업과 교육, 농지 등 각종 귀농귀촌 자료를 제공하는 복덕방을 개설하고, 도시민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명절 귀향객 대상 귀농귀촌상담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브랜드화가 정착돼 있고, 농지와 주택 취득이 쉬운 해남은 원거리라는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시민들이 희망하는 귀농귀촌 지역으로 꼽혀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계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4세대, 2943명의 인원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남군 귀농귀촌 문의는 귀농귀촌희망지원센터로 하면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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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해양 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정하기 시작했다.첫 해인 지난 2015년에는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경남 남해 죽방렴어업이 지정됐고, 지난 2016년에는 신안 갯벌 천일염업이 지정된데 이어 올해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이 지정됐다. 이로써 전국 5개 국가중요어업유산 가운데 전남 유산이 3개를 차지, 전국 제1의 해양수산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은 갯벌에 지주목을 세우고 발을 설치해 김을 기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썰물 때 물이 빠지는 갯벌의 특성상 다른 방식으로 양식하는 김에 비해 일조량을 확보하기가 용이합니다. 예로부터 완도지역에서 많이 이뤄졌던 ‘섶 양식’에서 발전했으며, 지난 1922년 전담 조합인 완도 해태어업조합이 설립돼 지주식 김 양식어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섶 양식은 수평양식법으로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 갯벌이나 얕은 바다에 목선을 이용해 신죽을 여러대 세워놓고 그곳에 붙어 자란 매생이, 김 등의 해초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완도 고금도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지주식 양식 방법으로 김을 기르면 일반적 부류식 양식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나, 생산되는 김의 맛과 향, 색깔 등이 더 뛰어납니다. 현재 완도 지역 청용리, 가교리, 봉명리, 3개 마을의 24개 어가에서 전통 방식을 계승해 지주식 김 양식을 하고 있다.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효율적으로 관리·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곳곳에 흩어진 유무형어업 자산들을 발굴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이 확대되도록 하겠다”며 “어업 유산 지정을 계기로 어촌방문객이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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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미 농생명 빅데이터 정보교류로 농업의 4차산업혁명 이끈다▲ 농촌진흥청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벨츠빌에 위치한 미국농업연구청(USDA-ARS)에서‘농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방안‘을 의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분야의 현안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하기 위해 2007년 한국에서 시작했다. 또한 격년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농업분야 빅데이터를 농업생명정보, 식품소비패턴, 농업환경계측 분야로 나눠 농업과 4차산업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농업생명정보는 유전체 해독기술의 발달로 작물 등에서 유용유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신뢰성 있는 식품소비패턴 조사 자료는 소비경향 예측해 생산자가 작목선택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환경계측분야는 드론으로 농작물 작황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의 생산량 출시기 등을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이규성 국제기술협력국장은 "농업에서 4차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 드론 신기술 활용으로 농축산물 생산량 조절, 질병예측,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라며, "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기술선진국인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편, 워크숍이 열리는 기간 중 ‘농촌진흥청과 미국ARS의 한인과학자 간담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ARS 12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의 한국인과학자와 소통하도록 관계망을 만들고, 한국농업기술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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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최대 농산물가공센터 준공▲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23일 서면 구만리에서 조충훈 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관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준공식은 아고라 공연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농산물을 소재로 한 새끼줄 테이프 커팅, 가공장비를 이용한 쌀과자 제작 퍼포먼스, 가공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농산물 가공센터 28억원, 창업보육센터 11억원 등 총 공사비 39억원이 투입됐으며, 125종 171대의 가공장비를 이용해 반찬류, 건식류, 제과류 등 18개 유형 78품목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가공센터의 연면적은 823㎡이며,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 냉장 및 냉동 창고 4개소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환경 분석 및 사전 품목선정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해 9월에 최종 결과 보고회를 마쳤으며, 2016년 3월에는 가공센터 용역계약을 체결해 공공디자인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11월에 착공했다.또한 체계적인 운영과 생산성 관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지난 4월에는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및 인력운영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체계를 구축했다.농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팀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코칭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을 상품화하고, 지역농산물의 뉴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농산물가공센터는 순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순천시 가공센터영농조합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상업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시 거주 농업인이면 사전에 신청해 이용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센터는 다양한 가공아이템 발굴, 시제품 개발, 가공기술 교육, 연구개발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농산물가공센터(755-8402, 서면 둔대수계길 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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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5월 개장한다▲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5월 개장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서면 구만리에 건립 중인 농산물 가공센터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비 포함 총사업비 27억을 투입해 지상 1층 규모로 농산물 제조·가공시설 823㎡와 가공장비 73종 116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이번에 건립될 농산물 가공센터는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시설을 이용해 시제품 생산 및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공기술과 창업보육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환경 분석 및 사전 품목선정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해 9월에 최종결과 보고회를 마쳤으며, 2016년 3월에는 가공센터 용역계약을 체결해 공공디자인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11월에 착공했다.가공센터 준공 후 내실 있는 운영·관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4월중에는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및 인력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산물 가공센터는 반찬류, 습·건식류, 빵류 등 18개 유형 78개 품목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다. 반찬류는 김치류, 장류 등 6개 유형 25품목, 습·건식류는 잼류, 선식류, 과자류 등 10개 유형 43품목, 그리고 빵류로는 제빵류, 케익류 등 2개 유형 10품목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가공시설이 없어 1차 생산물로만 판매가 이뤄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설을 이용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로 농가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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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접목선인장! 우리나라에서 미리 관리 받고 3개월 먼저 호주 소비자 품으로▲ 국산 선인장 수출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농림축산검역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미리 양묘장을 등록한 후 재배 중 수출 요령에 따라 관리를 받은 접목선인장은 호주에서 통관 후 격리재배 없이 바로 시장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호주는 세계적으로 식물 검역이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이다. 호주 식물검역당국은 접목선인장을 중급 위험품목으로 분류하고 수입 후 3개월 동안 국가에서 지정한 격리재배 시설에서 재배하면서 잠복되어 있는 병해충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산 접목선인장에 대해 검역본부는 2012년 11월에 호주 식물검역당국에 격리재배 면제를 요청하였으며, 두 차례의 호주 전문가 현지조사, 병해충 및 재배 자료 제공, 양국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하여 양국은 2016년 12월 격리재배 면제 요건에 최종 합의 했다. 사전 재배지 관리로 접목선인장의 호주 현지 격리재배가 면제된 사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호주 식물검역당국이 호주 수입요건(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System, BICON)에 국산 접목선인장 격리재배 면제 요건을 반영함에 따라 검역본부도 『호주 현지 격리재배 면제를 위한 뿌리 없는 접목선인장의 호주 수출검역 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2017년 3월 28일자로 제정·시행할 예정이다. 국산 접목선인장은 선명한 색상의 고품질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저렴한 인건비와 시설 투자로 접목선인장 시장에 뛰어들어 국산 접목선인장의 수출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생산·재배관리 후 호주에서 격리재배가 면제되면 활착률, 유통 등이 개선되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수출물량 확대도 기대된다. 현재 국산 접목선인장은 연간 약 30만주가 호주로 수출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하여 전략적인 검역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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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연고지 수색 적중 살인범 검거완도경찰, 연고지 수색 적중 살인범 검거 도피범인 3일만에 춥고 배고파 자수 ▲살인범 수색과정을 설명하는 한재숙 완도경찰서장 완도경찰(서장 한재숙)의 연고지 집중 수색이 적중되어 고향마을 야산에 숨어있던 살인범죄 용의자가 굶주림과 추위에 탈진상퇴로 검거 되었다.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대교 임시 검문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앞으로 50대 남성이 비틀거리며 다가왔다. 이 남성은 “내가 바로 당신들이 찾고 있는 살인 수배자”라고 밝혔다. 완도경찰은 탈진 상태로 검거해 완도읍 소재 대성병원으로 이송하여 영양제를 공급하고 난 후 경찰서로 이송했다. 검거당시 임시 검문소 경찰에 발견된 살인 용의자 김모 씨(58)는 너무 춥고 배가 고프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는 것. 그는 16일 오후 9시경 완도군 완도읍 한 아파트 앞길에서 내연녀 A씨(58)가 미상의 전화를 받는 등의 문제로 차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범행 직후 4km를 걸어 완도군 신지대교 인근 해변 마을에 도착했다. 김 씨는 17일 새벽 어민의 목선을 훔친 뒤 노를 저어 고향인 신지도로 들어갔다. 신지도는 완도읍 인근 섬이지만 2006년 신지대교(1100m)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다름없게 변했다. 김 씨는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완도대교는 물론이고 신지대교에 자신을 붙잡으려는 경찰이 배치됐을 것이라고 판단해 목선을 이용하여 해변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17일 오전 주민의 도난신고를 받고 수색중에 신지도 해안가에서 이 목선을 발견했다. 곧바로 한재숙 완도경찰서장은 경찰 200명과 전남청의 헬기 지원을 받아 연고지인 신지면에 숨어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과장을 책임자로 적극적인 수색에 나섰다. 그는 야산에 숨어 탈출을 궁리하던 중에 마을 방송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의 신고 당부를 하는 완도경찰서 수사과장의 안내방송에 야산에 고립되었다. 하루 1∼2시간만 눈을 붙이고 계속 숨어 다녔으며 밤에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신지도 산길을 걷고 또 걸었다. 산에 있는 진달래 등을 닥치는 대로 따먹고 계곡물을 마셨지만 배고픔은 그를 괴롭혔다.경찰헬기가 저공비행하며 계속된 경찰이 수색을 압박하자 숨을 곳도 마땅치 않았다. 이틀 동안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던 그는 19일 비까지 내리자 탈진상태에서 신지대교 임시 검문소 경찰앞에 나타났다. 경찰은 20일 김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한재숙 완도경찰서장은 살인범의 연고지 도주를 예상하고 요소에 검문검색과 철저한 수색을 지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범인 도주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며 수색기간에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사항은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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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신안비금 칠발도 수장사건김용웅씨, 부친의 억울한 누명 벗기겠다 완도주민 1백여명 신안 칠발도 수장의혹 제기 ▲ 김용웅 회장(판용. 전,완도군청년회 초대회장) “독립유공자인 부친 이야기만 나오면 한이 서립니다. 한 맺힌 사연을 지금이라도 풀어야 해요. 우리세대가 증언하지 않으면 한국전쟁의 비극적 역사는 영원히 햇볕을 보지 못한 채 비밀로 묻힐 것입니다.” 김용웅씨(판용,67·완도읍 망남리,전 완도군청년회 초대회장)는 한국전쟁 중 아버지를 잃었다. ▲ 故 김 향 남 (용웅씨 부친, 독립유공자) ▶부친이었던 故김향남씨(당시 41세)가 보도연맹 사건에 연루돼 1950년 7월20일께 완도주민 100여명과 함께 목포경찰에 의해 전남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산243~4번지 칠발도 해상에서 바다에 수장되었다는 새로운 의혹을 당시 운송했던 선박기관사의 증언에 따라 제기하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위원회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씨의 부친은 지난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광주 항일 학생 독립운동'의 선동자로 대구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라 처벌받아 1993년에야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어 애족장훈장을 서훈 받았으며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는 것. 지난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희생당한 학생 수는 퇴학 582명, 무기정학 2,330명, 검거 당한 사람이 1,462명이나 되는 엄청난 숫자였다. ▶“아버지가 보도연맹에 가입할 이유가 없었다고 봐요.” 아직까지도 용웅씨는 부친이 어머니와 함께 고기를 잡아 장사를 하는 성실한 어민이었다는데 보도연맹에 가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1950년 6,25당시 금융조합에 쌀,부식 등을 운반하는 장영호 화물선은 소금400포대를 실을 수 있는 30~40톤급의 목선으로 경찰에 의해 선원들도 보지 못하게 하였으나 짐칸에 보도연맹 관련 완도주민 30여명을, 금일쪽에서 동신호에 70여명을 총100여명을 싣고 목포경찰에 인계했다는 말을 올 초에 생존해 있는 기관사인 곽모씨(95,완도읍)로 부터 진실화해위원들과 함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는 것. ▶김씨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부친의 유골을 찾기위해 수소문했지만 그동안 사망원인을 알 길이 없었으나 올해 장영호기관사 곽co씨에 의해 칠발도 해상에서 수장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동안 해남보련 학살에 의해 진도 갈매기섬에서 사망한 걸로 잘못 알았다고 말했다. 김씨가 9살 때 당시 부친(당시 41세)은 고향인 청산면 여서도에 있다가 하루내내(24시간) 풍선(돛단배)을 타고 완도항에 오후 늦게 도착하여 집에서 자다가 새벽에 맨발로 끌려갔다. 모친께서 따라 나서니 경찰은 총으로 위협하며 주민들도 구경을 못하게 들어가라며 협박하며 故 문승수씨(독립유공자)와 故 김향남(김씨의 부친, 독립유공자)씨 두분을 맨발로 제일앞에 세우고 머리에 포대를 쒸우고 완도중학교앞에서 30여명을 끌고가 장영호에 실었다. ▶완도를 출발한 장영호가 목포에 도착하여 목포경찰에 인계했는데 예인선(일명:히끼난치)에서 목포경찰은 장영호와 동신호가 싣고 온 완도주민 100여명을 쇠파이에 손과 다리를 OP선(전기줄)으로 묶어 싣고는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 해상으로 가서 수장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장영호 기관사 곽co씨가 증언했다는 것. 또, 김씨가 생존해 있는 장영호 항해사 김mc씨에게 들은 내용도 목포에 장영호가 도착하니 동신호가 먼저 와 있었으며 금일쪽 죄수들 70여명을 싣고 왔다고 전했다는 것. ▶이에 20여년전 사망한 장영호선장 곽모씨(당시70세)가 생존해 있을 때 김씨의 누님(73세)이 곽선장을 만나 부친의 제사를 당시 음력6월3일에 지내고 있다고 하니 틀리다며 1950년7월20일(음,6월4일)에 지내라고 날짜를 가르쳐주며 다른 말은 일체하지 않고 굳게 입을 닫아 버렸다고 한다. ▶이후 장영호는 서모씨(완도읍 주도리)집에서 인수하여 주도앞에서 물막이 수리를 하고 완도~부산간 화물을 싣고 다니는 부정기화물선으로 운행했다는 것. ▶완도지역 보도연맹관련 100여명의 주민을 장영호와 동신호가 목포경찰에 인계했으나 현재 장영호 선장은 20여년전 사망했으며 기관사인 곽모씨(95)와 선원 곽모씨(75)는 완도읍에 거주하며 항해사인 김모씨는 현재 목포에 생존해 있다. 당시 목포경찰이 예인선(일명:히끼난치)에 옮겨실은 후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해상에서 수장한 의혹이 짙으나 장영호 관련된 사람들은 어떤 압력에서 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나 그동안 억울하게 죽어간 100여명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함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95세인 장영호 기관사의 증언으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100여명의 무고한 완도주민들의 학살, 칠발도 수장사건이 신속히 조사되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김용웅씨(판용,67·완도읍 망남리,전 완도군청년회 초대회장)는 억울하게 사망한 부친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일념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 조사의뢰하여 지난 5월에 조사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갈매기섬 보도연맹사건과 분리하여 “장영호,동신호 칠발도 수장사건”으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 “전쟁 때문에 인생의 행로가 바뀌어 버렸다. 부친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반드시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이미 바뀌어 버린 인생의 행로를 돌이킬 순 없지만 지난 역사에 대한 신원을 통해 억울한 주검만큼은 반드시 명예회복이 돼야 하지 않을까. ▲ 칠발도 -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산243~4번지 완도주민 1백여명 신안 칠발도 수장의혹 제기 한편, 신안군 비금면사무소 강영종 계장은 본지 전화인터뷰에서 칠발도는 무인도로 비금면고서리 산243~4번지이며 1996년까지 등대 관리사가 상주했으나 등대가 자동화되어 현재는 무인도로 남아 있다. 천연기념물 332호 칠발도 해조류(바다제비, 슴새,칼새) 번식지로 지정되었으며 비금도에서 서북쪽으로 30분거리로 약 10㎞ 가량 떨어진 등대섬으로 경사가 가파른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했다. 강계장은 칠발도 부근해역이 7등선으로 암초식 모래층으로 형성되어 항해 어려움으로 해난사고가 많은 지역이며 비금면사무소에서 오래 근무했으나 완도지역 사람들을 칠발도해역에 수장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으니 70~80대의 노인들에게 6,25 당시 사건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보도연맹(國民輔導聯盟)이란: 1949년 좌익인사 교화 명목으로 조직된 국민보도연맹은 사상범이 아닌 경우에도 등록되는 등 거의 강제적인 단체였는데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내통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국적인 민간 학살의 희생양이 됐다.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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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검문중 실종된 해양경찰관 숨져둔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원들을 검문하다가 실종된 해양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전날 실종된 박모(48)경사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 3003함(3천t급) 소속인 박 경사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이곳에서 6㎞가량 떨어진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중국 어선 2척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해경은 불법 조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어선을 발견하고 경찰관 17명을 태운 고속 단정 2척을 출동시켰으며 박 경사 등 3명이 어선에 접근해 검문검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어선 선원들은 해경의 검문이 시작되자 쇠 파이프와 삽, 몽둥이 등을 휘두르며 극렬하게 저항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해상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고 배에 오르지 못하게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제압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박 경사가 사라졌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또 앞선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128㎞ 해상에서 달아나던 문제의 50t급 중국 목선을 나포했다. 해경은 이 배에 타고 있던 11명을 압송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박 경사가 구명동의를 입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춰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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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 해신드라마세트장 영화마을특집기획 해신드라마세트장 영화마을 섬 곳곳이 해신 드라마속 그장면 주차장이냐 도로냐 밀리는 차량행렬 ‘빙그레 웃는 섬’을 뜻하는 전남 완도(莞島)가 동백꽃이 피어오른 요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KBS 2TV 특별드라마 해신이 방영된 뒤 ‘해신 특수’덕분에 완도 본섬 전체가 영화마을로 변하고 관광객의 차량행렬로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완도 대교를 지나면서부터 연도변에 줄지어선 드라마속 장보고 깃발과 무역상단 깃발이 영화마을에 들어섰음을 실감케 한다. 완도읍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세트장 주변에는 깃발 외에 대형‘ 해신’드라마 포스터로 도배하다시피했다. 해신이 올들어 시청률 3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드라마세트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봄철로 접어들며 주말이면 완도읍내 여관, 모텔 등 숙박업소 객실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전복 도소매업체도 공급량이 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경인 지역에서 서해안고 속도로를 이용해 평일 6시간, 주말 7시간 이상 걸리는 등 승용차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이라는 교통여건을 감안할 때 최근 관광특수를 누린 것은 완도군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완도군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주말이면 관광객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늘더니 주말이면 하루 방문객이 100,000여명에 육박,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남도의 봄이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 늦게 찾아온 것을 감안하면 ‘해신 특수’외에는 관광객 증가 이유를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완도군은 동백이 꽃망울 을 터뜨리며 4월1일 KTX 1주년 기념 관광열차 1,000여명이 방문하여 기차와 함께 떠나는 관광지로서 급속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국에서 관광버스로 상춘객이 찾아들어 도로확장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주차장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해신’촬영장은 최근 드라마 세트장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완도군청은 50억원을 들인‘해신’드라마세트장을 드라마가 종영되는 5월말 이후 민속촌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세트장 인근에 임시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고 청해진 특화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완도군청 곽태웅 문화관광과장은 “오는 5월6∼8일 제10회 장보고축제에 앞서 해신드라마세트 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축제때 는 KBS‘열린음악회’공연을 갖기로 하는 등 ‘해신 열기’에 이어 장보고 브랜드를 활용해 완도를 남해안 최대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청은 또 민자 400억원을 유치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드라마세트장 주변을 청해진 휴양지로 대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200년 전의 장보고가 되살아나 완도 주민을 먹여살린다는 말이 헛소문이 아님을 실감케 했다. ◈소세포세트장〓지난주 평일인데도‘해신’촬영장 인 완도군 대신리 소세포세트장은 이곳을 찾은 관광 인파와 차량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강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대구, 경북,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해신’촬영이 한창인 소세포세트장에 몰려들었다. 이날 최수종(장보고) 송일국(염장) 채시라(자미부인) 수애(정화 ) 등 주연급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촬영이 한창이었다. 소세포 해안 언덕 위는 수백여명의 관광객이 진을치고 드라마 촬영현장을 구경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주말 ‘해신’ 촬영은 소세포세트장에 집중돼 촬영장에 10만 여명이 찾아와 차량행렬로 완도 해안도로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소세포 세트장 1,500여평은 객사, 저잣거리, 항·포구등 42동의 건물과 6척의 대형 목선이 전시돼 있다. 장보고 대사가 활동무대 를 청해진으로 옮긴 시점에서 촬영될 청해진 본영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청해진 본영이 완공돼 위용을 드러내고 장보고 대사의 활동 주무대가 곧 청해포구로 옮겨짐에 따 라 이곳의 촬영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신라방이 있던 당나라 양주포구 선착장과 청해진 마을(청해포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촬영은 일·월·화요일을 제외한 수∼토요일에 진행되는데, 요즘 은 목·금요일에 집중되고 있다. 촬영이 있을 때는 일반인의 세트장 출입이 통제되는데, 양주포구 선착장에서만 촬영이 진행될 경우 청해진마을은 개방되는 등 방문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완도대교를 지나 오른쪽 77번 해안도로를 타고 군외면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삼두리 전라남도 청소년수련원을 지나면 드넓은 김 양식장이 드러나는데 이곳을 지나면 바로 소세포 세트장 . 완도대교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불목리세트장〓전망좋은 숙승봉(해발 435m) 아래 군외면 불목 리세트장인 신라방 역시 평일인데도 간이주차장이 꽉 찼다. 지난주말 촬영이 없는데도‘해신’의 촬영명소를 찾아 연인, 가족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아이들은 설평상단 세트장에서 제법 무거운 무역상단의 짐을 진채 기념촬영을 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해신’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남청소년수련원의 3만여평 부지에 중국거리, 설평상단 및 이도현상단과 양주의 수로 등 신라방이 조성돼 있다. 계곡물을 막아 수로를 조성했는데 앞으로 산적에게 납치된 정화 아씨가 차리게 될 ‘정화여곽’등의 세트로 계속 활용된다. 완도 군청측은 드라마종영 뒤에도 중국거리를 갖춘 신라방 민속촌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건물 뼈대를 튼튼히 짓는가 하면, 중국에 서 기왓장을 들여오는 정성을 들였다. 수로에는 앞으로 잉어 등 을 키우고 다양한 신라방 체험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완도대교를 지나 왼쪽 13번도로를 타고 10분쯤 가면 신라방 팻말 이 보이고 주차장에서 5분쯤 걸어가면 된다.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601, 5151∼2 / 인터넷한글주소:완도뉴스를 클릭하여 우측 해신배너창을 열어 촬영일정을 확인하세요.) <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입력050406-12